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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를 보다보면, "저 고아xx", "근본없는 녀석." "그래서 엄마 아빠가 버린거야." 라든지, 자극적인 말들이 많이 쏟아진다.
그 자극적인 말에 시청자들은 몰입이 되지만, 당사자들이라면 어떨까. 당사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잔인한 말 아닐까.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입 밖으로 꺼내는 그 단어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상처를 더 헤집고 더 쑤시고, 더 큰 상처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단순한 생각 차이 만으로도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 더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책에서 단어 하나를 뽑아보자면, "발견된 아이." 가 생각난다. 우리는 흔히 "버려진 아이, 소외된 아이, 불쌍한 아이." 라고 낙인찍듯 얘기하지만 "발견된 아이." "지켜진 아이" 라면, 그 시선이 조금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 작은 생각하나의 차이만으로도,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해줄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은 잘못이 없으니까. 그 마음이 제대로 녹아있는 책이어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