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처 몰랐던 나의 힐링법중 하나가 바로 요리책을 꺼내서 탐독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베이킹 서적은 달콤함으로 다가와 금새 몰입시키고 만다. 그런 내게'365일 특별한 날을 만드는 홈베이킹', 은 하루하루가 홈 베이킹으로 그려져 있어 만드는 재미와 맛보며 즐기는 재미를 더 근사하게 계획해 볼 수 있었다. 처음엔 스트레스 쌓일 때 찾는 초컬릿, 그리고 특별한 날로 만들어 주는 케잌관련하여 책을 펴게 되었지만 책의 앞쪽, 월별로 나뉜 목차 덕분에 베이킹 서적을 통하여 일년을 계획해 보는 흥미로운 일로 연결시켜 볼 수 있었다. 발렌타인데이 등 각종 데이들 외에도12개월 내내 색다르고 맛있는 초컬릿과 케잌이 함께 하는 뿌듯함이 그려졌다. 데코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요구르트 무스 케잌은 심플한 모양의 틀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좋아하는 트러플 초컬릿 레시피도 반가웠는데 그릴에 굴리며 성형하고 코코아 입히는 작업까지 투박하지만 자연스런 느낌이 좋다. 달콤한 디저트 하면 빠질수 없는 티라미수도 실려 있는데, 영화 ‘사랑의 레시피’에서의 장면이 생각난다. 캐서린 제타존스가 조카와 냉장고에서 얼린 커다란 티라미수를 스푼으로 퍼먹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영화 볼 때는 몰랐는데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하는 것 같기도 하고 디저트로 조카와의 소통을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 가끔 떠오르곤 했다. 빵은 별로라고 하실만한 어르신들도 혹할만한 만주, 황남빵도 실려 있어서 어르신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재료도 쑥, 호밀, 모카 등 다양하게 나와 있는데 사진을 보면서 얼마전 전주에서 들렀던 유명한 빵집이 생각났다. 도너츠 등 튀기는 빵을 만들어 본 경험은 없고 딱히 튀기는 빵을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이탈리안 크로켓 레시피를 보면서 덜 느끼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도 해본다. 게다가 즐기는 치즈케잌이며 카페 사이즈 메뉴로 나올만한 점보브레드와 와인머핀 등의 특별한 빵도 있었고 데일리용으로 소프트 식빵 등 다양한 품목으로 여러 연령층의 독자를 만족시킬 것 같은 베이킹 책이다. 새로운 레시피가 궁금했는데 파끽슈, 양파빵, 쑥카스테라 다양한 타르드 등의 레시피를 읽으며 웰빙재료 사용에 관한 좋은 예를 볼수 있어 유익했다. 달콤함과 건강의 코드를 다 잡는 변화있는 베이킹이 될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왔던 책이다.
|
![]()
지나보면 일년 365일 중 어느 하루도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다. 그런 내 심정을 표현한듯 싶은 책이 바로《365일 특별한 날을 만드는 홈베이킹》이다. '살다보면 괜시리 외로운 날 너무도 많아 나도 한번 꿈같은 사랑 해봤으면 좋겠네 살다보면 하루하루 힘든 일이 너무도 많아 가끔 어디 혼자서 훌쩍 떠났으면 좋겠네'라는 권진원의 노래가 요즘 내 심정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요즘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싸움닭'? 왜 그리 모든 것들이 억울하고 분하게 느껴지는지 나 자신조차 내 속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곳이 현실이다. 모든 주변 상황을 외면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봤으면 좋겠다. 아니 사실은 그곳이 마음에 들면 정착했다 다시 떠나는 떠돌이 생활이 해보고 싶기도 해.
![]()
그런 나를 위로해주는 것이 달달한 음식, 그중에서도 치즈케잌이 가장 입맛을 당겨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븐이 없다는 것과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사다먹는 것을 택하고 있다는 것, 사다 먹는 것도 한 두번이지 나만을 위해 뭔가를 산다는 것이 어색한 나와 같은 주부에게 사다먹는 것보단 불편을 감수하고 만들어 먹는 것이 더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그것을 위한 사전준비로《365일 특별한 날을 만드는 홈베이킹》을 골랐다. 우선 책을 통해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실제 만들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잘 해낼수있겠지. 그때까지 실패작은 누가 먹지?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절대 실패해서는 안되겠다. 잘못된 음식을 먹고 탈나면 절대 그 음식이 먹기 싫어질테니까.
![]()
나이가 들면서 한식이 좋아지는 나와 달리 아직 어린 딸은 양식이나 제과제빵이 더 맛나게 보인단다. 그래서 엄마가 자신이 좋아하는 그런 음식들을 잘 만들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조심스레 말을 해본다. 그럴때 내가 딸에게 해 줄수있는 말은 "얘야~ 빵은 제과점(빵집)에서 사다 먹어야 맛있는거야"였다. 예전는 케잌이나 빵등이 특별한 날 먹는 것으로 기억되었다면 요즘은 특별한 날이 아닌 날에도 케잌이나 다양한 제과 제빵들이 집에 등장한다. 어떨때는 귀찮다는 이유로 빵을 사다 먹기도 하지. 같은 빵이라도 집에서 엄마의 사랑을 담은 빵을 만들어주고 싶어. 특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이 담긴 음식이야 말로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은데.
![]() ![]()
책의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샤를로뜨롤>을 비롯하여 보고만 있어도 마구 달콤함이 느껴질 것 같은 책이 있다면 바로 이런 류의 요리책이다. 살이 찐다며 먹는것을 자제하고 있는 도넛도 들어있지만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일년 열두달이 모두 특별한 날들처럼 여기며 살아갈수있겠지 싶다. 그래 하루에 한가지씩만 만들어 가족들과 조금씩 나누어 먹는 행복을 만킥해 보는거야. 맛있게 먹고 그만큼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하면 되겠지.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지만 적당히 먹어주고 운동하는 것이 더 좋지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책의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으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호두타르트>로 제과제빵에 입문을 해볼테다. |
|
자취생활이 10년이 넘어가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요리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독립해서 살던 초기에는 밥하는 것이 귀찮아 하숙집을 구해 들어가 살기도 했고, 자취하는 도중에도 사먹기 일쑤였지만 이제서는 집에서 해먹는 요리의 즐거움을 점점 깨우쳐 가고 있다. 요새는 먹거리도 다양해지고 RTE(Ready To Eat)라고 부르는 간편식같은 음식들도 나오고 있다. 제과•제빵계에도 호떡믹스, 브라우니믹스 등 각종 믹스 제품들이 나와 간단한 베이킹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집에서 믹스 제품들을 먹다 보니 본격적으로 베이킹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베이킹이라고 하면 요리와는 달리 쉽사리 범접할 수 없는 어려움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뭔가 대단한 오븐과 각종 모양의 틀, 휘핑을 하기 위한 도구와 밀대 등등. 이런 것들이 물론 좀 더 많은 종류의 베이킹을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겠지만 많지 않은 도구들을 가지고도 베이킹을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간단한 도구들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많은 종류의 메뉴들도 소개하고 있다. 책의 컨셉이 홈 베이킹이니만큼 대형의 오븐보다는 홈 베이킹용 오븐으로 가족들이 먹을만큼의 재료를 기준으로 메뉴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단은 소개하고 있는 종류가 많기 때문에 책을 뒤적거리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어떤 재료와 도구들이 있으면 이런 것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감이 오면서 쿠킹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도 해소되는 듯 하다. 메뉴마다 ‘제작포인트’라고 해서 메뉴마다 주의해야 할 과정을 짚어주는 것도 좋다. 베이킹하면 케익을 필두로 쿠키나 초콜렛이 먼저 생각나기 마련인데 이외에도 만주나 끽슈, 황남빵도 다루어서 좋고, 시기에 맞게 11월에는 빼빼로를 2월은 초콜릿과 쇼콜라 등을 다루어주는 센스도 마음에 든다. 아무튼 이 책의 도움으로 난생 처음 쿠키를 구워보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봉사활동을 다니던 보육원 아이들에게 줄 쿠키를 만들어 뿌듯했고 자신감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요리초보 자취생 남자도 할 수 있는 홈베이킹 모두 도전해보시길! |
|
이번에 하이니가 만나본 책은 바로 빵을 만드는 베이킹 책입니다. 저희 딸이 빵대장인데요. 그래서 이책에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일반 빠****나 뚜***같은데보다는 덜 전문적이지만 그래도 엄마표 빵을 만들어주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니까요^^
겉표지부터 너무 맛있게 생겼죠? 사실 우리 딸아이도 빵을 좋아 하지만 저희 시아버님이 이런 종류의 빵들을 너무 좋아하세요. 평소에도 며느리 사랑이 극진하신 아버님을 위해서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 저는 정말 베이커리의 베자도 모르는 생초보 빵요리사입니다. 사실 박력분이나 중력분도 잘 헤깔려서 몰라요. 그래서 이 페이지는 저에게 빵만들기 입문같은 페이지네요.
제가 평소에 헤깔려하던 베이킹파우더. 밀가루의 종류 같은것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그래서 조금은 저의 실력(?)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 이책은 보시다 시피 각 월별로 나와있어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에 만들 빵을 여기서 선정해 주어 365일 빵을 만들수있다는 아이디어 같아요.
각달과 그리고 어느날에 무엇을 만들것인지, 이렇게 옆에 적어놨네요. 꼭 다이어리 같죠?ㅎㅎ
요리 다이어리같은 컨셉이예요.
![]() 제가 만들고 싶은것 몇개 뽑아 봤어요. 바로 첫번째는 초콜릿돔 생크림 케이크예요.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에 위에 물결무늬 장식과 그리고 과일들을 얹어서 너무 탐스럽고 맛있게 만들었어요.
사실 돔모양의 케익이 그리 흔치 않잖아요. 그래서 일단 만들면 너무 특이하고 또 맛있을것 같았어요.
물결무늬 만드는 법도 특이하고요. 한편으로도 물결무늬를 만들려면 조금의 손재주도 있어야 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그래도 다음달에 있을 저희 신랑 생일에 한번 만들어주고 싶은 케익이예요^^
![]() 그리고 저희 식구 모두 좋아하는 고로케예요 여기 이름인 이탈리안 크로켓이라고 써있네요 ㅎㅎ
빵집을 가서 어른먹을꺼 집을때는 꼭 한두개씩 집어 오는 녀석이죠. 신랑,저,아버님,어머님 모두 너무 좋아하시는 고로케네요
주말에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이책은 고로케 만드는 것을 사진으로 너무잘 묘사해주어서 "어?이부분을 어떻게 하지?"하는 부분이 없는것 같아요. 일부 요리책에는 초보자들이 모르는 부분을 당연히 알꺼라고 생각하고 그냥 뛰어 넘는부분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책은 그런 부분없이 꼼꼼히 알려주네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뽑은 이책의 묘미입니다. 바로 장식용 초콜릿 만들기예요.
사실 전사지라는것도 처음 들었고, 고급 호텔에서만 맛볼수있는 그런 조각케익에 나오는 그런 초콜릿장식을 제가 만들수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저 모양보이시나요? 너무 예술적인 감각이 필요한것 같아요^^
|
|
아기자기 예쁘고 달콤한 베이킹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우리 식구들에게 선보인다면 과연 반응은 어떨까? 책을 읽는 내내 환하고 밝게 웃는 모습의 식구들 얼굴이 떠오른다. 늘 친구엄마가 구워주신 쿠키가 너무 맛있고 부럽다며 같이 만들자 하던 딸아이 말을 단번에 거절해야만 했었다.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다른 요리와는 달리 정확한 계량법을 알아야 하고 도구 또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딸아이 친구엄마 말한마디에 배워보려다 오래전에 포기해버렸었다. 첫 베이킹인 호두타르트는 보자마자 우리 부모님 생각이 난다. 호두자체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호두토핑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른들도 좋아하실것 같다. 호두를 넣어 파운드케익이나 쿠키를 만들수도 있고, 호두 파이 또한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 종류 또한 여러가지 소개되어 있어 시중에서 판매하는 웬만한 쿠키는 거의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각 월별 테마로 여러가지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 제목 그대로 특별한날 특별한 홈베이킹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베이킹에 필요한 기본 도구, 재료까지 이 한권이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
정성가득 내 손으로 직접 여러 종류의 쿠키나 빵을 구워 예쁘게 포장해서 나의 가장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해야겠다. 물론 아직 솜씨는 서툴어서 맛은 보장 못하지만, 책을 보며 과정 하나 하나 따라 하다보면 나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든다. 지인들의 취향을 생각해가며 메뉴 작성하는 일까지도 무척 행복한 고민일듯 하다. 받는이들도 내 정성이 담긴 색다른 선물에 행복해 하리라 믿는다.
|
|
예전에 여성회관에서 제과제빵 과정을 배운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엔 같이 배우시던 분들은 각자의 일을 하면서도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사는지라 세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농땡이 피우는 사람없이 분담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격증 공부도 하고 빵도 만들어 한아름 싸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제과제빵 시험을 목표로 운영되다보니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들도 제빵시험에 나오는 20가지의 레시피를 반복적으로 했기에 홈베이킹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아이랑 같이 지내다 보니 집에서 만들어 줄 수 있는건 가능하면 엄마표로 만들어주고픈 맘이 있었는데요.
성안당은 자격증 출판사로 유명하기에 믿음을 가지고 책을 선택하였는데 역시나 내용이 다른 베이킹 서적보다 알차네요. 모든 레시피들이 기본기에 바탕을 두고 차근히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기본 재료의 설명부터 이해하고 가면 재료 선택이나 도구 활용에 능숙할 수 있거든요. 기존에 있는 재료와 꼭 필요한 재료 그리고 다른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재료등으로 나눠 구입 목록을 정한다면 처음부터 왕창 구입했다가 만들기를 포기하고 묵히는 경우가 줄어들것 같아요.
목록을 살펴보면 월마다 어울리는 다양한 홈베이킹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인 빵 쿠키외에도 디저트로 먹을 수있는 케이크나 푸딩등 다채롭게 담겨 있네요. 어떤 날이든 의미를 붙이면 특별해지다는 말처럼 먹음직스런 케이크와 쿠키가 준비되어 있다면 매 순간을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것만 같아요.
100여가지의 레시피를 구경하다 보면 다 맛있어 보여 침이 꼴딱 넘어가 당장이라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일단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만들기 쉬운 마늘빵 부터 도전해보았어요. 재료는 식빵과 다진마늘 버터만 있으면 오케이~!! 혹여나 마늘냄새가 방안에 진동할까봐 베란다에 오븐을 놓고 시간 간격으로 구워지는 상태를 봐가며 뒤집어 주었는데요. 처음엔 너무 타버려 속상했지만 노하우가 생기니 7분 뒤에 뒤집어 구우면 노릇노릇해지는게 딱 알맞네요. 아이도 잘 먹고 신랑도 허기진 밤 간식으로 우유와 맛나게 먹어답니다.
다음번엔 피자빵도 만들어보고 싶어 인터넷으로 주문해 두었는데 레시피를 응용해서 김치를 듬뿍 얹은 김치 피자로 만들어 볼까 해요.
|
|
요리를 저보다 잘 하는 신랑님 덕분에 집에 오븐이 있기는 하지만 전 그냥 군고구마, 고구마 머핀 정도로 밖에 사용을 못하고 있고,뭘 만들고 하는 솜씨가 없고, 한다고 해도 제 자신 스스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보니 더 안 하게 되는데 이 책 덕분에 홈베이킹이 조금씩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빵이나 쿠키를 사 먹는 것도 물가 때문에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집에서 빵, 케이크,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것도 도구며 재료를 구입해야 해서 비용 면에서 만만치 않는 부분이 있는데 책에서 가장 공감되고, 마음에 든 부분은 재료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만 사용하려고 했고,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월별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총 99가지의 레시피가 나와 있으며, 부록으로 제과 제빵의 기초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어젯밤에는 마블 파운드케이크를 만들기 도전. 재료의 나머지는 있어서 버터(너무 비쌈)만 구입, 코코아가루를 넣어야 하는데 떨어져서 핫초코 가루를 넣고 만들었습니다. 신랑도 아이들도 맛있다고 해주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모양이야 뭐 처음이다 보니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은 좋더라고요.
뭘 만들어보고 싶어도 직접 찾아보는 것도 잘 안되고, 찾았다 해도 생소한 재료인 경우가 많아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부담이 드는 경우도 있고 했는데 이 책은 대부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되어 있다 보니 만드는 것에 대한 부담이 더 줄어든 듯합니다.
수많은 홈베이킹 책 중에 처음 만난 책이 <365일 특별한 날을 만드는 홈베이킹> 이어야 참 다행입니다. 처음 집에서 만들어보기 도전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
|
뭐든지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어려운 법이다. 일단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으면 뭐든지 쉬워진다. 집에서 빵이나 쿠키를 만드는 홈베이킹도 그렇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제쿠키나 영양빵을 만들어 보고 싶어하지만 막상 제과제빵에 도전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은 오븐을 사용해 빵을 만드는 일이 무척 번거롭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의 일반 가정집 식사시간을 엿보게 된다면 제과나 제빵이 그리 어렵지 않은 무척 일상적인 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최문규와 오명석의 《365일 특별한 날을 만드는 홈베이킹》(성안당, 2014)은 바로 빵과 쿠키를 사랑하는 한국인의 구차한 변명인 귀차니즘을 한방에 날려준다.
이 책은 제과제빵을 위한 기본 식재료와 기본 도구의 사용법부터 매 달마다 특정 테마와 더불어 도전해 볼만한 홈베이킹 종류들을 추천하고 있다. 가령 '알찬 한해를 준비하는 달' 1월에는 땅콩쿠키와 크림치즈 머핀 등을, '사랑을 고백하기 좋은 달' 2월에는 다종다양한 초콜릿과 다크쇼콜라(초콜릿 케이크) 등을, '온누리에 축복과 사랑을 크리스마스의 달' 12월에는 프랑스 전통과자 마드렌느와 고구마케이크 등을 소개하는 식이다. 보기에 좋은 빵이 먹기도 좋은 법이니 손수 만든 케이크를 멋지게 장식해 줄 장식용 초콜릿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 부록의 내용도 건성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별모양이나 하트모양의 전사지를 이용한 여러 데코법과 더불어 소보로 만들기나 만주앙금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팁을 수록하고 있다.
제과제빵을 위한 기본 도구와 모양 도구를 구입하는 것이 제빵제과의 세계에 정식으로 입문하는 첫걸음이 된다. 일반 가정집이면 다 있는 휘퍼, 핸드믹서, 나무주걱, 밀대 등은 별다른 느낌을 주지 않지만 파이칼, 짤주머니, 스패출러 그리고 머핀 컵이나 쿠키 틀 등 여러 틀을 사게 되면 내가 구수한 제과제빵의 세계에 직접 발을 들여놓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된다. 그리고 일단 자신이 좋아하고 도전해 볼만한 것들부터 시작하자. 커피와 녹차를 좋아하는 이라면 땅콩 쿠키, 아몬드 쿠키, 초코칩 쿠키, 동물모양 쿠키 등 쿠키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
|
제 취미는 홈베이킹. 토끼님 살찌우기입니다. 토실토실 토끼님 그만 찌우라고 우리 부모님 뭐라 하시지만 우리 토끼님의 귀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 정진해야겠죠, 암요. 전문적으로 베이킹을 배운 적이 없는 저는 베이킹에 대한 대부분의 지식을 책으로 얻고 있답니다. 그래서 베이킹 책에 대한 욕심이 많아요. 알음알음 모은 책이 수십권이니 말 다했죠. 그래서인지 유독 베이킹 관련 책에만 냉정하고도 냉철하게 판단을 해요.
365일 특별한 날을 만드는 홈베이킹입니다. 솔직히 받아본 책의 책표지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사진의 구도나 명암이 아마추어 사진사가 찍은 듯한 느낌입니다. 만약 아마추어가 찍은 듯한 느낌으로 컨셉을 잡았다면 표지를 좀더 거친 느낌의 소재로 쓰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목차를 보니 내용은 굉장히 풍성합니다.
다른 베이킹 책과 비슷하게 책에 나오는 기본재료와 도구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책을 받고 만들어본 초코칩 파운드케이크를 예로 책의 구성을 설명할게요. 이렇게 왼쪽에 사진이 있고 오른쪽에 만드는 과정이 나온답니다. 초코칩파운드케이크에 오류가 있는데요. 책 재료에는 분유가 없는데 과정에 가루류중 분유를 넣으라고 되어 있어요. 사실 이 레시피에는 분유가 필요없으니 분유는 잘못 기재된 듯 합니다. 수정이 필요해요.
이렇게 만들 때 주의할 점도 설명해주어요. 이런 팁은 정말 좋은데 편집이 너무 촌스러운 듯해요;;; 앞에 어설픈 일러스트를 넣지 말고 깔끔하게 글씨만 있는 게더 좋을 듯 합니다.
책의 맨 뒷장에 이런 부록이 있는데 장식물을 어떻게 만드는 지 궁금했던 저에게 정말 유용했답니다. 책에 제시된 종류와 내용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몇가지 단점이 보였어요. 첫째, 사진이 너무너무 예쁘지 않아요. 제가 본 베이킹 책은 세종류로 나뉘는데 내용은 부실하지만 사진이나 글이 예쁜 책, 평범한 사진이만 내용이 정말 뛰어나게 알찬 책, 사진은 부실한데 기존에 많이 출간되지 않은 신선한 내용을 소개해주는 책.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도저도 아니었어요. 둘째, 편집이 아쉬워요. 책의 주제에 맞지 않은 책의 컨셉이 많이 안타까웠어요. 앞서 말했듯이 아날로그 컨셉으로 잡고 전문가가 아닌 내가 직접 찍은 사진, 글귀, 편집으로 방향을 잡고 촌스러움과 아기자기함 사이에서 베이킹을 잘하는 친구가 서툴게 설명을 해주듯이 편집을 했다면 책이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작가분들이 연세가 지긋하셔서 어려웠겠지만요.
책을 보고 만든 초코칩파운드 케이크입니다.
![]()
만드는 과정이 제가 알던 방식과는 조금 달라 독특했어요. 코코아가 들어가는 레시피에는 베이킹 소다가 조금 들어가서 색을 진하게 만들어주는데 레시피에 소다가 없어서인지 색이 그리 진하게 나오지 않았어요.
![]()
파운드 케이크는 아무래도 이렇게 쩍 벌어져야 모양이 예쁘죠. ![]()
단면이 떡진 것처럼 보이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포슬포슬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뭔가 엄청 부드러웠답니다. 틀을 내리치는 걸 깜박했더니 기공이 엄청 보이네요.ㅠ-ㅠ
![]()
달콤한 초코칩에 고소한 아몬드슬라이스와 호두가 가득해서 맛있었어요.
Copyright ⓒ 성난토끼 & 팔미호羊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