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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4권의 장편 동화와 4권의 동시집을 발간했고, 한국아동문학상을 비롯한 굵직한 상들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번 동화집도 초등 교과와 연계된 동화집으로 어린이들의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토룡 엄마와 은지」(11P에서) 흙 전문가인 지렁이를 구해주는 착한 은지. 자기의 아이를 구해 준 은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찾아온 지렁이, 은지의 손바닥 위에서 비행기를 탄 것 같았다는 엄마 지렁이. 동물을 좋아하는 착한 아이 은지. 모두 흥미로웠다.
「무조건 네 친구 되어 줄게」(25P에서) 소원을 들어주고, 무조건 친구가 되어주겠다던 약속도 지킨 망개 도깨비가 좋아하는 도토리묵을 만들어준 가족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는데 사람들은 그것들과 노느라 도깨비를 까맣게 잊어버린다. 사람들에게 복수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조용히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서 안심이었다.
「강아지 바지의 꿈」(39P에서) 바지들도 사람들이 자신을 아끼고 잘 입어주기를 바란다. 싸구려지만 편한 바지는 예쁜 여자아이가 좋아해서 너무 자주 입어 찢어졌다. 아이가 정성 들여 꿰매는 순간에 바지는 생각한다. “이렇게 누구에게 관심을 받는 순간이 최고의 행복일 거야”
「강이와 비단이」(51P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단실을 뽑고 싶은 누에들. 으뜸가는 비단실을 만들고 싶었지만, 쌍둥이 고치가 돼버려서 거친 실이 나온다는 말에 실망했지만, 거친 실도 어딘가 쓰임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61P에서) 엄마는 필리핀 사람이다.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사고로 죽은 아빠, 아빠가 결혼식 날 엄마에게 주었다는 냉이꽃. 아빠의 체취가 남아 있을 것 같은 마른 냉이꽃을 손수건에 싸서 귀에 갖다 대며 얼굴도 모르는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는 승아의 마음에 동화되어 울컥했다.
「젖니가 아직 남았사옵니다」(75P에서) 송곳니가 흔들리는 현지는 학교 예술제에서 연극무대에 서야 한다. 얼굴에 붙은 핀 마이크를 잡아떼는 순간 이가 빠져 사라졌다. 까치에게 새 이를 부탁하려고 이가 빠지면 할머니께 갖다 드리기로 했다. 그 이를 지붕에 던지면서 까치에게 부탁한다고 할머니가 알려 주셨다. 연극 도중에 대사를 잊었지만, 재치로 잘 넘긴다.
「작은 비밀 하나」(93P에서) 보육원인 신애원에서 자라는 모세와 준상. 반장의 새 운동화 한 짝이 없어진다. 무언가 없어지면 가장 먼저 의심받는 아이들. 범인은 학교 근처에 사는 반장네 강아지였다. 친구가 의심받았다는 말을 친구에게는 비밀로 한다.
「닭들 잘못이 아니었어」(105P에서) 닭들이 알을 낳지 못한다. 열 마리의 닭들이 매일 하나만 알을 낳는다. 그 귀한 알은 닭 모이를 주고 닭장 청소도 하는 손주인 재수의 몫이다. 알을 낳지 못하는 닭들을 팔기로 하는데 닭장을 청소하다 흙 속에 많은 껍질을 발견한다. 급히 달아나는 쥐들도 보인다. 쥐들이 달걀을 훔쳐 먹은 범인이었다. 닭들은 팔지 않기로 한다.
김옥애 작가는 자연 속에서 소재를 찾아 의미 있는 동화로 썼다. 지렁이와 누에, 닭, 냉이꽃 등 어린이들이 잘 모를 수도 있는 생물들의 생태에 맞는 이야기를 남겨서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유용한 활동들을 알리고 있다. 자연의 소중함을 동화로 만나는 어린이들이 행복할 것 같다.
동화의 편 편마다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라 독자의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작가가 자연에 관심이 크고 자연 속에 어우러져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인공마다 모진 마음이기보다는 순박하고 정이 많아 이해하고 어울려 살려고 하는 착한 면모를 갖추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훈훈한 마음이 된다.
「작가의 말」에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건강하고 꿋꿋하게 자랐으면’하고 어린이들에게 거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 냉이꽃의 꽃말은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라는 것도 알려 준다. 그리고 또 질문을 통해 생각하도록 한다. “여러분도 나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대상이 있는지”를. 나에게도 모든 것을 바칠 대상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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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애 글 윤지경 그림
책 제목,그림을 보고 아이의 따스한 눈빛에 이 책이 끌렸다.
김옥애 작가님의 시선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안 보이거나 보지 않으려는 부분을 동화에 넣어, 아이들의 시선을 따스하게 만들어준다.
토룡엄마와 은지를 처음 펼치면 나온다. 토룡엄마는 은지를 찾아나선다. 왜냐면 은지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다.
하지만 은지를 못 만나고 은지 언니 은서를 만나게 된다.
토룡엄마는 지렁이다^^ 은지언니 은서는 지렁이를 너무너무 좋아하지 않는다.
토룡엄마는 자기 막내 토룡이를 도와준 은지에게 고마워서 찾은것이다.
은지는 새에 잡힐뻔한 토룡이를 구해준다. 그림에서 보여지는 은지의 표정 따스한 기운이 느껴진다. 토룡엄마는 은지만났다. 은지는 다시 토룡엄마도 흙속으로 보내준다. 김옥애 작가님의 책 표지부터 따스한 기운이 느껴졌는데, 내용도 너무 따스하다.
냉이는 봄에 향이 나면서 따스한 국이 생각이 나는데, 냉이꽃은 어떤 향이 날까?? 궁금해진다.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제나(필리핀이름), 승아(한국이름)은 할머니,엄마랑 함께 산다.
엄마 뱃속에서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은 승아...
냉이꽃은 아빠가 엄마에게 선물한 꽃이다.
아이의 시선을 따스하게 담아 내었다. 엄마에게 어느 날 남자친구가 생겼다. 승아,아니 제나는 엄마를 보내준다. 엄마의 삶을 존중해준다.
제나는 냉이꽃을 보며 아빠에게 말해본다. 나 잘 있어요~라고.. 냉이꽃의 꽃말은'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지만, 작가님의 바람처럼 아이가 자존심과 뿌리를 잃지 않고 단단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김옥애 작가님의 책 아빠,냉이꽃 예쁘지요를 단편으로 여러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읽다보니 내 마음이 햇빛의 따스함 으로 채워진다.
아빠,냉이꽃예쁘지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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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든 잘 자라는 냉이를 가지고 어떤 스토리가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첫장을 열어봅니다
첫장을 열자마자 작가님의 필체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첫장면은 방에 지렁이가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은지와 언니는 방을 같이 쓴다 은지가 밭에 말라가는 지렁이를 발견하고 촉촉한 흙으로 지렁이를 옮겨서 지렁이를 살려낸다 이게 무슨이야기지라며 생각했는데 머지막부분에.. 이이야기를 자매가 지렁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언니 글씨가 꼬부꼬붕 지렁이들이 기어다닌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냐며 재미있게 마무리를 짓는다 총 8가지의 스토리가 있다 그중 하나가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다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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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책에는 8편의 단편 동화가 담겨져있어요. 아이가 동화이야기를 좋아해서 이책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단편이라 아이가 부담없이 읽기 좋았어요.
토룡 엄마와 은지 이야기에는 아기 지렁이 토룡이가 땅 위로 나가 죽을 고비를 맞았는데 마음씨 착한 은지가 토룡이를 안전하게 텃밭으로 데려다줬어요. 아이가 은지가 참 착하다고 말했어요.
무조건 네 친구 되어 줄게 이야기에는 나루가 도깨비에게 도토리묵을 나눠줬는데 도깨비가 나루네 식구의 소원을 들어주었어요. 그런데 나루는 휴대전화에 빠져 망개도깨비를 잊어버렸어요. 그러자 망개도깨비는 심술이나서 심술을 부렸어요. 아이가 나루가 도깨비를 잊어버려서 안타깝데요.
강이와 비단이 이야기에는 강이와 비단이 떨어지기 싫어서 쌍둥이 고치를 지었어요. 그런데 쌍둥이 고치에서는 으뜸 비단실을 만들 수 없었어요. 결국 둘은 고치 집에 남아서 거친 실이 되기로했어요.
젖니가 아직 남았사옵니다 이야기를 읽어보더니 현지가 대단하데요. 이빠지면 엄청 아픈데 참고 연극 대사를 틀렸지만 무사히 마무리해서 다행이래요.
짧은 동화의 감동과 재미가 담겨져있어서 초등학생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후기는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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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을 좋아하는데 냉이꽃 꽃말은 최근에 알았네요.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라니.. 역시 뿌리까지 다 버릴 것이 없는 냉이라서 그런 꽃말이 있나 봐요. 빈 밭, 둑 같은 곳에서 잘 자라는 냉이의 냉이꽃은 은은하고 있는 듯 없는 듯 수수해서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데요, 이런 냉이꽃을 소재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동화가 나왔다고 해서 만나보았습니다. 좋은 꿈 /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 김옥애 글 / 윤지경 그림
이 책에는 단편동화들이 실려 있어요. 토룡 엄마와 은지, 무조건 네 친구 되어 줄게, 강아지 바지의 꿈, 강이와 비단이, 이 책의 제목인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젖니가 아직 남았사옵니다. 작은 비밀 하나, 닭들 잘못이 아니었어.. 하나하나 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동화들이에요.
은서가 토룡이를 구해줘서 토룡 엄마가 고마워하는 내용의 토룡 엄마와 은지 이야기에서는 뭉실뭉실 뭉게구름, 후두두 후두두 소나기 등의 표현이 정감 있고 좋았어요. "친구야, 안녕. 흙 속에서 오래오래 잘 살아야 해." 따뜻한 말이었다. 나도 온몸을 꿈틀거리며 인사했다. "고마워, 정말 고마워!" 토룡 엄마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추운 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이야기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승아(필리핀 이름은 제나)가 필리핀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 태어났지만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필리핀 엄마에게 필리핀 남자친구가 생깁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지만 아빠가 좋아하시던 냉이꽃을 매개로 승아가 새아빠를 조금씩 받아들이는 모습이 담겨있는 스토리인데 짧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 동화였어요. 바쁠 때 긴 동화를 읽을 시간이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짬나는 시간에 짧은 단편 동화를 읽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감정이 메마른 경우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는 단편동화가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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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냉이꽃 한다발을 안고 볼이 발그레해진 소녀가 보여요. 들이나 밭 어디서든지 잘 자라는 냉이꽃처럼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꿋꿋함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가 여러편 담겨있어서 저희 아이와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토룡엄마와 은지라는 제목의 이야기예요. 주인공 은지는 작은 지렁이까지 잘 보살피는 마음이 따뜻한 소녀예요. 집앞 텃밭에서 토룡이라는 지렁이를 살려준 은지의 이야기를 읽은 저희 아이는 이제 길에서 지렁이를 발견하면 은지처럼 흙이 많은 화단으로 옮겨줘야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은지의 이런 행동이 너무 고마워서 토룡이 엄마는 감사의 인사를 하러 은지방으로 찾아와요. 은지의 언니 은서는 방에서 마주친 토룡엄마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요. 토룡엄마를 보는 것도 힘들고 만지지도 못하는 은서를 보니 안쓰럽기도 했어요. 반면에 은지가 씩씩하게 손으로 지렁이를 잡고 텃밭으로 옮겨주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용감함에 깜짝 놀랐어요. 또 온몸을 꿈틀거리며 감사의 인사하는 지렁이가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잔잔한 호수같은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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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꿈의 동화향기 시리즈 <신데렐라 구둣방>과 <내 맘대로 하고 싶은 날>, <별에서 온 엄마>를 아이와 함께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만난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역시 ‘동화향기 시리즈’의 느낌 그대로 단편 여덟 작품이 모두 따뜻하고 소소한 행복으로 미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요즘은 동화들도 자극적인 재미가 강해서 때로는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처럼 서정적이고 잔잔한 스토리가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토룡 엄마와 은지’편에서 은지는 바깥 세상 여행을 나온 어린 지렁이 토룡이를 작은 생명일지라도 하찮게 보지 않고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다 줍니다. 그런 은지에게 허리를 구부려 수십 번이고 인사를 건내는 토룡 엄마.
아픈 엄마를 위해 산동네로 이사를 와 심심한 나루의 친구가 되어주고 나루네 가족의 소원을 들어주는 착한 망개 도끼비.
오랜 시간 함께 살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 우수를 닮은 강아지 바지가 제아무리 싸구려 바지라도 우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찢어진 바지를 소중히 다루는 아이.
필리핀 엄마의 뱃속에서 아빠를 세상에 떠나 보내고 할머니와 엄마와 함께 한국에서 살다가 엄마에게 필리핀 남자친구가 생기고 결국 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 엄마와 헤어져 할머니와의 삶을 택한 씩씩한 다문화 아이 승아 이야기 등 여덟 편의 동화는 잔잔하지만 마음의 울림을 가져다 줍니다.
외부의 자극이 강한 요즘 아이들에게 느린 듯 소박함의 행복을 느끼게 해줄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는 자존심과 뿌리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피어나는 꽃들처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어린이로 자라길 바라는 김옥애 작가님의 사랑이 담뿍 담겨있습니다.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수상작가 김옥애 작가의 첫 단편동화집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단편 동화 한편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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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1975년 전남일보 신춘 문예 1979년 서울신문예 동화 당선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송순문대학상 대상 전자남도 문학상 (문학 부분)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김옥애 작가가 들려주는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의 가슴 따듯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볼까요?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에는 김옥애 작가의 8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그 중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은 김옥애 작가의 세상을 향한 푸근한 마음이 담긴 동화입니다.
"오늘 나는 오두막 담 옆 논둑에서 냉이꽃을 만났어요. 뿌연 안개꽃처럼 꿈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은 냉이 꽃들을 무심히 바라봤지요. 누구 하나 돌봐 주는 이 없어도 건강하고 꿋꿋하게 피어 있는 꽃들."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지만 자존심과 뿌리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들~ 김 옥애 작가의 세상을 향한 따듯함을 함께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동화입니다. 냉이꽃의 꽃말은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라고 합니다. 김옥애 작가는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를 통해서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분의 모든 것을 바칠 대상이 무엇인지?말이지요. 우리를 꿈꾸게 하는 동화!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를 통해 여러분에 삶의 의미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엄마와 할머니를 아끼고 사랑하는 딸과 손녀인 승아~ 승아는 필리핀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죽음으로 승아는 엄마와 할머니와 남게 됩니다. 20살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 1년도 못 되어 남편을 잃은 엄마는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동반자를 만납니다. 엄마는 승아와 함께 하고 싶지만, 승아는 아빠를 그리워 합니다. " 승아야, 할머니랑 잘 지낼 수 있지?" 아빠가 엄마에게 선물한 냉이꽃을 어루만지는 승아를 보면서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에 아빠를 그리워하는 승아의 마음이 느껴져 가슴 한 구석이 아립니다.
승아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난 엄마에게도 할머니에게도 부담을 주기 싫습니다. 그런 승아의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 덕분에 숲체험을 하면서 숲속 세상을 완성합니다. 그 그림 안에는 할머니, 아빠, 엄마, 그리고 새아빠도 있습니다. 승아의 그림 안에는 바짝 말라 곧 부서질 것 같은 냉이꽃이 아닌 꽃대가 올라온 향긋한 싱싱한 냉이 꽃다발이 아빠의 손에 줘어져 있습니다.
김옥애 작가가 들려주는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의 가슴 따듯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볼까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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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토닥이는 8가지의 짧은 이야기들로 포근한 봄 같은,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책을 읽어봤어요 :)
마음을 토닥여주며 긍정적인 아이들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어봤습니다. 토룡, 지렁이 엄마의 이야기 / 무조건 네 친구 되어 줄게 - 도깨비 이야기 / 강아지 바지의 이야기 / 강이와 비단이라는 누에의 이야기 / 승아의 이야기 / 젖니를 잃어버린 현지의 이야기 / 준상이의 이야기 / 사라진 달걀의 비밀 이야기 로 여덟개의 이야기들이 재미있었어요/
모든 이야기들이 각자의 마음을 담고 있어서 술술 읽기 좋았구요. 도서의 제목인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는 필리핀에서 온 엄마와 한국에 사는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승아의 이야기랍니다. 결혼하고 혼인신고도 못했는데 10개월만에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와 승아, 할머니가 한국에서 살고 있어요. 아빠는 엄마에게 결혼식 날 냉이꽃 한 다발을 안겨주었다고 해요. 할머니의 집 텃밭에는 길가에 핀 냉이가 아닌 따로 씨를 뿌려 키운 냉이들이 자랍니다. 꽃이 핀 냉이는 잘 먹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예쁜 꽃을 보려면 냉이를 캐는 걸 포기해야겠지요? 꽃말이 너무 예쁜 냉이꽃은 '당신께 나의 모든걸 드립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추운 겨울 땅에서 먼저 봄을 알려주는 냉이, 그 냉이꽃을 선물한 승아의 아빠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젊은 나이에 승아를 낳고 남편도 잃은 승아의 엄마는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어요. 새엄마와 함께 가는 것이 아닌, 혼자가 된 할머니의 곁에 있기로 한 승아의 마음 또한 어떨까요? 엄마의 집에 다녀와서 집으로 돌아온 승아는 엄마가 아빠에게 받아 곱게 말린 냉이꽃을 정리합니다. 냉이꽃에서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지요. 숲 체험학습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승아는 가족이 함께 있는 그림도 그렸어요. 하얀 냉이꽃이 가득한 숲길을 걷고, 아빠의 손에 쥐어준 냉이꽃 그림, 그리고 새아빠까지. 누군가를 원망할수도 있을 텐데도 모두를 사랑하는 승아의 마음이 마치 냉이꽃 같더라구요. 잔잔하고 포근한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읽는 내내 흐뭇했답니다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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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덟가지의 동화가 담겨있다. 다섯번째 동화가 이 책의 제목인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이다. 주인공 승아는 이름우 두개이다. 한국식 이름 승아와 필리핀 이름 제나. 알고보니 승아의 아빠는 한국 사람이고 엄마는 필리핀 사람이다. 승아의 할머니조차 제나라고 불렀다가 재빨리 승아라고 고쳐부르는 문장을 읽으니 꽤 오랫동안 제나라고 불려졌던 듯 싶다.
승아는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 문화회관에 간 엄마와 같이 냉이를 캐고싶어 기다리려고 한다. 하지만 할머니는 요즘 엄마가 늦게 귀가한다며 승아와 외출을 서두른다. 승아는 엄마가 공부 끝나면 친구들과 어울린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것을 보니 고향을 떠나 먼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느끼는 엄마를 승아는 이해하고 있는 속마음이 깊은 아이같다고 생각했다. 승아의 아빠는 결혼 후 열 달도 못되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그 때 승아는 엄마 뱃속에 있었다고 해 놀랐다. 먼 타국에서 홀로 출산하고 할머니와 함께 승아를 키웠을 엄마를 생각하니 대단하다고 여겨졌다. 결혼식 날 아빠가 엄마에게 냉이꽃 한 묶음을 선물했는데 이것을 잘 말려 화장대 위 벽에 걸어두고 아직까지도 매일본다고 하니 승아 엄마의 마음 속에 아빠가 얼마나 크게 자리잡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승아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한다. 예상치 못한 엄마의 말에 깜짝 놀랐는데 엄마는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다. 아빠는 왜 엄마에게 냉이꽃을 선물했는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았다. 쌀쌀한 날씨에도 논둑이나 길가 등 어디에서나 잘자라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냉이처럼 서로 의지하며 잘 살아보자는 의미를 담고있었던 듯 싶다. 씩씩한 승아의 뒷이야기를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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