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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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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이 있어 서대문에 갔다 우연히 근처에 있는 농사 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나와 아이 모두 농사에 큰 흥미나 호기심이 있는 게 아니라 시큰둥하게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알찬 경험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불과 백년 전만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농사를 지었을만큼 농사는 나라의 근본이었고, 농사의 역사가 곧 우리의 역사였다. 아이가 역사를 좋아하는데, 농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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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이 있어 서대문에 갔다 우연히 근처에 있는 농사 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나와 아이 모두 농사에 큰 흥미나 호기심이 있는 게 아니라 시큰둥하게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알찬 경험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불과 백년 전만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농사를 지었을만큼 농사는 나라의 근본이었고, 농사의 역사가 곧 우리의 역사였다. 아이가 역사를 좋아하는데, 농업박물관에 가서 농업에 관련된 전시를 보고, 또 직접 체험하면서 역사책을 읽으면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들 가운데 농민들의 삶이나 농기구 등을 이해할 수 있게되어 참 좋았다. 농사,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농사에는 우리의 역사, 문화,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농업 발문관에 다녀온 후 어떻게 피드백을 해야할지 고심하던 차에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갑다. <우리 농사 이야기>는 아무래도 농사가 계절과 기후에 민감한만큼 계절과 월별로 나누어 이야기를 풀어간다. 양력보다 정확하다는 음력 달력과 24절기를 통해 그 달이 농사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 생각해본 후, 그 달에 우리 조상들이 해왔던 일들을 자세히 풀어간다. 농사를 잘 짓기 위해 천문학 등 과학이 발달했고 두레 등 협동 문화가 발달했고, 명절과 세시풍속이 발달한 것을 보면 다시 한 번 우리 문화의 기반이 농사에서 싹 텄다는 것이 실감난다.

아이와 내가 가장 즐겁게 본 부분은 2월에 소개되는 '거름'부분이다. 농사 박물관에 만들어 놓은 뒷간도 참 즐겁게 구경했었는데, 똥을 어떻게 거름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거름이 농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나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옛날에는 세금을 돈이 아닌 쌀과 옷감 등으로 냈다는 사실도 아이가 신기해했다.

우리 아이가 저학년이라 저학년이 읽기에는 글밥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책의 내용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고 사진 자료가 많이 실려있어 그것만 보더라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참 좋았다. 수능에 역사 과목이 필수로 들어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꼭 수능 때문에 역사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지만 어쨌든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중심이었던 농사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책은 그런 목적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m****0 2013.12.2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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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사 이야기를 즐겁게 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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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님들은 농사를 중심으로 한 해 열두 달을 계획하고 또 성실하게 살아가셨고 지금도 조상님들의 관심과 경험을 통한 생활 속 지혜를 오늘에까지 이어받아 농사를 발전시키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더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고 유지시키는 우리의 먹거리가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체험으로 통감하기에 이 책에 더욱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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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님들은 농사를 중심으로 한 해 열두 달을 계획하고 또 성실하게 살아가셨고 지금도 조상님들의 관심과 경험을 통한 생활 속 지혜를 오늘에까지 이어받아 농사를 발전시키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더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고 유지시키는 우리의 먹거리가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체험으로 통감하기에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양의 패스트 푸드에 많이 노출되어 칼로리가 높고 다양한 합성 재료, 화학적 재료들이 사용된 달콤한 먹거리에 익숙해지면서 여러 가지 병들이 생겨나고 심지어 서양의 먹거리들을 먹고 비만해진 어린이들까지도 성인병과 무관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 된 지금, 정말 우리의 소중한 농사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가 없어요.

 

아이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그림들과 내용들이 잘 어우러져서 말 그대로 이 책은 우리 농사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전달하고 우리 농사 이야기가 왜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지까지 잘 설명해주어서 쉽게 이해하고 아이 스스로 농사의 원리와 과정, 의미들까지 정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 됩니다.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또 그 의미를 파악해보고자 하는 많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 되는 것은 당연하고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같이 보면서 우리의 먹거리 농사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네요. 농사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도록 그림도 자료들도 모두 의미가 있고 잘 구성이 되어서 더욱 호감을 많이 사는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많이 추천해주고 싶은 좋은 책을 만나서 기뻐요.

이달의 사락 y****7 2013.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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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지식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전통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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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를 키우다보면, 학교에서는 전통에 대해서 아주 중요하게 가르친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크리스마스보다는 설날과 추석이 중요하고, 발렌타인데이보다는 단오절이 중요하죠~!!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이지만, 이 당연한 것을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주 가르쳐주지 않으니, 아이들은 이런 것들을 알아야할 때에 알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초등이 되는 아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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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를 키우다보면,

학교에서는 전통에 대해서 아주 중요하게 가르친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크리스마스보다는 설날과 추석이 중요하고,

발렌타인데이보다는 단오절이 중요하죠~!!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이지만, 이 당연한 것을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주 가르쳐주지 않으니,

아이들은 이런 것들을 알아야할 때에 알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초등이 되는 아이들에게 접해주어야하는 것이

사회탐구동화 전집이기도 하죠. 하지만 사회탐구동화 전집을 모~든 아이들이 전집을 사야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책들을 다 활용하고 잘 읽는다는 것도 의문이구요.

 

 

그래서, 가끔은 이런 단행본을 접해줄 필요성이 있네요.

 

 

 

<우리 농사이야기> 라는 단행본이에요.

지식의 힘이라는 시리즈로 나오는 책인데, 제가 기탄의 365일 이야기라는 12권 전집을 가지고 있는데,

레나가 참 7살 8살에 잘 본 책들입니다.

 

이 단행본은, 그 전집을 한 권에 담은 느낌?

하지만 365일 이야기는 좀 쉬운 느낌인 반면에, 이 책은 8살 이상은 되어야 잘 볼 글밥이 많은 단행본이라는 점이 달라요.

 

 

글밥이 제법 많지요?

1월 12월까지의 달마다의 전통행사들에 관해서 아주 자세하게 나열하고 설명한 책이랍니다.

단오에 대해서도 몇페이가 될 만큼 아주 자세하게 행사 하나 하나를 언급하고 있어서,

우리 나라 전통에 대한 사전으로 봐도 되겠어요.

 

 

1월에는 어떤 전통행사, 절기가 있는지~

6월에는 어떤 절기가 있는지~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설명해주고 싶은데, 학교과제를 제출하고 싶은데 참고도서가 필요하시면 이 책을 보셔도 괜찮으실 거에요.

 

 

한복에 대한 설명도 제법 나와있고,

예전의 전통가옥, 기와집을 만드는 방법도 단계별로 자세히 나와있어서,

읽기만 하는 지식책이 아닌, 그림으로 천천히 이해하게 되는 초등지식책입니다.

 

 

 

 

온돌의 이론에 대한 것을 설계도면을 통해서 쉽게 이해시켜주는 페이지도 눈에 띄네요.

초등 고학년까지도 참고도서로 아이들이 학교과제 할때도 도움이 될 만한 단행본.

 

 

농기구의 종류까지 총망라해놓은  <우리의 농사이야기>지만,

우리 나라 전통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기에 충분한 전통지식책으로 추천할만 하네요.^^

 

 



 

s*****s 2014.0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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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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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사 이야기 /저자 정청라/출판 스콜라/발매 2013.11.20.       농사는 해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 조상은 태양을 기준으로 한 24절기를 농사에 활용했다. 우리 조상들은 보통 씨를 뿌리는 일은 보름 이전에 하고, 거두는 일은 그믐에 가까울 때 했다. 보름까지 달이 차오를 때는 작물을 자라게 하는 양의 기운이 충만한, 그믐까지 달이 기울 때는 씨알을 여물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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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사 이야기

/저자 정청라/출판 스콜라/발매 2013.11.20.

 

 

 

농사는 해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 조상은 태양을 기준으로 한 24절기를 농사에 활용했다. 우리 조상들은 보통 씨를 뿌리는 일은 보름 이전에 하고, 거두는 일은 그믐에 가까울 때 했다. 보름까지 달이 차오를 때는 작물을 자라게 하는 양의 기운이 충만한, 그믐까지 달이 기울 때는 씨알을 여물게 하는 음의 기운이 충만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실질적인 농사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달의 변화를 유심히 살펴 일의 잣대로 삼았다.

 

 

곡우에는 볍씨를 물에 담그고, 망종에는 보리나 밀을 수확한다. 이렇게 잡곡을 많이 심은 까닭은 잡곡 농사가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잘 맞았기 때문이다. , 대체로 거름기가 없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가뭄이나 병해충에도 강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확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자투리땅에 심어도 되고, 다른 작물 사이에 심어도 되니 땅을 활용하기에 좋다.

 

 

P151~157

여기서 잠깐 우리 집 사랑방을 소개하자면, 지난봄부터 가을까지 우리 신랑이 손수 만든 작은 집이야. 우리 집이 석유를 때는 집이다 보니 겨울이면 난방비가 걱정이 많거든. 그래서 고민 끝에 창고 한 칸을 헐어 내고 그 자리에 구들방을 만든 거지.

 

구들방이 뭐냐고? 나무로 불을 때서 방바닥을 덥히는 방식, 즉 온돌방을 말하는 거야. 예전에는 집을 지을 때 방바닥 아래에 불길과 연기가 지나도록 이리저리 구부러진 길을 만들었어. 그 위를 얇고 평평한 돌로 덮고 진흙으로 틈새를 막았지.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 불기운이 방 밑을 지나 방바닥 전체의 온도를 높여 주고 굴뚝으로 빠져나갔어.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전통 난방법이란다.

 

 

나도 옛 방식 그대로 구들방을 만들면서, 이왕이면 자연에 가까운 집을 지으려고 흙, , 나무 같은 자연 재료만을 사용했어. 심지어 출입문과 창문도 버려진 옛날 창호를 주워다 고쳐서 달았지. 만약 지붕까지 초가로 덮었다면 영락없이 옛날 흙집처럼 보였을 텐데 그것까지는 엄두를 못 내고 가까스로 옛날 집 흉내 정도만 냈지.

 

옛날에 우리 조상들은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자연 재료만 가지고도 백 년 이상 가는 튼튼한 흙집을 짓고 살았는걸. 나무로 짠 문살에 두툼한 한지를 발라 창과 문을 달고, 불을 때서 밥도 짓고 난방도 하고, 어두운 밤에는 전기 없이 등잔으로 불을 밝히면서 말이야.

 

혹시 민속촌 같은 곳에서 옛날 집을 복원해 놓은 모습을 본 적 있니? 나는 그걸 보며 옛날 우리 조상들이 주로 생활하던 안방이란 공간이 무척 작고 천장도 낮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 그러면서 무릎을 탁 쳤지. '바로 이거다. 공간을 되도록 작게 지어야 열효율이 높다!'

 

산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나무로 불을 때니까 연료비 걱정은 없다지만, 그래도 방이 크고 천장이 높으면 더 많은 공간을 데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나무가 필요한 법이지. 그래서 사람 손으로 나무를 해도 난방하기에 충분할 만큼 방 크기를 최대한 줄였어.

 

 

 

 

우리 농사 이야기(정청라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a 2021.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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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우리 농사 이야기 - 이제 농사, 조금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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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우리 농사 이야기  - 이제 농사, 조금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 저 : 정청라* 그림 : 최양숙* 출판사 : 스콜라   어릴때 외가 댁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따라 모내기를 한 적 있어요.완전 어릴때인데 그때 아빠 다리에 붙어 있던 거머리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할아버지께서 모는 소 달구지 타고 논두렁을 지나거나, 경운기 타고 쌩쌩 달리던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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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우리 농사 이야기  - 이제 농사, 조금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 저 : 정청라
* 그림 : 최양숙
* 출판사 : 스콜라

 

어릴때 외가 댁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따라 모내기를 한 적 있어요.
완전 어릴때인데 그때 아빠 다리에 붙어 있던 거머리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할아버지께서 모는 소 달구지 타고 논두렁을 지나거나, 경운기 타고 쌩쌩 달리던 기억도 나요.
호미로 고구마도 캐다 고구마 상처내면 혼도 나고^^;;
벼 다 베고 남은 논에서 실컷 놀기도 하고..
짚단에서 퍽퍽 뛰고....
아궁이에 불 피고 놀고....
새참 오면 먹어보기도 하고....
고추도 마당에 널어놓고....
외양간 돼지랑 소 여물도 직접 먹이곤 했는데....
윙윙~ 작대기 돌리면서 곡식도 털어봤는데....
흙으로 식기 같은거 만들어서 동생들하고 소꿉놀이도 하고...
외가에 가면 이런 일들을 많이 하곤 했죠.
소중한 추억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경험이 없어서 따로 체험을 하곤 하죠.
이제 저희 외가도 없어졌지만, 저희 큰아버지 댁에 가서 딸기 농장이라던가 시골 길을 접하면서 좀 경험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옛 부엌은 본적이 없어서 체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네요.
한옥을 간다거나 해서요.
어찌보면 점점 더 사라져 가겠죠.

 

문명의 시작은 어쨌든 먹고 사는 것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농기구의 발달로 농사가 본격화 되면서는 정착 생활이 시작되었고 비로소 삶의 터전이 마련되고 인간다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람의 생존에 가장 기본이 되는 먹는 것.
이것이 없으면 인류는 정말 어찌 될지 모르죠.
우리 나라는 식량을 직접 생산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것도 벼농사를 비롯 많은 농사가 가능하죠.
지형적으로도 또 계절도, 자연이 많은 것을 돕는 나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점 환경이 오염되고 농업 대신 다른 산업에 집중 투자를 하면서 경고가 울리고 있습니다.
농사.
무시하고 낮게 볼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자꾸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꼭 같이 보고 싶었어요.

 

 

<농자천하지대본 : 농업이 천하의 큰 근본>


농사는 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었습니다.
농사는 계절의 요인도 받고 많은 기구들도 필요합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그 안에 우리 조상들이 어떤 유산들을 만들어 내었는지...
이 과정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크게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고 그 안에서 다시 음력 1월부터 12월까지 나눠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고...
그랬더니 바로 '똥'이야기라고 합니다. 계속 나온다고....
농사는 똥이다... 이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 아니 어쩌면 제대로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똥은 땅과 이어져 있으니까요.

 



서울에서는 거의 볼 수 없지만 아직도 시골에서는 정월 대보름 행사를 하는 곳이 있어요.
저도 쥐불놀이를 하곤 했거든요.
이 정월 대보름은 보통 오곡나물을 먹고 부럼을 깨먹는 날로 알고 있지만 생각보다 큰 명절이고 행사들이 이어진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정월 대보름이 '농사를 바탕에 둔 명절'이기 때문입니다.
농사를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엄청 힘들다는 것을....
바로 모두 힘을 합쳐서 힘을 내자는 뜻에서 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농사는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는 천문학이 발달했어요.
첨성대를 비롯하여 관천대, 양부일구, 측우기 등이 농사와 관련된 문화 유산들입니다.

 

지난주에 아들이 하는 축구 클럽에 가는 길이었어요.
학교 앞 화단을 지나는데 비료 냄새가 나더라구요. 심하게...
보니까 화단에 새로운 꽃을 심으면서 땅을 엎었던 흔적이 보입니다.
그래서 둔 퇴비 냄새가 아주^^
땅에는 우리의 잘 발효된 똥거름이 매우 유용하답니다.
화학 비료 때문에 생기는 땅 속 영양 불균형 등 단점들이 없기 때문이지요.
지구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똥이 꼭 필요하답니다.
대신 잘 발효된 거름이어야 해요.

 

 

<본문 외에 이렇게 꼭 추가 부연 메모가 나오는데요. 좋은 내용이 많이 나와요.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벼를 베고 나서 낟알을 걷고 밥이 되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요.
그런데 남은 볏짚은 어떻게 처리를 할까요?
옛 조상들은 알뜰했기 때문에 볏짚을 버리지 않고 단으로 묶어서 쌓아 보관해두고는 했답니다.
그걸 '짚가리'라고 해요.
이는 겨우내 소의 양식이 되기도 하고 그 자체가 좋은 거름이 되기도 한답니다.
게다 볏짚으로 만든 공예품들이 탄생하기도 하죠.
짚신, 삼태기, 방석 등이 나와요.
가마니, 도래방석 등은 외가에서 제가 직접 보고 써보기도 했답니다.
이 사진들을 보니 외할머니 생각이 참 많이 나요.




 

아이들이 보기 쉽게 설명도 친절하고 따로 정리 요약 내용들도 매우 유용합니다.
그림과 순서를 설명해주고 있기도 해요.
사진으로 미리 만나보는 오일장이나 옛 집들은 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랍니다.


 

집에서 간단히 새싹을 키워보았어요.
영어 수업 시간에도 해보고 나서 집에서 키웠는데요.
물만 줘도 잘 자라네요^^
얼른 키워야 먹어보자는 아들들...ㅋㅋ




 

매우 유익하게 본 책으로, 독서록을 기록했답니다.
아무래도 생소한 내용이 많습니다.
결국 아이가 인상적으로 남았던 똥 이야기가 독서록에서도 많이 드러나네요.

 


아이들은 잘 몰랐던 농사를 알게 되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 추억으로도 빠져드는 책이랍니다.
왜 농사가 천하의 근본이 될 수 밖에 없는지.
농사와 관련된 1년 열 두달의 각 내용들을 재미나고 유익하게 읽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13월, 즉 현대문명과 연관된 용어가 많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전체적인 흐름만 제대로 파악하고 잘 읽어보았다면 농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배웠으리라 생각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책이에요^^

 

 

r*****8 2014.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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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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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콜라에서 출판되는 지식의 힘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인 우리 농사 이야기 입니다. 지식의 힘 시리즈는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교양서로 세상에 눈뜨기 시작한 아이들이 욕심껏 지식을 빨아들이는 시기에 아이들 스스로 생각과 지식을 정리할 수 있도록 사회, 역사, 인물, 과학, 문화, 예술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정보들로 꾸몄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농사이야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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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콜라에서 출판되는 지식의 힘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인 우리 농사 이야기 입니다.

지식의 힘 시리즈는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교양서로 세상에 눈뜨기 시작한 아이들이 욕심껏 지식을 빨아들이는 시기에 아이들 스스로 생각과 지식을 정리할 수 있도록 사회, 역사, 인물, 과학, 문화, 예술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정보들로 꾸몄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농사이야기인데요..우리 예전 사람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고 살았는데요.

농사를 짓기 위해서 정착하면서 문명이 시작되고 계절과 절기를 알았으며 여러가지 농사도구와 기술을 궁리하였죠. 나라와 왕이 바껴도 농사는 몇천년 동안 되풀이 되면서 우리민족의 뿌리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농사를 천하의 근본이라고 여긴 거래요.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을 세운 농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이 책을 모두 일고 나니 우리 조상들의 일상을 많이 배운 듯 해서 뿌듯하기까지 하고요.

농기구라든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리조상들의 살아온 삶을

여기서 만나보니 너무 반갑고 아이도 느끼는 것이 많으리라 생각되네요.

아이가 농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지금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하여 왔는지 잘 느끼게 되네요..

농업에서 상업과 서비스중심의 사회가 주가 된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잘 느낄 수 있었고요.

어느 부분에서는 너무 변해버린 지금 모습이 아쉽다고 하네요.

13월이라는 현대문명까지 우리옛이야기부터 지금의 이야기까지 그 변천사를

참 알차게 설명해주는 책이네요.

우리 농사를 뿌리로 했던 우리 옛 조상들의 가치관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던 책이라 참 좋았습니다.

s******1 2014.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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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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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근본이어라 우리 농사 이야기           <천하의 근본이어라 - 우리 농사 이야기>를 한달음에 푹 빠져서 읽고나니 생뚱 맞은 호기심이 생겼다. '만약  <천하의 근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만 출간했다면 예비 독자 중 얼마나 '농사'를 떠올릴까?'하는......행여 '효'라고 답할 기특할 친구도 있겠지만, 요즘처럼 기술과 물질만능주의에 취한 시대에 '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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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근본이어라
우리 농사 이야기
 
 
 
 
 
천하의 근본이어라 - 우리 농사 이야기>를 한달음에 푹 빠져서 읽고나니 생뚱 맞은 호기심이 생겼다. '만약  <천하의 근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만 출간했다면 예비 독자 중 얼마나 '농사'를 떠올릴까?'하는......행여 '효'라고 답할 기특할 친구도 있겠지만, 요즘처럼 기술과 물질만능주의에 취한 시대에 '돈'이라는 대답이 튀어나오지 않으면 다행이겠다. 이 기특하고도 감사할 책은 29세에 전라남도 화순에 귀농정착하여 신랑님과 흙으로 사랑방 빚고 옛날식 뒷간에서 일보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청라 작가가 집필했다.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는 그녀가 어떤 연유로 20대 복숭아꽃 같은 나이에 귀농을 결심하여 이리도 섬세하게 우리 농경문화의 결을 찾아 글로 되살려 냈을까? 참 궁금도 하다. 정청라 작가가 전남 화순의 집으로 초대만 해준다면, 한 이틀 소매 걷어부치고 열심히 농사일 돕고,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오련만.......
 
 
 
 
 작가는 '농사'가 세상이 제 아무리 바뀌어도 우리 삶을 지탱해줄 우리의 뿌리라고 본다.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우리의 뿌리를 제대로 알아야 현재와 미래의 우리 삶 역시 굳세어 질 수 있다고 믿는 초보 농사꾼 정청라 작가는 <우리 농사 이야기>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부로 구성하였다. 12달 농사 달력을 통해 우리에게 농사가 어찌 삶의 근간이며 조상들이 자연과 하나된 순환상생의 삶을 살았는지를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돌연변이 시간의 빛과 어둠"이라는 제목 아래 '13월'을 다룬다.


나 역시 어려서는 음력, 양력의 이원화된 체계가 아리송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도 '음력'이니 '절기'의 개념은 생소한 터이다. 청정라 작가는 우리 조상들의 농사달력이 '해도 품고 달도 품었다'고 극찬하며 농사달력을 따라가며 우리 조상들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여준다. 동양화를 전공한 최양숙 그림작가의 세밀한 그림이 본문의 설명력을 높여주여 꼬마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일년 열두달 아파트 냉난방기 덕분에 (?) 추위와 더위 제대로 느낄 필요도 없이 콘크리트 벽 안에서 화초처럼 자라는 요즘 아이들은 알까? 봄 여름 가을 겨울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에 맞게 카멜레온처럼 적응하며 살아온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지혜롭고 건강했는지를.....
 
 
 
 


 
 

 
<우리 농사 이야기>를 읽으며 가장 새롭게 들렸던 말은 "똥과 땅은 이어져 있다! 똥이 땅을 지킨다" 였다. 청결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인 요새야, "똥"이라는 단어조차 일상의 암묵적 금기어 취급 받지만 옛 우리 조상들은 똥을 귀하게 여겼다 한다. "밥은 밖에서 먹어도 똥은 집에서 싼다," "쇠똥 세 바가지가 쌀 세 가마"라는 속담이 시사하듯 똥은 어려웠던 시설, 상생순환의 원리를 보여주는 최고의 자원이었던 셈이다. 청정라 작가 역시 집에서 모으는 똥과 오줌으로 거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면서 조상의 지혜에 탄복한다.
  
 
 
 
 
조상들은 심지어 설겆이할 때 나온 물이나 쌀겨, 과일 껍질도 하나도 버리지 않고 거름으로 쓰거나 가축 먹이로 주었다고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말려서 처리하기 위해 비싼 기계를 들이고 전기를 소비하는게 마치 세련된 살림을 아는 주부인양 광고하는 요즘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예전엔 '음식물 쓰레기'라는 말 자체가 없었다. 알뜰한 우리 조상들은 심지어 볏짚 하나도 그냥 버리는 일이 없었다. '짚가리'로 쌓아두었다가, 거름으로 쓰거나 초가집의 지붕으로도 올리고 새끼를 꼬아 신발,멍석 등을 만들었다.  '짚풀 문화를 우리 삶 속에서 되살리자'고 힘주는 작가의 목소리에 나 역시 힘을 보태고 싶어진다.
 
 
 
스콜라 출판사의 <우리 농사 이야기>는 내인생의 책 출판사의 <자연을 먹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리즈와 잘 어울리는 책이다. 두 책 모두 근간에는 식량자급률 높이기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서 우리의 미래를 보기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기를 권하고 싶다.  

 
 

우리 조상들이 살아오신 소중한 이야기라해서 그랬을까? 9세 아이는 기특하게도 <우리 농사 이야기>를 들고 엄마를 따라다니며 질문세례. 농사일은 커녕, 농촌의 삶에 무지한 엄마를 부끄러워지게 하는 질문을 해대니 활자로만 우리 농사 이야기를 흡수하려들었던 게으른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다. 
아이와 <우리 농사 이야기>를 읽으며 농사 달력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열의를 띠며 배우려는 아이, 하지만 활자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꼭 꼭 올 봄 모내기 철엔 아이와 농촌을 찾으리라 다시 결심! 올 가을에는 꼭 고추장 된장은 내 손으로 직접 담아야지!  
 
 


y*******a 2014.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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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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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근본인 농사이야기 농경사회를 이루고 정착생활을 하면서 우리생활 곳곳에서 많은 영행을 끼치게 되는 농업 우리전통 문화를 통해서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나갈 수 있어요. 계절별로 만나게 되는 열두달 농사이야기   농사달력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해야하는 일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서 계절별로 만나게 되는 명절들에 관한 이야기와 관련 전통놀이, 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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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근본인 농사이야기

농경사회를 이루고 정착생활을 하면서 우리생활 곳곳에서 많은 영행을 끼치게 되는 농업 우리전통 문화를 통해서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나갈 수 있어요. 계절별로 만나게 되는 열두달 농사이야기

 

농사달력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해야하는 일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서 계절별로 만나게 되는 명절들에 관한 이야기와 관련 전통놀이, 절기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농사를 잘 짓기 위해 천문학이 발달했는데 신라의 첨성대나 해시계인 양구일구, 하늘에서 내린 비의 양을 측정하는 기구인 측우기등 농사의 번영을 위한 다양한 발명들로 인해 과학의 발전도 함께 가져왔다는걸 알 수 있어요.

음력 3월부터는 농사일이 바빠지는 시기로 볍씨를 물에 담그고 논에 못자리를 준비하고 모내기 준비하는 과정등 농사과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면서 삽화를 통해 여러가지 풍습이나 농사짓는 모습들을 자세히 만나보면서 배워나갈 수 있네요. 풍속도를 통해서도 소쟁기질하는 모습이나 가래질 하는 풍경, 속풀매기등 다양한 농사와 관련된 그림들을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열두달 농사이야기를 통해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13월을 통해 빠른 산업화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현대문명은 심각한 문제들을 안고있는데 이런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우리 전통문화와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으면서 다양한 지식들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농사와 관련해서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하고 배워나갈 수 있어 흥미롭게 보면서 배경지식도 얻을 수 있어 아이한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l*******7 201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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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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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농사를 기본으로 살아왔지만, 우리 사회는 몇십년만에 공업중심, 서비스 중심의 사회가 되어버렸고, 농부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농사를 짓지 않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당장 식량난에 겪게 될 것입니다.농사는 아직도 여전히 중요한 것입니다. 한반도가 농경사회였고, 정착생활을 했음을 보여주었음은 우리의 많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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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농사를 기본으로 살아왔지만, 우리 사회는 몇십년만에 공업중심, 서비스 중심의 사회가 되어버렸고, 농부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농사를 짓지 않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당장 식량난에 겪게 될 것입니다.농사는 아직도 여전히 중요한 것입니다.

한반도가 농경사회였고, 정착생활을 했음을 보여주었음은 우리의 많은 전통문화를 통해 나타나있습니다. 그러므로 농경문화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농사 이야기>는 음력을 기준으로 24절기에 따라 농사를 지었던 기록을 따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봄은 입춘부터 시작합니다. 음력1월로 양력2월4일경입니다.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한해를 여는 절기라고 합니다.

 입춘때는농부들이 거름을 뒤집거나 종자를 손질합니다.

양력 1월은 꽁꽁 동장군이 한창이지만 음력1월은 봄이 오는 시기라니 참 새롭기만 합니다.

 

봄, 여름, 가을에 이루어지는 농사이야기는 어렸을 때 농사를 짓는 사람이었다면 그땐 그랬지 라고 할 것입니다. 계절의 흐름을 자연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우리 농사 이야기>를 읽다보니 참 우리 조상들의 삶이 그대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지금 계절은 겨울입니다. 꽁꽁 얼어서 아무것도 살아있는 것이 없을 거라 여겨지는 이 겨울에도 하늘 향한 나뭇가지가 봄이 되면 새잎이 돋을 것이라는 희망이 느껴집니다.

 

열두달 농사이야기 이후에 13월이라는 현대문명이 오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손이 아니라 기계의 힘을 빌어서, 새로운 에너지인 석탄과 석유를 이용하여 우리의 농업은 발달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문화가 그대로 녹아져 있는 농업 문화의 가치를 통해 우리의 농사를 뿌리로 했던 그 좋은 가치를 다시 되살려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r 2014.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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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우리 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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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시골에서 자랐어요. 시골에서 자라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살았지요. 저희 집도 벼농사도 짓고, 다양한 밭농사를 지었기에 저 역시 부족한 일손을 메우며 자랐어요. 그래서 농사에 대해 왠만큼은 알고 있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경험으로 알고 있는 것들 이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농사에 대해 알기가 참 어렵죠. 제목처럼 천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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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시골에서 자랐어요. 시골에서 자라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살았지요.

저희 집도 벼농사도 짓고, 다양한 밭농사를 지었기에 저 역시 부족한 일손을 메우며 자랐어요.

그래서 농사에 대해 왠만큼은 알고 있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경험으로 알고 있는 것들 이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농사에 대해 알기가 참 어렵죠.

제목처럼 천하의 근본이 바로 '농사'임에도 우리 아이들에겐 이제 너무 먼 얘기가 되어 버린것 같아요.

가끔 체험을 통해 살짝 경험을 해보긴 하지만 농사를 다 이해하긴 참 어렵죠.

이 책이 반가운 이유는 <농사>에 대해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다는 거에요.

 사실 몇십년만에 너무나 확 변해버린 우리 사회이지만 농사의 중요성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거에요.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을 세운 농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볼수 있는 책 < 우리 농사 이야기> 소개해 볼게요.



 

불과 백년전만 해도 우리 민족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살았고 농사를 중시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농업은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우리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답니다.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날씨와 관계된 과학이 발전하게 된 이유도 여기서 찾아볼수 있겠죠.

우선 4계절에 따른 농사 이야기로 시작하네요. 봄은 1월부터 3월까지로, 여름은 4월에서 6월까지로, 가을은 7월부터 9월까지, 겨울은 10월부터 12월까지로 나누고 있네요. 계절을 음력으로 나누것 같아요.

그리고 각 절기가 있어 절기에 맞게 준비를 하기도 하지요. 

 


 

설이 지나 입춘이 되면 농기구를 손질하고 종자를 살피며 준비를 합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등으로 놀이를 통해 농사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도 해요. 

절기라는 것도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절기는 해의 움직임에 따라 한해를 24마디로 나눈 것인데 계절이나 날씨의 변화가 딱 맞아 농부들이 농사일을 계획하고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학교에서 배울때 노래처럼 절기를 외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농사를 잘 짓기위해 천문학이 발달한것은 어쩌면 당연한것 같아요. 신라의 첨성대며, 측우기도 농사를 더 효율적으로 짓기 위한 거였을테니까요. 

봄에 나오는 나물들, 성묘를 하는 이유,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에 갔을때 보았던 농경문 청동기까지...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 한권에 담았네요. 

 

 


 

단오는 풍년을 기원하는 잔치라고 해요.

그런데 왜 농사를 시작하는 가장 바쁜 시기에 이런 축제를 즐겼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모내기 때문이라고 해요. 농촌의 큰 축제는 서로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것인 만큼 모내기를 위해 또는 성공적인 벼농사를 위해 기획된 축제라고 하네요.

강릉 단오제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축제를 통해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것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직접 강릉 단오제에 참여해보고 싶어요.



 
봄에 성공적인 벼농사를 위해 단오를 즐겼다면 가을에는 '백중'이라는 명절이 큰 행사였어요.
이맘때에 밭에서 나는 먹거리가 풍부해 마음의 여유가 생겨 실컷 먹고 놀면서 잔치를 즐길수 있었다고 해요.
백중날은 모내기를 기점으로 조직된 두레가 모든 일을 마치고 흩어지게 됨을 기념하는 날이고, 더이상 논을 멜일이 없다고 해서 호미를 씻어둔다고 '호미씻이'라고 부르기도 했대요.
또 돌아가신 조상님을 위해 100가지 곡식을 바치며 혼을 달래는 천신을 올렸다고 해요.
늘 눈에 보이지는 않는 신을 먼저 생각해  들이나 산에서 음식을 먹을때 '고수레' 하고 외치며 주위에 던지는 풍습도 있는데 이 말도 아마 아이들은 처음 들어볼거에요.
저는 친정엄마가 하시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어 알고 있었거든요.
농사는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거둘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하늘뿐만 아니라 만물에 깃든 신을 모시는 신앙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게 느껴지네요.
 


 
아이들과 농업박물관을 가끔 가는데요.
그곳에서 볼수 있는 짚으로 만든 것들이에요.
벼농사를 짓고 남는 짚으로 이렇게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 사용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이네요.,
이런 물건 뿐만 아니라 메주를 만들때도 짚으로 감싸주었고, 집을 지을때도 흙과 함께 이겨 넣어 단열효과를 높여주었다고 해요. 짚공예는 농한기에 시간을 보내게 해준 좋은 심심풀이였겠지요?


 
농사를 지어 겨울을 준비하는 것중에서 뺴놓을수 없는게 바로 김치죠.
우리 조상들은 김치 뿐만 아니라 농사를 지을수 없는 겨울에 먹을수 있도록 양식을 미리미리 준비해 두었어요.
지금이야 사시사철 싱싱한 채소를 먹을수 있었지만 오래전에는 그럴수 없었으니까요.
다양한 채소를 말려 준비해두면 겨울에 물에 불려 채소를 먹을수 있었고,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 절임음식으로 준비해서 먹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김치를 만들어 준비해 두었어요.
김치도 정말 다양하네요. 지금도 겨울이 오기전에 김장을 담구는 풍습이 여전한데요. 이 풍습만은 사라지지 않도록 꼭 지켜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이 동지였죠?
일년중에서 밤이 가장 긴 날인데요. 옛날 사람들은 동지를 해가 밤에 갇혀 죽는 날로 생각했대요. 또 동지가 지나면 낮이 다시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해가 어둠을 이기고 다시 태어난다고 해서 해의 생일이라고도 했다네요.
이 날엔 팥죽을 먹는데요. 팥이 어둠을, 새알이 해를 상징해서 눈부신 해가 깊은 어둠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기를 기원했고 또 역신을 물리치기 위한 주술적인 의미도 있었다고 하네요.
올해는 팥죽도 못 챙겨먹었는데 내년부턴 팥죽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이렇게 좋은 의미가 있으니까요.

 

 
 
농사를 통해 본 우리 조상의 일년은 정말 쉴틈이 없는 것같아요.
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해야 겨우 굶주림을 면할수 있었으니 당연히 그럴수 밖에요.
그럼에도 늘 잔치를 벌이고 긍정적으로 힘겨움을 다함께 이겨낸 지혜는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농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업문명이 쇠퇴하고 급격한 산업화를 통해 우리가 잃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는 거에요.
기계와 화학 연료로 사회는 빠르고 대량화 되면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요.
지구의 자원이 줄어든 것은 물론 환경오염이 극심해 지면서 이상현상이 많아지고 있어요.
또 힘을 합쳐 농사를 짓던 사람들은 기계를 이용해 혼자 하다 보니 사람과의 관계도 약해지고 말았죠.
저자는 농사가 천하의 근본임을 인정하고 다시금 농업을 삶의 중심으로 끌어당길때 우리에게 희망찬 미래가 펼쳐진다고 믿는다고 하네요.
사실 농사가 모든 사람의 삶의 중심이 되기는 힘들죠. 하지만 귀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귀농을 하지는 못해도 흙과 시골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걸 보면 우리에겐 흙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나친 풍요로움이 독이 되어 우리의 몸과 정신을 병들게 하고 있음은 인정해야 하겠지요.
그런 얘기도 있잖아요. 우리의 농업 의존도가 현저히 낮아지고 수입에 의존을 많이 하다 보면 나중에 큰 식량난이 생길지도 모른다구요.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것도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더 절실히 느껴지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농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실과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 아닌 농사의 중요성과 우리 조상이 농사에 대해 담았던 감사의 마음을 일깨워 주고 잃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문화와 마음가짐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농사를 통해 감사하고 함께 하며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지혜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이들이 많이 알게 되었으면 참 좋겠네요.
r****7 2013.1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