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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랑 뮤직 북 콘서트를 계획하면서 '기획'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열띤 이야기를 펼쳤다.
사실 책을 쓸 때도 원고를 채우자~ 보다(그렇다고 원고 채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님) 더 중요한 ,기획!! 기획이 얼마나 중요한가 알았으면 투고의 고생은 조금 덜했지 않을까 아쉬움은 항상 남는다.
(실제로 주변에 보면 원고가 없이 기획서만 제출해서 계약이 성사되는 걸 보면 뭘 보고 원고 한 장 없이 계약을 할까 싶지만, 기획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책쓰기 뿐이랴.. 삶의 모든 것에 기획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클 것 같다. 지금까지 즉흥적인 내가 했던 것들을 보면 참 주먹구구식이 많다.
특히,즉흥성이 강하고 숫자에 약한 나는 기획을 놓칠 때가 많았다. 아니,기획의 중요성을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실행하기 바빴다.
(책 본문에도 나오지만,) 기획없이 무작정 나무를 그저 베는 나무꾼이 나였다면, 칼날을 날카롭게 가는 시간에 투자해 나무를 베는 나무꾼이 아마 기획을 잘해서 결과물을 내는 사람일 테다.
그저 나무만 베다 보니.. 결과는? 전문성이 떨어질 때가 많고 잔 허점들이 계속 생겨 보완하는 게 더 귀찮을 정도다.
"기획이 반이다.” 는 말이 헛 나온 게 아니다. 모든 일의 성패는 이미 기획 단계에서 결정되는 것임을 왜 몰랐을까.
‘기획력’을 갖추고 있다면 자신의 업무나 사업에서 실패 확률을 최소화시키고 성취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핵심 무기가 될 수 있겠다.
<기획자의 생각법>은 모든 조직에서 업무의 기본이 되는 ‘기획’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사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이력서의 마지막 경력에 ‘기획자’로 남고 싶어 기획부서에 자원한 후 무한 삽질을 거듭하며 10여 년간의 ‘내공’을 책 속에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기획자가 갖춰야 할 조건, 정보 수집과 분석의 중요성, 문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 방법 등 조직 생활에서 늘 고민하거나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나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나를 대표하는 고객집단의 취향과 필요,욕망,아이디어를 찾을 것!
성공적인 기획의 결과를 닌텐도 게임개발자 요코이 군페이는 이렇게 말한다. " 훌륭한 상품이 잘 팔리는 게 아니라 잘 팔리는 상품이 훌륭한 것이다."
기획의 중심이 누가 되어야 하는지 확실히 말해준다. (기획과 계획을 나 중심으로 할 때가 많아 아주 찔린 부분)
" 숫자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며 굉장히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지표다.... 숫자는 비계량적인 것을 계량적으로 불명확한 것을 명확하게 만들어주는 위력을 지니었다 또한 복잡한 것도 단순하고 명료하게 만들어준다"
제일 약한 부분이다.두루뭉슬 전문적이지 못한 의견이나 생각을 잘 나타내는데, 조금 더 명확하게 숫자로 나타내봐야겠다.
결:결론부터 말하라 근:근거를 확보하라 방:방법에 확신을 가져라 기:기대효과를 명확히 하라.
point 요점 Reason 이유 Example 예 point 요약
메일을 보내도 ,이야기를 나눠도 핵심없이 주저리주저리 꾸밈음 다음에 핵심의 말을 넣을 때가 많다. 정리되지 않은 군더더기 말,생각이 여기저기 꼬여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는 연습은 꼭 필요하겠다.
AI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사람의 전문 지식,표현 ,순발력을 따라갈 수 있을까? 아주 일부분의 예시겠지만 의식책,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책도 역자마다 이해도가 다 틀려 번역서가 판이하게 달라져 독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사람도 그러한데, AI가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낼 수 있겠는가. 기획에서 글쓰기 부분은 더욱 그럴 것이다. 대상자가 각각 다른 것을 일관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한다는 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글쓰기는 부족한 자격,스팩을 뛰어넘을 수 있으며 AI도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역량일 것이다.
우리의 기획력이 아직 ‘쪼렙’ 또는 ‘중렙’에 머물고 있다면 ‘만렙’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알짜 팁이 있어서 책의 부제도 ‘당신은 만렙 기획자인가?’라는 것이 붙은 것도 재미있었다.
어딘가 큰 단체나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기 보다 개인, 소규모 강사들,학원에 소속되어 일해서 그런지 기획력이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는 기획을 잘 한다.
나처럼 기획력 쪼렙이라면 적어도 중렙을 거쳐 만렙이 되어봐야 하지 않겠나^^ 어차피 소속되어 있든, 나 자신을 파는 1인이든 모든 삶에서 기획은 아주 중요하니까♡
이 책은 기획 관련 직군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기획부서로 업무를 바꾸고 싶거나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직장인,나 같은 기획 쪼랩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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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기획업무는 무슨 일을 주로 할까? TV 드라마 속 주인공의 직업으로 수없이 보았던 기획실장, 기획팀장을 보며 늘 들었던 생각이다. 취준생이나 조직을 잘 모르는 사람에겐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골치아프고 떠나고 싶은 부서이기도 한 것이 기획팀이리라. 그만큼 기획이라는 것은 환상과 오해가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기획자의 생각법>은 단순히 기획의 개념 뿐 아니라 조직에서 기획자로서 일할때 필요한 마인드, 업무스킬, 조직생활의 팁까지 함께 전달하고 있다. 기존에 유명한 기획책들을 읽었을 때 '그래, 기획이 무엇인지 알겠는데, 내 회사생활과 업무에는 어떻게 적용하지?'라는 의문이 남았던 사람이라면 <기획자의 생각법>을 읽기를 강추한다. 특히 기획업무에서 매일매일 맞딱뜨리는 상황인 문서 작성과 보고는 당장이라도 활용할 수 있는 꿀팁으로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 차근차근 실천해본다면 지금은 쪼렙 기획자이지만 어느새 만렙을 찍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