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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흔적" 내용보기
삶은 흔적이고,삶은 일상이다.그리움이란네가 앉았던 자리에나도 잠시 앉아보는 것.미루었던 것들이 있다.전하지 못한 미안함,입 안에 고여버린 고마움,무심해진 배려,다정하고 싶은 퉁명스러움,들춰보기만 했던 진실,그리고써지지 않는 첫 문장.마음에도 빨래가 필요하다.붉어지는 하늘,길어지는 그림자.모든 사물의 빛깔이 저물어간다.일의 끝,하루의 끝,다정했던 마음의 끝,무심했던
"흔적" 내용보기
삶은 흔적이고,
삶은 일상이다.

그리움이란
네가 앉았던 자리에
나도 잠시 앉아보는 것.

미루었던 것들이 있다.

전하지 못한 미안함,
입 안에 고여버린 고마움,
무심해진 배려,
다정하고 싶은 퉁명스러움,
들춰보기만 했던 진실,

그리고
써지지 않는 첫 문장.

마음에도 빨래가 필요하다.

붉어지는 하늘,
길어지는 그림자.

모든 사물의 빛깔이 저물어간다.

일의 끝,
하루의 끝,
다정했던 마음의 끝,
무심했던 생각의 끝도

천천히
다가온다.

잡을 수 없기에 붙잡고 싶은 순간들.
영원한 것보다
사라질 것들이 더 눈부시다.

어두워진 하늘을
깊은 달빛이 위로한다.

돌아오는 길.

너의 작은 손을 붙잡고
무얼 했냐고 묻는다.

너의 졸리운 눈을 보며
하루가 어땠냐고 묻는다.

멀어져 있던
간격의 시간을 묻는 시간.

커지기보다 작아지고
넓어지기보다 좁아지고
높아지기보다 낮아질 때.

떠다니는 불안과
갈 길을 잃은 마음으로
고개를 숙인다.

'고개를 들어. 빛은 항상 머리 위에 있어.'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으면
비로소 알게 된다.

이유가 없어 특별했고,
화려하지 않아 소중했으며,
익숙해서 편안했고,
평범했기에 아름다웠던 것들을.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가치 있는 건 언제나 사소했다.

흐른다.
시간이 흐르고,
지나온 모든 것이 흘러
남겨진다.

사랑
온기

그리움
향기
기억

익숙해져버리면 모른다.
눈여겨보지 않으면 모른다.

우리는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 속에
남겨진 흔적으로부터 위로 받는다.

삶은 흔적이고,
삶은 일상이다.





y*****6 2023.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흔적
"흔적" 내용보기
‘흔적’ 어떤 현상이나 실체가 없어졌거나 지나간 뒤에 남은 자국이나 자취.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흔적을 마주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평범해, 쉽게 그 흔적들을 무심히 지나치고는 해요. 그런데 그 흔적들을 조심히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들이 조금은 특별하게 다가왔던 순간들을 한 번쯤은 느껴봤을 거예요. 이번에 만나
"흔적" 내용보기



 

‘흔적’

어떤 현상이나 실체가 없어졌거나

지나간 뒤에 남은 자국이나 자취.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흔적을 마주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평범해, 쉽게 그 흔적들을

무심히 지나치고는 해요. 그런데 그 흔적들을

조심히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들이 조금은 특별하게

다가왔던 순간들을 한 번쯤은 느껴봤을 거예요.

이번에 만나 본 그림책은 보이지 않는

흔적으로부터 전해지는 따뜻한 일상을

아름다운 그림과 시로 만날 수 있답니다.

무척 잔잔한 이야기지만 굉장히 큰 감동과

울림을 받을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는 평범한 일상에 익숙해져 그 순간이

주는 고마움과 소중함을 종종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 그림책을 통해 우리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즐거운 그리고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다정한 위로를 받아보세요.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닌

오늘, 지금, 이 순간,

찬란하고, 아름답다.‘

 

‘이유가 없어 특별했고,

화려하지 않아 소중했으며,

익숙해서 편안했고,

평범했기에 아름다웠던 것들을.‘

 

 

‘익숙해져 버리면 모른다.

눈여겨보지 않으면 오른다.

우리는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 속에

남겨진 흔적으로부터 위로받는다.‘

YES마니아 : 로얄 t*****3 2022.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흔적을 차곡차곡 쌓으며 살아간다.
"우리는 흔적을 차곡차곡 쌓으며 살아간다." 내용보기
우리는 누구나 흔적을 남겨요. 내가 머물던 자리, 내가 했던 말, 내가 보았던 시선들.   매일 똑같아 보이지만 각기 다른 순간들의 흔적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지요.   그 순간들이 모여서 나만의 흔적을 이루고 나는 더 단단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아름다웠던 흔적도 있고 아프고 슬픈 흔적도 있고 피식 웃음이 나는 흔적도 있어요.   내 일상 속에 있는 익숙하고도 소중
"우리는 흔적을 차곡차곡 쌓으며 살아간다." 내용보기

우리는 누구나 흔적을 남겨요. 내가 머물던 자리, 내가 했던 말, 내가 보았던 시선들.

 

매일 똑같아 보이지만 각기 다른 순간들의 흔적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지요.

 

그 순간들이 모여서 나만의 흔적을 이루고 나는 더 단단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아름다웠던 흔적도 있고 아프고 슬픈 흔적도 있고 피식 웃음이 나는 흔적도 있어요.

 

내 일상 속에 있는 익숙하고도 소중한, 낯설고도 아릿한 흔적들을 찾아보게끔 하는 책입니다.

 

어른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한편의 그림에세이를 읽는 듯 빠져들게 되는 책.

 

소장하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입니다.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한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j********8 2022.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리움이 머무리는 자리
"그리움이 머무리는 자리" 내용보기
이 그림책을 보면서 나는 엄마의 흔적이 떠올랐고 그리웠다.책 페이지의 한장 한장에  내가 있고,기억과 그리움 그 안에 내가 투영된다.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 날이고, 책 속에 내가 있고 그리운 엄마가 있다 ㅜㅜ어른을 위한 그림책인 것 같다. 일상이 주는 평범한 그 하루가 너무 행복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사소하고 흔한 일상이 내 삶이고 흔적이다.
"그리움이 머무리는 자리" 내용보기
이 그림책을 보면서 나는 엄마의 흔적이 떠올랐고 그리웠다.
책 페이지의 한장 한장에  내가 있고,기억과 그리움 그 안에 내가 투영된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 날이고, 책 속에 내가 있고 그리운 엄마가 있다 ㅜㅜ
어른을 위한 그림책인 것 같다. 일상이 주는 평범한 그 하루가 너무 행복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사소하고 흔한 일상이 내 삶이고 흔적이다.
g*****1 2024.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