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월을 장식해 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기억이 있지 않나요? 하물며 초등학생 때는 이상형 100가지 노트에 써가며 이런 남자만 만날 거야! 다짐했던 기억이 나네요.
- 헤어스타일, 헤어 컬러, 눈동자, 생김새 하나하나 성격 하나하나까지도 철저하게 기준을 잡았던 멋도 모를 시절에 말이죠. 참 의미 없다! 의미 없어~ ㅋㅋㅋ
그만큼 '사랑'은 의미를 갖는 것 같아요.
책을 펴면 목차는 주인공이 클로이라는 여자를 만나 관계 속에서 느낀 점을 아주 액기스를 잘 뽑아서 자신의 깊은 지식의 스펙트럼만큼!! 지어 놓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남녀가 비행기 내에서 우연히 만나서 대화를 하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전개에요.
재미있는 건 연애를 말로 풀어쓴다는 게 자칫 유치뽕짝이 될 수 있는데 그 애매모호한 순간순간을 연인들이 겪는 일들을 글로 정리해서 썼다는 게...... 이 작품 지필 할 당시 작가의 나이가 25살이었다는 게....
당신이란 사람 이런 사람!!
# 사랑에 대해 이렇게 다양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던가? # 이 작자는 클로이와 싸울 때도 클로이를 바라볼 때 시선조차도......
피식 웃음이 났어요. 사랑에 대해 이렇게 신념이든 통찰이든 해본 적이 있던가?
사랑, 연애 이야기라 술술 읽힌듯하지만 그 속 뜻을 알고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요즘 긴 연애를 하고 결혼해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남편과 전에 우리는 어땠지? 회상하게 되면서 저 나름의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사랑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책이에요. 알랭 드 보통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솔직한 문장이 사랑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켜요. 연애의 설렘, 오해, 집착, 권태 같은 감정들이 너무 현실적이라 읽다 보면 마치 내 연애를 분석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심리와 철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라, 연애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깊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거예요. |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란 제목에서 모두의 시선이 ‘사랑’을 향할 때, 저자 알랭 드 보통은 ‘왜’에 방점을 찍는다. 저자가 그의 다른 저서 속에서 불안에 대해, 여행에 대해, 철학에 대해, 예술에 대해, 뉴스에 대해 (등등) 깊이 사유하여 발견을 이끌어 내었듯 이 소설을 통해 그는 ‘사랑에 대한 발견’을 이끌어낸다. 다양한 매체에서 그간 소비되어온, 그렇기에 다소 진부할 법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임에도 알랭 드 보통의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가장 보편적인 감정을 소재로 한, 한 편의 가장 창의적인 이야기이자, 매력적인 이야기이자, 특별한 이야기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리뷰의 기회를 빌려 소개 및 추천 드려본다. |
|
우리는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운명이라는 것을 만들어낸다. 인생에 있는 그나마 얼마 안 되는 의미도 우리가 만들어낸 것일 뿐이며, 두루마리 같은 것은 없으며[따라서 우리를 기다리는 미리 정해진 숙명은 없다], 우리가 비행기에서 누구를 만나고 만나지 못하는 것에는 우리가 부여하는 의미 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생기는 불안-간단히 말해서 아무도 우리의 이야기를 기록해두지 않았고, 우리의 사랑을 보장해주지도 않았다는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
|
사랑에 대한 통찰과 우리에게 주는 쾌감 가장 사랑하기 쉬운 사람은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일단 한쪽이 관심을 잃기 시작하면 다른 한쪾에서 그 과정을 막기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사랑하는 방법을 찾고자 했지만 사실은 사랑은 무엇이다라는 것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이였다 나는 그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닌 상상속의 그녀를 사랑한다 나의 사랑과 이별도 그러했다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이 다음에는 상상속의 그녀가 아닌 그녀를 사랑할 수 있기를 그리고 얼룩덜룩한 사랑이지만 서로 품을 수 있을 사랑을 하기를 바란다
|
|
주인공이 비행기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과 사랑을 하게되고 헤어짐을 견뎌내는 부분.. 그리고 자신은 더 이상 남을 사랑하지 못하겠다며 사랑을 외면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끝내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부분이 이 책의 주제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회독 할 만큼 인상깊고 좋은 책 |
| 사랑에 관련한 이야기는 왜 항상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길까요 알랭 드 보통이 생각하는 사랑을 엿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이 서술한 흐름을 따라가며 사랑에 대해 철학적으로 다가가고 탐색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
|
Essay in love 하지만 에세이가 아닌 철학이라는 것은, 내가 철학을 찾아보게 되는 이유는 내 머릿속에 있는 고민이나 절대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를 과거 정말 똑똑한 사람이 명쾌하게 정리해줄 때의 쾌감 때문이다. 이 책은 나한테 사랑에 대한 철학이었다. 매 번의 사랑과 이별은 나를 성찰하게 하고 성장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한테 일종의 사랑이었지 않을까. 내가 만나게 될 사람의 서재에 꼭 꽂혀 있기를 바라는 책이다. 만약 없다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읽어보라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냉정하고 세밀하게 해부한 책이다. 제목만 보면 달콤한 로맨스를 떠올리지만, 이 책은 오히려 사랑의 이면인 불안, 기대, 오해, 그리고 상처를 철저히 관찰한다. 이 책의 화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순간부터 사랑의 전 과정을 논리적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분석의 끝에는 이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불가해함이 있다. 드 보통은 철학자의 언어로 사랑을 설명하지만, 결국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는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문장이 오히려 모든 걸 설명한다. |
|
결국엔 사랑 예찬 사실 그것으로 충분하다 모든 모순을 경험하게 하고, 비로소 인간의 존재를 우뚝 서게 해주는 것이 곧 사랑임을 말하는 것 같다. 사랑하는 대상의 우상화를 피하고 건전한 나로 존재할 때 사랑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