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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이 만화책을 많이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어 보지는 않았다. 소다츠가 쓴 것으로 나오는 하이쿠 중 여름 장면을 찾다 보니 든 생각이다. 여름과 맥주와 나, 어째 점점 더 어울려 가는 듯하다. 입으로 마시든 눈으로 마시든. 책 앞쪽에 봄여름가을겨울의 한 장면씩 칼라 그림으로 나와 있다. 이번 호에서는 작가가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가져다 놓았다. 많이 본 그림들, 그 안에 소다츠와 일행들의 모습을 살짝 끼워 그렸다. 만화라는 장르에서 받는 가벼움이 신선한 무게로 바뀐다. 작가의 실력인 셈이다. 이번 호에서는 마지막에 나오는 유리잔의 차이에 대한 에피소드 둘이 인상적이다. 술은 담는 용기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점. 나는 이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이를테면 병맥주와 캔맥주의 맛이 차이라든가, 캔맥주를 유리잔에 부어 마셨을 때의 차이라든가... 와인에 대해서는 더더욱 모르고. 술맛을 제대로 느끼면서 마시려면 얼마나 많이 마셔야 할까? 이 물음에 이르면 결국 안 마시고 마는 것이니 나로서는 영영 모를 일이다. 내년 여름도 올해만큼 혹은 올해보다 더 덥다면, 다른 책은 더 읽기 어려워질 듯하다. 이 만화책이나 다시 보면서 가상 술 체험을 할 수밖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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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하는 작품입니다. 어느덧 48권이네요~~ 매권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컬러 일러스트를 그리시고 하이쿠까지 빼먹지 않으시는 너무나 성실하신 작가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보통 장기 연재를 하면 캐릭터를 비롯한 작화가 많이 바뀌기 마련인데 그런게 없는 점도 참 좋습니다. 이번권에서도 여전히 주인공 소다츠는 소박하지만 계절의 맛을 듬뿍 담고 있는 안주로 한잔하면서 삶의 고단함을 씻어냅니다. 앞으로도 쭈~욱 연재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얘주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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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담백하고, 따듯하고 때른 가슴 뭉클하게
저는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술자리는 좋아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이와마 소다츠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입니다(라기에는 상당한 애주가입니다ㅎㅎ)
이책은 그런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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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인생 한입이라는 심오한 제목과 달리 귀여운 그림체가 어딘지모르게 끌려서 구매해본 책인데 단순한 그림체와 그리 특별하지는 않은 내용이지만 술술 읽어지는 매력이 있어서 꽤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