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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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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아라!   ‘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아라’ 는 김도경 작가의 첫 동화집이지만, 앞서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다. 이 글은 제목에서 알려주듯이 바다를 배경으로 쓴 글이다. 주인공 창민이는 해녀인 할머니와 둘이서 산다. 할머니가 해파리에 쏘이는 바람에 숨비소리를 빼앗겼다는 것을 알게 된 창민이는 숨비소리를 찾아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꼬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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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아라!

 

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아라는 김도경 작가의 첫 동화집이지만, 앞서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다.

이 글은 제목에서 알려주듯이 바다를 배경으로 쓴 글이다.

주인공 창민이는 해녀인 할머니와 둘이서 산다. 할머니가 해파리에 쏘이는 바람에 숨비소리를 빼앗겼다는 것을 알게 된 창민이는 숨비소리를 찾아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꼬마인 아이가 어떻게 숨비소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실제로라면 어렵겠지만 이 동화는 판타지 형식으로 쓴 글이어서 가능했다.

창민이는 바다에서 영등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와 고래 등에 올라타서 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으러 가게 된다. 영등이라는 아이는 현실 세계의 아이가 아니고 제주의 영등할망이라는 이야기 속에 나오는 신의 이름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에 감탄했다.

해파리는 가끔 해수욕장에도 나타나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위협하기도 하는데 해파리가 숨비소리를 뻿어가 버렸다는 것이나, 바다의 풍요를 주는 영등할망인 영등을 조력자로 등장시켰 다는 것이다. 바다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영등의 등장으로 바다 생태까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창민이와 영등이는 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기 위해서 바다를 누비는 동안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도움을 받기도 한다.

작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했다.

이 글은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 오염되어 가는 바다를 걱정하는 영등이의 말에서 바다의 소중함까지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어린이는 물론 어른이 읽어도 좋은 동화다.

 

 

 
m*********9 2023.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숨비소리를 찾아서 영등이와 바닷속 탐험
"숨비소리를 찾아서 영등이와 바닷속 탐험" 내용보기
"숨비소리가 뭐에요?" 책표지를 보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조카가 묻는다. "해녀들이 물속에 들어가서 해산물을 캘때, 숨을 참다가 물밖으로 나와서 뱉는 소리야." "그러면 캑캑 거리는 소리에요?" "아니, 보통은 숨을 참으면 캑캑 거리지만 해녀들은 숨을 조절할 줄 안단다. 천천히 들이마셔서 호오이~~ 하고 아름다운 새소리가 나와." "정말요? 듣고 싶은데요." "언제 이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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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가 뭐에요?"

책표지를 보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조카가 묻는다.

"해녀들이 물속에 들어가서 해산물을 캘때, 숨을 참다가 물밖으로 나와서 뱉는 소리야."

"그러면 캑캑 거리는 소리에요?"

"아니, 보통은 숨을 참으면 캑캑 거리지만 해녀들은 숨을 조절할 줄 안단다. 천천히 들이마셔서 호오이~~ 하고 아름다운 새소리가 나와."

"정말요? 듣고 싶은데요."

"언제 이모가 바다에 데리고 가서 들려줄게."

조카에게 새끼손가락 걸며 숨비소리를 들려주마고 약속했다.

조카는 얼른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보챘다.

호기심덩이 조카덕에 숨비소리를 찾아가는 주인공 창민이의 이야기는 쉽게 읽혔다.

창민이는 물질하는 할머니와 둘이 산다. 엄마가 바다에서 사고로 죽자 아빠는 바닷일이 아닌 일을 찾아 집을 나가버렸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할머니도 바다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해파리에게 물린 다음부터 숨비소리를 내지못한다고 한다.클럭클럭 기침소리만 낸다. 창민이는 할머니의 숨비소리를 빼앗아간 해파리를 찾아서 소리를 돌려받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할머니가 물질을 하러 다시 나갈수 있으니까.

그러면서도 창민이는 물이 무서워 바당에 쉽게 들어가지 못한다. 아이들은 바다에서 노는데 창민이는 갯바위에 앚아 바다만 바라본다. 어느날, 창민이는 갯바위에서 파랗게 빛이 나는 소라껍질을 발견한다. 입에대고 불었더니소리를 듣고 빨간셔츠를 입고 고래등에 올라탄 여자아이가 나온다. 영등이란다. 제주 전설에 나오는 영등할망 어릴적 모습이다. 영등이는 바다를 관장하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창민이는 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기위해 영등이와 친구가 되어 바닷속으로 모험을 떠난다. 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아가는 바닷속 여정에서 외눈박이 상어도 만나고 죽어가는 산호도 만나고. 다양한 바다생물들과 만나게 된다.

이 동화는 줄거리도 아름답지만 창민이와 영등이가 바닷속을 탐험하면서 겪게되는 바닷속 이야기도 꽤나 흥미롭다. 제주바다에서 만난다는 돌고래 상괭이의 할약도 볼수 있다.

전체 이야기는 독서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김도경작가는 시인으로 먼저 등단을 했다. 시집 서랍에서 치는 파도, 어른아이들의 집 을 출간했다. 21년 탐라문화제 전국 문학작품 공모전에서 동화 마음의 장식깃으로 오름상을 수상했고, 27회 제주신인문학상에 달려라 소영이로 가작을 수상했다. 그 후 꾸준하게 동화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6*****n 2023.03.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