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최후의 세계
"최후의 세계" 내용보기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익숙하지 않은 작가다.다른 작품은 뭐가 있지.<빙하와 어둠의 공포> 1984예술적 형식에 있어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을 정도로 탁월,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줌. 허구와 현실을 넘나 듬. 역사적 사실 등 기초 자료를 토대로 작품 구성. 국내 번역본은 단 두권. 두 작품만 쓰지는 않았을 것 같고.그래서 들어보지도 익숙하지도 않고 쉽게 읽히지도 않았다.최후의
"최후의 세계" 내용보기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익숙하지 않은 작가다.
다른 작품은 뭐가 있지.

<빙하와 어둠의 공포> 1984
예술적 형식에 있어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을 정도로 탁월,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줌. 허구와 현실을 넘나 듬. 역사적 사실 등 기초 자료를 토대로 작품 구성.

국내 번역본은 단 두권.
두 작품만 쓰지는 않았을 것 같고.
그래서 들어보지도 익숙하지도 않고 쉽게 읽히지도 않았다.

최후의 세계가 이제 이해가 된다. 삼십년이 더 지난 작품인데도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를 이제는 알 것 같다.

오비디우스의 죽음의 진상을 찾아 떠나는 코타의 이야기.

'내 눈에서 안보이도록 해' 황제의 눈에서 사라지라는 말...

얼마전 한 국회의원이 독재자의 눈에서 사라지라는 말에
입이 틀어막히고 사지를 들어 내팽개쳐지는 동영상을 보니
소설의 허구가 현실과 오버랩된다.

일독의 가치가 충분한 소설이다.



d******1 2024.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서구 정신의 원형질에 대한 체험
"서구 정신의 원형질에 대한 체험" 내용보기
주로 영미쪽의 문학에 얼마나 기울어져 있었는가를 이 책을 통하여 실감했다. 특히 헐리우드 영화로 인해 더욱 얄팍하고 편향되었음을. 유럽이나 남미문학을 가끔 접하면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다. 특히 영상 매체를 통해 익숙해진 미국식 사고의 영향으로 인해 읽지 않은 책(대개는 대중적이지만)들도 아는 척하거나 궁금해서 사서 보게 된다. 문학성이나 사색적인 측면에 대한 검
"서구 정신의 원형질에 대한 체험" 내용보기

주로 영미쪽의 문학에 얼마나 기울어져 있었는가를 이 책을 통하여 실감했다. 특히 헐리우드 영화로 인해 더욱 얄팍하고 편향되었음을. 유럽이나 남미문학을 가끔 접하면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다. 특히 영상 매체를 통해 익숙해진 미국식 사고의 영향으로 인해 읽지 않은 책(대개는 대중적이지만)들도 아는 척하거나 궁금해서 사서 보게 된다. 문학성이나 사색적인 측면에 대한 검토는 결여된 채.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처음 듣는 이름이기도 하거니와 내용 조차 너무 낯설었다. 그러나 다 읽고 난 후 역시 서구 정신의 원형질은 유럽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역시 미국과 차별되는 뿌리다. 그렇다고 현대적인 내용을 토대로 한 미국 문학의 가치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유럽과 비교하면 그 깊이 있는 정신, 사상적 배경에서는 현란할 뿐 그윽하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이 책은 내용이 어지러워 처음에는 지루하다는 기분을 가지고 시작했다. 그러나 중간을 넘어서면서 집중하게 되었고 역자 해설을 통해 저자의 지성과 통찰에 감사하게 되었다. 역시 독서는 고독과 인내의 산물이며 그 단조로움의 고통을 견뎌야 하는 것이다.

 

56 강한 자는 책을 읽지 않는 법. .. 권력의 심장부는 세상뿐 아니라 책과도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책을 잘 읽지 않는 이유를 여기에서 확인한다. 우리는 모두 우리나라가,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책상에는 몇년전 바닷가에서 주워온 돌이 몇 개 놓여 있다. 퇴적의 흔적이 그대로 새겨져 있어 그 세월이 얼마인지 가늠하다보면 겸손해진다. 인간이란 존재가 그리도 대단하단 말인가. 유배된 오비디우스의 흔적을 좇아 가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소멸을 앞둔 존재의 허무함 아니었을까?

 

116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의 영고성쇠를 초월하는 돌이 아니라면, 또 연약하기 그지없는 생명체로부터 해방된 돌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물질이 침해할 수 없는 위엄과 지속성, 나아가 영원성을 약간이라도 보여줄 것인가.

a******9 2018.05.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