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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보고는 제가 좋아하는 SF인 줄 알았습니다. 책 표지도 너무 예쁘고 그냥 책에 끌려서 바로 구매. 원래 책을 한번 읽어보고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책만 구매하는데 이 책은 유난히 그냥 끌리더군요. 중2 되는 아이가 원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예상을 빗겨가는 책이더군요. SF를 가장한 철학책입니다. 정말 정말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주인공에 빠져서 한참을 읽었어요. 인간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계속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고 인간 사회의 발달을 되짚어보면서 그래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하는가를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죠. 아이도 재미 있다고는 했지만 저만큼은 아니였던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어려운 주제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와 함께 오래도록 읽고 또 읽으며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