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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작가 한상복, <경청>의 작가 박현찬이 함께 집필한 <휘메일 리스크> 재미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은 두 작가의 저서를 합치면 된다는 것이다. 바로 배려와 경청이다. 물론 그것이 쉬웠다면 영화 <왓 위민 원트>에 나오는 "여자가 원하는 것, 만약 이걸 안다면 세상은 당신 것이다."라는 대사가 유명해지지도 않았을 테지만, 그래도 배려와 경청 첫걸음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막상 여자인 내가 나 자신이 왜 이러는지 이해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TV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 위크엔드>에 출연한 스티븐 호킹에게 "당신에게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하자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 "여자들이지요."라고 대답했나 보다. 이 책에서는 여성을 이해하기 위해 여성을 일곱 가지 키워드를 갖고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남성이 여성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또 여성 자신도 여성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다. 특히 장바구니 중시의 소액 소비 주체에서 21세기 시장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자리잡은 여성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우머노믹스 (woman+economics=womanomics)라고 일컬어지는 현대사회에 훌륭한 생존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사실 내가 가장 주의 깊게 본 이야기는 이율배반적인 존재인 현대여성에 대한 것이다. 사회적 성공과 가정에서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그들은 혼란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논란의 여지는 많다고 하지만 이런 면을 잘 조합시킨 즉 남성적인 이성과 여성적인 감성을 잘 조화시킨 여성을 ‘알파걸’이라고 한다는데, 나는 그런 면이 많이 부족하다. 어렸을 때부터 외골수 같은 면을 자주 보여서 아빠에게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던지 ‘중용의 미덕을 지켜야 한다’같은 조언을 듣곤 했다. 알파걸이 되지 못한 여성들에게 좋은 조언이 하나 있었다. 대영제국을 이끌었던 엘리자베스 1세가 사용했던 방법인데, '셈페르 에어뎀(semper eadem,항상 같다)'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모순된 욕망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내가 남편과 겪는 트러블의 원인도 찾아볼 수 있었고, 우머노믹스에 적절한 접근법도 알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여성인 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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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낮에 백화점에 간적이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일할 시간이었기에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겠거니..했다. 그런데 왠걸 엄청나게 붐볐다. 그리고 99프로 여자였다. 화장실도 화장을 고칠 수 있고 쉴 수있는 공간도 있고, 아기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있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텐데 나는 그때 그걸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명실공히 소비대상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상 그 이상이라는 사실이다. 그만큼 여성들의 마음을 읽고 그것을 바탕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는것을 부인할 수없다. 그러나 메뉴얼처럼 여성들의 마음을 읽는 일이란 쉬운일이 아니다. 나 또한 여자지만 정말 뭐가 정답인지 모를때가 너무 너무 많다. 같은 동성친구를 대할때 더 힘든것같다. 하물며 여성상사라면 정말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릴정도다. 모든 여성들이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변덕이 죽끓듯 심한 사람이 너무 많다. 이랬다 저랬다 뭐가 진심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여성에 대한 심층보고서가 나오는 것도 놀라운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잘모르는 여자들의 마음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공부할 수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여성의 마음에 대해서 7가지로 나눠서 설명한다. 일단 그렇게 간단하게 설명되는 문제가 아니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80프로는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한다. 크게 소통, 우머노믹스, 경쟁, 인형놀이, 사랑, 모성, 능력이라는 큰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다. 인터넷을 하다가 본 웃긴 이야기가 있는데 남성과 여성이 대화를 나누는데 여성이 잘못을 했는데도 결론은 절대 남성이 여성을 말로 이길 수 없는 그런 우스갯소리같은 대화였다. 댓글중에 절대 이해못한다는 반응이었다면 거의 남성들이었을것이다. 그만큼 남자와 여자에게 있어 말의 의미는 다르다. 어떤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남자는 그 사실자체에 집중하겠지만 여자는 그 상황을 남과 나누고 싶은걸 좋아한다. 이런일이 있었고 내감정이 어땠고 이걸 공유하는거다. 나도 한때 동성친구들이 나와 나눈이야기를 남한테 옮기는걸 병적으로 싫어했었다. 뒤에서 말이 나오는것도 싫고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제 3자들끼리 나눈다는것도 싫었다. 그래서 친구도 별로없다. 시간이 지나니까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여자들은 그런 사소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친해지는거다. 쉽게 말해 수다로 친밀감을 느낀다는말이다. 이것은 내가 싫다고 해서 피해갈 수없는 큰 문제다. 그걸 너무 늦게 깨달은거 같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것같은 그 수다로 인해 회사에서의 그 사람의 위치도 결정된다. 흔히 치맛바람이란 말이 있는데 그만큼 여자들의 입김은 장난아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중요자리에는 많은 남성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남성을 움직이는것이 여성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학교다닐땐 내가 피하면 되는 문제였는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여자들을 관찰하다보니 조금씩 그 여자들만의 성향이라는것을 알게되는것같다. 정말 이건 답도 없고 해결방안도 정해진것이 없다. 그래서 여자들이 많은 직장은 피곤하다는 말도 있는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여성에 의해서 돌아간다는 사실도 변함이 없다. 피하는게 해답이 아니다. 말 속에 숨겨진 의미를 간파하는것 그것이 우선순위인것 같다. 책에서는 수많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여성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요즘 여자아이들처럼 수다가 많고 친목모임이 많은 타입이 아니었기에 나도 몰랐던 여성들의 특징을 많이 알게 된것같다. 늘 근심걱정없이 감정소모하는걸 싫어하는 타입이었는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긴장하고 경계하게 된다. 어제는 친했던 여성상사가 오늘은 어떻게 돌변할지 모른다는 그런 두려움이 있었다. 실제로 그런일도 많이있었다.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을 알았더라면 그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전까지 여성들 특유의 그 감정, 성향이 싫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을 공부하고 읽어냄으로써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게 삶의 지혜라는 생각이 든다. 10명의 여자들이 있다면 천가지 인격이 있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다. 그 수많은 여성들의 특징을 알아가는것, 예전 같으면 한발 물러서 방관하는 타입이었다면 이제 그 속에서 치열하게 살지 않으면 안된다. 여성들은 그 이상으로 복잡하기 때문이다. 여자도 잘모르는 여자들의 특징들, 수 많은 상황설정이 여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좀 더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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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여자, 여자…. 여자인 나도 모르겠다"
참 독특한 책이 나왔다. 제목은 바로 <휘메일 리스크>인데, 이해할 수 없는 여성의 마음을 알려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여자의 마음이라? 흔히들 갈대라고 많이 표현하지 않나? 재밌는 것은 나도 여자지만 여자 맘의 실체가 무엇인지 솔직히 모르겠다. 어쩔 땐 내가 왜그러지 싶기도 하고, 같은 여자임에도 친한 친구들이 토라지거나 섭섭해할 때 왜 저러나 싶을 때도 많기에…. 다소 제멋대로이고 복잡하다는 점엔 백번 공감한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은 '여성은 때로 이율배반 적인 존재다'라고 표현한 부분이었는데 나도 평소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던 점이어서 바로 공감이 갔던 것 같다.
- 105, 106p
나 역시 이런 부분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고 특히나 여러 여자 친구들만 모인 자리에서보면 어김없이 이러한 특징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오죽하면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있을까. 책에서 나오는 말처럼 여성들은 상대에게 공감을 잘하고 리드하고 싶으면서도 튀는 것은 거부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어김없이 여자들 셋이 모이면 '눈치 게임'이 시작되는 것 같다. 끝이 없고 누구나 자연스레 참여하게 되는 그러한 상황이 종종 벌어지는 것이다.
또한 내가 여자로서 이 책이 재미있었던 것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산업이 점점 발전하고 있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 점이라고 생각한다. '남편이 결정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의 아내가 그렇게 선택하게 한 것이다'라는 재미있는 주장을 하는데, 막상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는 집도 있을 것이고 철저하게 분리된 가정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엔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내가 경제권을 가지고 생활 경제의 전반을 담당하는 것이 이 대한민국에는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단 주부들의 소비를 예상하고 전략을 짜지 못한다면 어떤 기업도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이미 도래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선 무조건 여성을 옹호하는 입장만 보이지는 않는다. 여성의 심리적 특성과 사회관계적 특성으로 나타나는 속칭 '왕따 유형'에 대해서도 들어났다. 나는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은따'라는 표현은 백퍼센트 여성의 세계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들은 얘기 중에 여자들은 짝수로 놀지 않으면 한 명이 꼭 왕따를 당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운좋게 그러한 한 친구가 그야말로 '혼자 놀기의 달인'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야 상처받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 쯤 있을 것이다.
이 저자는 이러한 여성의 심리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알아낸 것인지 꽤 궁금했다. 또한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변할 수록 각기 다른 남녀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궁금함이 생겼다. 사실 책을 보았을 때 심리 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경제/경영 분야로 분리되어있는 것을 보고 꽤나 흥미로웠던 것이 사실이다. 스스로 여성임에도 잘 이해하기 힘든 여성의 심리, 최근에 본 서적 중에 참 잘 쓰인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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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심히 읽지 않았다. 띄엄띄엄 그때그때 읽어내려갔다. 그래서인지 숨을 쉬며 읽은 만큼 구절마다 좋은 글귀를 많이 접했다. 여자는 이해하려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판단이 많이 개입될 수록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욕심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휘메일 리스크는, 변해가는 여성의 지위속에서 인간관계, 남녀관계의 이유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왜 질투하는지 시기하는 마음은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철학적으론 때론 신화적인 이야기를 들어가며 빗대고 있다.
사실 회사에서도 여성이 신입사원이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와 같이 군대로 단절되지 않고 공부의 끊김이 없다는 사실은 큰 장점이다. 군대를 갔다오면 새로 적응하는 시간도 걸리고 2년여간 학습에 대한 기회를 잃은 채로 지내다 보면 가장 머리가 좋고, 활발할때를 놓치기도 했기 때문에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여자는 다르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
물론 사람마다 그 시간을 허비하거나 때론 더 자유로운 삶을 쓰는데 쓰는이가 더 많을 수도 있지만 요즘들어 보면 대학교 1학년부터 취업에 매달려 경쟁력을 키우려는 것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다. 생각할 시간이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사치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어쩌면 대한민국 경쟁사회가 살기 힘들다는 말이 여기부터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
본론은 여성의 사회생활이 늘고 주변에 여성의 결정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들을 이해하고 남자와 다른 여자의 관점을 받아들일줄 알아야 한다는 데 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다름을 이해하라고 말한다. 무리속에서 리더가 여성이고 그리고 상사가 여성이라면 그들을 이해하고 필요한 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구성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리스크는 혼자만 옳다고 남자가 가진 장점이 최고라면서 고집할때 도태될 수 있는 점을 이야기 한다. 바로 휘메일리스크는 남자에 대한 위협이나 경쟁상대 이전에 그 마음가짐 자체를 꼬집고 있다.
뻔하기보다는 공감가는 문구들이 많고, 꼭 읽어보면 쉽게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들이 많아서 좋다. 흡입력 있게 단번에 읽어야 하는 소설보다 잠자리에 머리맡에 두고 읽기에 적합한 책으로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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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문맹'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결핍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정서적 문맹인 사람은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적지 않은 대한민국 남성이 이런 기질을 다소 가지고 있다..중략..남성은 물리적 객관적인 생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여성은 정신적 심리적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려 한다. - 에필로그 中 -
아들보다 딸을 낳고 싶어하는 부모가 10명중에 6명으로 50%를 넘어섰다. 부모들이 딸을 원하는 이유는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와 지속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이다. 딸은 왜 아들보다 의사소통을 잘하고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것인지, 여성들이 어떤 강점을 통해 사회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알아야 남성은 휘메일 리스크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현재 종사하는 직장에 여성의 비율이 60%가 넘다보니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물론 긍정적인 점도 많았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고 답답했던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상황의 연속은 결국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내 의지를 관철시키는 태도로 변하였고 결국 팀내 많은 여성들의 공감력을 이끌어내지 못해 업무에 많은 차질로 이어졌다.
개인적인 위 사례 뿐만 아니라 세상에는 벌써 수 많은 여성들이 강력한 파워를 내뿜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여성에 대해 알지 못하고 그들을 공감하거나 이해하지 못 할 경우 우리는 회사, 가정, 그 외 사회생활, 심지어 딸에게도 늘 찬밥 신세를 면치 못 할 것이라 확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성의 어떤 점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해야 할 것인가?
먼저 남성과 여성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남성의 입장에서는 객관적으로 분석을 하고 목표를 명확히 한 뒤 체계적으로 과정을 밟아 나가는 반면에 여성의 경우 주변 요소와 그 순간의 감정, 직관 등을 주체로 문제를 해결한다. 이런 차이로 인해 직장과 가정에서 남녀는 수 많은 갈등을 만든다. 여기에서 남성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여성이 남성과 다르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즉 본인이 생각하는 관점으로 여성을 보지 말라는 것이다.
저자는 여성의 감정과 행동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편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을 하기 보다는 유전적인 요소와 시대적인 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줌으로써 상당히 넓은 시각으로 여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울러 책의 목차가 여성의 사회적 위치별로 설명이 되어 있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생각하는 여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음은 물론 나의 잘못된 편견도 바로 잡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남성이라면 꼭 읽어야 죽기전에 후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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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맞벌이 가정이 일반화되면서 가장 구매력 높은 여자를 잡기 위한 마케팅은 이제 필수가 되고 있다. 여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기업들은 다방면에서 흡수하기 위한 마케팅과 이벤트로 시선을 끌어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자들의 마음은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것처럼 변덕스럽기도 하고 남자들이 보는 시선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그래서 여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고 연예도 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내 경우를 들어보면 여자에게는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게 된다. 여행을 갈 때도 밤중에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Lighting 앱을 이용해서 빛을 밝혀준다거나 개울가에서 물에 빠지지 않도록 중간 지점에 서서 팔을 붙잡아준다. 여자들은 작은 것 신경써주면 감동받는다고 한다. 여자들의 심리는 과연 무엇이 다른지 이해해볼려고 사실 <휘메일 리스크>를 읽게 되었다. 여자들은 자존심을 생명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감정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야 하고 다소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항상 무리 속에 속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한다. 책을 읽을수록 알다가도 모를 여자들인데 유명 육성 시뮬레이션이 떠오르기도 하고 간혹 세심하게 체크하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신경쓰다보면 더욱 미궁에 빠지는 느낌이 들곤 한다. 사실 주변에 친구처럼 지내는 여자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 혹은 누나뻘 되는 여자들은 성격이 털털해서 그런지 몰라도 대화하는 것에 큰 부담감은 없었다. 하지만 직장 동료 사이거나 소개팅을 받은 자리나 동호회 모임에서 본 여자들은 조금은 조심스럽고 서먹서먹하다. 서로의 관심사나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쉽게 공감가는 부분이 없으면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남자와 여자가 섞일 때보다 여자들끼리만 모여 있으면 시기심과 질투로 인해 서로를 경계한다고 하는데 그 부분이 사실 이해가 되진 않았다. 남자들의 경우 직장동료이기 때문에 서로가 감정적으로 대할 이유가 없다. 시기심과 질투도 당연히 없다. 하지만 여자들의 그런 미묘한 감정 차이로 인해 서로를 경계하고 작은 감정에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트러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여자 마음인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은 여자들의 사회 참여율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로 흐르고 있다. 이제 여자들도 성격없이 정치권이나 군대에서 남자들과 동등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예전에는 여자들은 조강지처, 현모양처라 부르며 배려와 헌신을 베푸는 존재로만 인식해 왔다. 이제는 남자들이 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다. 여자들은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연대해주길 원한다. 서로가 배려해주고 경청하려고 할 때 꼬이고 꼬인 실타래처럼 엉킨 관계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조금은 디테일하게 여자들의 속마음, 심리를 알게 해 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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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여성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남성인 나로서는 "Female Risk"라는 이 책의 제목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소통, 우머노믹스, 경쟁, 인형놀이, 사람, 모성, 능력의 일곱 가지 키워드로 여성의 차이를 위주로 하여 분석해 놓았는데, 여성에 대한 무슨 내용일까 하고 다소 호기심이 높아진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어내려 갔다. 남자로서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연이어 고개를 끄떡일 수 밖에 없었고, 50평생을 넘게 세상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는 여성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 수 있었다. 또한 어떻게 이렇게 구구절절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대해서 누구나 공감대가 형성되는 내용으로 참 재미있게 분석할 수 있었을까?라고도 생각도 해보았다. "결혼생활이란 결국 '인형쟁탈전'과 같다. 남자라는 인형을 놓고 예전부터 돌봐왔던 어머리라는 여성과 이제부터 돌보게 된 아내라는 여성 사이의, 때로는 은밀하고 때로는 노골적인 보살핌 권한 투쟁이다."p166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책을 반드시 읽고,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수용해서 인정과 존중으로 소통되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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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여성 대통령시대인 것 같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의사 출신에 이혼녀인 칠레의 바첼레트 대통령, 아르헨티나 대통령 자리에 오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국제사회에서 작지 않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 모두 여성 대통령이다. 감히 옛날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어렸을 때엔 어떤 일을 결정하려고 하면 “엄마한테 물어볼게”라고 했다. 이제는 “아내에게 물어봐야지”라는 소리가 귀에 익다. 남성이 가정 경제에서 우월적이고 독점적인 지위를 잃어가고 있는 와중에 여성이 거머쥔 것은 ‘결정권’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남자가 모두 결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막후에서 ‘결정적 영향’을 미친 사람은 아내인 경우가 많다. 한국 사회에서 가계 구매력의 주도권은 여성에게로 넘어간 지 오래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와이프 보이’의 시대가 열렸고, 여성이 가정의 CEO로서 결정권을 행사한다. 젊은 남성들 중에는 어머니 세대보다 강해진 알파걸을 만나 ‘아내의 말을 잘 들어서 손해 볼 것 없다’는 생각을 하며 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밀리언셀러 <배려>의 한상복과 <경청>의 박현찬이 여성을 움직이는 동기를 최신 경제·경영 이론은 물론 심리학, 뇌 과학, 역사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적 스펙트럼을 통해 분석한다. 두 저자는 ‘휘메일 리스크’를 시대의 생존화두로 주목하며 “이제는 여성들이 ‘부드러운 힘’을 발휘해 산업의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것이 주말 레저산업으로, 예전 남성들은 가족을 집에 두고 친구와 함께 골프, 낚시, 등산을 즐겼으나 여성들이 ‘가족과 함께’라는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아웃도어 캠핑과 걷기 열풍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책은 가계의 구매력을 갖게 된 여성들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기업들이 왜 여성친화적 수평형 조직을 도입하고 있는지, 회사와 가정에서 여성들의 의지가 어떤 과정을 거쳐 관철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보여준다. 21세기 생존 화두는 ‘여자의 마음’이다. 저자들은 “지금은 ‘생존형 여성 공부’가 필요할 때”라며 “여성들이 수만 년에 걸쳐 남성의 마음을 연구해온 것처럼 이제는 남자들이 여성의 머릿속을 탐구할 차례”라고 주장한다. 또 가계의 구매력을 갖게 된 여성들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기업들이 왜 여성 친화적 수평형 조직을 도입하고 있는지, 회사와 가정에서 여성들의 의지가 어떤 과정을 거쳐 관철되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경제적으로 권한을 갖게 된 여성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 기업들은 여성의 마음을 왜 읽어야 하는지, 직장과 가정에서도 여자들의 동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여자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 남성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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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 경제를 주도해 온 20세기를 지나 21세기엔 ‘잘 드러나지 않는 비공식적인 손’이 바야흐로 거대한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바로 중국, 인도, 유럽 인구를 합친 것보다 많은 ‘여성’이란 존재이다.
무릇 세상을 지배하는 자는 남자이며, 그 남자를 지배하는 게 여자라고 하는 우스갯 소리가 결코 남의 얘기가 된 지 오래다. 힘, 강인함을 배경으로 남자다움을 표방했던 남성들의 시대가 먹구름이 드리워진 지 오래고, 유연함, 감성, 숨은 동기가 여성의 섬세함과 더불어 가치 창출의 원천으로서 새롭게 조명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배려’의 작가 한상복과 ‘경청’의 박현찬이 함께 고민한 이 책이 시사하는 바가 큰 이유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소비심리는 아이, 여성에 의해 트렌드가 주도될 것임은 자임한다. 그런 만큼 여성의 마음을 읽는 세심한 배려가 관건이다.
흔히 남성의 전유물로 치부했던 각종 구매시장이 여성에 의해 점령당했으며, 분야만 보더라도 문화산업, 패션, 교육, 식음료, 금융, 서비스 분야등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저자가 지적하듯이 우주 정복보다 어려운 여성의 속내를 파악하는 게 이 책의 발간 목적이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키워드를 제공하는 데 총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선 정보와 공감이란 사이에서 취사선택할 때 고려할 부분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2부는 여성파워, 즉 우머 노믹스 알파걸과 쇼퍼 홀릭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3부에선 경쟁을 통한 우월감과 친밀감 사이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4부에선 가냘프고 여려 보호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인 보살핌을 해석하는 여성들의 생각을 읽고 간섭으로 비춰지지 않는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5부는 사랑과 목표달성을 위한 로맨스 차이를 극명하게 해부하고 있다.
6부에선 흔히 모성애와 자기 희생, 헌신으로 대별되는 여성의 마음에 그 진위를 살펴보고, 7부에선 바로 공감하는 능력과 그에 따른 해결책 제시, 단순한 이성적 판단으론 도저히 어려워보이는 것도 쉽게 풀어내는 여성의 힘을 파악한다.
결국 저자들이 추구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과시, 정복욕으로 세상을 지배해온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배려와 공감, 정서적, 정신적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력이 돋보이는 여성의 힘을 간과하지 말고 흔들리는 가족을 붙잡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여성이란 점을 이해하고 단지 돈벌어주는 기계에 매몰되었던 남성들의 시대착오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함께 공유하고 정서적 문맹에서 벗어나 나눔과 절제의 미학을 배워 삶의 질적인 변화를 꽤해야 한다.
유행을 선도하며 시장의 수요를 창출하고 탁월한 감성과 취향을 바탕으로 문화산업, 창조경제의 중심에선 여성의 지위가 날로 높아지는 현재 전문직, 교직등은 점점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사고방식의 남성들의 독무대는 더 이상 존립기반을 잃은 지 오래, 부드럽고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여성 리더쉽과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분야인 교육 분야에 여성 진출이 독보적임을 알고 막힌 남성이 아닌 ‘통하는’ 남성으로, 결과중심에서 ‘헤아리는’ 남성으로, 그리고 ‘포용하는’ 남성으로 거듭날 때만이 진정 여성 리스크를 극복하는 일임을 명심하길 충고하고 있다.
결국 ‘배려’, ‘경청’을 통한 소통의 장을 펼쳐 여성의 사회 참여에 대한 벽안시하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공감과 연대를 통해 불안의 시대를 함께 풀어가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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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여자들의 지위가 상당히 올라갔다고 생각을 한다. 갈수록 여성화 되어가는 남성들과 그 틈에서 점점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여자들을 보면 우리나라는 이미 충분하게 양성평등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실상을 알면 누구나 놀라게 된다. 세계경제포럼이 2013년에 발표한 '성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36여개국 중에서 111위를 차지했다. 더구나 남녀차별이 심하기로 유명한 아랍에미레이트난 바레인과 같은 나라와 더 못하거나 동등한 수준이다. 남녀평등을 이루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왜 실제적인 여성의 지위와 우리가 실제적으로 느끼는 지위에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아이러니하게도 여성의 사회적지위는 매우 낮으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데 큰 역활을 하고있다. 남성의 결정으로 일이 성사되었다고 생각되는 수많은 경우도 자세히 보면 여성의 결정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문화, 패션에서 부터 시작한 이런 경향은 최근 교육, 식품, 금융, 서비스,IT에까지 확대되고있다. 이에따라 많은 기업들은 소비의 '실세'인 여성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을 하고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 많은 기업들의 결정권자들은 남성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여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성이다. 여성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한 이때에 여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살아남기 힘들다. 이 책은 이런 '무지한' 남성들을 위해 지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소통, 우머노믹스, 경쟁, 인형놀이,사랑, 모성, 능력의 7가지 대주제를 가지고 여자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 안에 여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여자의 특성, 여자의 생각, 여자의 고충, 남자와 다른점 등등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펼쳐나간다. 특히 남자가 잘 알지못하는 모성에 대해서는 내가 너무 어렴풋이 알고 있었구나 라고 느끼기도 했다. 최근 엄마와 누나 사이의 미묘한 감정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었는데 그 또한 이 책의 설명을 보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한창 이슈가 되었던적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여자에 분석을 하고 있다. 이것이곳 여자를 이해하는 통로가될 것이고, 이는 곧 여성우위의 시장에 대한 이해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제까지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기 위해 많은 연구와 고민을 했다. 어느 지역이 발전할 것인지, 혹은 어떤 산업이 미래가 밝은지에 대해 수많은 책이 나와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소비시장인 여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을 이 책을 보기전까지 나는 본적이 없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 여자를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게 되었고 실제 내가 잘 못 알던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와같은 사람을 위해 이 책을 덮고난 뒤 가장 뇌리에 박인 한 구절로 이 서평을 마무리 할까 한다.
'여자가 원하는 것,만약 이걸 안다면 세상은 당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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