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무트는 재판되기 전 대여점에서도 겨우 구해서 보았고, 느즈막히 모으고 있는 지금 1, 4권밖에 구하지 못했다. (붕우나 적월전기는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그 사이 내용은 기억도 안나고 가물가물하다. 나는 예전에 꽤나 독실하다고 할 기독교 신자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멀어져 버렸다. 이미 마음이 완전히 떠났을 때 헬무트를 본 거같다. 그리고 진정으로 동감했다. 그것만으로도 내겐 충분한 의미를 지닌다. 리텐갈트와 굴라스, 이름갈트와 율겐, 또 헬무트와 율겐- 요엘의 유대관계도 물론 좋아하지만 그건 부수적인 문제다. 독일의 중세물, 이라기보다 종교적 철학물에 가깝고 또 내 머릿속의 이미지란 요정과 마법사가 존재하는 판타지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