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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이금이의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를 읽고
이금이 작가의 무지갯빛 1학년 아이들의 이야기
둘째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유치원 생활에 익숙했던 둘째에게는 '학교'라는 공간과 교육과정들이 낯설고 힘들 법도 한데 다행히 지금까지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하며 오늘도 씩씩하게 학교가 갔다. 아직도 어린 아이인 것 같은데 아침에 책가방을 메고 신발 주머니를 들고 교문을 들어가는 둘째를 보니 언제 저렇게 컸나 싶어 대견하기도 하다. 아직은 아이는 학교 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담임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재미있나보다. 학교 갔다오면 아이가 신나게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책 한 권을 만났다.
이 책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는 이금이 작가가 쓴 저학년 동화책으로서 새로운 세상으로 첫밧을 내디딘 아이들을 다독여 주는 1학년 아이들의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 속에서는 4개의 에피소드들이 있고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아이들이 충분히 학교에서 경험할 만한 이야기들이다. 특히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는 아이들의 심리와 고민을 잘 반영한 것 같다. 1학년이 된 은채는 선생님이 자기만 미워하는 것 같아서 학교가 가기 싫다고 말한다. 처음 학교가 간 아이들은 하지 말하는 것도 많고 선생님이 자기만 미워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1학년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1학년 교육과정 중에 특별히 학교 생활 적응기간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은채의 시점에서 처음 하게 된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잘 묘사해놓은 것이 좋았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 밖에도 「주운 사람이 임자」, 「새 친구가 생겼어」,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에피소드들도 충분히 아이가 경험하고 고민하게 될 문제들이라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여덟 살, 낯설고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을 딛고 힘차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 아이들의 생활 이야기를 통해 들째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잘 적응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둘째 아이에게 고맙다는 생각도 해본다.
이 책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할까 걱정하고 고민하는 나왁 같은 엄마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 '잘 하고 있다'고 . '잘 적응해줘서 고맙다' 라고 말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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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이 되면 이제 정말 '학생'이 된다.
3월초에 학교 교문 앞에 가면 엄마들은 한 곳만 바라보고 아이들은 자기 몸집만한 가방과 실내화 가방을 들고 총총 걸어나온다.
아침에 교문을 들어갈 때는 얼마나 설레일까. 낮에 교문을 나올때는 얼마나 안도할까.
3월에서 4월까지 초등학교 1학년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복잡한 감정일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은채'도 마찬가지다.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은채는 선생님이 자신만을 덜 돌보아준다고 투덜댄다. 심지어 선생님이 자신을 미워한다고까지 생각한다.
게다가 새로 전학 온 '유주'에게 호감이 생긴 '시우'를 보며 질투를 느끼기도 하고, 모둠활동인데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겠다는 민찬이를 보며 '넌 안줄테다!'하는 마음을 품는다.
하지만 이내, 선생님이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유주와 새롭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 민찬이는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점을 은채는 학교생활을 하며 깨닫는다.
은채가 심성이 나쁜 아이여서 그런 것은 아니다. '누구나' 이 맘때의 아이들은 그럴 것이다.
쉽게 좋아했다가 쉽게 속상해했다가 쉽게 질투했다가 쉽게 풀어지는 마음.
우리 첫째아이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은채처럼 여전히 아침에 학교가기 싫어한다. 입학한지 한 달 반이나 되었지만, 워낙에 부끄러움이 많고, 낯섬에 대해 두려움이 있어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함께 어울려 놀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쉬는시간 중)을 혼자서 보낸다고 한다. 친구들을 관찰하면서.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엄마도 은채처럼, 단이처럼 아침에 학교가기 싫었어." "단이처럼 친구 사귀는것도 쉽지 않았어. 말 걸기가 무서운건 아니였고, 부끄러웠어."
엄마도 너처럼 8살일 때가 있었고, 엄마도 너처럼 친구들에게 말 걸기가 부끄러웠다고 말해주니 아이의 안색이 바뀐다.
아마 본인이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을것이다. 학교생활이 녹록치 않다는 점을.
우스개소리로 '초1엄마가 이렇게 바쁠줄이야'라고 종종 말하고, 종종 듣는다.
오후 4시나 되야 집에 오던 유치원생과는 달리 1시면 집에 오는 초등학생이라니. 처음엔 엄마인 나조차도 적응이 힘들었다.
집안일을 다 해두고 커피한 잔 하려고 하면 아이가 하교 할 시간이다. 혼자서 있을 시간이 별로 없으니 충전할 틈이 없다.
'내가 초등학생일 때도 이랬나....'하며 과거를 되짚어보는 경험을 최근들어 많이 하게 된다.
내가 나의 8살 기억이 가물가물 하듯이 아이의 지금 8살 기억도 언젠가는 가물가물 해질 것이다.
네가 지금 힘든건 9살이 되기 위한 준비일뿐이라고, 엄마도 다 겪어봤더니 별거 아니더라고, 그래도 힘들면 늘 엄마한테 말하라고 아이의 귀에 속삭여주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아이는 등교준비를 하며 나에게 말해주었다.
"엄마, 오늘은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해볼게."
장하다! 그래그래, 못해도 괜찮아. 다음에 하면 되니까. 부담갖지 말고, 조심히 잘 다녀오렴.
너의 1학년을 언제나 응원해.
이제 적응을 마친 초1도 있겠지만, 아직 적응을 잘 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친구들에게, 그런 친구의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63쪽의 아주 얇은 책이고, 글밥이 많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하교하고 돌아와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들으며 이 책을 함께 읽으면 아이에게는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 줄 수 있고, 엄마에게는 나름 불안했던 마음이 해소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엇보다 책의 말미에 있는 <작가의 말>은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아이도, 엄마도.
꼭 힘이 될테니까.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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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평과 느낀점 아이들에게 엄마의 학교 다닐 적 이야기도 하면서 매일 한 챕터씩 읽었다. 처음에는 글밥이 많다고 투덜거렸으나 나중에는 집중에서 들었고 줄거리를 물어보자 곧잘 대답하였다.
책 내용 중에 ‘주운 사람이 임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 역시 초등학교 때 저금하려고 가져간 돈을 잃어버렸다. 선생님은 나에게 관리소홀이라고 혼이 났다. 그날 범인은 나오지 않았다. 며칠 후에 범인이 나왔지만 선생님은 그냥 지나가셨다. 친구가 내 가방에 손을 대었고 들키지 않으려고 화분 받침대에 숨겨 두었다. 지금 생각해도 억울하다. ‘가방에 둔 것이 관리 소홀인가?’ 그 당시 선생님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훔친 자는 벌 받지 않고 나만 매 맞은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이야기를 들려주자 아이들이 “엄마, 억울했겠다”하며 위로를 해 주었다. 그 한마디로 31년 전에 분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은채는 모둠활동 시간에 과자를 가져오지 않겠다는 민찬를 위해 과자를 따로 준비하는 모습에서 어린 시절 한 친구가 생각났다.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 아이는 늘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그 사정을 알게 된 문구점 아주머니는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그 아이의 도시락을 싸 주셨다. 도움 주는 아주머니는 보상을 바라지 않으셨고 그 친구도 자격지심으로 거절하지도 않고 고맙게 받았다. 그들의 관계처럼 사회가 굴려 가면 좀 더 너그러운 세상이 아닐까 싶다. 우리 아이들도 학교에서 이런 너그러운 관계를 배워나갔으면 좋겠다.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미리 이야기 해봄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요즘 아이들 학교생활 이야기도 나누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선생님은 이 책 제목처럼 ‘너희들만 미워하는 것 같니?’ ‘좋아하는 것 같니?’라고 물었다. 아이들은 의심하지 않고 선생님은 좋으신 분이라고 대답하였다. 나 또한 아이들 담임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직업으로 선생님을 하시는 게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 마음이 나와 아이들에게 똑같이 느껴져서 다행이다. 아이들은 유치원 다닐 때 보다 지금이 더 재미있다고 하였다. 나의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이 입학할 당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잘 적응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아이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이 오해할 수도 있구나!를 가르쳐 주기도 하는 책이다. 저학년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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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한 은채의 학교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금이 작가님의 책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사랑 듬뿍받고 뭐든 다 잘한다고 예쁘다고 칭찬받던 아이들이 학교라는 큰 사회에서 새로운 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일들이 담겨있다.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 학교 생활이 힘들고 재미없어서 유치원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은채. 선생님은 나보다 다른 아이들만 신경쓰고 예뻐하시는 것 같고, 한명이 잘못한 일인데 같은 모둠이라고 다 함께 혼이 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는 은채를 위해 아빠가 학교로 출동! 선생님과 상담에서 의외의 말을 듣는다. 어디나 또래보다 의젓한 아이들이 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알아서 잘 하는 아이가 있고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도 있다. 유치원과 달리 학교는 선생님은 한명일뿐이고 많은 아이들을 다 챙기기엔 손이 부족한 것이 현실. 그러다보니 또래보다 똘똘한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도움을 청할때가 있다. 선생님에게 은채는 그런 아이였다. 의젓한 아이, 자기일을 알아서 잘 하는 아이. 그래서 선생님의 도움이 덜 필요한 아이. 그래서 선생님은 은채보다는 다른 아이들에게 더 신경을 쓰실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왜 은채만 미워하시는지(진짜 그럴것이라 믿진 않았겠지만) 여쭈러 갔던 아빠에게 은채를 좋아한다는 진심을 전해달라고 하신 선생님, 이왕이면 직접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세요~~~ [주운 사람이 임자] : 할머니께 받은 용돈 이만원이 사라졌다. 교실에 있는 누군가가 가져간 것일까. 사라진 돈을 찾아라.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면 조용히 넘어가시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에도 나서지 않는 아이들. 이러다간 집에도 못갈것 같아서 은채는 자신이 그랬다고 자백하려고 할때 진짜 당사자가 나타난다. 그 돈이 가지고 싶어서 가져간 것이 아니라 ‘주운 사람이 임자’라고 했기에 주운 자신이 그 돈의 주인이라 생각했다는 아이의 말에 웃음이 절로 난다. 아이다운 말이다. 돈을 가져간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집에 가지 못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떨어져 사는 엄마와 만나는 날인 친구를 생각해 대신 자백하려 했던 은채의 마음이 정말 곱다. 이래서 선생님께서 은채가 야무지다고 하셨구나. 기특하다 은채. [새 친구가 생겼어] : 새로 지방에서 전학온 유주. 자신이 좋아하는 시우가 유주를 예쁘다 칭찬하자 빈정상한 은채는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유주를 외면하고 흉을 본다. 그리고 자신들과 다르게 사투리를 쓰는 유주를 조금씩 놀리는 친구들과 속상해하는 유주. 다름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받아들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서로 다른 개성보다 비슷한 비개성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는 우리들은 때로는 사투리 하나에도 편을 가르곤 한다. 모두 같은 나라 사람들인데 어느 지역에 산들 그것이 뭐 그리 중요한 것인가. 어린 아이들도 비슷하다 물론 아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에 더 치중한다. 그저 나랑 다르기 때문에 함께 하지 않고 무리에서 소외시키곤 한다. 그러나 아직 순수한 아이들이기에 작은 계기에도 달라지기도 한다. 유주를 미워했으나 자신이 유주와 같이 소외되는 분위기를 느낀 은채는 유주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느끼고 반성한다. 역시 사람은 상대의 입장이 되어봐야 그 고충을 이해하는 법이다.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 모둠 활동 시간에 주먹밥을 만들기로한 은채네 반. 간식으로 먹을 꺼리들을 각자 가져와서 나누기로 한다. 그러나 과자도 주먹밥을 담을 접시나 포크도 가져오지 않겠다는 민찬이에게 맘 상한 아이들. 아무것도 주지 않겠다 결정한다. 젤리를 사러 아빠와 편의점에 간 은채는 그곳에서 민찬이를 보게 된다. 바쁜 부모님 대신 동생을 챙기는 민찬이를 보며 은채는 젤리 하나를 더 산다. [새 친구가 생겼어] 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배웠다면 이번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에서 은채는 친구를 돕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되기도 한다. 내가 본 상대의 모습이 전부가 아닐수 있음을 알고 상대에게 뭔가 이유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그리고 그런 친구를 돕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아, 이쯤되면 우리 은채는 초등학교 1학년치고 너무 생각이 깊은 것이 아닌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귀여운 삽화와 함께 책 전반에 자리하고 있다. 7세 둘째가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어내릴 정도로 미취학 아이들도 읽기 쉬운 책이다. 초등1학년 아이들은 책 속 여러 등장인물들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찾을지도 모른다. 내가 겪은 일들을 책에서 볼수도 있고 어쩌면 다른 친구의 모습을 통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친구의 마음을 알지도 모른다. 또래 책들은 이래서 좋은가보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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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저학년동화 이금이님 소설을 다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동화책도 무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우리집 귀염둥이 2학년 정음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겟!했어요~^^ 표지의 그림도 귀엽고..책도 아기자기 작고 얇아서..저학년들이 읽기에 딱 좋아요♡
작은 4가지 소제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학년들이 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겪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학년들이 읽으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될 동화들이예요.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주운 사람이 임자, 새 친구가 생겼어,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이렇게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는 유치원과 달리 친구와 싸워도 둘 다 혼나고..수업 시간에 손 들어도 발표도 잘 안시켜주시고.. 은채는 학교가기가 싫어요. 아빠와 선생님께서 하시는 대화를 듣다 보니 은채는 의젓하고 야무져서 혼자서도 잘해서- 다른 적응 못한 친구들을 돌보아 주시느라 신경을 못 쓰신 거였어요. 선생님은 은채를 참 좋아한다고요♡ 갑자기 정음이 1학년 담임선생님 생각이 났어요.. 지금 명예퇴직 하시기는 하셨으나~ 아이들 일을 잘 신경쓰지 못하고 늘 바쁘시던 그 선생님ㅠㅠ 원망도 많이 했는데 조금은 선생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볼걸..하는 후회가 되더라고요. 암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 만나서 학교 생활 잘 하기를 바래봅니다^^ 주운 사람이 임자는 친구가 잃어버린 돈을 찾는 과정에서..은채의 친구 위하는 마음을 알게되었고요^^ 새 친구가 생겼어에서는 전학 온 사투리쓰는 한유주라는 친구와의 만남과 질투도 하지만 친해지는 내용이었어요. 1학년은 처음 학교를 들어가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공부뿐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인 것 같아요. 앞으로.. 훈민정음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면서 이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선생님은나만미워해, #밤티, #이금이, #서지현,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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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님의 신간 소설.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초등 갓 입학한 아이들이 친구와의 관계, 선생님이 다른 친구만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이야기와 거짓말, 새로운 친구 사귀는 것. 어른들이 보기에는 평범해 보일 수 있겠지만,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입학했을 아이들의 감정을 잘 들어내 준 책이에요.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도 내 아이가 학교 생활은 잘할 수 있을까? 화장실 가고 싶을때는 손을 들고 가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까? 발표는 할 수 있을까? 등등 걱정 한가득 보내는 심정도 경험해보아서 저학년동화 갓 입학한 초등 아이들과 부모들이 읽어보면 좋겠어요.
ㅎㅎㅎ 덤벙대는 아이들도 있고, 야무지게 혼자 알아서 척척 하는 친구들도 있죠? 은채는 다른 친구들에게 친절한데, 선생님은 자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며 학교 가기 싫어해요. 결국, 아빠가 상담을 하러 갔었는데 선생님께서 먼저 은채가 자기를 싫어하는 게 아닌지 오해할 수 있다며, 야무지게 맡은 바 책임을 다 한다며 이뻐해준다는 이야기를 해요. 아이들의 마음은 유리 멘탈 같아서 부모 표정, 친구들 말투, 선생님 행동에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감정을 이 책에서 잘 들어내주었어요. 둘째 아이 친구도 부산에서 전학을 왔는데 사투리를 마구마구 쓰는데, 참 귀여운 친구이면서 제 아이와 마음도 잘 맞아 자주 놀기도 하네요. 어느날 그 친구가 자기가 놀 친구 없을때만 자기를 찾는다며 무척이나 서운해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다투기도 하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내 감정을 드러내고,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새로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이금이 저학년동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경험을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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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녹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금이 작가님의 다른 책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읽으면서 웃음이 나왔다. 아이이기 때문에 아이의 시선에서 선생님이 자기를 미워 한다고 생각하는 귀여운 생각 귀엽지만 매우 현실적인 꼬집음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그 이유가 자기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전 서울대 정신과 김진쌤의 이야기이다. 작가님은 어쩜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매우 현실에 가깝게 1학년에 대해서 쓰셨을까?! 형이 새뱃돈을 주운 사람이 임자라는 말을 하며 가져 갔다는 한서의 이야기도, 그래서 주운 돈이 자기껀줄 알았다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읽는 내내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귀엽다 너네 아이와 함께 읽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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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님의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개정판을 읽게 되었다. 작가님의 소설을 읽고 팬이 된 나는 이 책에서도 작가님만의 특유의 따뜻함과 구수한 사투리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아이에게 읽어 주다가 내가 더 읽고 싶을 만큼 즐거웠던 책은 또 처음이다. 책에서는 내가 알지 못한 갓 초등생이 된 아이들의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고, 예비 초등생을 둔 엄마로서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 도움이 됐다. 첫째가 초등생이 되기 전, 이 책을 미리 읽게 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학교에서 혼자서 뭐든 잘 해내는 은채는 손이 많이 가는 친구들에 비해 선생님의 관심을 덜 받는다고 느끼게 되자, 선생님이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서야 은채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스스로 잘 하는 것이 많아서 그런 거라고, 결코 선생님이 미워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속상했을 것 같다. 첫째가 가끔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한 아이를 유독 예뻐한다는 말을 한다. 그 얘기를 할 때 아이의 표정은 부러움과 아쉬움으로 가득해 보인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뒤,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걱정했던 나도 이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느꼈다. 우리 첫째도 은채처럼 뭐든 스스로 잘 해내는 아이기 때문이다.
책 속 모든 내용이 처음 초등생이 된 아이들과 부모에게 미리 들려주면 좋은 이야기로 가득했다. 특히, 주운 돈은 가져도 된다는 심리와 새로운 친구에게 질투는 느끼는 이야기에서도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아이들의 심리를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7살 첫째 역시 책 내용이 흥미로운지 흠뻑 빠져서 계속 읽어주기를 요청했다. 나는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를 통해 또다시 이금이 작가님의 팬이 되었다. 좋은 책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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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춘 네가지 이야기. 제목부터 너무 천진해요.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주운 사람이 임자, 새친구가 생겼어요,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엄마, 나 다시 유차원에 가면 안 돼?’ (p13) 학교에서 나만 미워하는 거 같은 선생님, 다른 친구의 잘 못으로 다 같이 혼나고, 발표도 안 시켜주는 선생님 때문에 맘이 상한 은채가 하는 말인데… 다행인지 비슷한 일들을 겪은 우리 아들 3형제는 유치원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은 안 했네요. 친구들을 사귀면 학교가 재미있어진다. 모두들 경험해보신 일이죠. 친구들 만나고 점심 먹는 재미로 학교 간다는 아들들과 우리들 그 시절은 똑 같네요. 사실 선생님은 은채만 미워하지 않죠. 반에 있는 여러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다 보면 미쳐 못 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단체 기합(?)이 절대적으로 옳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내가 잘 못해서 전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알려주는 방법이기도 하죠.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것도 배워야 하고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시 싫으면 꾀병을 부려요. 은채도~ 그런데 정말 꾀병일까요? 스트레스 받으면 소화도 잘 안되고 편두통이 오기도 한 경험들 다들 있으시죠? 꾀병이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해요. 은채는 선생님이 ‘은채만 미워하는 걸로 오해한 거 같아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속상한 맘이 풀렸어요.
주운 사람이 임자? 우리 아들들도 서로 그러고 있는데 길에서 주운 건 파출소로 학교에서 주운 건 선생님께~ 단단히 교육시키고 있어요.
전학 온 친구. 인기를 얻고 은채가 좋아하는 남자 아이의 관심표현에 질투하고 같이 놀리기도 해요. 같은 아파트로 이사와 학교에도 같이 가게 되면서 친구가 되었어요. 큰아들이 전학 온 친구랑 금방친구가 되었다고 자랑하고 둘째 아들은 학급 회장인데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 챙겨서 같이 어울린다고 해요. 칭찬해줬죠. 막내는 반에서 인기쟁이라 학교 끝나면 친구들하고 공원에서 노느라 집에 늦게 오고 엄마한테 자주 혼나고 있네요.
친구들을 사귀기도 하고 오해도 하고 오해가 풀리기도 하면서 성장하는 아이들. 보기 싫은 아이때문에 학교 가기 싫기도 보고 싶은 아이 때문에 주말이 빨리 지나가고 학교 가길 기다리는 아이들. 모두 맑은 동심에서 우러나는 감정과 행동이라 너무 귀여워요.
1학년 어린 친구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성장하기 바래요. 전국 1학년 친구들과 이 책을 함께 읽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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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손 들었는데, 선생님이 발표를 시켜주지 않는다. 유치원 선생님이었다면 내 말에 더 관심을 가져 주었을 텐데. 이번에도 선생님는 다른 친구에게 발표를 시켰다. 결국 선생님은 나만 미워하는 것 같다는 결론으로 치닫는다.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으로의 변화. 어쩐지 유치원 선생님보다 초등학교 선생님은 더 멀게 느껴지고. 더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시간은 갑갑하기만 하다. 학교 가기가 싫어진다. 나 유치원으로 돌아갈래~~~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내 아이의 이야기가 쓰여있는 줄. 초딩이 된 첫째 아이는 선생님이 나만 미워한다고까지 생각이 가진 않았지만 지금보다 훠얼씬 자유로웠고 어쩌면 더 사랑받았을(?) 유치원 생활을 애타게 그리워 하며 하루에 1번 이상 묻는다. 엄마, 나 유치원으로 다시 가면 안 돼?? 초등학교 적응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폭풍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다. 맞아, 나도 그랬었는데. 내가 얘보다는 나은데? 하면서 어쩌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객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이야기 외에도, 교실에서 물건이 없어졌을 때 겪는 상황, 친구를 사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등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런 일들이 생길 때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보는 것만 해도 아이의 생각 주머니는 더 커질 거라고 예상한다. 이 책은 1학년 교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을 그리면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공감을, 타인을 생각하는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1학년에 입학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언젠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을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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