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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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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으로만 기억에 남아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다산 정약용이 아닌, 미래에서 넘어온 정약용의 삶을 본 것 같은 기분이랄까.       아주 먼 옛날 그 때 그시절에 정약용의 사상들. 지금 21세기와 비교했을 때 너무 트여있는 그의 사상들이 가히 최고였다.       하나하나 모든게 현실적인 이야기들.       옛시절과 현재를 오가며 삶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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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으로만 기억에 남아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다산 정약용이 아닌, 미래에서 넘어온 정약용의 삶을 본 것 같은 기분이랄까.

 

 

 

아주 먼 옛날 그 때 그시절에 정약용의 사상들.

지금 21세기와 비교했을 때 너무 트여있는 그의 사상들이 가히 최고였다.

 

 

 

하나하나 모든게 현실적인 이야기들.

 

 

 

옛시절과 현재를 오가며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가치에 대해 배워나갈 수 있었던 시간.

 

 

 

그 누구도 가르켜주지않는 것들을 정약용코드를 통해서 쉽고 재밌게, 깊이 있게 내 것으로 만들수 있었다.

 

 

 

명언집이 따로 필요없는 찐 명언집 같은 #정약용코드

 

 

 

인생이 나태하고, 삶에 무료함을 느낄 때 마다 한번씩 꺼내어 읽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책이다.

 

 

 

 

*p.110

자리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말하려면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자리에 연연하면 '예스맨'이 될 수밖에 없다.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는 각오를 갖고 있어야 직언을 할 수 있다.

 

 

 

 

많은 문장들이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도 지금 나에게 가장 와 닿았던 말이였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특히,

기억해두고, 실천하고 싶은 문장.

 

 

 

항상 당당하고 떳떳하고, 청렴하지만 융통성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프다:D

YES마니아 : 로얄 w*******8 2022.11.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천적 하이브리드 지식인 정약용
"실천적 하이브리드 지식인 정약용" 내용보기
정약용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는가요?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수원화성, 정조, 거중기, 목민심서, 실학자 정도까지만 알고 있었어요~정약용 코드를 읽고 나서 책 제목이 왜?'21세기형 실천적 하이브리드 지식인' 인지'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 인지알 수 있답니다.정약용의 많은 이야기 중《부모가 아이를 소중하게만 키우면 욕심을 제어 할 수 있는 아이의 자제력은 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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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는가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수원화성, 정조, 거중기, 목민심서, 실학자 정도
까지만 알고 있었어요~

정약용 코드를 읽고 나서 책 제목이 왜?
'21세기형 실천적 하이브리드 지식인' 인지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 인지
알 수 있답니다.

정약용의 많은 이야기 중

《부모가 아이를 소중하게만 키우면 욕심을
제어 할 수 있는 아이의 자제력은 사라지고,
삼충을 키우는 셈이 된다.
삼충은 재물, 음식, 성적 욕심을 말한다.
정약용은 입만 열면 공부를 하라고 했을 것 같지만,
인간 되라는 주문이 먼저 였다.
공부 잘하고 글 잘 쓰는 게 중요하지 않다.
공부에 앞서 용모를 단정히 하고, 말을 공손하게 하고,
얼굴빛을 밝게 하라는 당부다.》

요즘 시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마음에 와 닿았어요.

수학자, 과학자, 음악가, 메모광, 뇌섹남
문과 이과를 자유자재로 왕래하는
하이브리드 실천적 지식인 정약용!!!

정약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나에 대해서도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n*****6 2022.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약용의 특별하고 다양한 '코드'
"정약용의 특별하고 다양한 '코드'" 내용보기
정약용을 컴퓨터의 프로그램에 비유한다면, 그는 아주 많은 '코드'를 갖고 있는 분이다.  어디에 접속시켜도 무리가 없다. 아주 잘 돌아간다. 지금까지는 주로 '인문학자', '정조의 충신,' '18년의 강진 유배', '자상한 아버지'의 코드로만 접목시켰다면, 이 책에서는 '돈키호테',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접속시킨다.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데 라만차'에서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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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을 컴퓨터의 프로그램에 비유한다면, 그는 아주 많은 '코드'를 갖고 있는 분이다.  어디에 접속시켜도 무리가 없다. 아주 잘 돌아간다.

지금까지는 주로 '인문학자', '정조의 충신,' '18년의 강진 유배', '자상한 아버지'의 코드로만 접목시켰다면, 이 책에서는 '돈키호테',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접속시킨다.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데 라만차'에서 바라타리아 섬의 총독으로 가는 '산초 판사'에게 말하는 통치자 매뉴얼은 아주 흡사하다. 신기한 발견이었다.

다빈치와는 수학자이자 과학자, 음악에 통달한 메모광이라는 코드로 접속된다. 한층 이해가 빨라진다. 문과와 이과를 자유왕래하는 '하이브리드 실천적 지식인'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정조가 그토록 빨리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정약용과 더불어 조선후기의 역사를 새로 썼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t*****7 2022.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무리 위대한 천재라도 기회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아무리 위대한 천재라도 기회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내용보기
FATMAN의 북 리뷰 시리즈 01-30 : 정약용 코드, 박정현 저, 2022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본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 이 글은 서평단으로서 개인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도서협찬 1. 들어가며... 정조 : 앎이 통찰이 되고, 통찰이 실천이 되어야 학문의 완성이요...       제왕의 경연 그 요체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학문이 되어야하지 않겠소...?
"아무리 위대한 천재라도 기회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내용보기

FATMAN의 북 리뷰 시리즈 01-30 : 정약용 코드, 박정현 저, 2022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본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 이 글은 서평단으로서 개인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도서협찬

1. 들어가며...

정조 : 앎이 통찰이 되고, 통찰이 실천이 되어야 학문의 완성이요...

      제왕의 경연 그 요체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학문이 되어야하지 않겠소...?

위 대사는 영화 정조에 관한 영화 "역린(2014)"의 한 장면이다. 영화에서 개혁군주 정조는 자신에게 맞서 사사건건 대립하는 가신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경연자리에 불편한 참석을 의례상 한다. (통상 경연은 신하들이 왕에게 예법을 전하는 자리이므로). 계속되는 질타와 노골적인 불만 표시에 내심 불편해하던 정조가 말로만 떠들면서 하나같이 위선적인 대신들을 제압하려고, 뜬금없이 중용 23장을 언급하며 아무도 대답을 자신있게 못하자 자신의 충복인 일개 상책에게 일부러 정확한 대답을 유도하며 내뱉는 말이다. 

비단 이 영화뿐만 아니라, 많은 사극들을 보면 "답답한 당쟁"이나 "고리타분한 예법"을 논하는 조선의 정치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이는 성리학, 더 나아가 유교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 이미지를 그대로 묘사한다. 이 역사적 프레임이 과거 일제시대의 교묘한 "조선의 격하"에 기인한 면이 없잖아 있다 치더라도, 현대 대한민국의 모습과 견주어 너무나도 비실용적인 면이 지적되며, 오로지 정쟁을 위한 정쟁으로 국가를 파탄에 몰아넣은 과오를 많은 이들이 지적해왔다. 또한 조선 말기의 사료들을 살펴보면 설령 그것이 내부 정치체계를 다지는 근본 이유란 점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결국은 시대의 조류에 뒤쳐지게 된 근본요인이 되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탁상공론"에 파묻혀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덤빈 자의 혹독한 최후를 우리는 너무나 명징하게 기억하고 있는 셈이다.

2. 저자의 의도...

근 10여년 간 의외로 우리에게 다산 정약용은 더없이 자주보게 되는 기현상을 목도할 수 있었다. 각종 드라마, 서적, 영화에서 정말 다양한 정약용의 모습을 만나게 되고, 기존의 이미지에 더해저 이전까지 관련 학자들이 아니면 잘 몰랐던 여러 면들이 부각되고, 심지어 정약용 본인의 인간적인 면마져 새롭게 조명되는 그야말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귀하신 존재가 되었다. 워낙에 정약용이란 인물이 희대의 천재이자 비운의 학자로,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고, 그 업적 중 정말 방대함을 자랑하는 역작들의 위대함에 새롭게 감흥믈 주며, 소위 "21세기"형 통합인재란 평마져 이끌어 내는 매력적인 면이 가득하니, 많은 이들의 관심이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때문에 책의 제목도 "다빈치 코드"에 비견되는 "정약용 코드"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정약용이란 인물이 가진 수많은 매력 중 특별히 "오늘날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인물 정약용의 재해석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낸다. 즉, 과거의 유산을 토대로 정약욕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현대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시각으로 정약용을 재평가하여 그의 시대정신이 얼마나 혁신적인 것이었는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함에 그 주된 의의가 있겠다. 워낙 다방면에 뛰어난 능력과 식견을 보인 정약용의 모든 면을 다루는 것은 지면의 한계가 있고, 이야기의 촛점이 흐려지므로 주된 이야기는 정치, 사상의 분야에 주로 국한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3. 인상적인 부분...


정약용을 언급함에 있어 임금 "정조"는 일종의 짝패이다. 사료를 살펴보아도 일반적인 군신의 관계를 넘어 "영혼의 동반자"로 불리워도 될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은 관계였다. 권신들이나 외탁으로 점점 기울어져만 가는 왕권의 약화를 바로잡고 싶어하는 정조와, 무엇보다 "민"을 중요시하는 대의에 죽고 사는 고지식한 천재 정약용은 첫만남부터 시작하여 정조가 의문의 죽음을 당할때까지 줄곧 가장 강력한 연대를 자랑하는 관계임을 책 속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일화와 사료들을 넘나들며 두 사람의 사상이나 정치적 신념이 동반자 수준을 넘어선 "혼연일체"에 가까운 면들을 지적한다. 기존 매체에서 등장하는 내용보다 훨씬 더 직접적으로 강조된 면이 느껴진다. 당연히 두 사람은 "조선의 개혁"에 목숨을 걸었던 동지이고, 비록 둘 다 실패로 끝나는 운명을 맞이하지만 그 정신과 의의는 지금에 와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저자는 역설한다.

또한 정약용의 생애 전반에 걸쳐, 연령에 따라 인물의 면모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잘 설명한 대목이 눈에 띈다. 생애 초기의 천재적인 면모에서, 중반부의 "급진개혁파 관료"로서의 좌충우돌과 여러 번의 사사, 그리고 후반부의 학자로서의 유연함과 그야말로 눈부신 업적의 완성으로 요약하며 전반적으로 그의 드라마틱한 삶을 짚어 나간다. 특히, 급진파로서의 거침없는 언행과 행보, 그리고 그의 반대 급부로 닥친 수많은 탄핵과 사사로 점철된 가시밭길 고행은 때로는 분노를 자아낼만큼 집요하게 그려진다. 왜냐하면, 민중을 위한 대의명분을 명확히 쥐고 있는 정약용에 맞서, 온갖 음해와 비방을 가한 당사자들은 자리보전이나 사리사욕에 치우친 "람관오리"에 가까운 자들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인"들의 행위가 시대를 앞서간 천재를 어떻게 무너뜨렸는가를 자세히 묘사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분노의 지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정약용의 현대적 사상가로서의 의미 탐구가 가장 인상적이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에 버금가는 혁신적인 주장이라든지, 마르크스의 '사회주의적 관점으로의 농업실천"과 같은 대목은 가히 놀랍다. 그 자세한 면면 또한 들여다보면 어쩌면 "왕권신수설"이 당연한 시대에 대역죄로 몰려도 할 말이 없는 "택군"의 정당성을 논하는 지점과 쓸데없고 고지식한 제도를 현실적으로 고치고, 실질적으로 백성들에게 "물질적"으로 풍족을 약속하는 경제 정책에 대해 고민한 흔적들, 그리고 로마와 비교하며 "국부"의 원천인 토지에 대한 선진적인 담론들은 지금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많은 모순들을 그대로 투영하며 한편으로는 그의 탁월한 식견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고, 또 한편으로는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위정자들의 탐욕에 대한 씁쓸함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4. 아쉬운 부분...

이 책은 기존의 정약용에 대한 선입견 들 중에 다방면에 천재적인 그의 면모는 간단히 소개하고, 오히려 사상가내지 정치가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키는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마도 현제 대한민국의 많은 문제점과 대비하여 그 문제점을 일찍이 지적하고, 개선점 또한 제시한 그의 천재성을 실시간으로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느끼게 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크기 때문이리라. 그러다보니, 자칫 잘못하면 이 책은 찬양일색조로 흘러가지 쉬운 구조이며, 실제로도 책의 중반부까지 그런 느낌이 다소 역력하다. 따라서 저자와 다른 정치적 색이나 문제의식을 가지는 독자들에게는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는 측면이 있다하겠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워낙 정약용의 업적이나 식견이 설득력이 있으므로, 이 부분은 다소 누그러든 측면이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은 크게 문제를 삼는 독자는 많지 않으리라 짐작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 분야, 즉 과학, 경제, 예술에 대한 지적 탐구와 전문가에 필적하는 수준의 그의 모습은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 즉, 이렇게 축약해서 보기에는 너무나 그 업적이 대답하다는 것이다. 실제 사료들을 보면, 과연 이 업적들이 한 사람에세거 나온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그 방대한 스펙트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지경이다. 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현신...이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몇 안되는 세계적인 천재임에 틀림없다. 다만, 이 책은 어디까지나 정치체계, 사상적 측면이 주목적이므로 저자의 의도는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5. 나오며...

책을 다 읽어감에 있어 무엇보다도 드는 생각은 안타까움과 분노이다. 잠깐만 흝어봐도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재능의 현신, 게다가 그 정신마져 고결한 이 인물이 그에 걸맞는 활약을 하지 못하고, 결국 일개 학자로, 그것도 당대의 주류에서 환영받지 못한 채 그 시대를 마감했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 그의 매서운 질타와 끊임없는 호소를 듣고 있자니, 자꾸 돌아가신 고 노무현 대통령이 떠오르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소탈하면서도 혁명가의 기질을 타고난, 그럼에도 그 목적은 국민을 위한다는 측면에서 뚜렷한 도덕적 지향성을 가진 인물이 과연 근래에 누가 또 있었단 말인가... 때문에 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더해졌는지도 모른다. 이 글의 제목에서도 밝혔듯이, 나폴레옹은 일찍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무리 위대한 천재라도 기회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이 말이 더없이 와닿는 인물이 바로 정약용이라 생각했다. 너무나 시대를 앞서 생각한 천재이면서도 시대가 이를 품지못해, 이렇게 21세기에 와서 그의 식견을 재조명하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껴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를 기리는 작업을 계속해야만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그래야 진정한 천재가 다시 한번 이 땅에 나타났을 때, 그를 알아보고 날개를 달아줄 수 있으모로... 비록 수백년이 흐른 이 시간에도 이렇게나마 그를 기리는 저자의 시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울러 부디 또 다시 이런 과오를 우리가 저지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약용코드 #박정현 #새움 #다산정약용 #동양철학 #책스타그램

@saeumbooks 

f******8 2022.12.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약용 코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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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정약용 코드다. 다빈치 코드가 생각난다. 왠지 생각나야 할 것만 같다. 정약용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여러모로 닮아있다고 저자는 언급하고 있다. 갓 쓰고 헛기침하는 200여 년 전 고리타분한 선비가 아니라 우리 시대가 바라는 미래를 위한 통섭형 인재가 바로 정약용이고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지식을 모두 갖춘 양손잡이 지식인이라고 한다.국사시간에 배웠던 정약용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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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정약용 코드다. 다빈치 코드가 생각난다. 왠지 생각나야 할 것만 같다. 정약용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여러모로 닮아있다고 저자는 언급하고 있다. 갓 쓰고 헛기침하는 200여 년 전 고리타분한 선비가 아니라 우리 시대가 바라는 미래를 위한 통섭형 인재가 바로 정약용이고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지식을 모두 갖춘 양손잡이 지식인이라고 한다.

국사시간에 배웠던 정약용 코드는 실용주의, 실학자, 수원성, 거중기, 정조의 충신, 목민심서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그의 삶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흑백 영화 '자산어보'의 저자가 바로 정약용의 둘째 형인 정약전이다. 정약용이 더욱 궁금해진다.

특히 포항 장기 유배생활 중에 목숨 걸고 부른 시 '솔피노래'는 정조에 대한 충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바다의 늑대로 불리는 범고래는 돌고래, 향고래, 대왕고래 등의 동족을 잡아먹을 정도로 포악하고 상어를 잡아먹는 고래가 바로 범고래다. 포악하고 무시무시한 범고래는 조선에서 '피'라고 불렸다. 사자나 하이에나처럼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무리지어 다니기 때문에 덩치 큰 대왕고래도 공격해 잡아먹을 수 있는 거다.

정약용은 정조가 죽임 당했음을 확신하고 정조를 큰고래, 노론 일당을 범고래에 은유하면서 대왕고래인 정조가 범고래(솔피)인 노론에게 무참히 죽임을 당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거다. 조정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론이 범고래처럼 무리지어 다니면서 사방팔방에서 덤벼들어 큰 고래인 정조를 잔혹하게 물어뜯어 죽여버리고 말았다는 얘기다. 역사와 철학이 공존하는 책 '정약용코드' 읽어보시라.
.

솔피 노래(海狼行)

솔피란 놈 이리 몸통에 수달 가죽
가는 곳마다 열 마리 백 마리 무리지어 다니는데
물속 날쌔기가 나는 듯 빠르기에
갑자기 덮쳐 오면 고기들 알지 못해.

큰 고래 한입에 천석 고기 삼키니
한 번 지나가면 고기 자취 하나 없어
솔피 먹이 없어지자 큰 고래 원망하여
큰 고래 죽이려고 온갖 꾀를 짜내었네.

한 떼는 고래 머리 들이대고
한 때는 고래 뒤를 에워싸고
한 떼는 고래 왼편 노리고
한 때는 고래 오른편 공격하고
한 때는 물에 잠겨 고래 배를 올려치고
한 떼는 뛰어올라 고래 등을 올라탔네.

상하 사방 일제히 고함지르며
살가죽 찢고 깨물고 얼마나 잔혹한가.

고래 우뢰처럼 울부짖으며 물을 내뿜어
바다 물결 들끓고 푸른 하늘 무지개 일더니
무지개 사라지고 파도 차츰 가라앉아
아아! 슬프도다 고래 죽고 말았구나.

혼자서는 무리의 힘 당해낼 수 없어라
약삭빠른 조무래기 드디어 큰 재앙 해치웠네.

너희들 피투성이 싸움 어찌 여기까지 이르렀나
본뜻은 기껏해야 먹이싸움 아니더냐.

큰 바다 끝없이 넓기만 하여
지느러미 날리고 꼬리 흔들며
서로 좋게 살 수 있으련만
너희들은 어찌 그리 못하느냐.

#새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인 서평을 담았습니다.

인스타그램 gugguro_life



d*******7 2022.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1세기 통섭형 인재 정약용의 모든 것, 정약용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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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주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알고 있는 박식가를 뜻하는 '폴리매스'  정약용에게 딱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정약용은 가히 문과와 이과를 오간 통섭형 인재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수학, 음악, 의학, 병법, 법률에 능하다니 세상 혼자 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정약용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서술한 책입니다. 그동안 자세히는 알지 못했던 그의 삶 또한 이
"21세기 통섭형 인재 정약용의 모든 것, 정약용 코드" 내용보기

 

여러 주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알고 있는 박식가를 뜻하는 '폴리매스' 

정약용에게 딱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정약용은 가히 문과와 이과를 오간 통섭형 인재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수학, 음악, 의학, 병법, 법률에 능하다니 세상 혼자 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정약용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서술한 책입니다. 그동안 자세히는 알지 못했던 그의 삶 또한 이 책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정약용에게 붙여진 타이틀은 셀 수 없이 많아 딱히 그의 직함을 규정짓기는 어렵다. 학자, 문신,사상가, 철학자, 저술가, 시인, 법학자, 역사가 등의 타이틀이 붙는다. (...) 정약용은 음악가이자 수학자인 동시에 과학자, 엔지니어, 건축가 등으로 불렸다. 임금이 아플 때 찾는 의사였고, 무기와 국방, 국제정세에도 밝은 군사전문가였고, 장군의 기질도 갖추고 있었다"_22

 

문과와 이과를 넘어 무예에도 능통했다니 알면 알수록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성리학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실용을 주장한 정약용은 애민정신이 투철한 관료였습니다. 

 

여러방면에 능통한 정약용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바로 융통성 없는 돌직구 성격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저서 <여유당기>에서 '내 잘못은 내가 잘 안다. 용감하나 꾀가 없고 선을 좋아하나 가릴 줄 모른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제 상상속의 정약용은 온화한 성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상상이 와장창 깨졌습니다. 실제로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도 동생 정약용을 '흠이 없으나 오직 하나, 아량이 좁은게 흠'이라고 평가했을 정도입니다. 정약용은 옳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절대 물러서는 법이 없는 성격이었습니다. 훗날 조심성 없던 자신의 관직생활을 후회하며 <수오재기>에서 '나를 함부로 간수했다가 나를 잃은 자'라고 자신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이 오히려 인간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왠지 모를 친근감 마저 느껴졌습니다. 

 

정약용처럼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고 싶고 그의 삶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읽은 <정약용코드> 책 속에서 그가 진정으로 추구하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그의 진짜 삶의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개혁정신은 오늘날 공직에 있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입니다.

 

조선 후기 정약용과 같은 인재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의 능력을 뒷받침 해주지 못했던 조선 후기의 사회상이 아쉽습니다. ‘명분을 고집하지 않는 실용의 정신’을 가지고 있던 정약용은 성리학이 팽배하던 조선시대에서 남들과는 달리 일찍이 더 넓은세상을 바라보며 멀리 바라보던 사람이었습니다.

 

과거제의 폐해는 홍수와 맹수에 비할 바 아니다.라고 하며 과거제의 폐해를 역설하고 조선후기 활을다루는 무사들의 안일함을 꾸짖기도 하는 등 기득권의 입장에서 보면 감히 도적적이라고 느껴질 다양항 개혁을 주장했던 정약용. 정약용이라는 인물을 담기에는 다소 아쉬웠던 조선후기. 21세기에 다시 정약용과 같은 인물이 나타나주길 기대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일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배운 점은 바로 공직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정약용은 다양한 능력이 뛰어난 학자였지만, 그 전에 28세에 초시를 합격한 관료였기 때문입니다. 
 

정약용은 공직자의 '낙시'를 강조했다. 낙시는 '기쁠 낙(樂)’, ‘베풀 시(施)'로 '베풂을 즐기라'는 말이다. 절약만 하고 나눠 쓰지 않으면 가까운 친척도 멀어지게 마련이다. 공직자의 녹봉이 빠듯하긴 하지만 그나마 궁핍한 백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낫다. 그는 "아껴 쓰는 일이 원칙이지만, 눈앞에 슬픈 일이 닥쳐 급히 구해줘야 할 사람이 있으면 여유가 있고 없음을 헤아리지 말아 야 한다"고 말한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공직자가 솔선수범 하라는 주문이다.

 

항상 주변의 어려움을 모른채 하지 않고 먼저 솔선수범하라는 그의 가르침을 새겨봅니다.

 

저자가 정약용이라는 인물에 대해 깊이 탐구한 고민의 흔적들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정약용이라는 인물을 돌아보며 현대인이 추구하는 통섭형 하이브리드 지식인으로서의 면모를 알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정 조선을 위한 개혁을 주장하며 실학자로서 보인 모습은 오늘날 진정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서 어디에 집중을 해야할지 알려주었습니다. 



 

"정약용에 다가설수록 흠뻑 빠져들지만 그를 제대로 모른다는 사실을 절감한다."_7

 

정약용에게 다가설수록 흠뻑 빠져들었으나 그동안 얼마나 그를 제대로 몰랐는지 절실히 느끼게 해 준 책. <정약용 코드>였습니다. 

 

d*****6 2022.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에게 필요한 통섭형 인재
"우리에게 필요한 통섭형 인재" 내용보기
역사속 인물중에 한 분이었던, 정약용 선생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우연히 참여하게 된 정약용 문화재 때문이었다. 코로나19 덕분(?)으로 정약용 선생과 관련한 여러가지 상품들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정약용이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해졌다. <정약용 코드>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제일 처음 떠올린 것은 몇년전 핫했던 <다빈치 코드>였다. 나는 읽어보
"우리에게 필요한 통섭형 인재" 내용보기
역사속 인물중에 한 분이었던, 정약용 선생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우연히 참여하게 된 정약용 문화재 때문이었다. 코로나19 덕분(?)으로 정약용 선생과 관련한 여러가지 상품들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정약용이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해졌다.

<정약용 코드>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제일 처음 떠올린 것은 몇년전 핫했던 <다빈치 코드>였다. 나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읽어본 친구들이 재밌다며 추천해줬던 기억이났다 . 정약용 코드도 비슷한 내용일까? 읽어보질 않았으니 비교할 수도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흥미가 일었다.

내가 정약용 선생에 대해 아는것이라곤 거중기를 이용해서 수원화성을 축조한 실학자라는 것, 호가 다산이라는 것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 나는 정약용 선생이야말로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라는데 동의한다.

때로는 군사전문가로, 때로는 탐정으로, 음악가이자 수학자, 엔지니어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능력을 보인 정약용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상임에 틀림없다.

모두가 침묵할 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유교국가에서 당당히 공자의 해석이 틀렸다 말할 수 있는 사람,
한자를 쓰면서 중국의 천자문을 악서라 평할 수 있는 사람이 대체 몇이나 될까?

유배지에서조차 흐트러짐이 없었던 생활태도와 503권의 저술 활동을 가능하게 한 독서법과 메모하는 습관, 불필요한 것은 가차없이 비판하는 실용주의, 자신의 소신 앞에선 왕의 명령도 거부하는 용기는 지금의 우리가 꼭 배워야할 태도라 생각된다.

정약용은 시대를 앞서간 인물임에 틀림없다.

"21세기형 실천적 하이브리드 지식인" 정약용, 그에 대해 알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나와는 거리가 먼 역사 속 인물이었던 그가 어느 순간 멘토로서 옆에 서있는 걸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a 2022.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약용 코드, 르네상스인 다산 선생의 업적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풀어내다.
"정약용 코드, 르네상스인 다산 선생의 업적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풀어내다. " 내용보기
음악가이자 수학자, 메모광. 과학과 인문을 넘나드는 통섭의 지식인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18세기 말 조선의 중흥을 이끌었던 정조대왕의 총애를 받은 실학자이십니다. 교과서에서 드라마에서 다양한 책에서정약용 선생님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이미 많이 조명해왔습니다만이번에 정약용 선생님의 업적과 일생,조선 후기의 시대적 배경까지 한번에 꿸 수 있는 좋은 책이 출간되었어요. 바로
"정약용 코드, 르네상스인 다산 선생의 업적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풀어내다. " 내용보기
음악가이자 수학자, 메모광. 과학과 인문을 넘나드는 통섭의 지식인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18세기 말

조선의 중흥을 이끌었던 정조대왕의

총애를 받은 실학자이십니다.



교과서에서 드라마에서 다양한 책에서

정약용 선생님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이미 많이 조명해왔습니다만



이번에 정약용 선생님의 업적과 일생,

조선 후기의 시대적 배경까지

한번에 꿸 수 있는 좋은 책이 출간되었어요.



바로 박정현 작가님의

<정약용 코드>입니다.


26년의 서울신문 기자 생활을 거쳐

공직을 거친 박정현님은

오랜시간 다산 선생님의 명저,

목민심서를 읽으며 정약용 정신을

탐구해오셨습니다.



특히 공직생활 중 정약용 선생님의

진가를 알아보시고 더욱 연구에 힘쓰셨다고 해요.



그 결과물이 오늘 소개해드리는

<정약용 코드>입니다.



‘나는 흑백의 정약용에게

컬러를 입혀 현대로

모셔 오고자 한다.

현대인들이 이해하도록

현대인의 시각에서 풀어 썼다.’


-21세기형 실천적 하이브리드 지식인



박정현 작가님이 그리는 정약용 선생님은

흑백의 역사에 갇힌 위인 중 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21세기에 더 적합한 인물이죠.

지식을 연구하고 실행하는데 탁월했으며

지금 시대에 태어났으면 거대한 부도

쌓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실천가,

르네상스 시대의 다빈치처럼

모든 분야에 탁월했던 하이브리드 지식인입니다.



다산 선생님은

소가 땀을 흘릴 정도로 무겁고 방대한 자료를

종이 한장으로 정리해낸 수학자,

악경을 공부하고 악서고존이란 음악 서적을

쓴 음악가,

수원화성을 설계한 건축가,

다양한 설비를 만들어 낸 엔지니어,

왕에게 의학적 조언을 할 만큼 뛰어난 의학자,

고을의 수령이 어떻게 고을을 다스려야 하는지 저술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행정가,

정조에게서 병학통, 즉 병서를 하사받은 군사전략가,

500여권이 넘는 책을 쓴 작가,

나라의 부흥을 위해 개혁을 주장한 경제, 정책 전문가....



수도 없이 많은 타이틀을 가진 정약용 선생님.

그런 그가 쓰디 쓴 고난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정약용의 단점이자 약점




사암이 미래를 향한

자신의 기대를 담았다면,

여유는 조심하며 살자고

자신에게 보내는 자기다짐이자

자기암시다.

자찬묘지명과 여유당기에서

밝힌 자신의 과감함, 융통성 없는

돌직구 성격에 대한 반성이다.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않고,

조심하고 두려워하겠노라는

다짐이다.



이러한 뛰어난 정약용 선생님에게는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성격.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돌직구 성격 탓에

그는 적을 여럿 만들고 맙니다.



안그래도 왕정시대의 권력암투는

무시무시할 정도인데

정조의 총애를 듬뿍 받은 정약용에 대한

시기질투는 하늘을 찌를 듯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2년 관직 생활 동안

특유의 과감한 행동으로 마구마구 달렸습니다.

좋은 쪽으로 보면 지조 있는 선비지면

반대로 고지식하고 꼬장꼬장한 선비지요.

깐깐하고 지조 있는 정약용 선생님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어명을 거부하기까지

하는 독선가이기도 했습니다.



‘정약용은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면

임금의 뜻마저도 무시해

버릴 정도로 거침이 없었다.

이쯤 되면 소신이 아니라

독선이다.

...

다른 신하들 같았으면 진즉에

불경죄로 처벌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조의 신임과 총애는

한결같았다.’


반대로 그렇게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할 말을 다했기에 정약용 선생님은

정조대왕으로부터 존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조대왕이 승하하신 후

정약용 선생님은 정적들의 공격으로

유배를 떠나게 되셨죠.





- 일표이서-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정약용 선생님의 수많은 저서 중

자신이 꼽은 차원이 다른 저술은 바로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입니다.

유배 막바지에 세상을 구하기 위한 학문,

경세학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들입니다.



선생님의 저술 중 유일한 미완작

경세유표.

유배지로 좌천 당한 자신의 처지를 인식한 듯

나라를 위한 개혁 방안을 저술하다

멈춰서고 맙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다산 선생님은

329명의 전국 수령이 바뀐다면

나라가 바뀐다고 믿으시고

목민심서를 쓰셨지요.


조선시대의 폐단은

이 책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사실 정약용 선생님의 업적에 대해

많이 들어보았지만 수원화성 설계라던가

거중기 등 과학적인 부분 외에는

크게 놀랍다고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그 이유를 <정약용 코드>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 당시의 시대 상황을 제가

잘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그 당시 조선사회가

부조리했는지, 과학적으로 뒤쳐졌었는지,

수령들의 횡포가 극심했는지

잘 몰랐던 것이지요.



비합리성이 판을 치던 성리학 세상에서

실학을 외친 정약용 선생님의 위대함이

비로소 깨달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정약용 정신



이 책이 만약 정약용 선생님의 업적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더라면 역사서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관점은 분명

이 시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바로

'정약용 정신'이라고요.



현대사회가 정약용 정신으로 무장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 다작의 아이콘, 다산 정약용

평생 503권의 저서를 남긴

정약용 선생님.

그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책을

남길 수 있었을까요?

아래의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














제게 이 책은 더 의미가 깊었어요.

1년 동안 제가 연구해온 정약용 선생님에 대한

지식을 총망라하고 있었거든요.



저는 학교에서 지난 1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목민심서를 읽고

어린이용 정약용 전기를 읽으며

때로는 조선후기 정조대왕 시대를 되짚어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흥미롭게 읽었고

무릎이 탁! 쳐지는 순간들도 있었어요.

아... 그래서 그랬구나.

아... 이 일 뒤에는 이러한 배후가 있었구나

하고요.



배경지식이 합쳐지는 신나는 경험이었습니다.



현대적 언어로 정약용 선생님의 정신을

전하려 애쓰신 박정현 작가님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은 <정약용 코드>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라이프에디터H였습니다.






라이프에디터H 독서기록 No.37

정약용 코드

저자 박정현

도서출판 세움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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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탐구
#박정현기자










http://https://m.blog.naver.com/plan-f_2040/222938917759

YES마니아 : 로얄 r********e 2022.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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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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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 정약용은 성리학을 비판하고 경세학을 추구했으며 명분을 고집하지 않고 실용을 주장한 실학자이다. 약 300페이지의 정약용 일생을 보며, 정치에 대한 곧은 신념과 후회,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학문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저자가 그간 정약용에 대해 연구한 것들을 대방출하는 느낌이라 조금 딱딱한 분위기의 책이지만, 내가 평소 알던 정약용의 숨겨진 모습들을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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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 정약용은 성리학을 비판하고 경세학을 추구했으며 명분을 고집하지 않고 실용을 주장한 실학자이다. 약 300페이지의 정약용 일생을 보며, 정치에 대한 곧은 신념과 후회,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학문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저자가 그간 정약용에 대해 연구한 것들을 대방출하는 느낌이라 조금 딱딱한 분위기의 책이지만, 내가 평소 알던 정약용의 숨겨진 모습들을 보는 것 같아서 신선했다.

'다산'은 정약용의 가장 유명한 호이나, 정약용 본인은 '사암(俟?)'이라는 호를 제일 좋아했다고 한다. 기다릴 사에 풀이름 암으로 무엇을 기다리는지는 확실치 않다. 정약용의 책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수령의 청렴과 통치기술을 담은 <목민심서>이나, 정약용 본인은 장례절차를 담은 <상례사전>과 당시 위정자들에게 필독서로 읽혔던 주역을 담은 <주역사전>에 가장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정조가 정약용을 매우 아꼈다는 것은 굉장히 유명한 이야기다. 정조의 초계문신부터, 정약용의 거침없는 정치인생 곳곳에 정조의 애정과 신뢰가 느껴진다. 의문스러운 정조의 죽음을 전후로 정약용의 정치인생이 매우 달라진 것은 언제 봐도 흥미롭고 씁쓸하다.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정약용이 과거의 인물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치와 백성에 대한 정약용의 생각, 인간관계에 대한 삶의 지혜는 현대에도 꼭 필요한 것이다.

k******k 2022.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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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정약용'에 대해 역사적으로 이러한 사람이었다. 정도만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책을 읽으며 '천재'란 단어가 그냥 떠올랐다. 어렵고 읽는데 재미없진 않을까..란 걱정을 했었는데,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다. 딱딱한 인문학 도서가 아닌 나같이 인문학에 대해 전혀 관심 없던 사람들도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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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정약용'에 대해 역사적으로 이러한 사람이었다. 정도만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책을 읽으며 '천재'란 단어가 그냥 떠올랐다. 어렵고 읽는데 재미없진 않을까..란 걱정을 했었는데,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다. 딱딱한 인문학 도서가 아닌 나같이 인문학에 대해 전혀 관심 없던 사람들도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t**********g 202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