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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입장에서 인간 세상을 내다보는 일종의 풍자형식의 소설이다. 아동문학가로 널리 알려진 방정환의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느낌은 현대소설보다 근대소설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을 남긴 작가 답게 시대를 가리지 않고 넘나들듯이 자신의 자신을 알맞은 용기에 담아낸 작가의 풍부한 감성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동화작가답게 동화적 상상력에 어른들을 위한 소설적인 형식을 빌어 쓴 매우 읽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든다
작가 방정환의 작품들의 끝은 어디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고작 서른해를 살다 갔음에도 한없이 많은 작품과 번역을 남긴 예술가인데 그 분이 그냥 평균 수명정도의 삶을 살다 갔더라면 과연 어떤 작품을 얼마나 남겼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