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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로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민진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을 검색 중 발견한 숨은 보물,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1>>을 구매 단숨에 읽어 보았다.
작품을 읽는 내내 1990년대 친분이 생긴 미국 교포 친구집을 한달 동안 방문하였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녀의 친구들과 그녀가 다니는 교회를 방문하며 느꼈던 감성을 이 작품의 주인공들과 함께 공유하는 느낌이들었다.
당시 내가 방문한 친구의 친구들의 부모님은 대부분 세탁소를 경영하거나 세탁소에서 일하셨다. 친구의 친구들 중 여러명이 아이비리그 출신이거나 의사, 변호사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루는 그 여러명 중 한명의 으리으리한 집에서 주최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한 적이 있다. 당시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내 눈에는 부러울 것이 하나 없어 보였던 친구들이었는데 그들의 눈빛, 말과 행동에서 알 수 없는 고뇌 와 아픔을 느꼈다. 그들은 주로 학교 전공, 생활 근거지, 그리고 이성 친구들을 자주 바꾼 이야기들을 하며 서로의 근황을 전하였다. 나는 그들이 어리고 여유가 있어 한때의 방황을 즐기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그들의 여유있는 삶이 부럽기만 했다.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해 뒤늦게나마 당시 20대 이민자 2세 였던 내 지인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었고 무엇에 안착하고 싶어 방황을 거듭했는가를 조금더 가까이 들여다 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케이시, 티나, 리아, 사빈, 엘라, 테드, 은우 등은... 모두 내가 실제로 만났던 인물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금씩 닮아있다.
엄마 리아는 케이시에게 '희생과 헌신이야말로 좋은 여자가 걸어야 할 유일한 길이라는 교훈을 남긴다. 그러나 딸 케이시는 엄마의 운명을 뛰어 넘어 자신의 재능을 살피고 꽃피우는 멋진 여자로 살기를 선택한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이 <<파친코>> 와 함께 아시안 이민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미국 학교 교제로 사용된다는 사실은 매우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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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이민진 작가의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1권>을 읽었다. 이 소설은 <파친코>보다 먼저 나온 작품으로 이민진의 첫 장편소설이다. 이민진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곱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에 첫 장편 소설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음식>을 출간했으며 이후 두번째 장편인 <파친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민진이 집필한 두 편의 장편소설은 뉴욕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 그리고 재일조선인의 삶을 다루고 있어 '코리안 디아스포라'라고 불리는데 현재 3부작을 완성할 세번째 작품을 집필중이라고 한다. 소설의 주인공은 미국 이민 2세대인 케이시 한이다. 케이시는 미국에서 명문대를 졸업한 아름답고 유능한 여성이었으나 로스쿨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고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식으로 일을하며 지낸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케이시의 부모님은 보수적인 성격으로 케이시의 행동에 대해 못마땅해하고, 말다툼을 벌이던 와중 케이시는 아버지에게 손찌검까지 당하게 된다. 아버지에게 쫓겨나듯 집에서 나온 케이시는 우연히 어린시절 교회 친구인 엘라 심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지만 의사인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자란 엘라는 테드 김이라는 한국계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엘라는 테드에게 케이시의 일자리를 부탁하게 되고, 케이시는 테드가 다니는 회사의 인턴으로 입사하게 된다. 취업과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을 눈앞에 둔 케이시와 엘라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케이시는 똑똑하고 아름답고 능력있는 여성이지만 이민 2세대이자 동양 여자라는 한계를 지닌 캐릭터다. 근면성실함을 무기로 미국 사회에 뿌리내린 보수적인 그녀의 부모님 세대와는 다르게 케이시는 눈부시고 화려한 인생을 꿈꾼다. 비록 손에 남는 것은 카드빚 뿐이지만 말이다. 결코 친절하지만은 않은 이 사회 속에서 성별과 피부색, 학벌 등으로 계속해서 차별받으며 케이시는 매번 좌절하지만 결국 그녀는 이 과정에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하나하나 터득해나가며 성장하게 된다. 1권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엘라가 케이시 동생의 결혼식장에서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케이시가 보기에 아무것도 부족할게 없어보이던 엘라 역시 테드와 결혼한 이후 큰 고비를 맞게 되는데.. 엘라는 과연 다시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지 2권을 얼른 봐야할것 같다! 사실 책의 제목이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이라서 관련 내용이 나오는지 주의깊게 읽었는데.. 케이시가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한번 그런 말이 나오고는 끝이었다. 이 표현은 '기득권층을 향한 세상의 호의' 그리고 '그 호의를 망설임 없이 누리는 그들의 태도' 두가지를 의미한다고 한다. 소설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 반대선상에 위치한 케이시는 세상의 호의는 커녕 친구의 선의조차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녀의 삶은 마치 끝이 없는 터널과도 같아보인다. 그런 점에서 나는 케이시에게 더 이입하게 되는것 같다. (넌 나랑 닮은 구석이 있어~) 부디 2권에서는 케이시가 이 터널을 통과하여 행복해지기를..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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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의 흥행과 그로 인한 관심의 확대가 이민진 작가의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첫 번째 작품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으로 이어졌다. 1권에 이어 2부 계획과 3부 은혜로 구성된 2권 역시 재미한국인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이어진다. 재능 넘치고 좋은 교육을 받았음에도 성공의 문턱에서 미끄러지는... 반은 한국인이고 반은 미국인인 한국계 이민 2세대의 생생한 인생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그에 마음도 읽는 이의 마음도 어느 한편에서 조우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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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민진 작가님의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음식2>를 읽고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파친코를 감명 깊게 읽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살펴보던 중 구매하게 된 작품이다. 역시나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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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민진 작가님의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권을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파친코를 읽고 좋아하게 된 작가님인데 전작을 찾다가 이 작품을 발견하곤 구매하게 되었다. 파친코를 재밌게 읽었다면 이 작품 역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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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의 동생 티나의 결혼식에서 엘라 심이 쓰러지는 것으로 끝난 1권! 2권에서 케이시와 엘라 그리고 티나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케이시는 여전히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와중 엘라의 친척오빠인 은우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케이시를 돌봐주겠다 단언했던 은우가 도박 중독에 빠져 직장에서 해고된 채 새 직장을 찾으려 하지 않자 은우와 케이시는 점점 갈등을 빚게 된다. 1편에서 부모님과 대립하며 가족과 멀어진 케이시는 결국 자신의 결정적 실수로 인해 은우 곁마저 떠나게 되고, 미래에 대한 어떤 확신도 없이 계속해서 방황한다. 케이시의 친구 엘라 역시 남편의 외도로 인해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이혼을 하게 되는데.. 그러는 중 케이시의 동생 티나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등 세 여자 모두가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한편 2권에서 중요한 인물은 케이시의 엄마인 리아 한이다. 평생 남편만을 바라보며 순종적인 삶을 살아온 리아는 교회 성가대 활동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있는데 새로운 성가대 지휘자로 온 찰스가 점점 리아의 마음을 신경쓰이게 한다. 성가대 연습을 계기로 찰스와 리아는 점점 가까워지지만 찰스를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리아와 달리 찰스는 리아를 마음에 품게 되는데... 비록 명문대를 졸업했지만 낯선 땅에서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존재로(더군다나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민자의 딸에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한가지가 잘 풀린다 싶으면 더 높은 산이 기다리고 있고 이민자라는 이유로 차별대우 받는 일이 비일비재한 케이시의 삶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1편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세상의 호의를 마음껏 누리는 기득권층의 태도'를 의미한다. 케이시는 이 곳에서 성별과 피부색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공짜 음식을 마음 편히 누릴 수 없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것은 다른 나라에 이민을 간 한국인들만 느끼는 현상은 아니다. 바로 지금 한국 사회에서도 찾아 볼수 있다. 한국은 부자들이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고들 말한다. 돈 있는 사람들, 기득권 층에게는 모두가 친절하지만 성별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역시 많은 이들을 차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이민자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소설이다. 이민진 저자는 <파친코>소설로 더 유명하지만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도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정말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다음 세대는 한국에도 이민자들이 더 많이 사는 세상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디아스포라 소설은 우리가 한번쯤 읽을 만한 주제이다. |
| 가난으로 미국으로 이민오게 된 조셉한과 리아 한 그리고 그들의 딸 케이시와 티나. 자녀 둘은 한국계 미국인 부모님 밑에서 컸지만 삶의 어떤 부분에서는 부모를 닮아 작용하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반작용하는 전형적인 자녀의 캐릭터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주로 돈과 성에 대한 인식으로 캐릭터를 드러냅니다.돈은 기본적인 생존의 조건으로 사랑은 그 다음단계의 욕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 가난으로 미국으로 이민오게 된 조셉한과 리아 한 그리고 그들의 딸 케이시와 티나. 자녀 둘은 한국계 미국인 부모님 밑에서 컸지만 삶의 어떤 부분에서는 부모를 닮아 작용하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반작용하는 전형적인 자녀의 캐릭터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주로 돈과 성에 대한 인식으로 캐릭터를 드러냅니다.돈은 기본적인 생존의 조건으로 사랑은 그 다음단계의 욕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 이민진 작가님의 화제작!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권 리뷰입니다ㅡ사실 이민진 작가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다가 우연히 파친코라는 작품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글솜씨가 대단하신걸 느끼고나서 이렇게 연달아 내놓으신 여러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가고 있습니다벌써부터 다음 작품이 어떤 스토리로 쓰여질지 너무나도 궁금하네요ㅎㅎ 아직 못보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책입니다ㅡ |
| 파친코라는 작품을 다 읽고나서 이민진 작가님의 광팬이 되어버린 우리 어머니..ㅎㅎ 어찌 아셨는지 그 다음편격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이라는 이 작품을 사내놓으라고 으름장을 피우시기에 어쩔수 없이 1권,2권을 전부 선물로 사드렸어요ㅎ 일주일도 안되어서 다 읽어보셨던데 그만큼 재미있으시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ㅎ 이민진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저또한 기대하고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