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매스라는 개념이 한국의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지난 2020년 와카스 아메드의 베스트셀러 <폴리매스>의 출간 이후 일 것이다.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영미권에서는 앞서 언급한 <폴리매스>와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과 같이 복잡하고 다분화 된 현대 사회에 걸 맞는 인재상에 대한 책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이는 수 십년 간 유지 돼 온 한가지를 잘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통념에 경종을 일으키는 새로운 사회, 문화적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실재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와 같이 현재 언론과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입에 오르는 성공한 셀럽들을 보면 그들이 한 분야에만 국한 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거나 높을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우리 사회는 한 발 앞서 이런 흐름을 은연 중에 잘 이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폴리매스는 이런 사회, 문화적 흐름에서 새로운 형태의 인재상을 정확히 대표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하게 폴리매스가 무엇인지 설명하면 ‘박학다식’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관련된 정보에 반드시 등장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생각한다면 그 단어의 뜻을 이해하기 용이하다. 수학과 물리, 공학, 천문학, 해부학, 의학, 식물학, 회화, 조각, 건축 등 그가 남긴 업적과 영향력은 다양성 만으로도 가히 놀랍다. 박학다식, 다재다능, 그야 말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언듯 이런 빅네임들 만을 보고 폴리매스는 반드시 천재 만이 될 수 있다고 결론이 났다면 이 책 <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분명하게 역사에 남은 폴리매스들이 천재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도 현대에서 폴리매스의 기준을 이와 같이 극단적으로 좁힐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분명 유명한 폴리매스들은 그들 시대에 자신이 두각을 나타낸 모든 분야에서 1%의 실력을 보여 주어 이름을 남겼지만, 하나로 정의 할 수 없이 복잡하고 기술 집약적인 현시대라면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면서 대략 상위 25% 정도의 실력과 이를 유연하게 융합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한 분야에 전문한 이들은 할 수 없는 차별화 된 능력과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상위 1%는 극도로 어려운 목표지만, 25% 정도라면 모든 곳에 지식이 존재하는 디지털 시대, 누구나 단기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영역임을 강조한다. 지금은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를 위한 판이 준비 되어 있는 것과 같다. 이제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그 판 위에서 다양한 능력을 학습, 발휘하며 폴리매스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모두가 폴리매스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그 방법까지 설명한다.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와 <자제력 수업> 등 대중적인 심리학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를 다수 출간한 저자, 피터 홀린스 답게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폴리매스가 되는 방법은 학습심리학을 근거로 하여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쓰였다. 처음 관심 분야를 선택하는 방법부터 자료수집, 습득, 교육 그리고 기록까지 학습법을 10단계로 나눠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응용하는 몇가지 방법과 다른 폴리매스들이 어떻게 그들의 능력을 습득하고 활용 했는지 차례대로 제시한다. 그간 큰 볼륨에 자신과 동떨어진 무엇인가 대단한 것을 알기위한 책의 느낌을 주던 관련 도서와 달리 쉽고 간단하게 쓰면서도 입문자들을 위한 핵심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빠짐 없이 담아 자기계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이 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우리에게 다재다능 함은 이미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우리는 속한 분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유행과 경제, 시사에 대한 교양,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능력에 그 이상 코딩과 디지털 문해력, 마케팅이나 카피라이팅 기술까지 한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날이 갈수록 새로운 능력을 기대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에 이를 따르고자 하는 혹은 따라야만 하는 우리에게 그 첫 발을 떼게 할 책이 될 것이다.
|
|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것저것 해본 것도 많은 나. 혹시 나도 폴리매스의 자질이 조금이라도 있는 게 아닐까 궁금했다. 폴리매스의 원동력은 못 말리는 호기심, 자기 분야를 사랑하는 마음, 탁월해지고 싶은 열망, 창조하고 표현하려는 욕구, 혹은 이 모든 것을 합한 무엇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목할 것은 업적이 아니라 폴리매스의 정신임을 강조한다. 폴리매스 정신은 특정 분야나 주제, 사안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다재다능함, 유연성, 개방과 같은 내적 자질이다. 폴리매스는 수동적인 생존 모드로 사고하지 않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별의별 아이디어와 주제를 탐구한다. |
|
천재들은 모두 폴리매스다? 그런 사람도 있지만 후자로도 발전시킬 방법이 있다는 문구에 구매했다 평소에 박학다식이나 능력자를 부러워 하는 면도 없지 않았다 세상에 태어나 재미난 일도 많고 배워보고 싶고 체험해 보고 싶은 일들이 많은데 모든 것에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답답함을 느꼈었는데 책에 나온 내용을 응용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