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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부터 몸짓까지 밝은 아말리아는 하지만 어느 순간, 삐걱거리는 문 안에서 무언가를 본 이후로 아말리아는 딴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은 듣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못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말리아의 비밀서랍이 궁금한 누군가가 나타나요. 아말리아가 어린 시절 검정색 문을 통해 본 건 무엇이었을까요? 그런데 가만보면요, 이 부분 정말 공감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맘 속 어떤 얘기를 할 때 아마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아마도, 다른 누구도 아말리아처럼 초등학생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중학생 아이들도 보면 겉으로 웃고 다른 어떤 방법이 있을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에요. 여린 마음의 아이들이 속 얘기를 맘껏 나눌 수 있게
#비밀이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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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서랍안으로 넣으려는 모습의 아말리아.. 아이의 옆모습만 보여 정확한 표정을 살필 순 없지만 근심에 찬듯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면지도 굳게 닫혀있는 서랍장으로 표현이 되었네요. 아말리아는 한가지 재주가 있는데요. 온갖 동물들, 물건들하고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거에요. 아말리아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멋진 세상을 보여준다네요. ??이 장면 그림들과 글!! 우리집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7살 유치원다니는 딸도 6살때부턴 한두시간 정도는 인형들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재잘재잘 이야기하면서 자신만의 모험을 떠나더라구요. 이 시간만큼은 혼자 놀고 싶어하고 어른들이 아는척을 하면 부끄러워하여 아이의 소중한 놀이 순간을 지켜주려고 합니다. 어느 날 아말리아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요. 그림 속에 아말리아의 표정을 보니 얼굴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가 심상치않아 보입니다. ??아말리아가 본 장면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상상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아말리아는 주변 사람에게 다른 누군가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려하지만 그게 생각처럼되질 않네요. 누구와도 나눌 수 없기에 비밀 말을 꼭꼭 숨겨두기로해요. ??우리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털어놓기엔 꺼려지고 망설여지는 고민이 있을까요?? 이 부분을 읽는 순간!! 현아샘 강의에서 알려주셨던 교실 익명 우체통이 떠오르더라구요. 나에게 큰 짐인자 고민덩어리이지만 얘기하기 꺼려질 때 익명의 편지로 풀어낸다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아무도 모르는 장소..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해결은 바라지도 않아도 마음의 짐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말리아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누군가에게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한마디 한마디 꺼내고 함께 나누게되고 이 일이 다시 아말리아를 바꿔놓게 됩니다. ??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과 크고 작은 비밀을 가지고 있어요. 어렸을때는 특히나 어떤 사건!! 크고 작은 비밀이 두렵게하고 나를 어둠속으로 가둬놓을 때가 있어요.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말리아처럼 예상치못한 일에 휩싸이고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비밀이 생겼을때 그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무언가가 절실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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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혼자만 간직하고 있는 비밀이 있는가! 혼란스럽고 무거운 비밀을 푸는 유일한 방법이 그림책 속에 있다고 하여 궁금한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나 또한 비밀이 많은 사람이었다. 한평생 지고 갈 것 같은 비밀이 있었는데 나이 드니 까짓거 훌훌 털 수 있겠더라. 털고 나니까 가벼워지고, 감출 것이 없으니 한결 자유로워지더라. 나부터라도 이 그림책을 통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는 지혜를 배워보고 싶었다. 그림책의 앞뒤면지는 오래된 서랍장이다. 꼭꼭 닫혀있던 서랍 하나가 뒤면지에 가면 슬몃 열려 있다. 곰곰이 생각에 빠져들다보니 오랫동안 지고 다녔을 내 안의 서랍장이 불현듯 궁금해졌다. 그림책의 서사에 실려 있는 무게감 또한 만만치 않으리라. 아닌 게 아니라 주인공 아말리아는 어느 날 무심코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으로 인하여 엄청난 삶의 변화를 겪게 된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했다. 그런데 선생님은 아말리아의 말을 믿지 않는 눈치였고, 친구는 자기 고민에 빠져 있었다. 또 다른 누군가조차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듯 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듣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말리아는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거니까 꼭꼭 숨겨 두기로 마음먹었어요. 비밀 말이에요.- 그림책의 배경색에 주목한다면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더 잘 읽을 수 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밝은 보라가 배경색이다. 아말리아는 다정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한 아이였다. 배경색은 이제 짙은 회색으로 바뀌었다. 아말리아는 현저히 말수가 줄어들었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친구들이 눈치챌 정도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화분의 싹이 자라나 한 그루 나무로 성장하는 동안 몇 번의 계절이 오고 갔을 것이다. 인상적인 일러스트였다. 다시 따뜻한 보라로 배경색이 달라진 것은 아말리아의 서랍장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힘들었어요. 한 마디 한 마디 꺼냈고, 해냈어요. 비밀이 풀린 거예요.- 그림책의 하이라이트다. -아말리아는 비밀이었던 이야기들을 몽땅 꺼내 풀어 놓았어요.- 독자들에게도 힐링이 되는 유쾌한 순간이다. 이때의 배경색은 자유로운 파랑을 사용하였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초록색 배경이 융단처럼 펼쳐지고, 아말리아의 일상은 새로운 활력으로 넘쳐나게 된다. -비밀이 들려요-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적극 행동하는 모습은 감동을 불러온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나 이타적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주인공 아말리아를 적극 응원하게 되었다. 그런가 하면 저마다의 비밀 서랍장을 메고 아말리아를 찾아오는 등장인물들이 내 모습인 것만 같아서 약간 슬퍼보이기도 했지만 괜찮다. 오래 묵은 우리들의 서랍장은 이제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으므로...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비밀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림책을 통하여 어렵지 않게 정답을 찾아내어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몇 번을 거듭하여 읽을수록 더욱 감탄하게 되었다. 한 사람의 아름다운 인생이 송두리째 녹아있는 '삶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도 생소한 칠레의 작가들에게 축복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이토록 사려깊은 그림책이라니...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과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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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있다는 것 . 너와 나만의 비밀이 있다는 것. 그 비밀이 너와 나 모두에게 달콤하고 사랑스럽고 행복한 비밀이라면 아마 두사람의 추억과 행복한 기억으로 자리를 잡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특히 저는 어릴때 친구들 사이에서 이거 정말 비밀인데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듣고 상대 다른 친구에게 말해줘야 하는건 아닌지 혹시라도 말하게 되서 친구 사이가 끝나는건 아닌지 끙끙 앓았던 일이 떠올라 아밀리아의 마음이 너무나도 잘 이해가 되었어요.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밝고 명랑하던 아밀리아. 어느날 준비도 안된 이 어린 소녀에게 다가 온 비밀 그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두려움에 사로잡혀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모습을 그림으로 너무나도 잘 표현되어 있어서 마음 한켠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소녀가 가진 비밀은 대체 무엇이길래 가까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걸까 어쩌다 비밀이라는 것의 무게에 짖눌려 나를 잊은채 살아가게 될까하고 말이에요. 어느 누구도 보지 못하게 꽁꽁 싸매 가둬둔 비밀 하지만 그로 인해 정작 나 자신이 피폐해지고 상처로 가득차는 모습을 보며 비밀이라는 것이 꼭 비밀로 남겨두고 보호해줘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를 위한 비밀인지 그 비밀이 밝혀지면 어떻게 되는지 그로 인해 내가 받을 상처가 큰지.. 비밀을 싸매고 있는 것이 과연 나와 모두를 위한 일인지 생각할 수 있게 그리고 용기를 낼 수 있게 가르쳐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또 그림처럼 아이가 비밀로 인해 말하지 못하고 빙빙 둘러 댈때 그 아이를 피노키오로 볼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말못할 사정이 무엇인지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글과 그림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비밀로 인해 답답하고 상처받는 아이의 모습이 잘 담겨 있어서 보는 내내 옆에 가서 토닥여 주고 싶었어요. 아밀리아의 비밀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비밀은 무엇인지 비밀을 꼭 지켜야 할지 비밀이란 과연 무엇이리에 대해 깊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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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들려요 #안드레아 마투라나 #바람의 아이들 누구든 비밀 한가지씩은 가지고 산다. 그 비밀이 자신의 비밀이면 차라리 괜찮은데 다른 사람의 비밀을 알게 된거라면 지켜줘야할까? 비밀을 지키기 힘들테니 누군가에게 말해야하는 걸까? 이 그림책에는 비밀에 관해 어떤 해결방법이 제시되는지 궁금했다. 아말리아는 온갖 동물들, 물건들하고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재주를 가졌다. 그러다 우연히 삐걱거리는 문을 열었다가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지게 된다. 그림책에서는 비밀을 서랍장으로 그려 놓았다. 작가의 창의성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서랍에 차곡차곡 쌓이는 비밀은 터질듯한 서랍장이 되고 그 서랍장을 메고 있는 아말리아의 모습은 그 어깨가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비밀을 안고 살아가면 누구나 마음이 무겁다. 그 비밀을 풀어내려면 아말리아처럼 한참 시간이 지나서 어른이 되어 풀어내거나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비밀인 경우는 더 그러하다. 비밀을 풀어 놓은 아말리아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다른 사람을 도와준다. 나를 힘들게 하는 비밀을 깨고 새로운 방향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가끔 나의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면 창피할것 같은 것은 말을 안하고 비밀처럼 넘기는 것들이 있었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나를 보면서 예전의 나에게 그러지 않아도 되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혹시 우리 아이들에게는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비밀이 있을까? 개학하면 아이들과 읽어보고 슬쩍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첫면지와 뒷면지에 마치 얼굴처럼 보이는 서랍장의 모습도 위트있고 이야기를 짐작하게 해주는 힌트가 되어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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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들려요 안드레아 마투라나 글.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올레아 그림. 허지영 옮김. 바람의아이들 앞 면지 그림이에요. 서랍장에 서랍들이 닫혀 있어요. 처음엔 비밀을 숨겨 놓은 서랍인가? 생각했는데 이 책을 두 번 세 번 읽을 땐 기다란 손잡이가 굳게 다문 입 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뒤 면지와 비교하며 볼 수 있는 그림입니다. 이 책의 시작은 아주 밝고 신이 나요! 주인공 아말리아가 재미난 생각들로 재잘 거리는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니 45개월 우리 꼬물이 같아 보이더라고요. 인형과 동물은 물론 모든 만물에 따뜻한 이름을 붙여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스러운 아이 아말리아.. 끝도 없이 재잘거리며 마냥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클 줄 알았던 아말리아에게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문을 열고 무언가를 잠깐 보았을 뿐인데 아말리아의 세상이 온통 어둠으로 휩싸이고 말거든요. 아말리아가 무엇을 보았는지는 이 책에서 끝까지 나오지 않아요. 그건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그 일 이후로 아말리아는 멋진 말하기 재주는커녕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꺼내려고 해도 쉽지가 않게 됩니다. 친구에게도 말해보려 노력하고, 선생님을 찾아가 말해보려 하지만 그날의 일을 말할 수가 없어요. 모든 만물에 이름 붙이기 선수였던 아말리아가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이름도 붙이지 못하고 설명조차 할 수 없게 된 거죠.. (그런데 이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에요!, 아말리아의 이야기를 듣던 선생님이 칠판에 붙은 '피노키오'를 보고 있죠?! 선생님은 아말리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이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생각하며 듣나 봐요..) 아말리아는 그렇게 자신만 아는 비밀이 생겼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비밀을 듣지도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비밀을 서랍 속에 꼭꼭 숨겨두기로 합니다.. 과연 아말리아는 자신의 비밀을 누군가와 나누며 다시 밝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처음의 밝은 분위기와는 달리 중간에는 조금 무겁고 어두운 스토리로 독자의 마음도 긴장되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이에요! 책을 덮으며 그림체와 컬러가 이 책의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말리아가 문을 통해 본 것이 무엇인진 몰라도 떠올려보면 저 역시 학창 시절 불안한 마음과 두려운 비밀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 솔직히 어른이 된 지금도 꼭꼭 숨겨두고 싶은 비밀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죠... 그런 비밀들로 마음이 무거워졌을 때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면, 누군가 내 이야길 들어주고, 가만히 안아 준다면 조금은 마음을 열 용기가.. 생길 텐데... 한창 말 못 할 크고 작은 고민들로 혼자 고민하고 있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이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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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들려요>라는 그림책을 읽었다. 읽기 전에는 비밀이 왜 들리지? 비밀을 왜 듣고 있는 거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아말리아라는 한 여자아이가 어느날부터 비밀이 들리기 시작한 이야기였다. 책을 읽고 나서는 '비밀'이라는 것 자체가 무엇인지도 궁금해지고 아말리아의 비밀이 무엇일지가 궁금해졌다. 끝까지 책에서는 아말리아의 비밀이 무엇인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어쩌면 아말리아의 비밀을 밝히지 않은 것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아말리가아 본 까만 어둠, 그리고 까만 말풍선은 무엇일까? 상담소에 온 동물과 사람들은 아말리아에게 자신의 비밀을 말하는 게 두렵지 않았을까? 나라면 비밀을 쉽게 털어놓지는 못했을 것 같다. 그리고 상담소에 온 동물과 사람들은 왜 꼭 서랍 안에 비밀을 넣어둔 것일까? 나도 나만의 비밀을 보관할 장소를 생각해봐야겠다. 즐거운 책읽기였다.
-초 3의 독후감 |
| 북 클럽에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궁금한 점이 있었다. 바로 '비밀이 들려요'라는 이 책의 제목에서 비밀이 귀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일까? 아니면, 물건처럼 손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일까? 그리고 책 내용을 간단히 소개 하자면 아말리아라는 아주 말을 잘하는 재주가 있는 한 여자 아이가 어느날 엄청나게 큰 비밀이 생긴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아말리아에게 비밀을 듣고 싶어하는 친구가 생기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비밀 때문에 힘든 친구가 있으면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아말리아가 그 문을 열었을 때 인데, 그 때 아말리아가 무엇을 봤기에 그렇게 놀랐을까? 나는 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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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편하지 않은 표정으로 아이는 비밀을 서랍으로 잡아 당겨 담으려 하는 표지로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다. 앞면지는 얼굴 모양의 서랍장이 그려져 있고 참새처럼 조잘조잘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주인공 아말리아가 어느 날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얼굴이 초록색에 가까워질정도로 공포 또는 놀라며 입을 다물게 된다. 누구에게든 말을 해보려고 애쓰는 아말리아. 하지만 말하기는 쉽지 않다. 시간이 흘려 어느 덧 성인이 된 듯한 아말리아, 친구에게 서랍의 비밀 또는 (트라우마/상처)를 내 보인다. 그로 인해 성장하고 변하고 다른 이들을 돕기 시작하는 아말리아.
마냥 밝고 재미있는 그림책이 아닌 묵직한 내용의 책이라 정말 처음 책을 읽고는 어? 어떻게 서평을 써야하지? 하는 걱정이 제일 먼저 들었다.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강점이었던 아말리아의 재주를 하루아침에 빼앗아버릴 정도로 입을 다물게 만든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끝까지 비밀의 내용을 알려주지 않아 더 답답한 면도 있었던 것 같다.
보통의 야이기에서 갈등이 해결되는 시간이 조금 짧은 편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긴 시간이 흐른 후 해결되는 점도 좋았던 것 같다. 늘 모든 일이 바로 바로 다 풀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일것이다.
앞면지와 같은 서랍장 모양의 뒤면지는 꽉 닫혔던 서랍장이 아니라 언제든 열고 닫을 수 있다고 말하는 듯 열려 있는 서랍장의 모습을 보여 준다.
어떤 비밀은 끝내 말하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것이고, 꼭 말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경우도 있다.
또 누군가의 비밀을 들었을 때의 태도도 중요할 것이다. 어렵게 털어놓은 비밀을 가볍게 여기거나 내 마음대로 판단해서도 안되고 더욱이 나를 믿고 말하는 이의 신뢰를 깨는 행동도 해서는 안될 것이다.
주인공 아말리아가 그 새까맣던 비밀을 꺼내어 잘 치유하고 자기와 같은 일을 겪는 이들을 위해 아마도 상담사가 된 것 같은 이야기가 왠지 한시름 놓게 되는 그림책이었다.
원제는 그냥'비밀'인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비밀이 들려요'로 했을까 궁금했는데, 아말리아에게는 자신을 찾아 오는 이들이 다른 이들보다 더 잘 들려서 이렇게 지은 듯 하다.
아이는 아이들대로 어른은 어른들대로 잘 볼 수 있는 그림책인것 같다. #칠레그림책#비밀#상처#바람의아이들#책추천#허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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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수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민일 것 같다..
말 많고 친화력이 좋은 ‘아말리아’ 아마도 그녀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추구하는 삶을 말하는 것 같고 말이 사라진 ‘아말리아’는 답답한 현실에 갇혀 웃음을 잃어가는 우리인거 같아 조금은 슬픈 점도 있었던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비밀...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어느 누구도 이해해 주지 않아 서서히 웃음을 잃어간다면 아마도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 비밀이 들려요 ] 는 어쩌면 아이들의 책이 아닌 어른을 위한 책이 아닐까??
그림책을 잘 모르는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어떠한 감정으로 이 책을 읽어야 할지 설명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계속 읽다보면 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어린이든 어른이든 누구에게나 비밀이 생기고 그로 인해 마음의 빛을 잃어간다면 힘들겠지만 ‘ 언젠가 누군가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이가 반드시 나타나지 않을까? ’ 하는 기대를 가지면서 살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좋아요#책추천#안드레아 마투라나#허지영#바람의아이들#비밀이들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