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대동강으로 봄 경치를 구경나갔다가 '영유 배따라기'를 부르는 그를 만났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그의 기구한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영유 고을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어촌에서 살았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모두 그가 어렸을 때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곁집에 사는 그의 아우 부처와 자기 부처뿐이었습니다. 그들 형제가 마을에서 제일 고기잡이를 잘하였고 배따라기도 그들 마을에서 그들이 제일 잘 불렀습니다. 말하자면 그들 형제가 그 마을에서 대표적인 사람이었습니다. |
| 북소사이어티 출판사의 한국문학 단편시리즈 17번 김동인님의 배따라기 리뷰입니다. 의처증이 불러일으킨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동생과 부인의 사이를 의심하다 부인은 바다에 몸을 던지고 떠나버린 동생을 찾아 뱃사람이 된 한 사내의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