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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 혜경과 우연히 만난 L은 첫눈에 그녀에게 반했고 꾸준히 그녀를 만나러 다닌 끝에 사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방에서 발견한 사진 속에는 낯선 사내가 있었고 L은 그 사내를 이겨보겠다며 더더욱 외모를 꾸미는데 힘쓰지만 이미 그 남자는 혜경의 남편이었으며 사실 혜경의 이름마저도 진짜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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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 혜경과 우연히 만난 L은 첫눈에 그녀에게 반했고 꾸준히 그녀를 만나러 다닌 끝에 사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방에서 발견한 사진 속에는 낯선 사내가 있었고 L은 그 사내를 이겨보겠다며 더더욱 외모를 꾸미는데 힘쓰지만 이미 그 남자는 혜경의 남편이었으며 사실 혜경의 이름마저도 진짜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f******0 2025.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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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전혀 감조차 잡지 못한 뜻밖의 내용이라 몇 배 더 즐겁게 읽었습니다. 주인공 L은 어느 해변에서 아리따운 여인을 보게 됩니다. 이십대 중후반쯤 되어 보이는...그리고 이내 호감을 가지고 매일 그 여인을 보러 나가다가 마침내 말을 걸어보게 됩니다. 여인의 이름은 혜경. L군은 혜경과 사귀는 사이가 되었고, 어느 날, 혜경의 방에서 사진을 발견합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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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전혀 감조차 잡지 못한 뜻밖의 내용이라 몇 배 더 즐겁게 읽었습니다. 주인공 L은 어느 해변에서 아리따운 여인을 보게 됩니다. 이십대 중후반쯤 되어 보이는...그리고 이내 호감을 가지고 매일 그 여인을 보러 나가다가 마침내 말을 걸어보게 됩니다. 여인의 이름은 혜경. L군은 혜경과 사귀는 사이가 되었고, 어느 날, 혜경의 방에서 사진을 발견합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너무나도 잘생긴 남자의 사진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고대 그리스의 조각처럼 잘생겼다나요. 그때부터 L군은 사진의 주인과 경쟁 아닌 경쟁을 하느라 제 몸치장에 열을 올리게 됩니다...하지만 결말은 너무 허무합니다.
c*****a 2025.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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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L은 우연히 해변가에서 아름다운 여성과 만나고 첫눈에 여성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어서 매일 그녀를 보기 위해 나가게 됩니다. 여성에게 말을 걸자 여성은 혜경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고, 점점 만남을 거듭하면서 둘은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L은 혜경의 방에서 사진을 발견하고, 사진 속 훤칠한 미남자의 모습에 경쟁심을 느껴 본인의 외양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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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L은 우연히 해변가에서 아름다운 여성과 만나고 첫눈에 여성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어서 매일 그녀를 보기 위해 나가게 됩니다. 여성에게 말을 걸자 여성은 혜경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고, 점점 만남을 거듭하면서 둘은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L은 혜경의 방에서 사진을 발견하고, 사진 속 훤칠한 미남자의 모습에 경쟁심을 느껴 본인의 외양에 힘을 쏟아봤지만, 결국 그 남자는 여성의 남편이었음이 밝혀지고, 여성은 L에게 다 이런 거 아니냐며 닳고 닳은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z****x 2025.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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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내 어른이란 왜 그렇게 머리의 動作이 뜨신지 ― 簡單히 말씀하자면 前에 어느 海水浴場에서 L씨에게 보여 드렸던 그 寫眞을 이番에 또 다른 분에게 보여 드렸읍니다그려. 그러니깐 말하자면 L氏는 이제는 아무리 몸治粧을 안 하시더라도 제게는 아무 關係가 없이 되었어요. 아시겠읍니까?”“….”“L氏 銘心해 들으세요. 사내 어른이란 便紙 한 張과 寫眞 한 張만 가지면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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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내 어른이란 왜 그렇게 머리의 動作이 뜨신지 ― 簡單히 말씀하자면 前에 어느 海水浴場에서 L씨에게 보여 드렸던 그 寫眞을 이番에 또 다른 분에게 보여 드렸읍니다그려. 그러니깐 말하자면 L氏는 이제는 아무리 몸治粧을 안 하시더라도 제게는 아무 關係가 없이 되었어요. 아시겠읍니까?”


“….”


“L氏 銘心해 들으세요. 사내 어른이란 便紙 한 張과 寫眞 한 張만 가지면 아무게든 놀릴 수가 있는 것이에요. 우연히 떨어뜨린 듯한 便紙 한 張이나 偶然히 보여 드리는 듯한 寫眞 한 張을 이 뒤에는 決코 그대로 믿지 마세요. 다 트릭입니다 ― 아이구 왜 그렇게 눈을 무섭게 뜨세요? 最後의 離別 場所, 웃음으로 서로 作別하고 이 뒤에도 親舊로 그냥 交際해 주세요. 자 그러면 아까 말씀대로 L氏는 왼便으로 가세요, 저는 오른便으로 가겠읍니다. 上海서 산 그 두 냥짜리 寫眞을 보여 드린 분과 約束한 時間도 거진 돼서 저는 좀 바쁩니다. 그럼 安寧히 가세요.”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m******0 2024.09.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