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 노력 없이 불로소득을 원하던 한생원의 몰락과정이 그려진 논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근면한 노력 덕분에 적게나마 논을 물려 받았지만, 한생원은 노름에 빠져 흥청망청 살았고, 결국 빗더미에 앉아 파산 직전에 몰리게 됩니다. 논을 팔아치우고도 자신에 대한 자각이 없던 한생원은 해방 직후 변화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도태되어 가면서 모든 원망을 사회에 돌리기만 합니다. 사실적인 문체가 더욱 생생하게 당시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 북소사이어티 출판사의 한국 대표 단편 시리즈 29, 채만식님의 논이야기를 읽거 쓴 리뷰입니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도 고통받는 농민들의 모습이 잘 나타난 소설입니다. 급기야 억울한 한 생원이 독립했을 때 만세를 안 부르길 잘했다며 한탄하는데 참으로 비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