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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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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히, 제목에 이끌려 펼쳐든 책이었다. 프롤로그를 몇 줄 읽다가 나는 이 책을 결국 끝까지 읽게 될 것을 직감했다. 단언컨대 우리에게 셋째란 없다. 이렇게까지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그 중 개인적이라면 개인적인 이유를 하나 들자면 두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던 기간이 너무 다사다난했기 때문일 것이다. 흔히들 아이는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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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히, 제목에 이끌려 펼쳐든 책이었다. 프롤로그를 몇 줄 읽다가 나는 이 책을 결국 끝까지 읽게 될 것을 직감했다.


단언컨대 우리에게 셋째란 없다. 이렇게까지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그 중 개인적이라면 개인적인 이유를 하나 들자면 두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던 기간이 너무 다사다난했기 때문일 것이다. 흔히들 아이는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나는 아니었다. 피곤에 쩌든 모습이라 하더라도, 잠든 아이의 옆에 가만히 누워 아이의 콩콩거리는 심장소리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는, 아이의 ’안녕‘을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 순간들이 백 번 천 번 나았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그 순간‘들을 어느 날 한 순간에 잃어버린 엄마의 이야기이다. 작가님의 고민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읽는 내내 많은 감정들이 휘몰아쳤다. 결국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지금은 조금 더 편안해졌을까. 조심스럽게 궁금해졌다.


그래도 미지님의 곁엔 좋은 사람이 많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다. 작가님이 좋은 사람이니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은 거겠지. 그 힘으로 우뚝 섰으면 좋겠다. 아니, 흔들리면 뭐 어때. 다시 일어서면 되는데. 마치 이미 내 ‘좋은 사람’이 된 것처럼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녀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a********e 2023.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듣기 싫었지 물어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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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아이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저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었는지 이 책을 선물 해주셨어요.명절 전에 미용실에 들려 읽다보니 쉽게 읽히며 동감하고나와 생각이 다르면 화가 났고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들여다보지 못했음을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길에서 선택하며 사는 모든 기혼자들의 용기를 응원하며 결국 나를 응원하는 거겠죠. 이 책으로 명절 전 아이에 관해 흔들리는
"듣기 싫었지 물어보지 않았다. " 내용보기
지인과 아이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저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었는지
이 책을 선물 해주셨어요.

명절 전에 미용실에 들려 읽다보니
쉽게 읽히며 동감하고
나와 생각이 다르면 화가 났고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들여다보지 못했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길에서 선택하며 사는
모든 기혼자들의 용기를 응원하며
결국 나를 응원하는 거겠죠.

이 책으로
명절 전 아이에 관해 흔들리는 마음
흔들리며 각자의 길을 나아가게 합니다.
d******r 2023.0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