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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토르의 책들을 하나 하나 구매하고 있다. <세상의 발견>, <달걀과 닭>, <아구아비바>, <별의 시간>, <야생의 심장 가까이>까지. 문장은 어렵지만 곱씹어 읽을 수록 깊게 빠져들게 된다. 모든 문장에서 삶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를 느낄 수 있으며, 그건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 공백마저 작가의 숨으로 채워진 듯한 이 작품은 여러 의미로 압도적인 글이다. 그녀의 데뷔작이자 인세 대신 책 100권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출간한 책이라는 출판사 소개글을 읽었는데, 그야말로 야수의 심장이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