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소사이어티 출판사의 한국 대표 단편 시리즈 39, 김유정님의 소낙비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정말 가난이 비참한 건지 무지가 비참한건지 모를 이야기였습니다. 아내의 매춘을 위해 단장을 돕는 남편이라니 진짜.. 그런 시를 살아낸 여성들의 삶이 눈물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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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의 처는 돈을 구할 방도를 생각하다가 쇠돌 어멈네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런데 소낙비를 만나 밤나무 밑에서 피하던 중 이상한 일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쇠돌 어멈 집에 이 주사가 들어가는 것이였습니다. 춘호의 처는 밖에서 기다리며 생각하였습니다. 이 주사 혼자 있을 쇠돌 어멈 집으로 들어섭니다. 그녀는 한 시간쯤 뒤 다음날 2원을 받기로 하고 이 주사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춘호는 2원을 얻어서 빛도 갚고 서울로 가서 아내와 함께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 아내를 곱게 단장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