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친구 관계에서 자주 겪는 갈등 상황을 현실적으로 잘 풀어낸 책이라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싸움 자체를 무조건 나쁘게 보기보다, 감정을 표현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하기 좋은 주제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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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세계는 정글이다. 어른들의 세계라고 다르지 않지만 아이들의 세계는 좀 더 노골적이고 어떤 면에서는 더 잔인하기도 하다. 아이들의 무지할 정도의 순수함과 자기만 아는 (발달 과정중의 어쩔수없는) 특성이 버무려지면서 뜨악할만한 일들이 종종 유치원,학교에서 벌어지곤한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서열을 정하려고 해서 내가 더 센지 확인하려고 일부러 싸움을 걸기도하고 여자아이들은 대신 무리짓는 특성때문에 힘든 일이 많이 생긴다. (어른이나 애들이나 어려운 인간관계....) 무조건 싸우면 안된다고 가르치기보단 싸우는 방식, 풀어가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주지만 사실 말이 쉽지 이건 어른에게도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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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는 강한아이와 약한 아이가 분명 존재한다. 강한아이는 은연중 본인의 힘을 과시하며 약한고 얌전한 아이를 괴롭힐 수도 있을 것이다.
덩치가 큰 우진이가 대놓고 한솔이를 구박하는 모습을 보고 우진이보다 덩치는 작지만 태권도장에서 호신술을 배운 병관이는 보기좋게 우진이의 팔을 비틀어 선생님께 불려간다. 반 친구들은 우진이과 먼저 한솔이를 괴롭혔다고 얘기해 주었다.
결국 우진이는 다시는 친구를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병관이는 다시는 폭력을 쓰지 않겠습니다. 반성문을 쓰게 된다.
실제 생활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선생님께 얘기해서 선생님이 해결해 주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요즘 아이들이 선생님 말을 잘 듣고 본인의 행동이 잘못됐다는걸 스스로 반성할까? 학부모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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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아들이 유치원친구와 다툼이 종종 있을때마다 "친구랑 싸우면 나빠요?" "친구 때리면 안되죠?" 자꾸 물어보더라구요.. 싸움에 대한 아이 눈높이에서 정의를 내려주는거 같아 좋았어요. 역시 병관이 시리즈는 실망시키지 않네요. 내용구성도 그렇지만 그림보는 재미도 솔솔해요. 그림보면서 아들하고 엄청 웃기도 하거든요. 날마다 읽어달라고해서 목이 아프긴 하지만 대만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