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부터 너무 영롱한 느낌의 책이라 끌렸었는데 책장을 넘기면서 더 빠져들었어요! 보라색은 어떤색이었지 가지, 포도의 색깔, 나팔꽃의 색, 분홍보다 진하고 빨강보다 연한색, 부딪히고 나면 피부에 피어나는 색깔등으로만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지요.
아이가 엄마에게 보라색이 어떤 색인지 물어보는데 엄마의 대답이 영롱하게 이어져요. 책을 펼치기 이전에 생각했던 개념을 뛰어넘는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단순해졌던 나의 개념에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느낌이었네요. 보라색을 배우는 아이에게도 좋은 책이 되는 듯하고 성인이어도 새롭게 보라색을 느껴볼 기회가 될 듯합니다.
책 안에서 만난 보라색은 내가 생각했던 단순한 보라색 한 가지가 아니었어요. 너무나 다채로운 보라색으로 표현이 되면서 ‘이렇게 조화롭게 표현될 수도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색깔 시리즈의 첫 번째인 《비올레따》이기에 이후에는 또 어떤 색을 주제로 여행하듯이 펼쳐질까 기대되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색과 함께한 아름다운 여행이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
예로부터 보라색은 신비하고 고귀한 색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빨강색과 파란색 등이 섞여있어 환상적이고 현실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심리적으로 보라색은 높은 가치관과 이상향을 나타내기도 하며 뇌를 자극해 강박강념에서 벗어나게 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이 또한 현실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더 높은 것을 지향하는 색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보라색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풍선, 채소, 산과 보석, 집 등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지만 보라색이기에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이 난다
이 책에서 묘사하듯이 '찬란하고 신비로우며, 예리하면서도 생명력이 넘친다. 그리고 향기롭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단순한 동화책을 넘어서 어린이에게는 환상적인 세계를 선사할 수 있으며 어른들에게는 보라색의 힐링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처음부터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보라색을 제일 좋아한다. 꽃집을 가도 보라색 꽃이 있으면 가장 먼저 집어온다. 특히 리시안셔스의 라벤다와 보라색. 정말 우아하고 신비하고 강렬해보여서 포인트 하기 좋고 그냥 놓아도 예쁘다. 이 그림책은 보라의 특징들을 잘 담고 있다. 색 하나에 내가 느끼지 못했던 온갖 표현들이 들어가 있어서 놀라웠다. 보라색 하면 나는 우아함, 신비, 가볍지않음이 떠오른다. 그런데 이 책에는 근사, 싱그러움과 맛깔스러움, 말랑말랑, 예리함과 생명력 등등 많은 것을 표현해주고 있다. 오~~생각지도 못한 것들이었다. 책 표지를 보면 보라색 선인장에 기댄 아이와 나비가 나온다. 나는 여기서 포근함을 느꼈다. 선인장에는 둥근 가시가 있지만 아이가 기댈 만큼 마냥 위험한 것이 아니고 나비도 날아와 함께 할 수 있는 것. 보라는 신비, 무거운 색만이 아니라 모든 걸 포용할 수 있는 색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보라에 대한 한정되어있던 나의 인식을 여러가지 의미로 넓혀주었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읽기에 좋았다. '너희들은 보라를 어떻게 느꼈니?' 하고 물으니, 첫째는 할머니가 생각난다고 한다. 할머니가 보라색을 좋아하셔서 그렇고, 니트의 포근함이 느껴진다고... 둘째는 책의 내용에 있던 싱그러움을 말한다. 다른 색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로 아이들과 대화를 좀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게 되어 감사하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이 책 안은 온통 보라색이다. 보라보라한 세상에서 보라보라한 사랑이 가득한 책. 보라색의 아름다움만을 갖춰 놓은 책이자 그것을 설명하는 책이다. 나는 이제까지 보라색을 어떻게 말해 왔을까? 무지개의 빨주노초파남보의 마지막 색깔이라고? 한 여름 달달한 포도빛이라고? 막상 주변의 다른 색들은 여러 가지 많은데다 향기도 있는데 막상 보라색을 설명하자니 어려워진다. 작가는 보라색으로 책 한 권을 채웠다. 책의 표지와 시작하는 안의 내지조차 보라색 엉겅퀴 꽃 벽지를 연상시키듯 빼곡히도 채웠다. 그리고 안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며 보라색은 눈부시게 깨어나는 아침이 되고, 시장의 채소가 되고, 쫄깃한 젤리가 되며, 예리하면서 생명력이 넘치는 색으로 묘사한다. 사실 내 이름이 보라이기에 왜 보라일까 의문이 많았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색 이름으로 지은 내 이름에는 내가 좋아하는 색을 밝히기도 전에 그냥 모두들 보라색을 좋아할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그래서 보라색이 싫었다. 내가 생각하는 보라는 검붉은 어둡고 칙칙한 보라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점 이 색도 이름도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보라가 좋아졌지만 어떤 색인지 어떤 느낌인지는 말하지 못했다. 마치 보라색이 나인 것처럼 내 이야기를 해야하는 것만큼 어려웠다. 작가는 보라색을 다양하게 그때 그때 느끼는 보라색을 이야기한다. 그의 보라는 우주가 되고 바다 속의 생물이 되고, 시장의 싱그러운 채소가 된다. 책을 읽고 나도 내 느낌으로 보라를 이야기 할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책의 시작으로 돌아가..... 엄마 보라는 무슨 색이에요? <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색깔은 느낌시리즈>의 첫 번째 책 비올레따는 보라색입니다. 아이와 함께 색으로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풍부한지 나누기 너무 좋은 책이예요. 책을 읽으면서 주위에 얼마나 다채로운 보라색이 존재했는지 새삼 깨닫게되네요. 해 뜨기전 보라색으로 피어오르는 아침 공기, 싱그러운 보라빛 채소들, 오묘한 빛깔의 보랏빛 선인장, 신비로운 보랏빛 우주... 하나의 색깔에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정말 다채로운 느낌들이 존재하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다른 색깔에는 또 어떤 느낌들로 가득 차 있을지 다음 시리즈 책이 절로 궁금해 지는 책이예요. 그리고 또 같은 책을 읽는 다른 사람들은 보라색의 어떤 느낌이 제일 인상깊었는지 같이 공유해보고 싶어집니다. 다음 시리즈 책도 기대할께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올레따" 책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책의 표지입니다. 색감과 더불어 뭔가 만지면 터질 듯한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찍은 것보다 실제로는 더 밝은 색감입니다. 까실거리는 선인장 속에서 나비를 찾아내는 소녀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겉장을 넘기면 나타나는 선인장의 꽃들입니다. 보라색의 색감들이 같은 듯 다른 듯 서로 어우러져있네요.
이 책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보라'는 어떤 색이에요?'라는 물음으로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에 엄마는 머뭇거리듯이 대답합니다. '음, 음...' 그러면서 생각한 내용을 아이에게 전해주죠~ 마치 저자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은 이런 것이다라면서 말이죠.
시각적인 요소, 미각적인 요소, 촉각적인 요소, 내면적인 요소, 공간적인 요소 등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엄마의 대답이 끝나고 '너는 어떻게 느끼니, 보라색을?'이라는 물음으로 이 책은 마치게됩니다. 과연 딸은 뭐라고 답했을까요???
마지막의 물음이 문득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될지 몰라서 책과 강연을 들었던 몇 년 전의 제 자신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 때 공감되던 말이 있었는데 자녀에게 바로 답을 하지말고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말을 하라는 것이 그것입니다. 색감을 그냥 단순히 색깔로 보지 않고 다양한 요소를 통한 통찰적인 생각을 정리한 그림 책으로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선 울림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비올레따가 보라색이라는 뜻을 알자마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드커버 빼고 총 14장에 아이와 엄마의 대화처럼 책은 페이지마다 화려한 그림과 2줄 정도의 대화문이 실어져 있다. 딱 스물네문장이다. 그러나 문장을 읽다가 느낀점이 이것이 동화책이 맞나 싶어서 책 앞장을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 왜냐면 대화문 중에 이게 아이가 쓰는 단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성인 어휘처럼 나는 느꼈기 때문이다. 야생, 품위라는 단어가 동화책에 원래 나오는 어휘인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아이와 엄마의 대화체를 모방한 어른을 위한 동화책 같다고 느껴졌다. 그림도 요즘 유행하는 화려한 색채로 표현된 일러스트라 보는 내내 종이질과 색채감이 모두 만족이 되었다. 생각해보면 어릴때 보라색을 좋아한다고 하면 신비한색, 특이한 색을 좋아하는 아이의 취급을 받았는데, 세월이 흘러 이제 보라색은 "보라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전혀 다른 이미지로 2022년에 살고 있다. 출판사도 그 보라해의 유행에 동참하고자 가장 먼저 고른색이 보라색이었을가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받아 보고 내용을 보다 보니, 정말 색채에 진심임 출판사가 야심차게 보라색부터 시리즈를 시작하려고 하는것 같았다.. 이 책을 보면서 과연 초등학생 조카가 이해 할 수 있을가 싶어 보여줬더니, 읽고 싶다는 반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늘상 보던 그림책의 말투와 그림이 다른 책이라서 아이들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 그러나, 성인도 봐도 하나의 생각의 쉬는 시간을 제공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 되었다. 다음은 어떤 색으로 이야기가 전개 될지 궁금해진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참 예쁜 책을 만났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탐낼만한 책이다. 보란색이어도 이렇게 다른 색감과 질감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글작가와 그림 작가 모두 스페인 출신이다. 글작가인 마르따 아르디떼는 "어린이를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는 가장 뛰어난 도구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라고 이야기한다. 작가의 말이 예술이다. 글은 단순히 읽혀지지 않고 한참을 머물게 한다. 우리말로 옮긴 정리연 번역가의 몫도 클것이다. 그림과 시가 만난듯 보라색과 글이 참 잘 어울린다. 엄마에게 묻는 "보라색은 어떤 색이냐고 ?" 묻는 첫 장을 보면 딸은 눈을 감고 있다. 추측하건데 혹 앞을 보지 못하는 딸인가 싶기도하다....
보라색을 말로 옮기기가 참 어려울텐데, 엄마는 오감으로 느낀 보라색을 찬찬히 설명한다.
새벽녘의 황홀한 아침을 맞이해본 사람이라면 이 말의 의미를 금방 알것이다. 새벽은 찬란하지...시시각각 변하는 색깔의 요술 잔치지. 그 사이에 도드라진 보라색을 작가가 낚아채서 시어로 엮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엄마는 묻는다.
이 책은 색에 대한 감각을 일깨운다. 보고 먹고 만지고 들리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오감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겠다. 시각을 다른 감각으로 설명하는 일이 만만찮았을텐데, 세상과 사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찰력으로 탄생해서 그런지 짧은 글이지만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