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 쉼터, 영혼.
내가 선택한 가족이 정말 가족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몇몇 사람은 그게 뭐가 어려워? 라고 묻겠지만 어떤 이들에겐 그건 몹시 어려운 일일 테다.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외부 요인이 내가 선택한 사람을 가족으로 만드는 행위를 부정하며 자신의 가치관에 맞게 재조립한다. 그런 상황에서 줄리엣과 줄리엣의 선택은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하지만, 동시에 평범하지 못하게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