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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이 책은
소설이다. 김혜정 외 6명의 작가들이 쓴 단편 소설을 모아 놓은 소설집이다.
제목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인데, 그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에는 모두 7명의 작가가 각각 한 편씩 작품을 써서 수록해 놓았기에, 모두 7편의 단편소설이 들어 있다. 작품명은 이렇다.
지구를 구하겠습니까 괜찮은 제안 안찡의 가방 저주가 풀리던 날 너의 이름 그건 사랑이라고, 사랑 또 다른, 어딘가
이 책에 들어있는 소설 속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이란 제목의 소설은 없다.
그러니 이 책 제목은 전체 소설, 7편을 아우르는 제목인 것이다,
그 제목에서 몇 가지 유추되는 것이 있다.
주인공이 모두 여자, 특히 소녀들이라는 것.
그리고 그들이 처한 상황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처한 상황처럼 ‘이상한’ 것이라는 것.
그러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앨리스가 토끼굴로 들어가지만, 이 책에서는 바로 그들이 살고 있는 곳아 바로 ‘이상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아, 이거다!
첫 번째로 수록된 <지구를 구하겠습니까>는 책의 입구에서 독자를 사로잡아 이 책을 끝까지 읽게 하는 작품이다. 줄거리 시작은 왕따 문제를 다루는 것 같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그 속에 의외의 이야기가 숨어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주인공인 소녀 김재인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36쪽밖에 되지 않는 짧은 작품이니, 주인공과 어디 친해질 시간이나 있겠는가? 이야기는 시작하자마자 끝나는 것 같은데, 주인공이 처해 있는 상황이 바로 이해되고, 주인공에게 마음이 가는 것이다.
이 소설을 이해하는 키워드는 바로 작가가 작품 뒤에 덧붙여 놓은 <글쓴이의 말>에서 만난 글, 속상한 일이 있으면 “아, 지구가 확 종말해 버렸으면 좋겠다”고 외쳤다, 는 부분. 그게 이 소설에서 구체화되는 것이다.
<안찡의 가방>
이 작품 또한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이야기는 너무 간단하고 뚜렷한 이야기조차 없어 보이는 작품인데, 읽고 나면 뭔가 가슴에 서서히 우러나오는, 잔잔한 철학이 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중국 여행객 안찡이 놓고간 가방 – 많은 옷이 가방 안에 가득한 - 을 두고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 딸인 주인공이 벌이는 한바탕 생각의 소용돌이가 그려진다. 가방을 두고간 이유에 관하여 언니와 설왕설래, 생각을 나눈다. .
두 자매는 그들이 다녀온 여행에서 느꼈던 생각 하나를 꺼집어낸다.
<다른 뭔가를 만나기 위해 여행한다고 생각했고, 탕헤르는 더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그런 곳에서 맥도날드를 만난거야. 사실 탕헤르뿐 아니라, 우리가 갔던 모든 도시가 똑같았지.>(83쪽)
뭔가 새로운 것과 만나기 위해 멀리 여행을 떠났는데, 맥도날드를 만나게 되니, 익숙한 것이라 반가운 마음도 있었지만 그것으로 인해 낯선 도시조차 다른 도시처럼 똑같아지는 느낌, 그건 여행의 기쁨을 반감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은 안찡이 가방을 놓고간 이유를 이렇게 추론한다.
<지금 생각해보니 갑갑하다기보다, 실망했던 것 같아. 어쩌면 안찡 그 애도 그런 걸 느낀 것은 아닐까? 여행지에 와서 뭔가 잔뜩 샀는데, 실은 자기네 동네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을 잔뜩 사들고 돌아가려니 답답했던 건지도 모르지.>(84쪽)
다시, 이 책은
이 소설집을 읽으면서 나는 소설이 주는 기쁨이 무언지를 생각해 보았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뭔가 생경하기도 하고 ‘어, 이거 뭐냐? 못보던 건데’, 라는 탄성이 나오는 소설. 그런 것이 들어 있어야 진짜 소설이라는 것, 이 책이 바로 그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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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인 큰 아이 요즘 부쩍 핸드폰 쳐다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눈이 나쁜 아이라서 작은 화면 쳐다보면서 팬픽 보는걸 보면 눈이 더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이가 요즘 책을 멀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글들을 보기 시작해서 아이가 좀 더 책과 친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서유재에서 나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을 보여줬습니다. 이 책은 서유재 청소년문학 시리즈 ‘바일라’의 첫 번째 책으로 청소년문학에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갖고 있는 일곱 명의 작가들이 소녀를 테마로 쓴 작품입니다. 또래의 친구들의 이야기라서 아이도 잘 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자 우선 핑크색의 표지가 맘에 드나 봅니다. 앨리스에 대한 내용이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한번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7편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이야기가 길지 않고 짧은 편이지만 이야기 자체의 짜임새나 스토리 전개가 훌륭하네요. 작가의 소개와 작가의 글이 짧게 있는데 보통 책을 읽으면 아이가 이런 부분은 그냥 지나치기 일쑤인데 이 책은 다 읽어보는 성의를 보이네요 ^^ 소녀가 테마라서 그런지 아이가 글 하나 하나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하고 주인공에 빙의해서 상황에 분통터지기도 하고 억울해하기도 하고 행복해하기도 하네요. 아이에게 책이 어떤지 물었더니 또래의 친구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많은 관계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 하나 하나 읽으면서 뭔지 모를 공감대가 형성되고 주인공을 돕고 싶을때도 있고 주인공이 부러울때도 안타까울때도 많았는데 만약 나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그런 비슷한 감수성을 갖고 있는 친구들 이야기라서 공감이 많이 되나 봅니다. 아이는 책을 읽고 난 뒤에 도대체 픽션이면 픽션이지 리얼픽션은 뭐냐고 저에게 묻네요 ^^ 저도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창작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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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소녀들의 눈에는 우리가 사는 나라가 어떻게 보일까요. '이상한 나라'로 보이겠지요. 우리 성인의 눈에는 십대 소녀들이 어떻게 보일까요. '이상한 나라를 떠도는 앨리스' 정도로 보일까요. 십대 소녀들이 주인공인 단편소설집입니다. 분홍 표지에 가면을 쓴 소녀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주제와 잘 어울리는 예쁜 표지네요. ![]() 이 책에는 십대들이 느낄만한 감정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방황하는 십대들이지만 본인의 생각과 주관이 있으니 이야기가 재밌네요. 요즘 TV에도 심심찮게 나오는 왕따, 학교폭력, 대리시험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될 만한 소재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이런 걸 보면 '우리 아이들은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아야할텐데...'하는 걱정도 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좋은 법과 사회적 인식이 자리잡아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 어른들도 안심할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여행에 갖는 설레임과 실망감,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를 위한 그리움, 가족에 대한 애틋함 등이 잘 표현되어 있어 십대가 읽어도 좋고 성인이 읽어도 좋은 소설들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요즘 아이들은 이렇구나.'하는 생각도 하고, '우리 때도 그랬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십대가 읽기 좋게 쉽고 상큼한 느낌으로 재밌게 써져있네요. 작가가 여러 명이고, 작품도 여러 편이 실려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신선합니다. 아무래도 십대 소녀들이 주인공이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사는 나라의 귀엽고 고민많은 '앨리스'들이 우리나라를 '이상한 나라'가 아닌, '살기 좋은 나라'로 느끼면 좋겠네요. 저 또한 '앨리스'들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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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앨리스를 좋아하다보니 앨리스가 나오는 책이면 괜시리 읽어보고 싶고 관심이 많이 간다. 이 책은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닌 또 다른 앨리스들이 등장한다.
일곱 명의 소녀들의 삶은 뭔가 평범해보이지 않는다. 이 시대의 많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성장통을 혹독하게 겪는 소녀도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른 소녀들도 마찬가지지만 나는 첫번째 등장하는 소녀 이야기가 마음이 아프다. 본의 아니게 왕따가 되어버린 소녀 이야기. 현실에서도 아이들이 왕따를 겪는 일이 흔해져버린 요즘 많은 부모들도 자신의 자녀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는 왕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당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유없이도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하니 이런 부분에서 늘 우리 사회에서 왕따를 겪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없다.
탈북 소녀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 사회 분위기에서 더군다나 탈북 소녀가 버티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힘겨워지는 소녀들의 삶의 모습을 이 소설에서는 그녀들의 감정을 차곡차곡 잘 담아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세계 속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소녀들을 보며 그녀들의 아픔이 과연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인지 슬픔을 불러일으킨다.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은 그들이 처한 현실에 좌절하기도 하고 힘겨워하기도 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많은 앨리스들을 통해 나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시 더 나은 현실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울러 이러한 앨리스들을 이해하고 감싸안을 수 있는 소녀들로 이 땅의 많은 청소년들이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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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일곱명의 작가가 쓴 단편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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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우리시대때의 사춘기, 지금 우리의 아이들의 사춘기 역시 다르다. 예전의 사춘기는 크게 무난하게 넘어간거 같은데 현재 사춘기를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알 수가 없을만큼 복잡하다. 그 시대를 겪은 난 이해와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한편 그런걸 볼때 안쓰럽기도 하다. 그리고 이 때의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마음이었을까 생각을 떠올리게 하였다. 사춘기때는 누구나 방황과 반항의 시기를 거치게 된다.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현재의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10대 소녀들은 불안한 감정과 아이들의 복잡한 심경을 아이들이 각각 겪은 7가지의 이야기로 풀어져 있다. 7가지의 내용 모두 아이들의 마음이 각기 다르기에 결코 웃을 수 없는 이야기가 들어있어 더욱 궁금하여 한장 한장 넘기며 책을 읽었다. 첫번째 이야기는 왕따가 될 수 밖에 없는 재인이의 이야기, 두번째는 자신의 꿈과 다르게 살아가는 아이, 세번째는 안찡의 가방이야기등 다양한 아이들의 색깔이 들어있는 고민이 담겨져 있으며 그 부분을 자신의 방식에 따라 해쳐나가는 아이들의 모습도 같이 볼 수 있다. 오히려 기특하기까지 했다. 나라면 이 아이들처럼 잘 해쳐나갔을까 싶을 정도로 불안했던 그 시기를 잘 이겨낸 내용까지 담겨져 있다. 사실 이런 상황이 싫어 삐뚤어지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잘 해쳐나가는 모습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책을 마지막까지 읽으면서 또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10대때의 그 시기 잘 해쳐나가고, 잘 웃고 좌절하지 않고 마음을 단단하게 먹은 그 아이들에게 정말 박수쳐주고 싶다. 아이들이 사춘기에 방황을 하고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아이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안정과 위안을 주는 좋은 책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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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소녀에 의한, 소녀를 위한 일곱 편의 '리얼' 픽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우리가 알고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와 비스무리한(?) 책일거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작가의 이름만 봐도 그책이 아니란 걸 알았지만 유명한 동화 만큼이나 재미나게 읽었다.
작가가 모두 다른 7편의 단편 소설이 등장한다. 소녀들의 이야기에 픽션을 더한 이야기들을 통해 생각의 꺼리를 던져주는 듯 한 책이었다. 단순하게 재미있다 참 좋았습니다 라는 감상평을 쓰기엔 아까운 그런 이야기들이었다.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소녀가 지구 연장 결정자로 선택되어 D-day를 맞이하게되고 그녀의 손에 지구의 운명이 달리게 된 첫번째 이야기, 백일장 대회에서 우연히 상을 받게 되면서 문학 소녀가 되었지만 결국은 대학을 가기위한 수단으로 바뀐 두번째 이야기, 중국의 여행객인 안찡이 두고간 가방을 보며 온갖 상상을 하는 소녀의 이야기, 16살이 되도록 초경이 시작되지 않은 한 소녀가 새 엄마와 툭 터놓고 이야기를 하게 된 그 순간 초경을 시작하게된 이야기... 등 짧은 이야기 였지만 난 금새 빠져들었다.
이야기 속엔 우리 사회의 문제점도 들어 있었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려고 하는 소녀들의 모습도 있었다.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마치 이상한 나라에 온듯한 소녀들이 그 상황들을 벗어나기위해 노력한다. 책속 소녀들을 보며 내 딸 아이를 떠올려 보았다. 딸 아이에게도 이런 고민들이 있는지, 자신이 갖고싶은 물건이 있지만 혹시나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지, 친구들 사이에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최근엔 딸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한다면 여전히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곤 하지만 바뀐건 딸이 아닌 나인듯 했다. 하루종일 일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쉬고 싶다는 생각에 '나중에' 라며 자꾸 대화를 미루곤 했는데.. 오늘은 딸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눠야겠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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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가 아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이다. 소설 속 7명의 앨리스는 우리 주변의 10대 소녀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소녀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속 감정변화. 그 안에서 흔들리는 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데
있다. 부모님에 의존해 살아가면서, 불합리하고, 불편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결정권이 없는 나이, 그 나이가 지나 돌이켜 보면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지만 그 땐 왜 고민했을까 생각하게 된다. 영원히 해결 불가능한 고민도 있으며, 해결된 고민들, 스쳐 지나간
고민들은 대체로 잊혀지기 마련이다. 소설은 십대 소녀들이 가질 수 있는 평범한 7가지 고민들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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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김혜정 김혜진 박영란 박현숙 신지영 이경혜 장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김혜정 김혜진 박영란 박현숙 신지영 이경혜 장미 무려 7명의 작가가 한국의 소녀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특히 청소년 여자아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들이어서 인지 더욱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처음 만난 이야기인 '지구를 구하겠습니까?'는 청소년기에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연예인.. 특히 엄마의 이혼이 청소년기의 아이에게는 크게 다가오는 일이다. 그것으로 왕따를 당한다면 더욱 잊혀질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이다. 지구의 종말을 손에 쥐고 있는 한 소녀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지만 지구를 구하게 되는 이유도 바로 단 하나의 친구 때문이다. 일곱개의 단편과 일곱명의 주인공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백일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아이가 점점 자신의 실력에 무력감을 느끼는 이야기도 있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내가 과연 무엇을 잘하는지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면 좋을지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친엄마는 집을 나가고 아빠의 동거녀와 초등학생때부터 같이 살았던 채민이는 아이에서 점점 어른으로 성장한다. 아빠가 병원에 있어서 가족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도 된 것 같다. 기른 정과 낳은 정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이야기도 있었다. 청소년기의 여자아이들이 세상과 학교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하 있는지 ㅅ알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것 같다. 내가 학교를 다닐때는 SNS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온라인 왕따라는 것도 없었다. 그러나 문명이 발전하면서 괴롭힘의 기술도 발전하는 말도안되는 경우도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요즘 아이들이 어떻게 커가는 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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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세상의 모든 앨리스들에게 전하는 일곱 편의 소녀들의 이야기 책표지의 가면을 쓴 소녀들의 모습이 흥미롭네요. 각 작품이 끝날때 마다 작가들에 대한 생각도 함께 들어볼 수 있어 작품을 어떤 느낌을 가지고 표현했는지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 좋았어요. 김혜정작가의 지구를 구하겠습니까? 중학교 3학년 재인이는 의문의 여자인 수이드로부터 지구 연장 결정자로 선택했다는 소리와 함께 한장의 카드를 받게 되고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지구가 생존할지 아니면 다 함께 지구와 함께 종말을 하게 될지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네요. 재인이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날짜는 하루 하루 지나가지만 재인이는 그런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고 지금 현실에서의 왕따 문제와 가정에서도 부모에게 관심을 받을 수 없는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러다 카드 D-DAY는 어김없이 찾아오게 되는데 다시 나타난 수이드는 마지막 결정자인 재인이의 선택에 지구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말해요. 더이상의 삶에 지친 재인이는 다같이 끝나는것에 대한 두려움과 아쉬움도 없이 결정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친구 유미로 부터 도착한 메세지한통으로 인해 마음의 변화를 가지게 된 재인이의 모습을 보면서 조그만 관심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지게 해주고 용기를 주는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때로는 현실에서 일어나지 못할것 같은일을 바래보기도 하는 마음은 공감이 가면서 더이상의 지구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글쓴이의 말이 오래도록 기억속에 맴도네요.
신지영작가의 너의 이름 미혜는 친구 가족과 탈북을 감행하다 중국에 팔려가 갇혀있던 중에 만난 철이로 인해 새로운 삶을 맞게 되는데 자신을 대신해 위험한 곳에 남게된 철이와 탈북에 성공하게 된 미혜 둘은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철이는 자신의 진짜 이름이 진이란 사실을 말하자 미혜는 철이가 자신을 잊어먹지 않기위해 진이란 이름으로 지내겠다며 남한에서 생활하며 악착같이 일을 하지만 탈북민이라는 꼬리표는 사람들의 무시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에 더욱더 힘겹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가슴 아프게 느껴지네요. 만약 철이를 만나지 않았다면 미혜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 살아가면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기적같은 만남으로 인생에 있어서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작은 만남이라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는 내내 가슴졸이기도하고 안타깝게 만나볼수 있었던 너의 이름이었어요. 각 작품 저마다의 개성넘치는 이야기로 판타지적인 요소와 일상의 이야기들을 공감하기도 하면서 소녀들이 느끼는 감정과 성장통등 다양한 느낌이 복합적으로 다가와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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