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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계정을 해킹당한 후에 이웃은 많이 없었어도 정성을 들여 운영하던 블로그 마저 사라졌다. 그때의 허탈감이란.. 그래서인지 지금의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기 까지 시간이 꽤 걸렸던것 같다. 내 이야기를 나누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 나가고 싶은데 욕심이 큰 만큼 완벽하게 포스팅 하고 싶다는 생각때문인지 매일매일 올리는게 힘이 드는 것 같다. 블로그 글쓰기나 방문자 수를 늘리는 방법에 대한 책은 많이 봐왔지만 '블로그 하는 마음'에 대한 책이라니!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봐야겠다.
Prologue _ 이상하고 아름다운 블로그 세계 Chapter1 _ 대체 블로그가 뭐라고? Chapter2 _ 블로그, 그것이 알고 싶다 Chapter3 _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Chapter4 _ 나의 소중한 인플루언서들 Eepilogue _ 멈추지 않고 기록하는 사람으로 남기를 특별할 것 없는 내 이야기를 끄적여 두었을 뿐인데 좋은 사람들이 자꾸 내게로 왔다. 덕분에 건조했던 나의 매일이 기록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들의 응원에 기대 한없이 쪼그라들었던 어깨를 조금씩 열어냈다. 구깃해진 마음을 펼쳤더니 좋아했던 것들과 하고 싶은 것들이 다시 기억나기 시작했다. 퍼석한 하루에 생기가 돌았다. 작가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블로그를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과 감정들을 풀어놓았다. 그래서인지 내가 블로그를 하게 된 마음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었지?'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던 내게 활력이 되어주길 바랬던 마음, 글쓰기를 좋아하는 내게 다른 기회가 되길 원했던 마음, 좋아하는 것들을 잊고 사는게 무서워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보자 했던 마음, 내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고 위로가 되길 바랬던 마음 그래, 나는 이런 마음들을 담아 블로그를 시작했었다.
방문객 수에 연연하던 때가 있었다. 물론 지금도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기엔 자주 방문객 수를 보지만 첫번째 블로그를 할 때에 비하면 많이 내려놓은 듯 하다. 그땐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들도 많이 올렸던 것같다. 남들이 하는게 괜찮아 보여서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했던 것들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니 글 쓰는 일 자체도 힘들게 느껴졌고 이웃이 늘지도 않았던 것 같다.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려고 한다. 이웃도 방문객 수도 얼마 되지 않는 불로그지만 나는 내 블로그를 볼 때마다 뿌듯하다. 내가 이만큼 좋아하는 것들을 하고 있구나, 헛투로 시간을 보낸 것만은 아니구나 싶어서. 욕심만큼 블로그가 성장하지도 이웃이 늘지 않아도 나는 천천히 가야겠다.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곳이 블로그 아닐까.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올리기까지 많은 귀찮음이 따르지만 그것들을 감수할 만큼의 마음.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나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 욕심내지 않고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행복함을 느끼는 마음에는 가난이 끼어들 틈이 없다는 작가의 말처럼 나도 더욱 애정을 가지고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블로그를 하면서 고민되는 것들이나 블로그를 하는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책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 읽어 봤으면 좋겠다 : ) 블로그는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작가의 말처럼 나는 블로그를 오래도록 사랑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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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접한건 2006년 무렵이었다. 딱히 좋아하는것도 없고 취미라곤 그림 그리는거와 영화보는건데 그 감정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그렇게 내 블로그가 시작되었다. 처음엔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할지 막막해서 일상을 찍어 올리고 순간 순간 떠오르던 생각들을 메모나 일기 형식으로 적었다. 소통의 공간을 원했는데 온라인 수첩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영화에 대해 조사하고 공부한걸 공유하기 시작했다. 욕심이 생기니까 더 포스팅에 열정을 쏟았다. 그 노력이 사람들 마음을 움직였는지 어느새 방문자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영화 홍보사이트에서 연락도 오고 그랬다. 하루 방문자가 몇만이 넘어 10만가까이 찍히면서 재미가 더했다. 그러다 불쑥 블태기(블로그 권태기)가 찾아왔다. 그렇게 블로그와 멀어졌다. 그 때 하루방문자는 3만명정도 였다. 떠났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건 블로그 포스팅 알바였다. 호기심에 두어번했는데 내가 아닌 남의 삶을 훔친기분이어서 그만뒀다. 돈 몇만원에 거짓말을 하기 싫었다. 다시 내가 하고 싶은걸 했다. 그렇게 다시 블로그에 재미를 찾을때쯤 이효진작가의 <블로그하는마음>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 15년 동안 블로그하면서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공감이 많이 되었다. 메인노출욕구, 이웃수증가, 애드포스트로 부수입, 저품질 블로그의 위험성 이런것들을 작가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며 글로 옮겼다. 필자처럼 오래된 블로그라면 추억을 새로시작하는 블로그라면 교과서 같은 책이다. 블로그에 진심인 사람들은 한번 볼만한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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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같은 책 블로그 하는 '내' 마음 블로그 10년차 - 블로그로 돈벌기 책은 많이 봤어도 이렇게 우리맘을 잘 긁어주는 책은 처음 만났다. 다정한 이웃이 가득한 나만의 대나무숲 ;) 블로그 뿐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이라면 여러 포인트에서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네요 블로그 희노애락을 책으로 읽으니 더 반갑네요 주번 이웃분들께 추천 또 추천하는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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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박이야 ~ 가을 에세이중 가장 맛있게 쏙쏙 읽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블로그의 매력 그 장단점 누구든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를 더하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담담히 재밌게 책을 내려놓지 못하게 담았습니다~ 이 전의 여행에세이로 만족을 주시더니 또 한번 가을맞이를 풍성하게 해주시네요 ~^^ 어떤 방법에 대해서가 아닌 실제 경험을 토대로한 글이고 아웃들과의 소통과 검색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글을 쓰며 내 생활과 삶을 더 윤택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께 완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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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창에 검색어 하나만 입력을 해도 무수히 많은 블로그 정보들이 있는 세상. 사람들이 왜 블로그를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하루에도 몇백명, 천명 이상 사람들이 방문하는 블로그는 어떻게 해서 생기게 되었고, 어떤 마음으로 블로그를 이어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사람들은 왜 블로그를 하는걸까요? 모두의 대답이 당연히 같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답의 일부를 엿볼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깊은 관계보단 많은 얕은 관계가 익숙한 시대라고 하죠. 그런 관계가 힘들다면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런 관계가 있는 곳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드실지도!? 저는 아직은 무수히 많은 얕은 관계가 밀물 썰물처럼 들어왔다 빠지는 여타 SNS보다는 그 관계를 선택해서 깊게 때론 얕게 소중히 만들어나갈 수 있는 블로그가 더 좋더라구요! 아직 초보 블로거지만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어요! 파트별 블로그와 연결된 주제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읽고 있자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눈물이 핑 돌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즈음이면 '나도 블로그 한번 시작해볼까?'하는 마음이 드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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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블로그 하는 마음" 블로그 하는 사람으로서 블로그 내용을 담은 책이 참 반가웠습니다.
일단 먼저 블로그의 뜻을 알아볼까요?
*블로그란?
저는 올해 1월 말부터 블로그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위궤양 진단받고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병을 극복하는 일기식으로 시작했었던 블로그가 벌써 8개월이 흘렀네요. (지금은 책 리뷰 블로그로 환골탈태 중!)
그런데 부부생활에도 권태기가 있듯이요, 블로그에도 블태기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재미가 덜하면서 글의 질이 떨어지고 그러면서 이웃님들께 뜸하고, 서로 뜸해지면서 악순환을 반복하더라고요.
때마침, 10년 차 인플루언서인 새벽보배(이효진 작가님 닉네임)의 책을 읽고서 여러 다른 방향을 갖는 기회를 주셨는데요, '인생의 길이 하나가 아닌 것처럼, 블로그의 방향도 하나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작가 소개 : 이효진 (블로그 : 새벽보배)
목차 *총 4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대로 정리가 되어 있네요.
*블로그 하는 마음 1. 대체 블로그가 뭐라고? 2. 블로그, 그것이 알고 싶다. 3.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4. 나의 소중한 인플루언서들
시작은 야근이었다 (p14) 그날따라 일찌감치 내 일을 끝났고, 모두의 일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하염없이 퇴근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사그라들며 마음이 뒤숭숭해지기 시작하던 초가을, 당장 갈 곳도 살 것도 찾지 못한 밤이었다. 어쩌다 흘러 들어간 블로그에서 문득 이런 건 어떻게 올리는 걸까 궁금해졌다. 시험 기간에 공부 빼고 모든 게 재미있다면, 야근할 땐 일만 빼고 모든 게 궁금하다. 호기심에 네이버 홈페이지에 있던 '블로그'라는 글자를 눌러봤다. 몇 번의 클릭으로 내 블로그가 뚝딱 개설되었다.
*때굴짱 왈 -일을 시작할 때에는 마침 기다렸다는 듯이 어떤 계기가 벌어질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위궤양이 시작되어서 블로그를 처음 접했고요, 작가님도 야근이 잦은 터라 뭔가 재미있는 것을 찾고 계셨네요. 이어지는 내용 중에 id 선택과 별명 짓기 내용이 나오는데요, 작가님은 이름 한자 풀이를 따왔다고 하는군요. '새벽 효, 보배 진' 그리하여 탄생한 '새벽보배' 저는 이름 때문에 때굴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요, 스스로 짱을 붙여서 때굴짱으로 시작했답니다. ^^
p26 진정성이 없는 블로그의 끝을 겪어 본 아픈 경험이 나에게 새로운 것을 배우게 했다. 그것은 아둥바둥한 마음을 내려놓고 느긋한 마음으로 나만의 블로그를 하라는 것이다. 블로그 귀퉁이에 작게 나오는 숫자 대신, 나의 소중한 하루에 관심을 준 이웃들의 마음을 보자. 그렇게 오가는 마음이 내ㅐ 블로그를 쑥쑥 자라게 하는 양분이 되어줄 것이다.
p58 손에 쥐고 나서야 허무함에 제정신이 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나의 포근한 블로그 라이프로 돌아왔다. 선정된 인플루언서 페이지에 크게 열 올리지도 않는다. 나라는 인간의 집착과 변덕을 제대로 확인한 사건이었다.
*때굴짱 왈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네요. 방문자 숫자, 그리고 애드포스트 광고료. 블로그 시작할 때에는 그런게 뭔지 알지도 못했거든요. 어린이날 아들과 함께 행사에 다녀왔던 하루 일과를 쓴 글이 "핫토픽"에 채택된 후 방문자가 100명에서 800명으로, 이웃님들이 500명에서 1000명으로 뛰더라고요. 아마 그때부터 욕심의 싹이 텄나 봅니다. 하하하
저도 인플루언서를 해보자고 마음먹었는데요, 이유는 제 스스로를 닦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일을 떠벌리지 않으면 게으른 성격 탓에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 (최근 역행자를 읽고 자청님을 따라 해봅니다.) 새벽보배님 말씀처럼, 이루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 하지만 저는 이루지 못했으니 답답한 것이죠. 새벽보내님! 저도 아무것도 아닌 것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
악한 자들이 부지런하다 (p66) 이 사람은 또 뭐지? 생전 듣고 보도 못한 사람이 몇 줄의 글로 나를 정의하고 평가하고 비난하고 갔다.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것도 내가 정성껏 쓴 내 글 아래 말이다. 나는 그저 혼자 남아 얻어터졌다. 처음 악플에 당했을 때는 놀란 마음을 일기처럼 남겼더니, 신경 쓰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가 잔뜩 달렸다. 다른 이웃들의 블로그에도 유입이 많은 글에서는 심심찮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
앞으로 악플이 달리면 "에이, 부지런한 사람들"이라는 말고 함께 지워야겠다. 아, 그리고 '신고하기'는 잊지 말아야지. 글을 쓸 때 이전의 악플이 떠올라 내 글이 머뭇거리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하는 것은 나의 숙제다. (p71)
*때굴짱 왈 -악플의 유형을 '금수저 타령형' '빈 수레 빨간펜형' ' '정권 매도형' '좌파 우파 나침반형' '그냥 일방적인 무례형' 이렇게 5가지로 나눠 두셨더라고요. 정말 공감합니다.
일단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우기는 것이죠. '일반화의 오류'라고 할까요? 하나의 예시를 가지고 너의 모든 것이 그럴 것이라고 판단하는,,,
문제는 이런 악플이 별것 아니라고 머릿속에는 인지하고 있지만, 마음에서 버리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른 커뮤니케이션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제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상처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무의식적으로 글을 쓰는 행위에 겁을 내고 있는 절 보면서 아차 싶더라고요
새벽보배님 말씀처럼 깊게 생각하지 말자! 1단계) 신고하고 2단계) 댓글 지우자! (마음속에도)
p77 좋은 제품의 후기를 쓰는 자에게 좋은 협찬이 들어오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한 번쯤 아프게 양심을 저버리고 나서야 바로잡았던 결심 덕분인가 싶기도 하다. 한 번의 호된 경험이, 소중한 양심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었다.
p80 블로거의 노하우를 역이용해서 노련하게 검색에 성공한 건 엄마와 오붓하게 떠났던 런던 여행의 숙소 찾기에서였다. 숨만 쉬어도 돈이 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물가가 무서운 런던에서는 호텔보다 한인 민박이 저렴했다.
*때굴짱 왈 -아니! 새벽보배님이 제 고민을 아시고, 답글을 책으로 엮어서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블로그가 조금씩 활성화되면서 가끔 협찬이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신나했는데요, 문득 생각해 보면 한 번 써보고 좋은 말만 나열하는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하는 반문이 들더라고요.
-따라서 저 역시도 제품을 검색할 때 무조건 좋고, 맛집이다는 무조건 칭찬만 있는 소개를 일단 걸러내고 있습니다. 글의 기교는 더욱더 늘겠지만요, 일단 제 수준의 글이라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p127) 꼭 가족과 싸웠을 때뿐만 아니다. 혼자 품기에는 내 마음이 너무 좁은데, 그렇다고 가족이나 친구와 나눌 수 없는 이야기도 블로그가 딱이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힘든 마음을 구구절절 가족들과 나누기엔 내가 너무 옛날 사람이다. 괜찮다가도 불현듯 너무 우울하고 외로운 감정이 휘몰아칠 땐 슬며시 서로이웃을 걸고 글을 쓴다.
*때굴짱 왈 -학창 시절에는 여러 친구들, 불알친구들 가려가면서 속내를 터놓을 수 있었는데요, 나이가 점차 차오르면서 친구끼리도 못하는 속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삶이 여러 각도로 달라지면서 고민도 가려서 하게 되네요.
이럴 때 블로그는 고민을 터놓을 수 있는 좋은 일기장이 되더라고요. 터놓기만 해도 서운한 감정이 가라앉기도 하지만요, 좋은 이웃들의 댓글을 볼 때면 힘이 솟기도 합니다. 전문가님들의 댓글을 받을 때면 오~~ 든든하기까지 하지요.
p156 아무리 절교 전문이라도 현실에서 인간관계를 정리할 땐 짧게라도 슬프고 속상하다. 그에 비하면 블로그 세계의 이웃 정리는 훨씬 쉽다. 그만큼 이 세계에서는 나도 쉽게 정리당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산다. 어느 날에는 누군가가 나를 이웃으로 추가했다는 알람이 뜨고, 어느 날에는 나의 일간 현황에 이웃 증간 -1이 뜬다. 뭐 어쩌겠는가. 누군가는 내가 마음에 들었고, 또 누군가는 내가 관심에서 멀어졌겠지 하고 생각할 뿐이다. 그러니까 블로그 이웃 관계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자.
*때굴짱 왈 -2022년 9월 5일 1563명의 이웃님들이 계십니다. 처음에는 이웃님들 숫자가 많이 중요해서 모든 광고를 수락했는데요, 요즘은 배가 불러서 가끔은 단순 광고 이웃님들을 정리합니다. 새벽보배님 말씀은 현실과 온라인 공간은 구분하자 같군요. 넵! 온라인의 이웃은 무궁무진하지요. 일희일비하지 않겠습니다!
블로그 너머 친구 (p180) 아무리 댓글에서 오래도록 친하게 지냈어도 처음 현실에서 만나면 데면데면하고 어색하긴 하다. 아이디로 불러야 할지, 이름을 불러야 할지, 서로 깍듯하게 존대해야 할지, 편하게 말을 놓아야 할지. 하지만 이런 어색함은 아주 잠시면 사라진다. 우리를 현실로 불러낼 만큼 오랫동안 사이버 세상에서 공유해온 관심사가 있었을 테니까. (중략) "새벽보배님이 좋은 사람이라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거예요."라고 말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곳, 여기가 블로그 너머의 현실이다.
*때굴짱 왈 -아니! 블로그 이웃은 오프라인에서도 만난다고요? 와! 저는 상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연락하는 곳 아닌가? 결국 저는 이런 답답한 사고방식에 갇혀 있었나 봅니다.
새벽보배님은 친한 이웃님들과 삼총사가 되어 종종 모임을 가지셨다고 합니다. 좋은 일 & 힘든 일,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면 플러스알파라는 것이 생기는데요, 제가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 같습니다. 좋은 이웃님들을 발굴하고 더 많이 확보하라! 온라인 모임도 갖고, 오프라인 모임도 가져라!
블로그 하는 마음 - 새벽보배
*때굴짱 왈 -저는 블로그를 단순히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접했습니다. 8개월 기간 동안 330여 개의 글이 탄생했고요, 블로그를 접하면서 "도서출판 푸른향기 서포터즈 7기" 로 활동 중에 있고요, 직장인 커뮤니케이션 "리멤버"에서 2-3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했었습니다. (조만간 4기 모집한다고 하네요)
블로그 활동 이전에는 글을 쓴다는 행위는 '글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쓰는 것이다'라는 편견이 있었더라고요. 배움이 끝이 아니라다는 것! 성별, 나이는 블로그 세계에서는 무의미하다! 모두가 존중할 대상!
진정한 공감을 얻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때굴짱이 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때굴짱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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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출산을 하고, 정신없이 육아를 하다보니 좋아하던 독서는 저멀리(?) 어디론가 가고 없어졌었다. 그러다 아이 둘이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고 나니 온전한 나의 자유 시간이 생기게 되어 드디어(!) 다시 독서를 즐기는 요즘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에 여유롭게 좋아하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그것이 바로 힐링 그자체>_< 블로그를 한번이라도 열심히 운영해 본 적이 있거나 혹은 지금도 여전히 n년차 블로거라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10년차 블로거이자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저자 새벽보배님은 글도 참 재미있게 잘 쓰셔서(솔직담백하신 분이라 찐팬이 되어버림!)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내려갔다. 블로그를 하다가 어김없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블태기에는 앞으로 작가의 말대로, 자연스럽게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편안히 조급해 말고 쉬어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스스로 응원&다짐을 해보기로 한다 :-)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도(우리 부모님도!) 블로그를 통해 멋진 자연, 맛있는 음식, 따뜻한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기록함과 동시에 마음속의 힐링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는 저자의 말에는 진짜진짜 적극 공감한다 :-) 글을 잘 쓰지 않아도 되고, 사진을 예쁘게 찍지 않아도 되니 누구라도 소통의 공간, 블로그의 세계로 발을 들여 보시길 바란다. 나 역시 저자와 같이, 블로그를 통해 어디가서 찾아야 할지도 몰랐을 좋은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났다. (우리 육블 동지들 라뷰...♥) 칭찬만 듬뿍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내 실력보다 잘해낸 일들도 많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더 많은 위로를 받기도 했다.(이 자리를 빌어 사랑고백,,,>_< 앞으로도 함께해요 우리^^) -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것은 물론 마음 깊이 와닿은 부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중에서 몇 부분만 기록해 본다. - 욕심내지 않는 것, 받을 때 보다 줄 때 더 행복함을 느끼는 것, 이런 마음들엔 가난이 끼어들 틈이 없다. 우리는 나눌수록 부자가 된다. (p.52) - 설렘도 기대도 뺏겨 버리고 두려운 날들만 계속 되는 요즘, 우리보다 더 외롭고 힘든 사람들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어른들을 블로그에 세계로 초대 하고 싶다.(p.87) - 진위를 짚어보고 연관된 사실을 확인해보는 사소한 행위가 결국은 내가 속한 사회를 단단하게 해준다. (p.93) - 정직하게 살라는 말,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통하는 건 블로그 세상이라고 별 다르지 않다. 블로그도 사람의 일이다.(p.103) - 그렇게 차곡차곡 남기다 보면 쓰면서 한차례 마음이 차분해지거나, 논리적으로 화를 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화도 생각을 정리해가면서 내면 더 효과적으로 따질 수 있어서 막강해지는 기분이 든다.(p.110) - 내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나는 댓글 하나 만큼 더 괜찮은 사람이 된다. 그러니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순간을 의식 했다면, 그 순간만큼은 열심히 응원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p.131) - 사소한 기억 한 조각은 잊고 있던 추억을 밀물처럼 밀어오는 촉매가 된다. 미래의 당신에게 어느 날 갑자기 추억을 꽃피워줄 씨앗을 심어두기에도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p.151) - 블로그의 세계는 자세히 보아야 더 이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인스타그램이 한눈에 시선을 사로 잡은 화려한 꽃이라면, 블로그의 글은 오래 보아야 예쁜 들꽃이다. 그러니 이웃들의 글에 조금만 더 마음을 담긴 시선을 나누어 주길. 들꽃 안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자연스럽게 진짜 공감이 담긴 하트를 나누고 싶어질 테니까.(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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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이버에서 도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잘하는 방법에 관한 많은 강의와 책을 읽었지만, 블로그를 하는 블로거의 에세이는 처음 읽어보게 되었다. 블로거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진정한 공감 에세이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1일 1포스팅으로 열을 올리면서 육아 블로그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아이와 가본 곳, 여행 등 퀄리티 있는 포스팅에 공을 들이다가 수익화를 외치며 체험단에 빠져 블로그의 목적성이 산으로 가기 시작하면서 나는 대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포스팅을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이러니 (이유를 알아서 스스로 더 한심하게 느껴지고) 블로그를 그만 둘까 고민도 심각하게 했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은 수익화의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자기계발과 의미 있는 소통을 목적에 두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오히려 훨씬 더 마음이 편하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깨달음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서 현재는 편안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하니 스트레스도 적고 즐겁게 할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이런 1년여의 나의 과정을 무려 10년 동안 겪은 블로거 새벽보배님이자 이 책의 저자인 이효진 작가의 이야기가 어찌 재미있지 않을 수 있을까 싶었다. 블로거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방문자수, 인플루언서, 블태기(블로그 권태기), 이웃, 저품질 등등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누구나 겪게되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써내려가 무척 공감이 되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블태기는 단지 블로그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일상의 전반에 누적된 스트레스를 점검해야 하는 시간이다." (p.59) 블로그 하는 마음의 저자답게 무척 현명한 답을 준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 자체의 문제보다 내 마음의 문제가 생겨 나를 돌아봐야 하는 시간일 수 있다는 말이 무척 공감되었다. 내 생각을 덧붙이자면 블로그에도 완급조절이 필요한 것 같다. 때에 따라서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1일 1포를 해야겠다고 나 자신을 채근할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다. 장거리 달리기를 전력 질주를 해서 돌아오는 결과는 결국 포기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라도 자신을 위한 블로그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나는 엄마 아빠들이 다 블로그 하나씩을 갖고 있으면 좋겠다. (중략) 내가 살아온 얘기를 글로 쓰면 눈물 쏙 빼는 소설 몇 권은 나온다고 하는 어른들이 많다. 쓰시면 좋겠다. 장황하게 말고 블로그에 시작하시면 된다." (p.135) 블로그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충분히 느껴지고, "이렇게 하면 블로그로 돈 벌 수 있어요." 가 아닌 "블로그를 하니 내가 더 행복해졌어요."라는 따뜻한 시선이 무척 와닿았다. 앞으로 계속 블로그를 하다 보면 여러 차례 블태기를 겪게 되겠지만, 이 책과 함께 있다면 순간순간을 잘 극복할 수 있지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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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블로그 하는 마음> 이상하고 아름다운 블로그 세계 정보를 찾을 때 영상보다 글을 더 선호하는 나로서는 블로그만큼 유용한 것이 없었다. 요리 레시피가 궁금하거나, 수리할 물품이 생겼을 때 습관적으로 블로그 검색을 하는데, 이때 내가 찾은 블로그에 친절한 설명까지 있다면 일이 무척 수월해진다. 이렇듯 블로그를 단순히 정보 찾는 창고쯤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도서를 읽으며 블로그에 대한 인식 변화가 클 수밖에 없었다. "블로그 세상의 우리는 그 어느 현실 이웃들보다 돈독하고 끈끈하다."-114p 이전엔 블로그 속 필요한 정보만 읽어내느라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안중에도 없었다. 돌이켜보면 소중한 시간을 들여 유용한 정보를 상세히 기록했던 블로거들의 '마음'을 내가 무시했던 셈이다. 일상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창구가 되었다가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상세히 정보를 기록하기도 한다. 서로 십시일반 돕기도 하고, 이벤트도 열면서 블로그 내 이웃들과 정을 쌓아나간다. 귀찮을 법도 한데 블로거들은 열정적으로 이웃들과 교류한다. 그들을 그렇게 움직이는 원동력은 이상하고 아름다운 블로그의 마성의 매력때문은 아닐까, 나도 그 매력을 느껴보고 싶어진다. "내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나는 댓글 하나만큼 더 괜찮은 사람이 된다."-131p 처음에 책을 집어들며 '블로그를 운영해 본 적이 없는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든 것도 사실이다.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인스타그램을 막 시작하게 된 내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거리가 꽤 많았다. 그리고 블로그의 '블'자도 모르는 노인이 읽어도 괜찮을 정도로 블로그 세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블로그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효율적인 검색팁은 무엇인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저품질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흥미로웠다. 저품질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가의 일대기가 굉장히 재밌었다. 블로그와 에세이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리뷰 목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