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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오래전 우리 속담처럼 원숭이 엉덩이는 왜 빨갛게 되어있는지
<엄마생각> 실 연지곤지는 역사적으로
이책은 그런 역사적 사실보단
이야기를 꾸며내고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카린생각> 책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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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선생님의 배꼽 잡는 우리말 유래담 이랴? 또 이랴? 옛 이야기 속에 숨겨진 기발함이 주는 재미와 무릎을 탁! 치는 재치와 상상력의로 무장한 책입니다. 18개의 재미난 이야기 중에 아이들이 알고있던 옛이야기도 있고 모르는 이야기도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잘 사용하지 않고 모르는 우리말 중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엉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해 줘서 지루해하지 않고 읽을 수가 있는 책이에요. 9살 막내가 읽기에는 글밥이 많아서 이야기를 하나 하나 읽어주었는데 이야기가 끝나면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며 계속 읽어 달라고 조르고 13살 둘째도 귀를 쫑긋하며 옆에서 듣고 자기도 일코 싶다고 합니다. 9살 아이가 가장 좋아한 이야기는 "원숭이 궁둥이는 왜 빨간가?" 13살 둘째는 "소를 몰 때는 왜 '이랴'라고 할까?" 이야기를 재미있어 합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재미있지만 저의 기억이 남은 이야기는 "묵이 '도로묵'이 된내력은?" 이었어요. 옛날 옛날 나라에 난리가 나서 피난을 와 뭇 백성들처럼 수수하게 살 던 임금이 기가 막히게 맛있게 먹은 생선에 은어라는 고상한 이름을 지어주고 맛있게 먹다가 다시 대궐로 돌아가 옛날처럼 호강하면서 산해진미를 먹고 입맛이 까디로워진 임금이 피난 시절 맛있게 먹던 생선을 기억하고 다시 먹어보니 맛이 없어 원래 이름인 도로 '묵' 이라고 생선 이름을 바꾸라고 한 이야기에요. 편안하고 안락한 삶에 까다로워진 임금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이랴?또이랴? #이랴또이랴 #서정오글 #김고은그림 #토토북 #서평 #도서제공 #동화책추천 #우리말유래담 #전래동화 #전래동화모음집 #옛이야기 #서정오선생님의배꼽잡는우리말유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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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적당히 마시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약주'라고 하지요. 그런데 점점 더 마시게 되면 낯이 불콰해지면서 자꾸 떠들게 되고요. 조금 더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서 노래하고 춤을 추지요. 그러다 아주 많이 마시게 되어 고주망태가 되면 정신 못 차리고 미치광이가 됩니다. 왜 이렇게 되는지 아시나요? 또, 술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이것을 잘 알려주는 책이 있어요. 과학 책이냐고요? 아니요~~~ 옛이야기책이랍니다.
옛이야기의 대가 서정오 선생님과 <끼인 날>을 쓰고 그린 김고은 작가가 그림을 그린 옛이야기책입니다. 옛이야기라는 것이 권선징악 같은 교훈만을 주는 것은 아니지요. 이 책은 동물과 식물이 왜 그렇게 생겼는지 사람의 풍습이나 사물의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유래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메뚜기의 이마가 왜 벗겨지게 되었는지..... 고추는 왜 빨갛게 되는지.... 연지 곤지를 왜 찍게 되었는지... 소를 몰 때 왜 '이랴'라고 하게 되었는지.... 쥐가 고양이를 왜 무서워하게 되었는지....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 열여덟 편 실려있습니다.
믿을 수는 없지만 그럴듯한 이야기들은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습니다, 이런 기발함과 재미 속에서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옛이야기의 매력이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올 수 있는 힘이겠지요.
추운 날 이불 속에 발 집어넣고 군고구마 먹으며 입말체로 이 책의 옛이야기 읽어주면 김 겨울 방학이 너무도 즐거워질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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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랴또이랴 #서정오 #서정오선생님의배꼽잡는우리말유래담 #김고은그림 #토토북 『서정오의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를 읽으며 옛이야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몇 달 전 이억배 작가님의 북토크에서 옛이야기가 사라져 아쉽다. 그래서 그림책을 열심히 아이들에게 읽어주어야 한다는 이억배 작가님의 말씀에 많이 공감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재미있고 유쾌한 우리말 유래담이 책으로 나와 반갑다. 3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책은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된다. 제목을 살펴보고 읽고 싶은 것부터 먼저 읽으면 된다. 초등 1학년 아이는 차례를 보자마자 "소를 몰 때는 왜 '이랴?'라고 할까?"를 읽고 싶어 했다. 이렇게 제목을 보고 마음에 드는 이야기부터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이야기는 8쪽 내외로 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도 혼자 읽을 수 있다. 『이랴? 또 이랴?』에 실린 이야기는 그럴듯한 이야기로 유쾌하고 재미있다. 우리말 언어유희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고씨네가 고시레가 되고 머리에 이고 가냐고 묻는 이랴?가 소를 끄는 이랴가 언어유희로 즐거움을 준다. 부모가 먼저 읽고 잠자리 이야기로 들려주기도 좋은 이야기들이라 기억해서 들려주면 우리 옛이야기의 힘이 더욱 잘 전달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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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서정오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우리말 유래담을 정말 재밌게 쓰셨다. 나도 읽어보면서 키득키득 웃었다. 제목인 이랴? 또 이랴? 는 이래? 또 이래? 라는 뜻이다. 예를들어 고추가 빨개진 까닭은? 소를 몰 때는 왜 '이랴' 라고 할까? 묵이 도루묵이 된 내력은? 같은 질문들을 상상력과 재치를 통해 재밌는 이야기로 전한다. 꼭 할머니가 손주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같다. 그리고 삽화도 많아 읽으며 상상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삽화에서 특히 표정! 표정이 살아있다. 혜린 시선. 옛이야기와 우리말을 연관시켜 굉장히 재미있다. 말이 안 될 것 같지만 뭔가 그럴듯하다. 무척이나 재미있고 엉뚱하다. 총 18개의 이야기가 있어 괭장히 재미있다. 나는 11번째 이야기인 '북두칠성 넷째 별이 흐릿한 까닭은?'과 4번째 이야기인 '토끼 꼬리는 왜 짧은가?'가 가장 재미있었다. 혜린이가 책을 보다 재미난 유래담은 꼭 자기가 지어낸 이야기처럼 눈을 반짝거리며 설명해 주었다. 독후활동으로 책의 차례에 있는 질문들을 쓰고 한줄로 답하기를 하였다. 내용을 이해하고 한줄로 요약해서 쓰는것인데. 독후활동 하면서 더 책 내용을 잘 이해할수 있었다. 추천하는 독후활동이다. 이렇게 옛날이야기 아이들에게 참 좋은 내용인것 같다.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따뜻한 마음의 중심을 만들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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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선생님의 <이랴?또 이랴?>는 첫째마당, 둘째마당,셋째마당으로 나눠져 있는데 아이가 지루함없이 단편으로 읽기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도 단편이라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첫째마당은 동물, 식물의 생김새에 대한 이야기들이 모여있어요.서정오 선생님의 도서는 그림도 많은지라 그림보는 재미도 솔솔~ 옛날이야기 그림체라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참고로 삽화가는 김고은 선생님이시랍니다. 둘째마당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모여있어요. 전체적으로 이야기는 구어체로 삽화에 딱 어울리는 언어인지라 잠자리에서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화로불 앞 할머니 옛이야기처럼 말이죠.셋째마당은 사람과 동식물 사이에 숨은 이야기들이 모여있어요. 서정오선생님의 우리말 유래담 요 도서는 전체 18개의 이야기로 옛날이야기 전집을 세트로 들여놓은 느낌이였답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때마다 참 아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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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옛이야기라고 하면 뻔하고 재미없는,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해 버린다. 그도 그럴것이 나쁜이는 벌을 받고 착한이는 복을 받으니 불합리한 일이 생겨도 착하고 성실하면 된다는 전래동화와 같은 옛이야기를 아이들도 이해할리 없다. 그런데 <이랴? 또 이랴?>는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가르치며 이야기를 쓰고, 교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특히 옛이야기 다시쓰기와 되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는 저자의 책이라 그런지 우리가 알고있는 권선징악, 근면성실과는 다른 옛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많이 알려져 누구나 알 만한 이야기는 빼고, 신기하고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열여덟 가지를 크게 동식물 이야기, 사람살이 이야기, 사람과 동식물 이야기로 나누어 들려준다. <콩, 팥, 호두는 왜 그렇게 생겼나>와 <두꺼비, 배가 나오고 등이 우둘투둘한 까닭은?> 이야기는 외모와 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고를 함을 보여주고 있고, <메기 머리는 왜 납작한가?>와 같은 이야기는 하찮은 미물이라도 자신에 대한 긍지를 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연지 곤지를 찍게 된 내력은?>, <술은 어떻게 생겼나?>와 같이 순 엉터리없는 것 같다가도 듣다 보면 어느새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들로 막힘없이 술술 읽혀진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을 처음 받아든 아이가 만화같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그림이 익살스럽고 쾌활해 이야기를 더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또 특이하게 글의 내용도 글을 읽는것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 해주듯 구수하고 정감 넘치는 입말체로 아이도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시대에 뒤떨어진 옛이야기가 아닌 동식물과 사람살이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 어울려 살아온 이야기들로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고 우리말의 유래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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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렸을때 전래동화를 읽다보면 정말 이랬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었답니다. 이야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믿고 싶지만 믿을수 없는 옛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번에 말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들을 모와서 책을 만들어주시는 서정오 선생님의 신간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랴? 또 이랴?>라는 이 책은 옛 이야기 가운데 사물이나 세상일의 까닭을 밝히는 이야기들이 모아져 있답니다.
왜! 소나 말을 몰때 "이랴~"라고 할까요? 왜! 두꺼비 등은 울퉁불퉁할까요? 왜! 혼인을 할때 신부의 얼굴에 연지곤지를 찍을까요? 이런 궁금한 내용을 옛날부터 말로 전해져 내려왔던 이야기를 한곳에 모아 놓은 책이랍니다. 총 세마당으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신통방통 동식물이야기> <아기자기 사람살이 이야기> <오순도수 사람과 동식물 이야기>
어떤 동물과 식물이 왜 그렇게 생겼는지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어떤 풍습이나 이름이 처음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사물이 왜 그런 성격을 띠게 되었는지 흥미진진하게 밝혀지는 이야기들이 많답니다. 책을 읽다가 보면 "아~ 이래서 이랬구나~" "정말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인데요. 재미있고 유쾌하게 내용이 들어 있답니다. 그림도 유쾌하게 그려져 있어서 지루함 없이 아이들이 한번 읽기 시작을 하면 손을 놓지 못하고 한번에 다 읽을수 있는 책에 쏘~옥 빠지게 만드는 재미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엉뚱하고 발랄한 이야기, 엉터리에 가벼운 이야기들이 많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한바탕 깔깔깔 웃으면서 즐겁게 책 읽는 재미에 쏘~옥 빠질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책인 것 같아요!
요즘 만화책에만 읽을려고 해서 고민이 되었는데요. 만화책보다 더욱 재미있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는 우리말 유래담 관련 책인 것 같아요!
겨울방학때 따듯한 이불속에서 귤을 까먹으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깔깔 웃음소리를 들을수 있는 작가의 무릎을 칠 만한 재치와 놀라운 상상력을 알게 되는 멋진 책이 아닌가 싶어요!! 토끼의 꼬리가 왜 짧아졌는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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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정오 그림 김고은 ? 신기하고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열여덟 가지를 조금씩 다른모양과 색깔을 갖고 있지만, 내력을 밝히는 이야기는 점에서는 모두 같습니다. 어떤 동식물이 왜 그렇게 생겼는지를 말하기도 하고, 동식물과 사람 사이의 숨은 사연을 이야기도 하고, 사람 사이의 풍습이나 사물 이름이 왜 생겼는지도 밝혀내기도 합니다. 옛사람들은 이러한 유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말의 재미를 느끼고 상상력을 키우며 소통하는 자리를 넓혔다고 합니다. 고추가 빨개진 까닭이 첫페이지 나와있어요. 어느날 곡식과 채소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먼저 무가 말을 꺼냈어요. "그나저나 우리가 이렇게 잘자란건 모두 흙 덕분이야. 흙이 없어봐. 우리가 어떻게 자랄 수 있게서?" 그러자 배추가 나섰지. " 그렇기도 하지만 하늘에 있는 구름떡도 빼놓을 수 없지 구름이 비를 내려주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 살 수 있겠어?" 그 말을 들은 옥수수가 점잖게 한마디 다 들었어. " 다 옳은 말이지만 가장 으뜸으로 쳐야 할까 빼놓았네." "그게뭔데" 모두가 궁금해서 옥수수를 쳐다봤지 그러자 옥수수는 천천히 말을 이었어. "바로 하늘에 뜬 해지. 해 가 빛을 내려주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도 못 살 테지. 곡식이 잘 여 무는 것도 채소가 싱싱하게 자라는 것도 과일이 실한 열매를 맺는 것도 다 햇빛 덕분아니고 뭐겠어?" 그 그 말을 듣고는 모두가 올케 여기에 고개를 끄덕였지 그런데 그때까지 잠자코 있던 고추가 으스 대며 끼어드는 거야. " 흥, 뭐라고 떠들어도 우리 덕만 하겠어?" "그게 무슨 말이야?" 생략 ? 고추가 언제부터 빨개지게 된 유래를 지혜와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놓았어요. 전래동화를 읽으며 옛사람들의 유래담을 보고, 듣고,읽어보았지만 한권으로 열여덟 가지 이야기를 동식물관련 유래담을 읽으니 너무 재밌어요. 거기에 재밌는 채소, 동물들의 그림이 눈길이 끄네요. 지나칠수없는 표정과 그림들 하나도 놓칠수가 없이 재밌고,유쾌한 우리 선조들의 유리ㅐ담을 글 서정오 그림 김고은 작가님께서 책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와 낄낄 깔깔 거리며 읽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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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동화를 읽다보면은 두꺼비의 등이 왜 울퉁불퉁해졌는지 토끼의 꼬리는 왜 그렇게 짧아졌는지 등등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전해지지요. 아이도 저도 읽다보면 "정말?? 그런거야??" 싶을 때가 많았어요. ? 이런 말에서 말로 전해져 내려오는 유래담들을 서정오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서 책을 내셨어요. 서정오 선생님께서는 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시다 현재는 옛이야기 다시 쓰기와 되살리기에 힘을 쏟고 계시답니다. ? 오늘 읽은 책도 서정오 선생님의 재미있는 우리말 유래담으로 아이랑 함께 읽어 보았어요. 페이지부터 맛깔나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어요. 자기 몸보다 큰 소를 이고지는 한 여자그림이 너무 인상이 깊었는지 얼른 읽어보자고 성화였어요. ?이야기는 3가지 마당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첫째 마당은 "신통방통 동식물 이야기" 둘째 마당은 "아기자기 사람살이 이야기" 셋째 마당은 "오순도순 사람과 동식물 이야기" ? 그 중에서 둘째 마당에 있는 "소를 몰 때는 왜 '이랴'라고 할까?" 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새 며느리가 들어 온 어느 집에 어느날 부터인가 벼들을 마당에 두고 일을 마쳤는데도 다음날이면 곳간에 벼들이 옮겨져 있는거에요. 그를 이상하게 여긴 일꾼 하나가 밤을 지키며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보니 며느리가 였던거죠. 그렇게 힘이 센 걸 며느리는 숨기고 집안의 일을 도우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높으신 분들의 귀까지 들어가게 되고 그 당시엔 여자가 힘이 세면 안된다는 그 때 그 시절 사정때문에 며느리는 소 한마리를 가지고 집을 떠나게 되지요. 소가 너무 힘든 나머지 더 이상 안가려 하자 며느리가 등에 지고 소를 업고 산을 넘기 시작했답니다. 네 발로 걸어가야 하는 소가 업혀 가니 소 입장도 아주 죽을 맛이었던거죠. 그 후에도 고개를 넘기에 힘이 들었던 소가 안 가려고 하자 며느리가 말을 합니다. "이랴?이놈의 소야, 또 이랴? 응?" 그 뒤로 "이랴"라는 말만 들으면 소가 기겁을 하고 고분고분 잘 걸어가더라는 이야기입니다. ? ? 다 읽은 뒤 아이는 "엄마 정말??정말이야??" 라고 묻는 통에 "응.. ㅋㅋㅋ 그렇대다네???" 라고 말해버렸어요. 진짜든 가짜든 이제 우리딸은 이랴이랴가 소를 몰때 쓰는 말인건 앞으로 잊지 않을 것 같아요. ? 가끔 아빠가 안 나가려고 하면 "이랴이랴"라고 말하는 통에 영문도 모르는 아빠는 신발 신고 외출준비를 해야 할때도 있긴하지만, 저랑 아이는 그 모습을 보면서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는 날도 종종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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