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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끼고 꼭 차근차근 다 읽어보고 싶어진 책이다 다시 읽어보거나 캘리로 써서 보관하고픈 문장이 보이면 끄트머리를 접어두곤 하는데 접힌부분이 너무 많다 ㅎㅎ 이제 20장 정도를 남기고 있는데 다 읽어버리면 한켠에 밀어둘까봐 벌써 걱정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온다 스무살이된 딸아이에게 선물하고픈 글귀가 많다 따로 적어두었다가 하나씩 하나씩 꺼내 주며 식물일기 읽어 보기를 권해봐야겠다 집에 식물이 조금 있는데 잎이 하나 나올때마다 기뻐하는 엄마의 모습을 신기해 하는 아이들에게 조그만 화분을 선물해야겠다 방안에 놓고 커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를 같이 느낄수 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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