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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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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모비스에서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사업>으로 탄생한 책이다. 대기업의 이런 활동은 정말 칭찬한다. 초등학교 2학년 두나. 두나는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간다. 절친인 이담이와 그들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즐겁게 학교생활도 한다. 하지만 불쑥불쑥 친구들의, 사람들의 편견과 시선, 그리고 장애인에게는 너무나 불편한 생활공간들로 인해 화가 난다.그러던 어느날, 두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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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모비스에서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사업>으로 탄생한 책이다. 대기업의 이런 활동은 정말 칭찬한다.

초등학교 2학년 두나. 두나는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간다. 절친인 이담이와 그들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즐겁게 학교생활도 한다. 하지만 불쑥불쑥 친구들의, 사람들의 편견과 시선, 그리고 장애인에게는 너무나 불편한 생활공간들로 인해 화가 난다.

그러던 어느날, 두나의 방 안이 일렁이며 다른 우주에서 똑같이 생긴 루리가 나타난다. 그리고 두나는 사고로 루리의 우주에 가게 된다.

평행우주가 나오긴 하지만 이 책은 장애를 가진 두나 이야기이다. 두나의 세상(우리의 세상)에서는 장애의 거의 모든 것이 편견과 불편에 둘러 쌓여 있다. 그러나 루리의 세상에서 장애는 특별하지 않다. 똑같은 사람으로 바라 본다. 불편함을 줄여주는 세상이 당연하게.

책을 읽으며 개인적인 고백을 한다. 최근 가장 큰 사회이슈 중 하나는 전국장애인단체 시위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 뉴스를 보며 참 이중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들을 이해하려고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왜 굳이 일반 시민에게 불편을 주나 짜증도 낸다.

루리의 세상의 아이들을 보며 반성하게 된다. 그저 몸이 불편할 뿐 나와 다르지 않은 그들에게 이중적인 나를 돌아본다.

나는 차별을 반대한다. 평등도 반대한다.
그런 단어가 사라진 세상이 왔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t******1 2022.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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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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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두나는 이번에 홀수 팀 하면 안 돼요? 그래야 공평하잖아요." 나랑 또다시 같은 팀을 하면 불공평한 건가? 나는 규칙에 맞게 열심히 했는데.. ...... 결국 나는 짝수 팀 한 번, 홀수 팀 한 번 들어가서 게임을 했다. 여러 번 게임을 하다 보니까 공을 놓치는 사람이 하나둘 생겼다. ..... 그런데 가만히 보니 아무도 공을 놓친 아이들을 한 번씩 번갈아 하자고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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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두나는 이번에 홀수 팀 하면 안 돼요? 그래야 공평하잖아요."

나랑 또다시 같은 팀을 하면 불공평한 건가? 나는 규칙에 맞게 열심히 했는데..

......

결국 나는 짝수 팀 한 번, 홀수 팀 한 번 들어가서 게임을 했다.

여러 번 게임을 하다 보니까 공을 놓치는 사람이 하나둘 생겼다.

.....

그런데 가만히 보니 아무도 공을 놓친 아이들을 한 번씩 번갈아 하자고 말하지 않았다.

......

기분이 나쁘다. 근데 막 따지지는 못하겠다. 다들 웃으면서 즐거우니까.

나의 기분을 알아차리는 아이는 아무도 없다.

p18

 

주인공은 두나다.

그런데 제목은 "루리의 우주"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왜 제목이 "두나의 우주"가 아니고 "루리의 우주"인지 알겠다.

휠체어를 타는 두나가 일상에서 겪는 일들에서 느꼈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두나는 식당 입구에 계단이 있어서 보도블록에 턱이 있어서 불편한 게 아니다.

자신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하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루리.

두나와 똑같은 모습의 루리의 등장에 두나는 깜짝 놀라는데..... 휠체어를 탄 모습까지도 똑같다.

 

두나의 우주에서 너무나 불편해하는 루리.

루리의 우주에 가게 된 두나.

 

루리의 우주에서 두나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지 못했다. 주위에 장애인들이 있어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에 신기하기만 하다. 텔레비전에서도 장애인 아이돌 가수가 나온다.

루리 대신 체험학습에 가게 된 두나. 처음으로 휠체어채로 탈 수 있는 놀이 기구들을 타본다. 두나의 우주에서는 엄마가 탈 수 있는 놀이 기구도 없고 친구에게 피해만 준다고 가지 못했던 체험학습이었다.

왜 이렇게 장애인이 많이 보이지.

여긴 도대체 무슨 비밀이 있는 거지?

 

여기도 정말 많은 사람이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어. 네가 보기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바뀌어야 할 것이 많아. 그래서 지금도 다들 애쓰고 있어. 아마 너희 세상에서도 이미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을 거야.

p133

루리의 우주는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두나의 우주일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한솔이의 우주는 두나의 우주가 만들고 싶은 미래일 것이다.

 

이 책을 쓴 황지영 작가님도 원래부터 장애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작가님이 쓴 책 중 <리얼 마래>의 화가 선생님이 그려준 삽화에 휠체어를 타고 있는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셨다.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쓰면서도, 그 학교 안에 장애를 가진 어린이가 있다는 생각은 못 하고 있어서.

정말 많은 분이 이미 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조사를 하면 할수록 '난 장애에 대해 몰라. 나는 못 써'라고 생각하면서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제 모습이 부끄러웠어요.

작가의 말 중에서

이런 분들이 많아질수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겠지.

"We are all Different"

이 책은 현대모비스가 2014년부터 무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 이동 편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도서관에 이 도서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여자아이들만 좋아할 것 같았는데 초등 아들이 재미있게 보고 있다. 아들에게 말해본다.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때는 이런 세상이 되게 만들어 줄래?

 

#루리의우주

#샘터

#장애인식개선동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0 2022.1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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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 황지영 글 원정민 그림 / 샘터
"「루리의 우주」 / 황지영 글 원정민 그림 / 샘터" 내용보기
최근 재미있게 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사라지는 마법같은 시간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초등 2학년인 내 아이도 '장애'를 가진 사람을 편견과 차별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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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재미있게 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사라지는 마법같은 시간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초등 2학년인 내 아이도 '장애'를 가진 사람을 편견과 차별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린이들도 접근하기 좋은 형식으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장애 인식 개선 동화「루리의 우주」가 발간되었다.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뒤부터 장애에 관한 책과 영상, 신문 기사, 인터뷰 들을 열심히 찾아보며 몰랐던 일들이 너무나 많았다는 작가님은 정말 많은 분이 이미 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서로 다른 우주에 살고 있는 두나와 루리 그리고 한솔이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멀티버스 환타지인 이 작품은 우주가 여러개 있고 거기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설정인데 우주에 내가 엄청 많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 공원 놀이터에는 휠체어로 탈 수 있는 그네가 있고, 휠체어를 탄 사람이 지나가도 쳐다보는 사람이 없고, 혼자 중얼거리는 발달 장애인을 만나도 쳐다보는 사람이 없는 루리의 우주를 상상하며 내가 사는 이 우주에서도 장애인들이 더 잘 돌아다딜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다. 장애인들이 밖으로 자주 나오지 못하눈 이유가 너무나 많은 우리 우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바뀌어야 할 것이 많다 느낀다. 과학자인 한솔이네 엄마가 발명한 우주 이동 기계 슈스(슈퍼썬맥스)로 엄마 몰래 우주를 넘어온 루리와 루리의 우주로 여행을 떠난 두나의 서로 다른 우주 체험기를 접하며 그동안 미처 돌아보지 못한 나의 무관심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가고 싶은 곳이 있지만 그곳은 내 우주에 없는 곳이라는 두나의 말이 참 가슴이 아팠는데 우주 이동 기계처럼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상을 확 바꿀 수 있는 그런 비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우주를 건너 온 선물인 루리네 엄마가 건네준 티셔트의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WE ARE ALL DIFFERENT
 

우리 아이가 장애를 가진 사람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친구처럼 친하게 여기며 성잘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아이와 함께 읽어 볼 것을 권한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24리뷰어클럽#루리의우주#황지영#원정민#샘터

h******7 2023.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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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만드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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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으면 대단한 엄마가 되고, 착한 친구가 되는 마법이라도 있나보다.책에 나오는 부분을 읽으며, 내가 괜히 미안했다.장애와 비장애인을 구분하는 것은 나의 시선이었나보다.울 아버지도 교통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건강한 분이셨고, 사고 이후 살아가는 많은 부분이 힘들었고, 그 이후 장애를 바라보는 나의 눈도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아닌가보다나 역시 장애인 옆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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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으면 대단한 엄마가 되고, 착한 친구가 되는 마법이라도 있나보다.

책에 나오는 부분을 읽으며, 내가 괜히 미안했다.

장애와 비장애인을 구분하는 것은 나의 시선이었나보다.

울 아버지도 교통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건강한 분이셨고, 사고 이후 살아가는 많은 부분이 힘들었고, 그 이후 장애를 바라보는 나의 눈도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아닌가보다

나 역시 장애인 옆에 있는 사람을 착한 사람, 대단한 사람을 마법을 부리고 있는 시선을 거두어 들여야겠다.
h****1 202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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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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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아들에게 '장애'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세상'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보다 더 당황스러웠다. 당연히 아는 것을 정확한 단어와 어휘로 설명을 한다는 게 왜 그리 어려운 일인지...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어린이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500여 곳에 [루리의 우주]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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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아들에게 '장애'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세상'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보다 더 당황스러웠다.

당연히 아는 것을 정확한 단어와 어휘로 설명을 한다는 게 왜 그리 어려운 일인지...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어린이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500여 곳에 [루리의 우주]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휠체어를 타는 두나와 단짝 친구 이담이의 소소한 생활이야기에서 시작된다. 그렇게 원하던 떡볶이 집에 갔지만 계단이 있고, 어렵사리 들어갔지만 떡볶이는 맵다. 장애인 화장실도 없는 곳에서 쉬가 마려울까봐 물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는 두나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이담이, 두나의 속마음도 모르고 이담이보고 착한 친구라고 부르는 떡볶이집 아주머니의 말도 속이 상한다.

 

 

장애인 친구 옆에 있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작한 친구, 대단한 친구가 되고, 장애 아동을 돌보는 엄마는 대단한 엄마, 고생 많은 엄마가 되어 듣고 있는 두나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

 

이런저런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방이 일렁거리더니 방에 한 아이가 나타났다. 그 아이의 이름은 루리이고 다른 우주에서 넘어 왔는데 두나와 같은 얼굴에 휠체어를 타고 있다. 슈스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우주이동을 했고, 이것을 다시 충전시켜야 살던 우주도 돌아 갈 수 있다. 슈스를 충전하는 동안 두나와 집 주변을 돌아 다닌다. 턱이 많아서 식당에 가기도 힘들고, 차들은 멈춰주지 않고 그냥 달리고,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지도 않고 휠체어를 밀어주려고 한다. 루리가 사는 곳은 여기처럼 불편한 것이 없다고 두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길을 가던 중 이담이에게 둘의 모습이 들키게 되고, 실수로 슈스의 버튼을 눌러 두나가 루리의 우주에 가서 겪게 되는 우주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일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했다.

흔히 쓰는 비장애인이라는 말이 아니라,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일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무거운 걸 들고 옮길 수 있는 사람들이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고, 과학자들은 좀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휠체어를 만들면 되지 않느냐는 말이다. 여섯살 아이들이 생각하는 걸 어른들이 몰라서 이모양일까...

 

 

대학을 졸업한지 십여년...

장애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에서 함께 토론하고 수업듣고 기숙사 생활을 하던 장애학우들은 시민단체나 공무원으로 활동을 한다. 그외에는 .. 받아주는 곳이 없어 개인적으로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서류에 통과를 해도 계단이라는 문턱이 너무 높아 면접조차 볼 수 없는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장애인이라서 힘든 게 아니라 세상에 장애물이 많아서 힘들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은 알아야 겠죠. 



 

s**********a 202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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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함께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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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의 삶을 다룬 동화이다. 마주하는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평행우주라는 개념을 녹여내어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비장애인인 나를 포함한 대다수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은 장애인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어려움들이고 혹은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 것들이다. 예전에 김초엽, 김원영 작가의 <사이보그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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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의 삶을 다룬 동화이다. 마주하는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평행우주라는 개념을 녹여내어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비장애인인 나를 포함한 대다수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은 장애인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어려움들이고 혹은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 것들이다. 예전에 김초엽, 김원영 작가의 <사이보그가 되다>를 읽으면서 배웠던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더군다나 이 <루리의 우주>는 어린이 동화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이야기 속에 담긴 뜻과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지만, 동화로써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가벼운 이야기로 다가가 그 의미를 깊숙이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루리의 우주에서는 길을 다니는 장애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그들도 당연히 사회활동을 하며, 이동 또는 편의시설들을 이용하는 데에 있어 어떤 어려움도 없다. 가장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은 휠체어째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였다. 이 동화의 주인공인 두나의 우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두나는 놀이기구를 타고 싶지만 휠체어 때문에 누군가 들어서 옮겨주지 않는 한 놀이기구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가 없다. 너무나 시무룩했던 두나가 비로소 루리의 우주에서 휠체어째로 놀이기구를 탔을 때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장애를 구분 짓지 않고 함께하는 루리의 우주에서도 이것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두나의 우주에서도 그리고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세계에서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장애와 함께하는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나부터 시작해야지.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첫 걸음이 될 것이다.

r*******a 202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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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 황지영 글 · 원정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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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만들어진 책! 취지가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담겨 있어 너무 좋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친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도 쉽고 불편한 감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듬뿍 선사할 것 같다.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정말 많은 이들이 함께 읽었으면 하는 바람!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바가 참 많다. 측은한 시선과 고성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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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만들어진 책! 취지가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담겨 있어 너무 좋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친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도 쉽고 불편한 감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듬뿍 선사할 것 같다.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정말 많은 이들이 함께 읽었으면 하는 바람!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바가 참 많다. 측은한 시선과 고성과 비난이 난무하는 거리, 곁에 서서 이를 보고 자라나는 아이들. 예전과 비교하여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세상을 색안경을 낀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여전히 많으니까. 아직도 멀기만 한 사회의식.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개개인의 자발적인 노력이 시급하다. 정부가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수준.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란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맞서 차분히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것이 아닐까. 편견과 차별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구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u********0 202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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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 황지영 글 / 원정민 그림 / 평행우주 탐험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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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신체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타는 #두나 앞에 똑같이 생긴 #루리가 나타난다. 다른 우주에서 온 루리는 동네 구경을 하는 동안 어쩐지 불만투성이다. 휠체어 탄 아이는 놀거리가 없는 놀이터, 경사로가 없는 돈까스집, 휠체어가 들어가기엔 좁은 편의점 등. 두나에게 익숙했던 일상이 루리에겐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감상 ‘장애 인식 개선’ 동화라고 해서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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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신체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타는 #두나 앞에 똑같이 생긴 #루리가 나타난다. 다른 우주에서 온 루리는 동네 구경을 하는 동안 어쩐지 불만투성이다. 휠체어 탄 아이는 놀거리가 없는 놀이터, 경사로가 없는 돈까스집, 휠체어가 들어가기엔 좁은 편의점 등. 두나에게 익숙했던 일상이 루리에겐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감상

‘장애 인식 개선’ 동화라고 해서 ‘장애인 차별 반대’에 대한 이야기인걸까 했는데, 그보다는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 #장애인인권 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간 무의식적으로 장애인은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세상에 장애물이 많기 때문’이라는 걸 루리의 우주를 보며 배울 수 있었다.

보행권, 보육권, 문화향유권 등. 비장애인인 내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것을 동등하게 못 누리고 있었구나. 그래서 길거리에서 장애인들을 많이 마주치지 못했었나보다.

그동안은 몰라서 지나쳤지만, 이제는 장애에 관한 책과 영상들도 찾아 읽어봐야지. 그들이 도움을 받을 필요 없이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 서평은 샘터사 @isamtoh 의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루리의우주 #샘터 #어린이도서 #동화 #초등학생동화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식개선 #휠체어 #장애아동 #푸르메재단 #평행우주 #책추천 #책리뷰 #서평

o********a 202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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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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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현대모비스가 지원하는 장애인식개선 동화라는 특별한 기획의 의미있는 책이다. 또한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샘터 출판사의 새로운 아동서 시리즈 ‘함께하는 이야기’의 여섯번쨰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은 장애를 구분 짓는 두나의 우주와 장애와 함께하는 루리의 우주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는 지금 어느 우주에 살고 있을까라고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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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현대모비스가 지원하는 장애인식개선 동화라는 특별한 기획의 의미있는 책이다. 또한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샘터 출판사의 새로운 아동서 시리즈 ‘함께하는 이야기’의 여섯번쨰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은 장애를 구분 짓는 두나의 우주와 장애와 함께하는 루리의 우주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는 지금 어느 우주에 살고 있을까라고 한번쯤 자기자신에게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동화라고 하면 아이들만 읽는 책 같지만 가지고 있는 장애는 같지만 사회적 환경이 서로 다른 평행우주에 살고 있는 두 주인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물리적 환경과 관련하여 우리 사회의 뼈아픈 현주소를 짚어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갈등 없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이 책은 어른들에게도 시사하는바가 클 것이다. 

 

동화 속 이야기에서 루리는 자신의 허락 없이 휠체어를 밀어주려는 사람들, 자신을 보고도 멈추지 않는 자동차들 등 두나의 세계에 있는 모든 게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 루리가 이해되지 않는 두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루리의 우주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두나가 목격한 장애 친화적인 루리의 세계. 두 친구의 우주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현재 우리 사회가 신체적 손상을 입은 사람을 물리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어떻게 불편하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불편함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황지영 작가의 작가의 말 한 대목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자신의 전작에서 그림 작가가 자신이 글로 표현하지 않은 장애 학생을 그려놓은 것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그 놀람이 이 책의 시작이다. 바로 장애인의 존재 자체에 대한 인식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장애인의 존재감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왜 거리에서 장애인이 많이 보이지 않는지 의문을 가져 보자고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평행우주라는 과학적 개념을 동화에 도입한 아이디어가 일품이었다. 

그런데 두나야, 여기도 바뀌고 있어. 엄마 눈에는 보여. 그리고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다른 곳에서는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힘이 나. 우리 두나가 체험 학습 제대로 했는데? 그런데 두나야, 여기도 바뀌고 있어. 엄마 눈에는 보여. 그리고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다른 곳에서는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힘이 나.

 

g****y 202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루리의 우주-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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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가 사는 현재의 세계는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 준다. 장애가 있으면 놀이 공원이나 축구와 같은 운동은 말할 것 도 없고 거리를 거닐때도 식당을 갈때에도 불편한 상황에 계속 노출이 된다. 장애인을 측은하게 바라보고 도와줘야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비떡 가게의 사장님처럼 두나를 도와주는 이담이는 참 착하고 좋은 친구구나
"루리의 우주-황지영" 내용보기

 

두나가 사는 현재의 세계는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 준다.

장애가 있으면 놀이 공원이나 축구와 같은 운동은 말할 것 도 없고 거리를 거닐때도 식당을 갈때에도 불편한 상황에 계속 노출이 된다. 장애인을 측은하게 바라보고 도와줘야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비떡 가게의 사장님처럼 두나를 도와주는 이담이는 참 착하고 좋은 친구구나 생각했을 것이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두나가 느끼는 그 감정에 마음이 아려왔다. 

 

반면 루리가 사는 세계는 장애인을 차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친장애인적 환경을 조성하며 서로가 존중하는 사회의 모습을 보여 준다.

 

차원을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비교를 극대화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현재에도 '루리의 우주'처럼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들이 있고, 우리 나라도 점차 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인식도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력하고 바꿔나가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듯이 사회 곳곳에서 작은 변화를 더 일으키길 기대해본다. 

 

본문중

근데 왜 하필 비떡에 가냐면 내가 자꾸 가야 아줌마도 경사로를 놓을 테니까. 그리고 아줌마가 또 이담이에게 착하고 좋은 친구라고 하면 맞는 말이라고 해야지. 이담이는 이 우주에서도, 저 우주에서도 최고의 친구니까.

또 아줌마에게 이 말을 꼭 해 줄 거다. 나도 이담이에게 좋은 친구라고. 아줌마가 내 말뜻을 이해하면 루리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 줘야겠다. 루리네 우주에도 비밀 떡볶이 가게가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초등학생 3학년 정도부터 읽기 좋을 것 같아요. 5학년 딸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g 2022.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