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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토끼 #책연어린이 #카미유가로쉬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내린다. 눈이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 사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혹여나 눈이 내리면 참 반갑고 신기하다. (딸아이는 벌써 눈을 무척이나 기다리고있다)
눈토끼하면 5살 딸이 생각이 난다. 눈토끼처럼 하얗지는 않지만 깡총깡총 뛰는걸 좋아하고, 딸이 태어나는날 눈이 펑펑 오기도 해서이다.
책을 받고 딸과 함께 보았다. 글씨가 없는 그림책이라 미리 워크북을 보고 아이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해보면서 읽었다. 표지를 보고는 "와! 예쁘다! 토끼 너무 예뻐~!"하면서 몸을 귀엽게 꼬았다.
두 아이가 눈내리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딸아이는 본인이 어린이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 자기라고 했다. 엄마인 내가 보기엔 둘이 얼굴이 똑같이 생겨서 쌍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부터는 읽는 이가 '작가'가 된다. 워크북에 작가 소개도 적어보고 여러가지 질문에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면 된다.
눈이 펑펑 내리는날, 초록색 스웨터를 입은 아이가 나와서 눈으로 토끼를 만든다. 왜 보라색 스웨터를 입은 아이는 안나오지? 우리 둘다 궁금해했다. 그리고 눈은 다 만든 아이가 토끼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간다 "안돼! 줄줄 녹을꺼야!" 딸아이가 소리쳤다.
그때 한 아이가 왜 밖으로 나오지 못했는지 알수 있다. 바로 휠체어를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은 방안에서 토끼가 녹으니 눈토끼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그런데! 이 토끼가, 눈으로 만든 토끼가, 반짝 눈을 뜨고 눈밭으로 깡총깡총 달려나간다.
둘은 열심히 토끼를 쫒는다. 과연 이 똑닮은 아이들과 하얀 눈토끼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책이 너무 예쁘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신데 그림이 너무 예뻐서 #여우의정원 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 책에는 아름다운 나무와 눈과 많은 동물들이 나온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까치도 있는듯 하다.
그림책을 자세히 보면 종이로 만들것을 알수 있다. '아트페이퍼'형식으로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오려서 만든 그림책이다. 시간과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음을 느낄수 있다.
그림책이 참 따듯하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토끼가 나를 아름다운 숲으로 인도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번 겨울에 눈이 내리면 딸아이와 함께 눈토끼를 만들어 보고 싶다. 그럼 토끼는 계속 눈을 맞고 커지고 커져서 딸아이가 토끼등에 올라타고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꿈을 꿀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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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가로쉬 . 지음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겨울이 끝나지 않는 이 시점에 만난 <눈 토끼>를 만났습니다. 새하얀 눈 위에 처음 걸음을 걷는 기분처럼 새하얗고 까만 눈을 가진 토끼의 모습에 설렙니다. 글자 하나 없어도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읽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
줄거리... 나무 사이로 보이는 작은 집이 보여요. 눈이 소리 없이 내려요. 눈이 내리는 풍경을 사이좋게 보고 있는 두 아이가 보입니다. 눈을 다시 보니 설레네요.
눈을 좋아 한 아이는 눈을 굴려 눈토끼를 만들었어요. 차가운 눈토끼를 조심스럽게 안고는 집안으로 가져오지요. 이제서야 다른 아이의 모습이 보이네요. 눈토끼를 가지고는 밖으로 나가는 두 아이.
이게 웬일일까요? 살아있는 토끼가 되어 깡충~멀리 뛰어가버립니다. 두 아이에게는 믿기지 않는 일이 눈앞에 펼쳐지며 토끼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진 두 아이는 따라가게 됩니다.
얼마쯤 갔을까요 휠체어가 그만 멈춰버리며 두 아이는 추위에 그 자리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어요. 주변으로 모여든 까만 새, 올빼미, 여우... 두 아이는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일이 일어날까요? . . .
책장을 넘기면 눈토끼는 점점 커진다는 걸 알게 됩니다. 두 아이의 앞에 다시 나타난 커다란 눈토끼와 두 눈이 마주칩니다. 혹시 지금 생각하는 일들이 펼치는 걸까요? . . .
<눈 토끼>를 읽고.... 책장을 열면 더 놀라운 일이 펼쳐질 것 만 같은 설레는 그림책입니다. 책장을 펼쳤더니 비밀에 쌓인 집이 나타나고 그곳에 사는 두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텍스트가 있었다면 아쉬웠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놀라운 건 작가님의 손수 작업하셔서 그림이 입체감을 통해 보이는마다 느껴지는 신비로움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어요. 정말 이런 그림책은 말이 필요 없어요. 직접 보셔야 해요. 보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오롯이 느껴야 하거든요. 그림책이 참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마음속 신비로움을 간직한 채 책장을 덮네요. 추운 바람이 가기 전에 아이와 함께 펼쳐보세요. (활동책도 함께 해보세요.) #책연어린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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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와 정말 잘 어울리는 프랑스 작가의 그림책 한편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바로 카미유 가로쉬 작가의 <눈 토끼> 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글이 없는 그림책이랍니다. 여러분은 뽀득뽀득 눈을 보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나요? 저는 하얗고 북실한 눈만 보면 토끼들이 절로 떠올라요. 특히 소복이 쌓인 눈밭이나, 나무에 내린 눈을 보면 색도 온통 하얀 데다 토끼의 복슬한 털 같기도 하고, 그 소복이 쌓여있는 눈 한가운데에서 갑자기 토끼가 깡충 솟아오를 것 같기도 하거든요. 하얀 눈밭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하얀 토끼, 정말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 하얀 눈이 가득 내린 깊은 숲속의 고요한 집. 두 소녀는 가만히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바라보아요. 한 소녀는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가보지요. 그리곤 눈으로 무언가 만들기 시작합니다. 소녀는 드디어 집안으로 들어와, 또 다른 소녀에게 눈으로 만든 무언가를 선물해요. 그 선물은 바로 눈 토끼였답니다. 하지만 어쩌죠? 눈 토끼가 녹기 시작해요. 결국 두 소녀는 눈토끼와 함께 밖으로 향합니다. 그리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과 마주하게 되는데.... - 글이 없는 그림책답게 저는 책을 보는 내내 아주 커다란 상상 주머니가 마음속에 차올랐어요. 두근두근 대는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넘겨보았지요. 깊은 숲속, 하얀 세상 속에서 하얀 눈 토끼는 제가 늘 상상했던 것처럼 눈밭을 뛰어다녔어요. 얼마나 반갑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답니다. 눈 토끼가 정말 눈처럼 하얀 토끼가 되는 순간,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상상의 시간이 시작될 거예요. 아이들이 만들어낸 작은 눈 토끼가 무엇이 되는지 어떤 일을 해내는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아이들은 상상하고 또 상상하며 이야기를 펼쳐보겠죠. 마치 내가 소녀라면, 혹은 내가 토끼라면 어떨까 하며 상상이 주는 매력 속으로 퐁당 빠져들지도 모른답니다. 환상적인 그림으로 표현된 눈이 펑펑 내리는 깊은 숲, 그리고 입체적인 느낌마저 드는 숲과 집의 표현이 정말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라 좋았어요. 게다가 글이 없다보니 더욱 더 여운을 가지고 보게되어 글을 찾기보다 그림 한구석구석을 보게 만드는 참 매력적인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더 자신만의 언어로,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책을 읽어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눈이 올 때마다, 또 세상 가득 쌓인 눈을 볼 때마다 꼭 생각날 것 같은 하얀 눈 토끼의 이야기였습니다. 2023년 토끼의 해,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여러분도 꼭 한번 하얀 '눈 토끼'를 만나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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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해에 딱 어울리는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났다. 토끼 그림책 큐레이션 하면서 어쩜 이 책을 깜빡한거지? (리뷰쓰려고 책 바구니에 넣어두고 깜빡한...;;;) 얼른 토끼 그림책 큐레이션 해둔 전면 책장에 넣어놔야지!!! - 눈이 오는 어느 날, 창 밖을 내다보는 두 소녀가 있다. 잠시 뒤, 한 소녀는 문 밖으로 나와 눈으로 토끼를 만든다. 그렇게 만든 눈 토끼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 다른 소녀에게 건낸다. 하지만 곧 녹기 시작하는 눈 토끼. 두 소녀는 눈 토끼를 데리고 나와 숲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 소녀는 믿을 수 없는 일을 겪게 되는데... . 카미유 가로쉬 작가님의 <여우의 정원>을 보고 환상적인 그림에 반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2023년 겨울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눈 토끼>를 보고 또 한번 반할 수 밖에 없었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색감과 그림, 그런 그림을 오려 입체감 있게 만들어낸 세상은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든다. 환상적인 그림과 글 없는 그림책이 조화를 이루어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한다. 그림에 빠져들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다보면 책에 더 빠져들게 된다. 겨울의 눈을 그리고 있지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풍겨와 겨울과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토끼의 해. 포근하고 따뜻한 토끼 그림책과 함께 시작하는 하루가 참 좋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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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토끼 #글없는그림책 #카미유가로쉬 #책연어린이 #그림책 #추천그림책 #협찬도서 #신간그림책 너무 특별한 인연이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눈토끼》 그림책을 만났다. 책을 올려놓고 오며가며 계속 눈토끼와 눈을 맞춘다. 토끼의 해 2023년에 만나 더 의미있는 그림책 《눈토끼》 글없는 그림책이라 더더 그림 속으로 빠져들었다. 무엇보다 두 소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나는 자매의 사랑으로 보였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매의 모습에 눈토끼가 마법을 선사했다고. 뭉클~ 나는 딸 쌍둥이 엄마다. 창가에서 밖을 보는 두 아이의 모습에 우리 아이들 얼굴이 겹쳐보였다. 휠체어를 타고 움직임이 불편한 자매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대견하고 너무 예뻤다. 아이들의 안타까움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는 두아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다. 넘어지면 손을 잡아주고 움직이지 못하면 발이 되어주고 그러다보면 분명히 눈토끼를 만나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자라겠지! 눈토끼가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일수도 친구일수도 이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아이들도 살아가다보면 힘든일도 만나고 수없이 넘어지기도 하겠지. 그때마다 혼자가 아닌 옆에서 응원하고 도와주는 이가 있을 거다. 우리 아이들도 도움을 주는 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눈토끼를 만났고, 옆에는 절대 떨어질수 없는 자매가 있으니까. *우리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며 두 아이가 자기들 같다며 푹 빠져 보았다. 워크북까지 세심하게 들어있어서 그림만보고 책을 덮지 않고 계속 생각해보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즐거움도 있었다. @chaekyearnkid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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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자 없는 그림책으로 하얀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배경 삼아 나만의 눈 토끼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하얀 눈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배경을 독특한 화면 구성으로 표현해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보여 눈을 뗄 수 없더라고요! 사진인 듯 일러스트인 듯 아름다운 그림이 인상적이라 찾아봤더니 채색한 그림을 오리고 겹겹이 입체적으로 붙인 다음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그림이라고 하네요. 숲속 오두막에 눈이 내리자 두 소녀가 설레는 표정으로 창밖을 봐요. 그리고 잠시 후, 한 아이가 밖으로 나와 눈 토끼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다른 한 아이는 나오지 않고 계속 집 안에서 창밖만 보고 있네요? 눈 토끼를 만들어 집 안으로 들어온 아이. 창문 벽에 가려 보이지 않았는데 밖으로 나오지 않은 아이가 휠체어에 앉아 있어요. 그래서 밖에 나와 함께 만들지 못하고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던 거군요... 휠체어를 본 순간 제 머릿속에는 다양한 상상의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언제부터 휠체어를 탔을지, 어쩌다 휠체어에 앉게 됐을지.. ... 집 안으로 들고 온 눈 토끼가 녹아내리기 시작하자 아이들은 눈 토끼를 들고 숲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눈 토끼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해요! 눈 토끼를 잡기 위해 함께 뛰어야 하는데... 눈밭에서 휠체어를 굴리기란 쉽지 않죠.. 휠체어 바퀴가 눈 속에 걸리게 되고 아이들은 더 이상 뛸 수 없게 됩니다. 추운 겨울 숲속에서 날은 점점 어두워만 지는데... 숲속에는 까만 어둠이 내리지만 햐얀 눈과 눈 토끼 덕분에 밝은 빛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소복이 쌓여가는 눈. 그리고 숲속의 나무와 동물들이 입체적이면서도 원근감이 느껴져 생생하게 느껴지는 숲속의 겨울 풍경!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마법 같은 이야기~! 눈 내리는 지금, 이 계절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겨울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을 지금 구매하시면 특별한 선물을 함께 받으실 수 있어요. 바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워크북!!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교육과정을 고려해서 만든 워크북이라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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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표지그림이 너무나 매력적인 책이예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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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자극! 나만의 story.. ! 엄딱곤쥬 492번째 서평도서
그 중 한아이가 나와 수북히 쌓인 눈을 조금 떼어 그리고 품에 안아들고, 둘은 눈토끼를 안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때 눈토끼가 점점.. .
정말 두 아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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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없는 그림책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글자 없는 그림책을 참 좋아해요. 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점도 좋고, 다양한 시각으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점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그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이번에 만나 본 <눈 토끼>도 지금의 계절과 딱 어울리는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에요. 특히 이 작품은 <여우의 정원>으로 많이 알려진 카미유 가로쉬 작가님의 신간입니다.
작가님의 몽환적인 일러스트는 볼수록 빠져들 만큼 너무 아름다워요. 겹겹이 붙인 그림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그림책이라 장면 하나하나가 생동감 넘친답니다.
소복이 눈이 내리는 어느 숲속 오두막. 그곳에 사는 두 소녀가 창밖을 내다보며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어요.
그때, 한 소녀가 집 밖으로 나와서 쌓인 눈을 만지며 하얀 토끼를 만들어요. 그리고 소중히 품에 안은 채 집 안으로 들어와 또 다른 소녀에게 눈 토끼를 건네죠.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눈 토끼가 녹기 시작했어요. 두 소녀는 어쩔 수 없이 눈 토끼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오게 되죠.
앗, 그런데 갑자기 눈 토끼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숲속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죠. 두 소녀는 눈 토끼를 잡기 위해 함께 달리기 시작했어요.
과연 눈 토끼가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두 소녀는 눈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화면이 눈앞에 펼쳐져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그림책이었어요. 특히 정교하게 커팅 된 나뭇가지와 하얀 눈이 어우러진 숲속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하얀 눈을 맞은 토끼가 점점 커다랗게 자라는 모습은 신비롭기까지 했답니다. 겨울 그림책이지만 왠지 모를 따스함이 가득 느껴져 너무 좋았던 그림책이었어요.
<눈 토끼>에는 워크북이 함께 들어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활용한다면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눈이 내리는 어느 겨울밤,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숲속으로 아이와 함께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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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토끼는 글자없는 그림책이다. 그래서 읽어주기 어렵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글이 없으니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자매로 보이는 두 소녀가 눈이 오는 날 겪은 이야기이다. 책을 펴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책이 너무 환상적이고 멋지다고나 할까? 눈 오는 겨울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환상적으로 잘 나타낸 그림책인 것 같다. 어릴 때 눈이 오면 참 설렜다. 그리고 바로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뛰어나가곤 했다. 이 책에서도 내가 어릴 때 느꼈던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바깥 풍경에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잘 표현된 책이다. 밖으로 나가니 눈 토끼가 한 마리 있다. 눈 토끼가 녹으려고 하자 둘은 눈 토끼를 들고 숲으로 향한다. 숲으로 가는 내내 아름다운 눈 세상이 그려진다. 그림책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색칠한 그림을 오리고 겹겹이 입체적으로 붙인 다음 사진을 찍어 화면을 구성 했다고 한다. 작가의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 덕분인지 이 그림책의 매력이 더욱 빛나는 것 같다. 한 아이의 휠체어가 눈밭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그 이후에 생각지도 못하는 일이 일어난다. 마법같은 일이라고나 할까? 환상적인 눈 풍경 아래 벌어지는 아름답고도 환상적이며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눈 토끼를 위해 춥지만 밖으로 나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두 소녀 때문에 마법같은 일이 펼쳐졌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의 부제를 ''눈 오는 어느 겨울날의 꿈같은 이야기'라고 붙이고 싶다. 아이와 책을 가지고 이야기 만들기 놀이를 해봐도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오늘 눈이 펑펑 내려서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활짝 피었다. 이런 날 보면 딱 좋은 책같다. 날은 춥지만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