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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동작구 근현대 역사산책 2 김학규 메이킹북스
2권은 동작구의 동쪽 지역을 기반으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루었습니다. 이 지역은 제가 살았던 상도동, 사당동이 있고 제가 다녔던 강남 초등학교, 상도 중학교, 경문고등학교가 있는 지역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잠깐 잊고 지냈던 학창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동작구에는 숭실대학교와 중앙대학교가 있는데(총신대학교는 신학교라 제외) 학창 시절 당시에는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등 하찮게 봤는데 가기가 힘든 곳이라는 것을 고3이 돼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동작구에 있는 대학교를 가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 책은 동작구의 역사 위인들이나 중요한 장소들을 소개하는 책인데 지나간 추억들이 자꾸 생각납니다.
3김이라 불리며 대한민국 역사에 깊이 자리 잡고 대통령까지 지내신 분입니다. 상도동 하면 김영삼이 생각날 정도로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각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던 강남 초등학교에서 조금만 위로 가면 사복을 입은 경찰들이 도로에 많이 깔려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닭장차라 불리던 전경버스도 있었습니다.
구립 도서관을 짖고 있는 건 봤는데 완공된 사진은 처음 보았습니다. 상도터널도 생각나고 근처 중앙대학교 한강대교 등 주변 지역들에 대한 기억들이 펼쳐집니다.
이렇게 큰 묘지가 있을까 싶을 만큼 넓고 큰 현충원입니다. 근처의 주민들은 아시겠지만 근처 서달산 산책길 로도 이용이 되는 지역입니다. 저도 상도동 살 때 중앙대에서부터 동작역까지 산책하면서 기분전환을 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면 친일파 청산일 텐데 현충원에 있는 묘들을 통해서도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많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평전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잊혀가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발전도 중요하지만 도동 문제를 사회적인 이슈로 만들어 주셨던 분입니다. 홍경인 배우가 나왔던 영화도 본 기억이 있는데 몸에 불을 붙인 기억밖에 나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작구에 거주하는 분들의 교양 강좌나 청소년들에게 교육할 만한 좋은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구한말 독립운동과 근현대 군사정권에 항거하던 분들의 무거운 내용들이 많지만 현재 민주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셨던 분들이니 이런 분들이 이런 일들이 있어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화로도 만들면 좀 더 어린 친구들도 관심 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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