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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매석을 제대로 보여주는 허생 이야기를 통해 백성이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책 재미만만 허생전을 딱 보던 울 걸군~ 자기가 아는 책이랍니다. 그러면서 그 뭐지?? 다 사서 파는거?? 허생전을 읽었다면서 매점매석을 모르더라고요~~ 하지만 재미만만 읽고 나서는 허생전이 알려주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받아들인듯 했어요
허생전의 조선후기 북학파의 대표적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에 다녀와서 쓴 열하일기의 일부입니다. 근본적인 것을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실제 곤궁한 백성들의 실생활에 도움되지 않는 구태의연한 원론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당시 양반들의 무능과 허위를 허생을 통해 실랄하게 비한하는 책이지요. 사실 조선 후기는 청나라의 근대적 문물을 배척하고 폐쇄적이며 이론적인 유교사상만을 강조했던 시기지요~ 청나라의 신문물을 보고와서 더욱 실생활에 도움되는 실학으로 굶주림에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하고 백성이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연암 박지원의 사상이 그대로 반영된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재미만만 우리고전 허생전의 시작이 어떻게 되는지 볼까요??
밤낮없이 책만 파던 가난뱅이 허생이 만냥을 갖고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 오는 이야기가 담긴 허생전입니다. 등장인물 소개랍니다~ ^^ 돈이 뭐가 중요해? 책 읽고 공부하는게 최고지. 허생의 말이에요~ 진짜 그럴까요??
한밤중 허생의 집에서 매몰차게 쫒게난 장군님에게 변부자가 자신이 아는 허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책상 앞에서 노닥거리기만 하는 하찮은 선비의 말에 화가 난 장군... 하지만 허생원의 나라에 대한 걱정은 근본적인 것이 바귀뀌어야 현재 우리 나라가 처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인듯 하다는 변 부자의 말에 곰곰히 생각을 해 보는데요~ 그런 장군에게 변부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허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그 뒷 이야기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
변부자에게 1만냥을 빌려 전국의 과일을 모~~두 사재기 한 뒤에 과일 씨가 말랐을 무렵 몇 배의 이윤을 얻어 팔아 십만냥을 벌고 그 다음은 말총으로~ 주로 제사상이나 망건처럼 양반들에게 소용되는 물건을 겨냥해서 장사를 하고 매점매석을 했지만 그럴 수록 백성들만 더 큰 고생을 한다는 것을 알고서는 더 이상 돈을 벌기 위한 장사를 하지 않았다네요~ 그럼 뭘 했을까요?? 사람이 살만한 무인도에 사람들을 모야 누구나 부지런히 일하면 잘 먹고 살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보고자 했지요. 그러면서 덕이 있으면 사람은 저절로 모인다고...
작은 섬에서 스스로 땀 흘려 먹고 사는 즐거움을 알게되고 남의 것을 욕심내지 않으며 살게 된 사람들을 보면서 허생은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 뒤 변부자에게 빌렸던 1만냥을 10만냥으로 되갚아 주면서 변부자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는데요...
원작의 내용을 제대로 살려서 썼고 다양한 글씨체로 아이의 흥미를 제대로 끌어낸 웅진주니어의 재미만만이라서 더 재미있게 읽은 듯 한 느낌이 들어요. 이번엔 스스로 독서록도 써 놨더라고요~ ^^ 만냥으로 100만냥이 넘는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애들이고 아이들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인듯 해요 ^^
허생전을 읽고 연암 박지원과 북학파 실학자들에 대해서 좀더 알아본다면 더욱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걸군이랑은 연암박지원과 함께 대표적인 북학파 실학자인 박제가에 대해서도 위인전을 읽어보면서 작년에 다녀왔던 실학박물관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복잡하게 워크시트를 만들어 정리하거나 하지 않더라도 아이와 예전에 다녀왔던 곳의 사진을 보면서 그때 어떤걸 봤었고 그게 어떤 내용이었는지 잠깐 이야기 해보면서 허생전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실학파들의 생각을 캐치해 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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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차별없이 살아가는 세상 누구나 원하는 세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이 오기란 참으로 힘들 것 같다. 사실 지금도 신분제도는 없어졌지만 재산으로 연봉으로 사는 지역으로 사람들을 차별하는 일은 종종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남보다 더 잘살고 싶다는 마음이 살짝 비틀어지면 남을 자신보다 못한 존재라고 여길 수 있다. 우리는 항상 그런 생각을 경계하여야 한다. 허생전의 주인공 허생은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처별없는 세상 만들기. 이 실험을 처음들었을 때에는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시대에는 신분이 있으며 그 신분에 따라 귀천이 달라지는 세상인데 어떻게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허생은 먼저 만냥을 빌리고 그 돈으로 과일을 산다. 그 과일을 비싸게 팔아 십만냥을 벌고 그 돈으로 제주도로 가서 말총을 산다. 그리고 과일처럼 더 비싸게 팔아 돈을 모은다. 그 돈으로 도적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원래 사람은 돈이 많아지면 남에게 베풀 생각은 안하고 자신의 이익에만 신경쓰게 된다. 하지만 허생은 남에게 베풀며 여러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주었다. 김만득을 아는가? 김만득은 제주에서 살던 한 여인으로 식량난 때 자신의 돈으로 제주사람들에게 쌀을 나눠주어 임금도 그녀의 업적을 칭찬하며 소원을 들어 주기도 했다. 김만득과 허생은 남에게 배풀 줄 아는 사람이다. 만약 복권에 당첨이 된다고 생각해보자. 상상만 해도 기쁠 것이다. 그럼 이 돈을 어디에다가 사용할 것인가? 만약 당신이 베풀 줄 아는 사람이면 기부를 한다는 생각을 먼저 떠 올릴 것이다. 만약 김만득과 허생이 현재의 인물이라도 기부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는 유엔난민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장기 후원하고 있다. 매월 오는 홍보 책자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은‘황승민 후원자님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 놓은 어린이들이 극복해 나가고 있어요.’ 이 문장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나의 베풂이 남에게는 큰 행복이자 도움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남에게 베푸는 삶, 말로는 쉽지만 막상 직접 하라고 하면 어려울 것이다. 겨울철 길거리를 다니면 종을 흔드는 소리가 들린다.그리고 하는 말.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세요.” 이 소리에 달려가 모금함에 천원, 만원 등을 넣는 것. 그것이 남에게 베푸는 삶의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 남에게 베풀며 살아가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우리들은 아무런 노력없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그래서 나는 기부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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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 우리고전
<<허생전>>
고전은 배울 것이 많은 책이에요.
이런 매력적인 도서를 아이들이 가까이한다고 생각하니 무척 흐뭇합니다.
허생전은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제목과 연관 지어서 생각이 나지는 않더라구요.
용현군이 먼저 읽고 나서 설명을 해주는데 그때야 '아하! 그 책이구나!' 하고 이야기가 줄줄 그대로 그려집니다.
허생전은 조선 후기의 한문 소설로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 여행을 하고 쓴 '열하일기'의 일부라고 합니다.
밤낮 글만 읽는 허생이 큰 돈을 벌어 그 시대의 양반들을 꼬집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에 아파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에만 그치지 않고 미니별책부록에는 깊이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이 고전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줄 때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꼭 참고해서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꼭 참고해서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답니다.
주인공의 전체적인 특징을 앞 부분에 설명해주고 어떤 등장인물이 있는지 미리 정리하고 있어요.
이런 내용에 대한 설명은 책을 읽으면서 각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을 읽을 때에 참고가 되는 것 같아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글의 구성이 간결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글씨체가 매력적이네요.
그림도 너무 예쁘고 표현력이 참 좋아요.
특히 고전이라고 하면 낱말이 어려워 책 읽기가 더욱 꺼려지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어려운 옛말들을 각색하여 쉽게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다 보면 용어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요.
고전 또한 그런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재미만만 우리고전을 읽으면서는 그러지 않는 것 같아서 혼자 책읽기에 적합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고전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많아요.
현이맘이 그랬던 것처럼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아주 많아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기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편했던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나서 자기 전에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더라구요.
<허생전>에 대해서 용현군은 잘 알지 못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엄마도 잘 알지 못했기에 ㅎㅎㅎ
다 읽고 나서는 정말 재미있다고 고전이라는 장르에 푹 빠지고 말았네요.
책을 좋아하는 용현군이 이 책을 대하는 태도 또한 바람직하죠.
이렇게 독서를 많이 하다 보면 허생처럼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일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돈이라는 물질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물질적인 소중함보다는 백성들을 살피고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준답니다.
글만 읽었던 허생은 가족들의 생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나 봐요
어느 날 아내는 허생의 모습을 비판하며 먹고 살 궁리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를 하고 엉엉 울어버리죠.
그 모습이 안타까워서였을까요?
허생은 십 년 글 읽기를 작정했지만 아쉽게 칠 년 밖에 못하였다고 말하고 살길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가장 부자인 변 부자를 찾아가 만 냥의 돈을 빌리지요.
한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이가 찾아와 큰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누가 빌려주겠습니까?
하지만 변 부자는 이런저런 이유 없이 그리고 변명 없이 당당히 말하는 허생의 모습에 취해버렸는지 큰 돈을 비려주었고
허생은 그 돈을 가지고 상인들이 팔고 있는 과일을 몽땅 사버리죠.
상인들은 이런 허생이 바보처럼 느껴졌어요.
아니 깎아 달라는 말도 없이 좋던 나쁘던 모든 과일을 부르는 대로 사버리니 그렇게 느껴질 수 밖에요.
허생이 그렇게 과일을 구매하여 창고에 쌓아 놓는 동안 시장의 모든 과일이 바닥을 드러내고 진짜 필요할 때에 과일을 구입하지 못하여 상인들을 발만 동동 구릅니다.
바로 이런 것을 노렸던 거죠
과일이 필요했던 상인들은 열 배, 스무 배의 값을 지불하고 허생의 과일을 구입하게 되고 허생은 고작 만 냥으로 이 나라가 얼마나 작은지 실감하게 됩니다.
많은 돈을 모았지만 허생은 그 돈으로 부귀영화를 누르지 않고 새로운 땅을 찾아 삶의 터전을 개척해나가지요.
그리고 변 부자에게는 빌렸던 돈의 열 배를 갚게 되고 어찌 이리 쉽게 돈을 벌었나 의구심이 생겼던 변 부자는 허생의 뒤를 밟았어요.
큰 돈을 벌었던 허생이 허름한 오두막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다시 돈을 돌려주려고 하지만 허생은 화를 내며 받지 않습니다.
참 인상 깊었던 부분은 허생이 변 부자에게 정 마음에 걸리면 자신의 집에 양식이 떨어질 즈음 양식과 옷감을 보내 주라는 부분이었어요.
조금 더 보내면 허생은 "어째서 내게 걱정거리를 안겨 주려 한단 말이오!"라며 호통을 쳤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많구나 생각이 되었네요.
그런데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용현군이 허생의 꾀를 닮고 싶다고 하는 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용현군다운 생각이라서 씁쓸하기도 했구요.
청렴하고 곧은 성품을 본받기를 바랐는데 용현군 수준이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
내용이 쉽게 정리가 되어서 기억이 잘 난다고 하네요.
현이맘의 질문에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모습이네요.
독서 후에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책에서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참 재미있고 배울 것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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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허생전 예비초등부터 초등저학년이 첫 고전으로 선택하는 책! 7세 으뜸이와 신나게 읽고 있는 추천도서죠.
허생전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 여행을 하고 쓴 <열하일기>에 수록되어 있어요. <허생전>은 조선 후기 양반들의 무능과 허위를 비판하는 작품으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소설이예요. 웅진주니어 허생전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우리고전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각색해서 7세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인물 소개에 있는 말풍선들을 읽으면서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문득 우리 아들 하는 말이 "돈이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대답하면서도 이 엄마는 고민했습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닌가? 돈도 중요하고.. 다른 것도 중요한거 아닌가. 우리 아이에게 돈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최소한의 돈은 필요하지만, 돈을 무리하게 따르다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경계해야한다는 말을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고민이 깊어지더군요. 결국은 아무런 설명도 못했지만요. 돈이 아주 중요한 건 아니지만 필요한 것도 사실이니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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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전 매주 한권씩 만나보고 있답니다.
기존도서로 고전은 만나보고 있었는데 요즘 웅진주니어도서는 원작에 충실하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랍니다.
다른출판사의 짧은 내용으로 몇번 만나보고 독서록도 작성해본 아이라 이번 허생전은 부담없이 휘리릭! 읽어냈답니다.
130페이지 분량의 도서들 읽기 시작하니 이정도의 두께는 이제 겁없이 읽기 시작하네요^^
10살정도 되면 30페이지정도의 짧은 도서도 읽지만 조금 내용이 긴 도서도 읽혀보세요.
첫 시작만 조금 힘들어하지 곧 적응 한답니다.
이번주 도서 읽고 있어요.
개략적 내용을 알고 있어서 인지 부담없이 읽기 시작했어요.
주인공과 목차를 보며 내용구성 정리하고 있어요.
웅진주니어 허생전
그림체도 아이들보여주기에 따악 이랍니다.
고전 느낌이 물씬 나지만..
먹선으로 너무 과장되지 않게 정리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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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이 따악 여기 적혀 있답니다.
우리나라 고전을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한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는 고전문학 전문가들이 작품의 선정부터 내용의 감수와 해설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동화작가들의 도화적인 상상력과 힘을 발휘하여 원전의 풍모와 어린이의 눈높이를 두루 갖춘 시리즈입니다.
우리아이들이 고전을 처음 접할때 꼬옥 읽혀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흠뻑 빠져들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재미있을까요? 자네는 누구편인가?
우당탕! / 에구구구구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부터 일반 도서와는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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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같이 읽었는데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고소설학회추천 고전 부모님들이 같이 읽기에도 참 좋은 웅진주니어 허생전 입니다.
모든 시리즈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동화책보다 잼나는 책이랍니다.
웅진주니어도서들 읽고 있는데
첫번째 읽고 조금더 지난 후 다시한번 더 읽혀줄때는 조금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구요.
도서에 같이 들어 있는 미니북에 허생전의 현대적 의의와 더생각해보기가 제시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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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중에서 정말 읽는 재미가 있는 우리문학들은 나중에 아이들이 대입을 준비하면서 참으로 중요한 글로써 많이 접하게 될텐데요. 저도 읽어본 박지원의 열하일기 속에 바로 <허생전> 이 들어있지요.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 여행을 하고 쓴 책 <열하일기>. 박지원은 조선 후기 한문 소설 <허생전> 에 어떤 메시지를 담고 싶었는지 그 당시 조선이라는 나라에서는 어떤 인물을 꿈꾸었는지 우리문학 <허생전> 에서 아이와 함께 들여다 봤습니다. 지금 세상이라면 이런 가장은 정말 낙제점수죠...^^;; 식구들이 굶는 것도 모를 정도로 책만 끼고 사는 남편이자 아빠였던 허생~~~ 조용히 강한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그게 바로 허생인가 싶습니다. 가난뱅이 선비이지만 허생이 이 시대에 보여줬던 행적들과 반전의 모습을 통해서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고 깨달음이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에게 인문학을 가르치고 싶다면 어려운 인문학서적 들이밀 필요가 없다니까요. 여기 우리문학 책 속에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연륜을 통해 간접적으로 충분히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
허생원이라는 사람을 알 수 있는 장면이 곳곳에 보이는데요.
"허 생원도 장군 못지않게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방법에 있어서 장군이 생각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다른 등장인물의 말을 통해서 박지원이 그 당시 청나라를 다녀와서 썼던 열하일기 속에 넣은 작품 <허생전> 안에서도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인 저자가 하나의 잣대로 보지 않는 다양한 시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에도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다양성을 얼마나 많이 얘기하고 있나요!!!
"도대체 이 나라 양반은 어떤 사람들이오?" 호되게 호통을 쳤던 허생원. 실학자였던 박지원은 허생원을 통해서 겉치레만 난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던 그 시대 기득권층인 양반들의 허상을 낫낫이 얘기했던 거예요.
<허생전> 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아이와 나눈다는 것이 문학적인 가치를 논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유익한 시간이지요. 변부자로부터 빌린 만냥으로 허생원은 각지에 있는 과일이란 과일은 다 제값에 사모으고 창고에 과일이 썩어가는대도 결코 아무런 움직임이 없더니만 결국 추석이 다가오고 과일이 곳곳에서 궁해지면서 사람들이 더 높은 값을 쳐주고 허생원으로부터 과일을 사가기 시작하죠. 바로 <허생원> 에서 중요한 쟁점거리, 매점매석 입니다!!! <허생원> 을 읽게 되면 매점매석으로 아이들끼리 토론을 해도 정말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요. 실제로 조선 후기에 지방에서 한양으로 오는 길목에 상품들을 독점하는 상인들이 등장했고 그로 인한 폐해가 있었거든요. 박지원은 그런 현실을 <허생전> 작품속에 투영시켜 경각심을 주려고 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허생원은 만냥보다 10배나 많은 십만냥을 벌어도 사실 속으로는 결코 기쁘지 않습니다. 돈에 눈이 먼 사람이라면 춤을 추면서 좋아할일이지만 허생원은 고작 만냥으로 나라가 흔들리는 걸 보면서 작은 나라 조선에 대해 걱정하고 안타까워 하지요. 더이상 돈을 벌기 위한 장사는 그만하고 어느 섬을 살펴본 허생원은 전라북도 변산 땅에 수천 명의 도둑들이 들끓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도둑 소굴을 찾아가 우두머리를 만나 담판을 짓지요. 아내를 얻고 집을 짓고 소를 사서 농사지을 생각을 하지 않냐며 호통을 치니 도둑들은 돈도 없고 살 수가 없으니 도적질을 하는거라며 되레 큰 소리.... ㅋㅋ 허생원은 자신이 갖고 있던 넉넉한 돈을 도둑들에게 나눠주고 새로운 땅에서 살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도둑들에게 이렇게 당부합니다. "앞으로 아이를 낳으면 오른손으로 숟가락을 쥐게 하고, 하루라도 먼저 난 사람이 먼저 먹도록 양보하게 하게나." "글을 아는 사람을 섬에 남겨두면 남보다 조금 더 아는 글은 불행을 부를 뿐이네." "부지런히 일하면 새로운 땅은 다 너희 것이다." 허생원이 도둑들을 섬으로 데리고 가는 걸 보면 홍길동전이 떠오르죠. 부하들을 율도국으로 데리고 가는 모습과 왠지 닮아있어요. <허생전> 의 무인도와 <홍길동전> 의 율도국이 그 당시 현실로부터 벗어나 누구나 꿈꾸는 곳, 이상향을 그리고자 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허생전> 의 시대적 배경은 바로 북벌운동이 일어나던 효종 때였고 작품속 이완장군은 대표적인 북벌론자이며
명나라를 받들고 청나라 오랑캐를 없애자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반면 허생은 청나라가 오랑캐 민족일지라도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구요.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들이지만 이렇게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점.... 작은 종이안에 아주 중요한 가치를 건드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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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우리고전] 허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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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에서 초등학생에 초점을 맞추어 발간한 우리고전 시리즈입니다. 일반 고전과 무엇이 다를까요? 일단 그림이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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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고전은 옛날 말로 쓰여 있어서 어른들조차 읽기 힘든 책들도 있고 각색을 하여 원래 고전이 지닌 의미를 제대로 실리지 못하는 책들도 많지요. 그렇기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고전의 깊은 의미와 재미를 담아낸 책이 필요한 것이 사실인데 이런 바램을 반영하여 만든 책이 바로 재미만만우리고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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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물2호의 눈에 띈 책은 허생전 허생전은 고등학교 때 왼손잡이에 관련된 것으로 기억이 나는 책인데요 과연 초등학생의 입맛에 맞게 어떻게 각색을 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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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입니다. 재미만만우리고전은 각 캐릭터의 성격을 살린 그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림만 보아도 느낌이 살아서 인물을 느끼기가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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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우리고전 시리즈는 각 고전마다 작가와 그림작가가 각기 다릅니다. 아마도 오리지널 고전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작가들을 선별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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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우리고전은 문장따라 글씨체가 변하기도 합니다. 문장에서도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요? 큰 글씨는 괜히 크게 읽어야할 것 같고 비뚤어진 글씨는 그럴 듯한 문장에 적용되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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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 좀 더 설명을 위한 미니브로셔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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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해당 책들에 대한 해설을 좀 더 자세히 집어 넣어 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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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좀 달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생각거리를 싫어 놓았습니다. 6학년인 보물1호는 정말 단숨에 읽어버립니다. 집에 고전이 있긴 한데 그건 정말 정말 안 읽거든요 그런데 요 재미만만우리고전은 재밌다며 잘 읽습니다. 책의 수준이 초등저학년부터 적용한 책이라 그런지 고학년인 보물1호에게는 좀 쉽습니다. 반면 7살인 보물2호에게는 좀 어려운듯 하면서도 재미있어 합니다. 단어가 좀 어려운게 있고 평소 읽던 책보다 글밥이 많아서 좀 힘들어하는데 내용은 재미있다고 하네요
보물2호는 한번에 다 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읽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알맞게 만들어진 초등고전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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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 -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로 재미있게 읽어요
한국고소설학회추천도서 이기도 한 웅진주니어 초등고전
총 3부로 나뉘어져 있고 90 페이지 정도로 초등고전으로 어렵지 않게 선택할수 있었어요
다른지역으로 멀~~리 외출을 다녀온 뒤인데도..
재미있게 술술 넘어가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허생전]
처음 시작은 어영대장 이완이 허생을 찾아갔다가 봉변을 당하고 쫒겨나는 장면 이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변부자의 허생에 대한 이야기..
공부만 하던 허생이 주변의 눈초리와 돈을 벌어오라는 부인의 말에 나가는...
돈벌어오라는 소리에 마을로 내려간 허생은
제일 부자인 변부자를 찾아가 다짜고짜 만냥을 빌려달라고 하고...
변부자는 별말 없이 (돈을 못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채로) 돈을 내어준답니다..
허생은 그 만냥을 백만냥으로 만들어서 도적떼를 한 섬을 찾아서 그 섬에서 가족을 이루어서 뿌리내려 살수 있게 해주고..
바닷가에 돈을 버리기도 하고 (바닷물이 마르면 누군가 그 돈을 찾을수 있을거라면서..)
만냥을 빌렸던 변부자에게는 십만냥을 주고 빈손으로 자기집으로 돌아간답니다...
그리곤 처음에 봤던 집으로 찾아온 이완을 피해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허생...
으로 이야기가 끝난답니다.
초등고전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에는 각 책에 맞는 [더 알아볼까?] 라는 간지가 들어가 있답니다..
책이 비교적 얇기 때문에 책갈피로 필요하지는 않지만..
혹 나눠 읽게 될 경우 책갈피로도 유용하게 쓰일거 같아요..
초등 고학년인 경우에는 같이 일게 된다면 우리고전을 재미있게 보고 그 안에 있는 숨은뜻?... 같은것도 더
같이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을거 같았어요
허생전은 조선후기 한문소설로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 여행을 하고 쓴 열하일기의 옥갑야화 편에 실려 있답니다
허생전 에서는 허생이 매점매석으로 돈을 버는 과정을 통해서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 개념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로.. 관심없어 하는 분야였던 고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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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우리고전을 읽기 시작하는 시기는 사회와 한국사를 배우는 시기와 맞물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이르면 그냥 이야기로 지나가겠지만 적절한 시기에 우리 고전을 읽으면 사회,역사,문학적으로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아 아이의 생각그물이 더 넓게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래동화를 지나 우리고전으로 처음 들어설 때, 나는 웅진주니어의 <재미만만 우리고전>을 선택했다. 그리고 책을 받고 1주일 만에 초3인 아이는 짬짬이 7권이나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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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오늘은 <허생전>을 소개해본다. 10권 (현재 총 20권까지 출간됨) 중 4번인 <허생전>은 조선후기 박지원의 작품으로 어른들에겐 이미 익숙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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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를 읽어보면 옛 조선시대의 사회풍자를 어떻게 다뤘을지 짐작이 간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을지 큰 기대는 안했지만 아이는 흥미로워하면서도 진지하게 이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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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가 채 나오기도 전에 이야기로 이끄는 부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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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를 보면 어떤 성격의 인물인지 약간은 짐작이 될 것이다. 그리고 책 목록을 보면 작은 이야기로 나뉘어 있어서 한 번에 다 읽어도, 좀 쉬었다 읽어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읽다보면 쉴 수가 없는게 참 재미있고 깔끔하게 이야기가 펼쳐져서 결국 한 권을 금세 다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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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전개를 좀 더 재미있게 해주는 장치는 바로 활자의 다양한 모습일 것이다. 내용의 흐름에 따라 강조되기도, 비뚤어 지거나 부서져있기도, 음영이 생기기도 한다. 심지어 그림이 없는 페이지인데도 인물들이 대화를 하는 듯한 장면이 보이는 것처럼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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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은 글공부만 하고 다른 것에 관심이 없던 허생원이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집을 떠난다. 그리고 동네에서 제일가는 변부자를 찾아가 할일이 있으니 만냥을 빌려달라고 하고 변부자는 그의 비범하고 대범한 모습에 아무 조건없이 누구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만냥을 선뜻 빌려주었다.
허생원은 그 돈으로 온 나라의 과일을 다 사들였다. 상인들은 바가지를 씌워도 허생원이 과일을 사가고 시들한 과일도 제값을 다 쳐주니 '호구'로 여기고 좋아했다. 겨울이 되어 온나라의 과일이 떨어지자, 과일을 필요로 하는 양반들의 요구에 상인들은 자신이 팔았던 것보다 몇 배 비싸게 허생원에게 돈을 주고 다시 사온다. 또한 망건을 만드는 말총을 모조리 사들여서 양반들에게 비싸게 팔아 이득을 본다. 그렇게 해서 허생원은 변부자의 만냥을 십만냥으로 불리게 된다. 여기까지는 허생원이 나라의 매점매석을 실제로 실행해 보았으나 양반들의 욕심때문에 고통받는 것은 곧 백성이라는 것을 알고 매우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한적하고 농경과 어업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좋은 환경의 무인도를 찾아 놓은 다음, 백성들을 괴롭히는 도적의 소굴로 찾아들어간다. 도적들은 돈이 없어서 도적질을 하고, 하루 하루 버티기도 어렵기 때문에 가정을 꾸릴 수도 없는 처지였다. 허생원은 그러한 도적들을 모두 모아 자신이 번 돈을 풍족하게 나누어 주며 미리 봐둔 섬으로 가서 지내라고 한다. 새로운 섬에서 '똑같은 백성'이라는 떳떳함으로 도적질을 그만두고 농사를 짓고 고기를 잡으며 가정을 꾸리는 도적들은 허생원에게 한없이 고마워 한다. 허생원은 도적무리 중 글을 깨친 자를 그 섬에서 따로 나오게 하는데, 그 이유는 같은 처지의 사람들 사이에서 글을 안다는 것은 불행의 뿌리이기 때문에 섬 밖에서 살게 한다고 했다. '가진 자와 못가진자'의 불평등함을 미리 막으려는 허생원의 속뜻이었다. 허생원은 변부자에게 빌린 만냥을 결국 백만냥으로 불려 도적들도 먹여살리고 절반인 오십만냥은 바다에 버리기 까지 했다. 그리고 변부자에게 나머지 돈을 다 돌려주었다. 변부자는 허생원의 욕심없는 모습이 그저 신기하고 대단하게 보이는데 허생원이 왜 그런 삶을 사는지 스스로 설명하는 부분은 참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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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책 속에 별도로 들어있는 재미만만 우리고전의 <더 알아볼까> 종이에는 이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허생원을 돈에 욕심없는 올곧은 선비로만 볼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허생전은 박지원의 열하일기의 한 부분에서 소개된 이야기인데 이는 중국의 명,청 교체기에 우리 조선의 답답한 상황을 풍자하고 백성들의 고통이 무엇인지 꼬집는다는 목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허생원이 참 멋져보일 수도 있지만 허생원 부인의 입장에 몰입한 나로서는 이야기일지라도 바다에 던진 돈도 너무 아깝고 변부자가 마다한 돈도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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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입장은 그렇고 아이는 '매점매석' 부분을 참 흥미롭게 본 것 같다. 온세상의 물품 한두가지를 다 차지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생각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벌어지는 것은 처음 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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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을 재미있게 읽은 김에 허생전이 실려있다는 <열하일기> 까지 찾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재미만만 우리고전으로 탄탄하게 읽은 뒤 사회나 국사공부를 통해 시대적, 사회적 배경을 좀 더 보충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 알아볼까>에서 생각해 보기 코너의 마지막 문항이 바로 '이상향'에 대해 생각하기 인데 재미만만 우리 고전 시리즈의 첫 번째인 <홍길동전>과 <허생전>의 국가 이상향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라는 질문이었다.
나도 논리정연하게 정리해서 말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수준이 높은 질문이지만 덕분에 아이의 독서력이 늘 수록 이런 접근도 해볼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활용법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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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읽기만 좋아하는 허생과 허생의 아내가 글만 읽는다고 다툼이 났다 그 후 허생은 집을 나가서 부자에게 만냥 을 빌리고 나라에서 사재기를 해서 돈을 불려 조언해주고 하는 내용이다 이 책은 돈벌고 싶은 사람, 소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