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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아, 송슬기, 안영란, 오기택, 조연교, 홍정실, 황세정 공저 행복해지고자 읽고 쓰는 7명의 저자가 모여서 책에서 읽은 좋은 글귀와 영화 대사 중에 마음에 남는 말, 드라마 명대사, CF 또는 광고 문구, 인상적인 노래 가사, 가족 친구 지인들이 해준 한 마디들을 모았다. 각자의 사연에 따라 마음에 남은 말들도 모두 달랐다. 각 장마다 일곱 분이 돌아가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지막이 들려준다. 옆에 자리 두고 앉아 하나씩 이야기를 꺼내놓는 동안 서로 위로받고 행복해진다. 백인백색이라더니 왜 아니 그렇겠는가. 일곱 분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가슴 시리게 아프기도 하고 마음이 따듯하게 데워져 울컥 눈물이 돌기도 한다. 한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 속에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있다더니 참말이구나. 용기를 내어 자신의 좌절과 방황을 꺼내놓은 작가들이 멋있다. 어렵고 어두운 길을 걷고 있더라고 무너지지 않고 어떻게든 버텨내며 살아나오려 애써온 사람들, 이분들이 영웅이다. 덕분에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나에게는 어떤 영화와 음악이 남았는가 마음을 헤쳐보는 기회도 되었다.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며 읽다 보니 이분들이 더 궁금해졌다. 26일 저자 특강이 있다는데 저녁 얼른 먹고 참석해 보자 마음먹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인물별 챕터가 나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나뉘어 있어서 읽다 보면 '아... 이분이 앞 챕터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셨던 분이더라?' 하면서 자꾸 책장을 도로 넘기며 찾아보게 되었다. 한 분의 서사가 쭉 이어졌더라면 한 분 한 분을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일곱 작가가 신기하게도 가치 있는 삶과 감사를 똑같이 이야기한다.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아낼 줄 아는 사람만이 깊은 뜻까지 놓치지 않을 수 있겠지. 사소한 일상에서 감사를 발견하는 마음들이었으니 영화 속 한 줄 대사와 광고의 한 문장, 우연히 듣게 된 노래 가사를 통해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용기를 얻으며 위로를 나눌 수 있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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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그건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기에 정말 책을 읽고 싶었다.
글쓰기는 문장의 수집이고 글감을 수집의 연속인데 어떤 문장들이 작가님들의 마음을 훔쳤을지 너무나도 궁금했다.
책은 여러명의 저자들이 집필해서 그런지 여러 저자들의 생각들고 문장들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책의 구성은 소주제가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소주제에 대한 작가님들의 에피소드나 생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책이 내 세상과 동떨어지지 않고 내 주변, 내가 고민했던 것들 내가 들었을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동질감을 느끼면서 위로를 받았다고해야하나
위로가 필요하신분 추운 겨울 집에서 따뜻하게 읽을 책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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