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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전 정말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선뜻 아이에게 다 읽으라고는 못하는 책 같아요. 저도 어릴때? 고등학교가서 고전이 중요하다는건 정말 잘 알았지만..재미있게 공부하기 힘들더라구요. 마음은 고전이지만..몸은 소설로~~~ㅎㅎㅎ
우리아이에게 무조건 고전을 읽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었는데 웅진주니어 초등고전을 만나게되어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일단 아이가 거부하지 않고 책을 꼼꼼히 읽어요.
시간날때마다 읽기를 원했지만~~ 하루날잡아서 두어번 나누어 읽는것 같아요. 주말이니 자기 하고 싶은거 다 관심 가지고 다 읽어준걸로 감사해야 하나요? 옹고집 이름에서와 같이 옹고집 이야기에요. 아이에게 옹고집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았답니다. 고집쟁이 쯤으로 해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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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옹고집전 초등고전 덕분에
고전에 눈을 뜨고 있네요. 재미있는 부분은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하고 엄마가 앞에 있으면 조용히 빨리 빨리 읽는게 아니라. 말이 많아지는 우리아이.ㅡ.ㅡ;
웅진주니어 옹고집전 초등고전
본문을 보면 요렇게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책만 잡으면 졸린책과는 엄연히 달라요.
초등고전이라 재미를 준 책이지만 내용을 바꾸거나 짧아지지 않았답니다.
책을 다 읽고나더니..열심히 설명해주고
알아서 독서록을 적어보았답니다.
옹고집을 설명 하고 싶다며 목차를 적고 정리해보네요.
2학기때도 한번더 읽히고 싶은데
그때는 더 생각해보기 참조하며 아이랑 재미있게 나눔을 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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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옹고집전 - 초등고전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초등4학년 인 딸램..
중등1학년 이지만 학원에 다니지 않고 수학만 문제집을 한권 풀고 있는 오빠처럼 학원은 다니지 않고
매일 수학 문제집과 영어책 읽기 사회과학문학위인전등 책 읽기를 하고 있답니다...
매일 읽는 책이 틀리고 어떤 장르를 읽을것인지는 본인이 결정하기 때문에 하루에 하는 분량은 그때그때 틀려요
몇일전 초등고전 으로 읽고 있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중에서 옹고집전을 봤답니다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책별로 틀리지만 (내용에 따른 분량차이) 대체적으로 100페이지가 좀 넘는
분량이지만 하루에 한권 정도 읽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내용에 행동에 따른 글자변화등이 있고 중간중간 그림이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는듯 싶답니다
웅진주니어 초등고전 에는 각 책마다 작은 간지가 끼워져 있답니다.
[더 알아볼까요?] 라는 큰 제목으로 작품해설(작품소개, 각 작품의 가치와 현대적의의) 과
더 생각해보기 를 통해서 고전의 이해를 돕는 이야기를 먼저 읽고..
본문을 읽고 있답니다.........
웅진주니어 옹고집전은 작자를 알 수 없는 한글소설로 원래는 판소리 열두마당중 하나였지만 노랫가락은 전해지지 않고
소설만 전해지는것으로 보아 상업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작품은 아닌듯 싶어요
장자못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웅진주니어
옹고집전 뒷면에 있는 이야기
권선징악의 교훈과 더불어 미래에 가능한 인간복제를 떠올리며 내가 나라는것을 어떻게 증명할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답을 생각해보면서 읽어보면 좋을듯 싶어요.. 나보다 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나의 복제 인간이 생기면... 내가 나 라는걸 어떻게 증명할수 있을까요? 옹고집 처럼 쫒겨날수 밖에 없나 ?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등고전
웅진주니어 책은 앞부분에 인물에 대한 소개가 있답니다
첫부분에서는 옹고집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줍니다... 길가는 장님 물에 빠뜨리고 좋아하기... 장례식에 가서 장부를 들이밀며 빌리지도 않았다는 돈을 갈취해오기 심지어 본인을 낳아준 엄마를 구박하기.. [사람 노릇을 하려면 팔다리를 이리저리 바삐 놀려 일해야지, 다 늙어 자리 깔고 나워 사람 노릇 한단 말이 나오시오? 팔십 먹은 어머니 당장 죽는대도 아깝다고
탓하고 통곡할 사람 하나 없소.....]
시주를
하러 온 시주승을 죽을만큼 패는 옹고집...
자기 집에 감히 시주를 받으러 왔다는 핑계로... 딱 숨이 붙어 있을만큼 (패다가 패다가.. 힘들어서 그만둔듯... --;;) 죽을만큼 맞은 시주승을 본 지주스님이 만든 가짜 옹고집... 옹고집과 가짜 옹고집... 서로 자기가 진짜라고 맞서 싸웁니다... 종들도 아내도 며느리도 아들도 못 알아본 옹고집들.. 결국 사또에 의해 진짜 옹고집이 가짜로 판명받아 쫒겨나게 된답니다
집에서
쫒겨나고.. 동네에서 쫒겨난 옹고집... 떠돌다가 아이들에게 놀림받는 스님을 도와주고는 반성을 하다가
죽을 각오로 처음에 죽어라 팼던 시주승이 있는 절에 가서 뉘우치고 반성하고.. 가짜 옹고집을 없앨 부적을 받아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가짜 옹고집과 그 사이에 태어난 가짜 옹고집의 자식들까지 모두 짚으로 변하고... 진짜 옹고집이
돌아온 걸로 이야기는 끝난답니다
웅진주니어 옹고집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는데.. 초등4학년 딸램은 어떻게 읽었을까요?...... 주변에 나눔이 팍팍해지는 세상..... 너무 팍팍하지 않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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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전읽기에 재미들린 아이는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의 <옹고집전>이 재미있어서 여러번 읽었다. '고집세다'라는 말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름이 고집이니 더 흥미를 갖게 한다. 작자미상인 한글소설이라는데 옹당마을의 옹고집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라니 음운도 맞아떨어지고 재미있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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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심술맞고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려왔던 옹고집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시주승을 곤죽이 되도록 때려서 내쫓았다. 그래서 그의 나쁜 행실을 고쳐주기 위해 스님은 허수아비를 옹고집의 분신으로 만들어 옹고집 집으로 보낸다. 그때부터 진짜 옹고집과 가짜옹고집의 진실찾기가 시작되는데 진짜가 느끼는 답답함이 오히려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이 나게 한다. 가짜 옹고집이 진짜 행세를 하며 가족들도 깜빡 속게 만드니 진짜 옹고집이 점점 화가나서 어찌할 줄 모르는 부분이 아주 다양하다. 그런데 옹고집이 원체 포악하다 보니 시주승을 때릴 때도 그렇고 자신을 못알아보는 며느리를 패대기 치는 것도 그렇고 요즘 같으면 사회뉴스에 나올 아주 심각한 사건이다. 내가 어릴 때 고전을 읽을 때에는 이런 잔인하고 폭력적인, 그리고 남을 무시하는 내용에 큰 자극보다는 '그러려니' 했던 것 같다.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하기도 했고 나의 입장이 어린 독자에서 책을 골라주는 엄마가 되어 보니 고전의 이런 내용들은 몇학년부터 괜찮을까 자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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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독자인 지금의 딸이나 과거의 나나 온갖 벌을 받고 죄를 뉘우치는 옹고집의 모습에 '그럼 그렇지'하고 안도하게 된다. 돈과 권력이 있다고 사람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행패부리는 나쁜 사람이 벌을 받으니 통쾌해서였을까? 앞서 묘사 되었던 잔인하고 폭력적인 부분의 잔상이 누그러진 느낌이다. 일단 옹고집의 그림이 상당히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거부감이 없다. 만약 아이가 책이 무섭다고 한다면 조선 시대 고전은 대부분 권선징악이기 때문에 악을 벌할 때에는 좀 무서운 묘사가 있다는 것을 잘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책 뒷표지와 별도의 해설지를 보니 인간 복제에 대한 주제를 던진다. 요즘같이 과학이 발달한 세상에 충분히 생각해봄직한 철학적인 주제. '나' vs '또 다른 나' 이다. 그러고 보니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렌 요한슨이 등장했던 2005년 개봉한 영화 '아일랜드'가 생각난다. 미래를 위해 자신을 복제 해 뒀는데 복제인간인 두 주인공의 고군분투 이야기. 오늘 소개한 '옹고집전'과 다른 듯 닮은 '복제인간 이야기'라서 그런가 보다. 재미만만 옹고집전을 읽은 덕에 '장자못 설화'도 알게 되었다. 옛날 사람들은 굳이 글로, 영상으로 남기진 못했어도 말을 통해 행동과 마음을 선하게 할 것을 강조했으니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21세기의 아이들에게도 고전읽기는 꼭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초등학생들이 많이 읽어야 할 것 같다. 다만 일부 작품은 고학년부터 읽는게 좋을 것 같기 때문에 부모가 내용을 미리 알아두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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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옹고집전>을 읽어봤어요.
이 이야기를 용현군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용어도 어렵지 않고 쉬운 내용으로 초등저학년 눈높이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어느새 한 권을 뚝딱 읽어버리고 다른 책을 가지고 와서 또 읽는데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더 많은 책들에 관심을 보입니다.
<옹고집전>은 작자를 알 수 없는 한글 소설로 그 형태를 보아 조선 후기에 지어진 이야기라고 추정하고 있답니다.
책에 따라서 조금씩 내용이 다르지만 재미만만 우리고전의 <옹고집전>은 본래 알고 있던 내용과 거의 비슷해서 현이맘이 먼저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들려주기에도 좋았어요.
특히 둘째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더욱 좋아하거든요.
아마 이번에 들려줬으니 다음에는 혼자서 뚝딱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욕심도 많고 고집이 아주 센 사람을 두고 '옹고집'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요.
이 이야기를 알지 못한다면 왜 그렇게 부르는지 알지 못할 것 같은데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의미를 금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옹고집전>은 전국 각지에서 채록되는 '장지못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고전이 가지는 특성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부모에 대한 고마움은커녕 부모에게까지 못된 짓을 서슴지 않는 옹고집은 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인 것 같네요.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가장 앞 부분에 주인공 설명을 간결하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그림과 글씨체의 느낌이 다른 책들보다 독특해서 마음에 쏙 드는 책이기도 합니다.
쉬운 용어는 제가 늘 강조하는 부분인데 저학년이 되면서 글이 많아지고 책이 두꺼워지면 책과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7살부터 초등저학년에 이르기까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글자에 명암을 두거나 높낮이, 크기를 주며 내용에 대한 감정을 넣어주기 때문에 더욱 생동감 있는 책 읽기를 할 수 있답니다.
그림을 통한 등장인물의 성품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옹고집의 못된 성품이 마음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세상에 꿈속에서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야단이고 초상집에 들러 죽은 사람에게 돈을 갚으라고 소리치니...
아휴 못된 심성에 욱 화가 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앞이 보이지 않는 봉사를 놀려 개천에 빠지게 만들고 빠진 봉사를 구해주기는커녕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며 웃는 아무리 생각해도 나쁜 짓을 일삼는 옹고집의 모습이 자꾸만 화가 치밀게 하네요.
이런 옹고집이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을 겁니다.
시주하러 온 스님을 오히려 몽둥이찜질을 해서 돌려보냈다죠.
하유 그냥 시주를 안 할 거면 그냥 보내지 이런 심술궂은 사람이 어디 있답니까.
이런 못된 사람이 부자로 행복하게 살면 안되겠죠?
온몸 성치 않게 절로 돌아간 스님은 지푸라기를 엮어 허수아비 옹고집을 만드는데...
이 이야기는 손톱을 잘라서 버렸더니 백 년 묵은 고양이가 그 손톱을 먹고 똑같은 사람으로 변했다는 이야기와 비슷하답니다.
하지만 각각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달라요.
용현군은 <옹고집전>을 읽으면서 인간복제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었나 봐요.
물론 남에게 피해를 주고 욕심을 부리며 고집만 센 옹고집의 심보도 절대 닮지 않아야겠다는 용현군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어요.
책을 통해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아주 많은 것 같아요.
엄마가 아무리 설명해줘도 감성이나 깨달음은 일깨워 주기가 어렵더라구요.
재미만만 우리고전을 읽으면서 나쁜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꼭 벌을 받는다는 것을 배운 것처럼 앞으로 남을 배려하고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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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옹고집전 옛날에 어느 부자가 살았다고 해요. 그런데 그 부자는 어찌나 인색한지 시주하러 온 스님의 바랑에 똥을 한 바가지 퍼주고 돌려보냈다죠. 그걸 지켜 보던 며느리는 시아버지 몰래 스님에게 쌀을 가져다주고, 스님은 며느리에게 재앙을 피할 방법을 알려준답니다. 큰 비가 내릴 것인데,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아이만 데리고(물론 이야기의 경우에 따라 조금씩은 달라요) 집을 피하라고 하지만, 며느리는 달아나다가 뒤에서 나는 소리가 궁금해서 뒤를 돌아보죠. 며느리가 살던 집은 물에 잠겨 연못이 되고, 금기를 어기고 뒤를 돌아본 며느리와 아이는 돌이 되었다고 하죠. 많이 들어본 이야기인가요?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장자못 설화인데요, 요즘 교과서에도 나오는 지는 모르겠어요. 고1 국어 교과서에 용소와 며느리바위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이 장자못 설화를 근원설화로 하는 옹고집전~ 전래동화를 통해 장자못 설화를 알고 있던 우리 아이는 이제 고전소설 옹고집전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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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이 독서습관 잡는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요. 어쨌거나 아이들이 책이 재밌어서 놓기 싫을 정도가 되어야 오랫동안 책 보는 엉덩이 힘도 생길거 같은데요. 그러려면 이야기가 끌고 가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재밌는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봐도 저는 옛이야기 같은게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옛이야기나 전래동화는 유아 때나 읽는거고 정말 책읽기, 독서습관 잡아줘야 할 초등시기에는 어떤 책을 읽는게 좋을까 생각해보니 고전문학이 있었더라구요. ㅎㅎㅎ 우리문학, 초등고전, 고전문학이라면 아이들 책읽는 즐거움 분명히 느낄 수 있을거예요!!! 이건 팁인데요. 초등고학년이 되어도 엄마가 책을 읽어준다고 하면 무조건 좋아할겁니다. 아이가 스스로 읽기 귀찮아하거나 책읽기 재미를 못 느끼는 아이가 있다면 엄마가 직접 읽어주세요. ㅎㅎㅎ
양장본보다 이렇게 페이퍼북인게 아이들이 들춰보기가 더 편하기도 하고 책도 작은 편인데다가 이야기가 재밌어서 그런지 119페이지 분량의 옹고집전을 초3 둘째도 재밌다고 잘 봅니다. 언니만큼은 아니어도 그래도 또래들에 비해서는 책보는 걸 즐거워 하는 독서습관은 조금씩 다져가고 있는 중이구요. 초6 큰딸은 원래 책보는 걸 좋아해서 웅진 재미만만 한권쯤은 금새 뚝딱하고 읽어냅니다. 내용은 잘 이해했는지 얘기해보라니까 술술 설명해 주더라구요.
웅진 재미만만 책 속에 들어있는 아주 작은 작품 해설지속 <더 생각해 보기> 는 꼭 챙겨보는 부분인데요. <옹고집전> 을 좀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부모용 지침서로 활용하시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지침서를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 질문해보고 대화를 이어가는데 있어서 사고확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냥 책 한권 읽고 끝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독서습관이 필요한 이유는 이런 거 같아요. 그냥 책만 줄줄 많이 읽는다고 좋은게 아니라 책 한권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심어주고픈 메시지나 주제가 있을텐데 그 메시지들을 아이들의 생활과 감정속에 녹여서 공감해보는 시간으로 삼는거죠. 부모와 함께 책 한권 읽고 나서 대화를 통해서 책 내용을 공유하는 기쁨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도 주는데 아주 효과적이기도 하구요.^^ 고전문학으로 재밌게 독서습관 잡아가는 노력 해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내게도 정말 나와 똑같은 아바타, 또는 도플갱어가 나타나서 괴롭힌다면 나의 정체성, 나만의 특징을 어떻게 설명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증명해 보일 수 있을까? 이 물음에 아이도 적잖이 고민을 하더라구요. ㅋㅋㅋ 가족들끼리만 알 수 있는 행동을 해보일거라고도 하고 친구들이 잘 아는 나의 모습을 얘기해볼 거라고도 하구요.
있지도 않은 기록 내밀면서 약자들을 괴롭히는 강자로서의 옹고집. 놀부랑 마찬가지로 부를 축적하고도 넉넉하게 베풀기는 커녕 소시민들에게서 힘으로 빼앗기를 서슴치 않아요. 고전문학이기에 결국은 권선징악의 교훈을 남기고자 옹고집이 환골탈태 할테지만 어떤 과정이 진행될지 바로 그것이 궁금한거죠.^^ 고전문학이 전하는 옛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이 있어서 내 아이 독서습관 잡고자 하신다면 이렇게 재밌는 고전문학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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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우리고전]
옹고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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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에서 만든 재미만만우리고전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볼 책은 옹고집전인데요
그림만 보아도 대충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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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입니다.
옹고집과 학대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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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보아도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동화작가와 그림작가가 만든 책이다보니
아이들의 구미에 딱 맞추어서 출간한 정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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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옹고집과 가짜 옹고집이 싸우는 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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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글의 특징에 따라
글씨체가 달라지기도 하고
의성어나 의태어대로 글을 흉내내서 참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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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작게 들어간 작품 설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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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전의 작품해설입니다.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요 부분은 정확한 해설이라 나중에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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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옹고집전이 주는 생각거리는 작품을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고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줍니다.
실제 이 책을 잃고 독후활동을 하는데 이용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충분하고 초등 저학년도 간단하게나마 써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만만우리고전은 유치원부터 초등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다른 고전보다 훨씬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림이 실감나게 그려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재미있는 우리고전으로 아이들이 우리고전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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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전 추천!!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옹고집전 초등 5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고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1단원에 옹고집전이 떡!!!하니 나와있고 담임선생님께서 관련 도서인 놀부전, 별주부전, 홍길동전 등도 함께 읽어오라고 하셨답니다.
걸군 친구들 중에는 이미 고전을 많이 읽어서 " 그 책들은 전부 착한 사람은 복 받고 나쁜놈은 벌받는 이야기잖아요?" 라고 반문하는 친구들도 있었데요~ 하지만 울 걸군은 아직 전래동화를 읽어본 경험만 있을뿐 고전은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기에 이번에 웅진주니어의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로 고전을 접해보기로 해봤어요. 저번주에 홍길동전을 먼저 읽어보고 이번주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옹고집전을 읽어보는 중~
간식을 먹으면서 옹고집전을 읽는 중~
사실 옹고집전은 5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1단원에 나오는 작품이에요~ 교과서는 학교에 두고 다니기에 집에 있는 자습서를 찾아봤습니다.
인물의 말과 행동에 대한 단원인 1단원에 옹고집전이 나와있데요~ 교과서 13~17페이지에 실려있다는데 발췌되서 나온 거고 전체가 나 나온게 아니기때문에 전체 이야기를 알고자 하면 제대로 된 책을 찾아 읽을 수 밖에 없답니다.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살펴보며 읽어보라고 나와있죠?
등장인물 설명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는 중이지요~
글과 그림체~~
첫 시작부분이랍니다. 옹고집의 이름이 왜 옹고집이 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인데 글자 사이즈부터 조금씩 변화를 주어서 눈에 확~ 꽂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요.
중간 중간 글씨체들을 바꿔서 좀더 다이나믹한 느낌을 살려서인지 두껍다거나~ 지루하다는 느낌없이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확~ 내리꽂는다는 내용은 내리꽂히는 느낌이 들도록 아래로 휘어지게 씌여져 있는 것도 재미있어요. 이렇게 글자 배열이나 모양으로도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도록 군데군데 재미요소가 많아서 어렵고 지루한 고전이 아닌 재미있고 신선한 고전을 만날 수 있지요.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전통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있지만 내가 나이기에 꼭 있어야 하는게 무엇인가?? 나를 증명해 낼 수 있는게 과연 무엇이지?라는 점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있답니다. 교과서에서는 옹고집전의 말과 행동을 잘 살펴보면 읽어내려가서 인물의 감정에 공감을 해 가면서 어떤 심정으로 읽어야할지 살펴보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촌극'을 써오라는 숙제도 많이들 내주시더라고요~~ 이게 모두 인물의 감정에 공감하며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하는지 알고 있어서 할 수 있는 숙제겠죠??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글자체나 크기, 배열방식등으로도 인물의 심리상태나 단어의 의미등이 파악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좀더 집중해서 공감해나가며 읽기 좋은 책인듯 해요. 걸군도 책을 읽어나가면서 글자체가 재미있게 되어 있어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같다며 읽었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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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소설 학회에서 추천하는 초등고소설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옹고집전 저학년 아이가 글밥있는 책으로 넘어가면서 한국사, 고전소설, 창작소설 등을 읽혀주려고 알아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글밥이 많아지면서 책읽기가 예전만큼 재미있진는 않나 보더라고요 선호하는 책이 아니면 초반에 읽다가 흥미를 잃어버리기 일쑤라서요 진득하니 못봐서 저랑 같이 읽거나 아니면 조금 읽고 다음날 이어서 읽어주고 했어요 그러다 글밥만 있는 책인데도 재미있는 고소설이 있다고 해서 관심 갖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이였어요 책도 생각보다 많이 두껍지 않고 글자크기도 일반 글밥만 있는 책보다 컸어요. 그리고 글이 눈에 잘 들어오고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건 글의 느낌을 문장에 변화를 주면서 나타내었다는 점이에요 만약에 주 ~ 욱 늘렸다 이런식이라면 주욱 이란 표현을 문장에서 띄워쓰니나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그 글귀를 잘 표현해줘서 아이가 책을 읽는 재미가 있는지 술술 읽어나가더라고요. 제일 먼저 읽어보고 싶은 책이 뭐냐고 물으니 옹고집전 이라고해서 함께 읽어봤어요. 어릴때 한두번쯤은 읽어봤을 법한 옹고집전 제가 어릴적 TV만화 은비까비에서 나온 손톱을 아무데나 깎아서 버렸던 도령이 진짜 도령과 가짜 도령 두명이 되어서 서로 자기가 진짜라며 자기 자신을 증명하던 동화가 떠올랐어요. 사실 그때 그 가짜 도령은 손톱을 먹었던 쥐였죠. 은비까비 말고 진짜 우리나라에서 전해내려오는 고전 옹고집전은 어떤 이야기 일까요? 아이는 쌍둥이 처럼 된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 내용을 무척 궁금해했어요 ![]() 이름이 고집인 옹고집!! 남의 말을 절대 듣는 법이 없고 고집이란 고집은 다 부리던 옹고집 그리고 도술에 능한 스님이 만나~ 어찌 되는지 너무 흥미진진하네요. ![]() 그림부터 옹고집을 잘 표현하고 있었어요 옹고집, 옹고집 마누라, 학대사, 사또, 며느리 등장인물을 읽어보더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더 기대된다고 하는 아이 아이랑 함께 옹고집전을 읽어보았는데요 글밥책을 읽을때는 책보다는 제가 읽어주는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는데 문장의 새로운 변신에 책에서 눈을 뗄줄 모르더라고요 뚝뚝~ 하면서 눈물표시 ![]() ![]() 줄줄~~ 끌고 갔습니다. 문장의 모양만으로도 그 글귀가 살아있는것 처럼 느껴졌어요 ![]() ![]() ![]() ![]() ![]() ![]() ![]() 옹고집전은 욕심많고 고집 센 옹고집이 자기를 가르치려 드는 시주승을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매질을 하고 밟았어요 시주승은 절로 돌아가 지푸라기로 옹고집과 똑같은 허수아비를 만드는데요 가짜 옹고집은 스님에게 절을 하고 옹고집이 살고있는 마을로 가게되요 그리고는 진짜 옹고집 앞에 나타나서 자기가 진짜 옹고집이라고 우기게 되죠 그때부터 서로 진짜 옹고집이라고 서로를 증명하려고 했는데 그 어떤 증명을 해도 답답할뿐이였어요. 가짜 옹고집이 더 진짜 같았기때문이죠 사또에게 까지 가서 진짜 옹고집은 자신이 가짜 옹고집이라고 판명이나는 바람에 쫓겨나고 말아요 옹고집은 그렇게 쫓겨나게 되어 밥도 구걸하고 허드렛일도 하게되고 굴어도 보고 잠잘곳이 없어서 거지 신세로 지내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거지 신세로 봄을 맞이하게 되죠 우연히 월출산 월출봉 취암사 시주승을 만나게 되고 옹고집은 울면서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게 되어요 그리고 월출산으로 찾아가서 아녀자들 틈에 끼어 탐돌이를 했죠 그렇게 울면서 자신을 반성했지만 지금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한들 자신이 진짜 옹고집이라고 믿어줄사람이 없고 이제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아주는 이가 없어 죽을 결심을 해요 그때 스님 한명이 나타나서 가짜 옹고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털어놓으시죠 옹고집의 잘못을 깨닫게 하려고 가짜 옹고집을 만들었다고 했어요 스님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옹고집을 보고 부적하나를 주고는 가짜 옹고집에게 가서 붙여보라고 하셨어요 옹고집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서 가짜 옹고집 이마에 부적을 붙였고 펑하고 요란한 소리가 나더니 가짜 옹고집과 뒤이어 아이들이 모두 허수아비로 변했어요 옹고집은 가짜 옹고집이 사라진 뒤에야 진짜 자신을 찾게 되었네요. 아이에게 이제 옹고집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물으니 고집만 부리던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베풀며 그렇게 살았을것 같다고 이야기 했어요 진짜 만약에 가짜 너가 나타나서 엄마가 헷갈리면 어떻게 하지? 어떻게 너인줄 알까?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니 아이가 골똘하게 생각하더니 가짜가 자신을 계속 따라하면 어찌할 방법이 없을것 같대요. 하지만 엄마가 내 엄마니까 눈을 보고 꼭 찾아줄거라고 하네요.. 이런이런~ ㅎㅎ정말 옹고집하고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엄마인 제가 두눈을 크게 뜨고 진짜 아이를 찾아야겠네요.. 반대로 엄마가 가짜엄마랑 함께 나타나면 어떻게 할꺼냐? 라고 말하니 아이가 울상이 되었네요. 진짜 엄마를 못찾으면 어쩌냐고요.. 그래서 서로 암호를 만들기로 했어요 이 암호는 귓속말로 만드는거라서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할거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아이가 둘이 되든 엄마가 둘이되든 어떤 단어를 이야기하면 우리가 정한 암호대로 말하는 비밀을 만들었어요 ㅎㅎ 이제 저희 가족은 어떤 가짜가 나타나도 가려낼수있을거에요~ 아이랑 이야기를 나눠보니 정말 누군가가 나의 흉내를 내고 나라고 한다면 그것만큼 곤란한 일도 없을것 같았어요 나의 과거도 알고 나의 장점과 단점도 똑같이 드러난다면.. 겉모습뿐만 아니라 옹고집처럼 진짜 옹고집에 대해서 많이 알고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사람이 진짜 인지 알 수 있을까요? 고소설 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읽고 아이랑 함께 여러가지 생각을 나누어 볼 수 있었네요 재미만만 우리고전 책에는 작은 별책부록 처럼 그 책에대한 작품해설 및 가치와 현대적 의의, 그리고 아이와 함께 더 생각해보기 등이 나와있어서 조금도 심도깊게 우리 고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눠볼수있을것 같았어요 아이들 학교 숙제하기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더라고요 대략 120 페이지가 되는 글밥 위주의 책이였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책들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할때 혼자 책을 보고 있을때 그때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먼저 흥미를 갖고 좋아할만 책을 고심해서 선택하는데 이번 재미만만 우리고전도 잘 선택한것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봄~ 향기처럼 저희집에 독서바람을 불고온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저학년 친구들, 예비초등 친구들에게 신학기추천도서 로서 강력추천 드리고 싶어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