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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엄마 11년차인 지금이 아니라 엄마 초년때 읽었다면 별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으리라. 보통의 자녀교육서들이 '이렇게 하면 된다'는 식의 읽으면 좋지만 생활에서는 실천되지 않는 그래서 더욱 나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내 아이를 원망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리고 쉽게 주인공인 엄마의 바램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놀랬고 그런 뻔한 결말이 아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할까.
초등학교 고학년인 동기와 동기 엄마. 동기 엄마도 동기가 어렸을 때 여느 엄마들처럼 그 아이를 향한 기대가 있었을 것이고, 지금도 여전히 그것을 모두 포기한 것은 아니리라. 보통 엄마들이 자녀가 대학입시 즈음에 자녀에 대한 기대가 모두 내려놓아지게 된다는 말을 대학생 자녀를 키워내신 엄마들의 말을 통해서 듣는다.
그게 엄마다.
그렇다면 나 역시 동기 엄마처럼 바른이 엄마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여전히 안고 살아가는, 동기 엄마처럼 동기의 성적이 바닥을 쳐도 손쓸 수 없는 단계에 다다르기 전의 어떤 중간지대에 머무르는 불안함을 감지하는 상황. 그것이 결코 내게는 일어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는 것을. 바른이 엄마는 여기서 예외일까? 결코 그렇지 않았다.
내 자식이니까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데, 누가 가르쳐줬는가? 결혼하여 아이 낳으면 올인하여 한 인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전심을 쏟으라고. 설령 그렇게 하지 못하면 죄책감이 들고, 마마걸, 마마보이들이 추앙받는 시대적 전유물은 누구로부터 답습된 것은 아님에도 엄마가 되어 자연스럽게 전수받았고 오늘에 이르렀다.
공부에는 이미 희망을 멈춘 상황의 동기 엄마도 동기가 유일하게 관심을 보이는 '요리'를 통해 어떻게든 다시 공부쪽으로 발을 들여놓을 것이라는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과 기대는 차라리 동기쪽에서는 무거움 그 자체였다.
부모는 자녀의 그 어떤 짐도 대신 져 줄 수 없음에도 져줄 수 있는 착각하에 눈을 뜨며 새날을 맞이 한다. 아이의 입장을 생각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내 할일이므로 아이를 닥달해왔다면 그것만이 내 일일까?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나는 엄마인 동시에 아내이며 '나'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친구들의 입을 통해 확인시켜 주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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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보는 엄마와 뒤돌아선 아이>를 읽게 된 이유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너무 학습적인것만 원했던 저였는데 어느날 아이가 너무 위축되는 모습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스콜라 신간 제목만 보고서 우리집 상황과 너무 비슷한 이야기라 궁금증이 더해가더라구요.
주인공 승희는 초등학생을 키우는 전업주부예요. 엄마가 세워둔 계획하에 아이가 따라와 주기를 바라지만 점점 커가는 아이는 엄마의 바램과 충고가 잔소리로만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너 정말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 내가 공부만 가지고 이러는 거야?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게 뭐가 있어. 잔소리 없인 아무것도 안 되잖아. 내 아들이지만 너 참 구제불능이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구제불능이라고!' … 승희는 속으로 '아차!'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점점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때문에 습관적으로 잔소리하는 엄마가 구제불능이라는 단어까지 쓰게 되고 아이는 그일로 가출까지 하게 되네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앗!!! 저를 보고 있는 듯하더라구요. 그래 나도 이랬는데.. 아이한테 해서는 안 될 언어폭력을 휘두르고 있었구나.. 순간 울컥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어느 날 아이가 그러더군요. '나에게만 공부하라고 하지 말고 그렇게 힘들면 엄마도 공부 좀 해요! 좋은 엄마 되는 공부! 모르니까 짜증나지.'" 사실 이부분에서는 엄마의 입장에서 솔직히 화가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입장에서 바라보며 이렇게까지 상처주는 말까지 해야했을까???
그말을 들은 승희는 자꾸 엇나가는 아들때문에 속상했던 내용을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되고 취미로 시작한 글쓰기에 점점 재미를 느끼며 자신의 꿈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어요. 아들과 교육문제충돌에서 엄마가 자식을 통해 새로운 인생공부를 시작하게 된 셈이죠..
그렇다면 나는??? 과연 나는 아이를 위한다는 핑계로 좋은 엄마되는건 포기한걸까??? 나도 아이의 미래만 생각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승희와 아들 동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도 아이에게 내가 원하는 미래를 얻고자 한건 아닌지 나만의 욕심을 부린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엄마는 간섭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력자다!! 부모의 역할이란 자식의 삶에 필요한 것을 대신 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도록 그 과정을 지켜보고 격려하는 것이다!! 라는 말처럼,, 아이만을 바라보며 욕심을 부릴께 아니라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는게 중요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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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동기를 엄마와 함께 배우는 이야기 아이편 - 뒤돌아선 아이, 앞만 보는 엄마 와 자발적 동기를 아이를 통해 깨닫는 이야기 엄마편 - 앞만 보는 엄마 뒤돌아선 아이 책을 읽었다. 얼마전 본 다큐에서도 그렇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가장 큰 차이는 '동기'라고 한다. 내가 그것을 왜 해야하는지 무엇을 위해 하는지 하면 어떤지 이런것들을 스스로(말 그대로 자발적으로) 하게 만드는 힘은 '동기'라는것. ![]() 이 두권의 책은 재미있게도 '동기'네 집에서 일어난 작은 변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아이편은 '동기'의 입장에서 본 동기가 스스로 요리에 대한 그리고 공부에 대한 '동기'가 생기는 과정을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통해 깨닫는 '동화스러운'스토리로 엮어내고 있으며 엄마편은 '동기'의 엄마 '승희'씨도 결혼과 동시에 접은 본인의 꿈을 육아와 아이교육, 그리고 남편 뒷바라지에 쓰다 결국 자신을 잃어버리고 뜻대로 되지 않아 우울해 하던 차에 아이의 특별한 변화 '요리'를 통해 엄마 자신도 '글쓰기'라는 자발적 동기가 생기는 에피소드를 쉬운 소설체로 풀어나가고 있다. 둘다 소설같은 이야기로 풀어놓은 이야기라서 읽기에 지루하지 않고 한편은 아이의 관점, 한편은 엄마의 관점에서 같은 사건과 에피소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라 아이의 입장과 엄마의 입장에 서서 생각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두권의 책에서 참으로 중요한 캐릭터들 권위적이기만 했던 '동기의 아빠'와 엄마가 닦아놓은 길위에서 반짝이며 그대로 따르기만 했던 '바른이'의 변화도 눈여겨볼만 하다. 또한번 얼마전 다큐에서의 이야기를 하자면 이제 막 돌 즈음이 된 (의사표현을 옹알이로만 하는) 아기들도 자신이 '옹알이'를 했을때 반응하는 엄마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때 반응하는 엄마에 대해 대답하는(옹알이로 대답하는) 횟수가 다르다는 실험결과를 봤다. 아기의 경우도 옹알이라는 자발적 동기를 엄마의 행동(일종의 옹알이에대한 칭찬)에서 찾는다는 그런 실험이었다. 그리고 연이은 초등학생들에 대한 능력과 노력에 대한 칭찬과 보상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과 태도도 꽤나 충격적이고 신선한 자극이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 그리고 내가 진심으로 원해서 하는것(남에게 보여지기 위해서나 뭔갈 꼭 성취하기 위해서가 아닌)의 큰 차이 '동기' 이 두권의 책을 통해 이제 학교 들어가는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대해야할지 조금은 알게 된것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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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 가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배우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부모가 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긴 시간이라는 터널을 지나온후에서라야 좀 더 욕심을 내려놓고 비워야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서라는 명목으로 '공부'라는 부담으로 아이들을 힘들게 한 장본인, 그 누구도 똑똑하고 공부잘 하라는 아이로 키우라는 말을 한 것이 아닌데 아이를 선물로 받고 부모로써 아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화합하지 못하고 불화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우리는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 그 방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똑똑하고 공부잘 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현대의 부모 즉 바로 '엄마, 아빠가 된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와 한 번 잘 해보자고 하면서 아이를 닥달하게 되는 상황은 종종 있다. 이 책에서도 아이의 행동을 눈여겨 보던 엄마가 아이의 작은 실수를 놓고 필요이상의 잔소리로 아이와의 불화를 가져오는 장면이다.
'누가 1등 하라고 했냐고? '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런 마음을 가지지 않았던 부모가 있을까?
어찌어찌하다보니 아이와 주고 받는 대화는 전투적 상황처럼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마음에 없는 말이 엄마도 모르게 불쑥 아이앞에서 튀어나올 정도이면 정말 진지하게 고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생각하고 생활하는 자신의 미래 그리고 엄마(아빠)가 생각하는 아이의 장래희망은 어떤가? 굳이 아이에 대한 육심이 없다면 엄마와 아이가 얼굴을 붉힐 일도 없을 것이다. 엄마의 생각은 아이가 힘들고 고단해도 내일을 위해 좀 참고 노력하라는 의미이고 아이는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모른채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진행하는 학습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어떤 일을 해도 아이으 행동이 못 마땅한 엄마 아빠가 계시다면 또 자신에게 부당하게 강요하는 것 같이 여겨지는 아이들이 있다면 부모는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고 부모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둥, 역지사지의 역할극을 해보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락 생각한다.
어쩌면 요근래 내상황과 너무나 흡사한 분위기, 대화의 내용들이가. 아이는 절대로 엄마 아빠의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더 이상 자녀의 장래에 신경을 쓴다기 보다 그동안 육아나 가사로 말미암아 손 놓고 있었던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엄마에게 좋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정신적 욕체적인 엄마들의 일상 아이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고민의 해법을 찾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아이대로 자신의 과심분야를 찾아 깊이있는 학습을 진행하고 부모는 한번쯤이라도 아이의 입장이 되어본다면 좋은 묘안을 찾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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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는 존재자체로 소중하고 이쁘기 그지없고 하루하루 쪽쪽대면서 시간을 보내고, 이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에 설레어하고 기대감을 가졌다가 학습이 시작되면서부터 부모, 특히 엄마와 아이 사이는 나빠지기 시작하여 서로를 상처주고 흠집내는 시간들로 채워져간다. 왜 그럴까? 나 역시 초등 1학년 아이를 키우면서 험난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내 아이이기 때문에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고, 독서도 잘 했으면 좋겠고, 그것도 스스로 알아서 잘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부모들의 바램이다. 그런데 이건 정말 말처럼 쉽지가 않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릴 때 부모님이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많이 하지 않았어도 스스로 욕심을 내서 공부를 했던 것 같다. 게다가 요즘의 우리들처럼 교육에 열성적으로 환경을 만들어 주신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러니 내 아이가 나를 닮았다면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그리고 또 잘 해야하는 것이 것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나를 육아서 및 엄마표 교육관련 책들을 섭렵하게 만들고 있다. 혹시 결핍이 부족해서일수도 있다. 환경적으로 결핍의 요소가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기도 하니까. 그러나 요즘엔 이런 결핍이 동기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된다. 아이도 한 둘 밖에 없고 워낙 다들 교육적인 환경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데다 집집마다 집 안 가득 책들이 들어차있고 좋다는 교구며 체험학습은 다 다니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요소가 있어야하는데 동기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야하지 않을까. 엄마편에서 쓰여진 이 책의 주인공 아들 이름도 '동기'이다. 재미있는 요소다. *^^* 이 책은 특이하게도 엄마의 입장과 아이의 입장에서 쌍둥이책처럼 각각 쓰여졌기에 양쪽의 입장을 더 잘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이야기책 형식이라서 쉽고 가볍게 읽힌다. 그러나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는 간결하고 분명하다. 이야기 내내 그 메세지를 전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 모든 걸 완벽하게 세팅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공부에 흥미와 호기심을 잃지않도록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해주어야한다는 사실말이다. 그리고 그 동기는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 내면에서 우러나온 자발적인 동기여야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뻔한 이야기같지만 그것이 정답임을 우리 부모들은 모두 알고 있다. 스스로 찾아 해야 그 에너지가 오래가고 강렬하다. 그러나 어떻게 그 자발적 동기를 끌어내줄 것인가가 우리 부모들이 풀어가야 할 숙제이다.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관심있게 지켜봐주고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발적 동기가 내 아이를 움직이게 한다!! 그 자발적 동기를 이끌어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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