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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간판도 없이 시작했고, 교회 이름도 없어 누군가에게 소개할 때에는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몰라 참으로 불편했던 교회 이야기다. 교회에 당연히 있어야 할 십자가가 없고 모이는 장소도 고정되어 있지 않기에 언제 어디로 모여할지 난감해야 하는 그야말로 불편한 교회의 이야기가 도서관 교회 이야기라는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도서관 교회도 사람들 사이에 불린 이름이지 그 교회의 진짜 이름이 아니다.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머리를 모아 서로 의논한 끝에 붙여진 진짜 교회 이름은 '다움교회'라고 한다. 목회자 혼자 교회 이름을 지은 것이 아니라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 모두의 의견을 듣고 함께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이렇듯 다움교회는 교회 다움을 추구하는 동네 교회다. 누구나 찾아올 수 있고 누구나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는 작은 교회이다. 한국 교회의 대안 교회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교회인 듯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것들이 변질되는 것이 많다. 사람도 초심의 마음이 온데간데없이 변하는 것이 태반이고 음식 맛도 하물며 원조의 맛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마저도 변질되어 간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다. 세상의 소금으로 짠맛을 잃지 말아야 하는데 참으로 씁쓸한 소식이다. 그럼에도 교회의 본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도서관 교회로 소문난 '다움교회' 다.
다움교회의 특징은 교회의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항시 개방한다는 점이다. 예배를 드리는 공간으로 교회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민들의 필요에 의해 쓰임 받는 공간이 교회 공간이라는 점이다. 선교하는 교회의 모습에 대해 다움교회의 담임이자 책의 저자이기도 한 양승언 목사의 생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오늘날 교회의 지역성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_54쪽 교회 공간의 활용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텅 빈 교회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_55쪽 우리의 시설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지역사회를 향해 교회 시설의 문을 열어야 할 때다. _56쪽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_57쪽 교회는 세상 속으로 더욱 깊숙이 스며들어야 한다. 선교적 사명을 위해 교회 공간과 시설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_58쪽 도서관이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었다._75쪽 교회는 공원과 같은 공간이 되어야 한다. _76쪽
교회는 그 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지역과 유기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거룩함은 분리가 아니라 구별이다. 구별은 다른 삶을 추구하는 것이지 떨어져 나가는 삶이 아니다. 교회가 지역을 섬기지 않으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지역을 위해 섬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다. 아낌없이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교회도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 지역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 이해서는 교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섬기는 자세와 태도가 훈련되어 있어야 한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섬김의 훈련을 받은 사람이 곧 교회다.
다움교회처럼 교회는 편해서는 안 된다. 불편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 구성원들이 편의를 추구하고자 모이는 교회는 세상이 바라보기에는 불편한 교회임에 틀림이 없다. 반면 교회가 불편할 때 세상이 편리해진다. 교회가 불편함을 감수할 때 지역 사람들은 교회에 마음을 열 것이다.
한국 교회는 이제 불편한 교회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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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단순히 내가 사랑하는 두 가지 공간인 도서관과 교회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아서 였다. 도서관 교회 이야기는 건물도 간판도 없이 시작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비전을 성실히 이뤄 나가고 있는 한 교회의 이야기다. 이 교회의 비전은 크게 세 가지라고 한다 : ‘선교적 공동체’, ‘조각보 공동체’, ‘제자 훈련’.책을 읽으면서 나도 한 교회의 구성원으로써 비전을 어떻게 세워 나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고 한다. 교회는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고, 교회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존재하며, 교회는 교회 자체를 위해 존재한다. (26p.) 나 또한 신앙적으로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기에 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위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도서관 사역을 통해 섬김을 시작하는 것은 참신한 방법이었다. 이러한 섬김은 복음을 진실되게 하며 신뢰를 갖도록 할 것이다. 지역사회 섬김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지역사회의 필요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한다. (33p.) 내가 이 글에 크게 공감했던 이유는 지역사회 복음 전파를 위한 기도를 꾸준히 해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나눔을 하며 나도 마음이 풍성해지고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감동이 있었다. 한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다는 예수님의 ‘한사람 철학’은 (40p) 늘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가슴뛰게 한다. 앞으로 섬김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필요를 파악하는 데에 지혜를 구하고 건강한 복음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회는 세상 속으로 더욱 깊숙이 스며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바로 내가 기도하고 생각했던 바라 크게 공감되었다. 본문 중에서 예배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마음과 자세는 아무것이 없어도 오직 하나님만으로 인해 즐거이 찬양하는 것이라는 말(127p.)에 동의할 수 있었다. 매일 어떤 시간이든 어떤 공간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살고 싶고 또 삶으로 예배드리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빛이 되라는 사명을 주셨기에, 빛이 거창한 곳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존재한다면 아무리 초라한 등이라도 멋지게 빛날 수 있다는 (60p.) 말이 내 마음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었다. 우리가 믿음의 가정이 되어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나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기도를 매일 한다. 우리 가정이 한 교회의 구성원들로써 세상에 꼭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이런 빛의 역할을 감당하면 좋겠다는 소원이 생겼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단한 무엇인가를 하기를 바라지 않으시며 다만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주님께서 맡기신 한 사람을 주목하길 원하신다 (193p-194p)는 내용은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나는 집에서의 역할, 일터에서의 역할, 교회에서의 역할들이 다양하다. 내가 일상 속에서 살아갈 때 만나는 사람들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한 사람의 마음에 그리스도를 심는 귀한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기를 원한다. 내가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그들이 내 마음에 가득차 빛나고 있는 복음이 궁금할 수 있도록 살아간다면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린도전서?3장?7절)’ 이라 말씀하신 예수님이 그들 마음에 믿음의 씨앗을 무럭무럭 자라게 해주시리라 기대한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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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교회 이야기 시리즈 5 #세움북스 #도서관교회이야기
간판도 예배당도 없으나 동네 사람들로 북적이는 교회!
어릴 적, 교회라 함은 "건물"이라 생각했다.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참의미가 아닌, 그저 어린 내겐 교회는 내가 다니고 실제하는 건물이었다. 그렇게 교회 안에서 나의 어린시절을 보내왔다.
성인이 되고,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온 어느 시점,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이 대형교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작은 개척교회는 힘들고, 배움의 기회도 적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나는 고등학교때까지 개척교회를 섬겼다. 고3이 되고, 이사를 하면서 대형은 아니지만 중형정도의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실제로 배움의 기회가 많았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되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큰교회를 가나보다 생각한 적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교회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들은 누리고 싶고, 나의 수고는 덜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섬김은 적게하고, 누림은 많아지는..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삶을 당연하게 누리며 살아온것 같다.
그렇게 조금씩 교회는 그저 건물로 존재하는 것일 뿐, 깊은 의미에 대해 생각을 멈춘 채, 참으로 열심히 살아왔다.
그러다 <도서관 교회 이야기>를 읽고나니, 쿵! 하고 번쩍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참 많이 존경하는 목사님이 계신다. 유명하지도, 교인이 많지도 않은 작은 개척교회의 담임이신데.. 그 분도 교회건물이 없었다. 허락되어지는 곳에서 주일마다 공동체와 모임을 하며, 제자훈련에 힘을 쏟으시는 목사님께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라는 말씀을 자주 해주시곤 하셨다. 물론, 힘들지만 어려움이 있지만, 때마다 주시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 순간을 결정하며 공동체와 성장해 가는 목사님의 사역이 눈부시게 빛나보였다.
#1. 선교는 교회가 해야 할 사역 중 하나가 아니라,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목적인 것이다. 따라서 교회는 존재하는 순간부터 선교적이어야 한다.
#2. 우리가 세상을 섬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랑 때문이다. 사역의 목적은 사랑에 있지 열매에 있지 않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너무나 당연하게 교회를 다니는 것에 대한, 그래서 나의 아이들에게도 교회를 당연하게 가야하는 것으로 가르치는 나의 모습에 너무 놀랐고, 두려워졌다. 본질은 잊은 채, 그저 교회라는 건물을 섬기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 다음세대에게 전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각성이 되었다.
#3. 세상은 우리의 말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주목한다.
#4. 예수님은 계명을 '아는 자'가 아니라 '지키는 자'가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에 대해 배워야 한다.
정말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은 하면서, 그분을 알고자 하는 노력은 내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에 정말 작은 부분에 속하거나, 피곤함과 바쁨을 핑계로 하루 중 단 1분의 시간도 그분을 위한 시간으로 내어드리지 못할 때가 많다.
모태신앙인 내게 예수님에 대해 아는 것은 꽤나 많았고, 그게 전부인것처럼, 예수님에 대해 다 아는것처럼 살아온 교만이 회개가 되었다.
#6. 원두커피와 스마트폰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할까?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었다. 커피와 스마트폰은 이제 거의 내가 되어 있을정도로 떨어질 수 없는 부분 중에 하나다.
지금 내 삶에 당연함이 되어버린 부분들이 허락되어지지 않는 삶이라.. 과연 지금의 그리스도인이라 말하는 내게 그런 어려운 상황이 주어진다면 그럼에도 감사함으로 순종할 수 있을까?
교회의 본질에 대해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나의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너무나 편안하게 시작한 독서지만, 마음 한편은 두려웠다.
교회는 존재하는 순간부터 선교적이어야 한다는 것!
그것을 위해 과감하게 건물과 이름을 내려놓고, 시대를 향해,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믿음으로 순종의 걸음을 내딛은 다움교회의 이야기는 쉽게 내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책에 소개된 많은 이야기들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이 이야기는 분명히 힘이 있다!
예수님을 닮아 있는 이 교회의 모습이, 세상을 향한 사랑을 외치고 있는 교회의 소리가 마음을 떠나지 않는 울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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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간판도 없고 예배당도 없는 다움교회의 이야기를 전한다. 다움교회의 목사이자 이 책을 쓴 양승언 저자는 다움교회를 세워가면서 선교적 공동체, 조각보 공동체, 훈련 공동체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서 실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교회를 세워가는 과정에서 받았던 은혜가 읽는 독자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고 있다는것을 느끼면서 기도로 준비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이 함께 세워가는 모습에 나도 참여하는 신앙생활을 하는것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1부에서는 선교적 공동체로 교회를 세워가는 과정을 펼쳐놓았는데, 읽으면서 흘려 읽을 문장은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그중에 특별히 내가 기억하고자 했던 문장들을 발췌해보았다.
P.25 교회는 존재하는 순간부터 선교적이어야 하며, 교회가 행하는 모든 사역과 활동의 중심에는 선교가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P.43 사역의 열매를 맛보기 위해서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수적이다. 어쩌면 우리의 문제는 열매가 나타날 때까지 인내하지 못하는 것일지 모른다. 당장의 열매가 없어도 사랑을 실천하고자 꾸준히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사역의 열매를 맛보게 하실 것이다.
나는 엄마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특별히 자주 하는 메세지는 "기다려줄래?" 이다. 그렇게 아이에게 기다리라고, 기다려달라고,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작 엄마는 자녀가 성장하면서 열매맺을 수 있도록 기다리지 못하고 제촉했던것 같다. 저자가 교회를 세워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적 지혜와 성경적 지혜를 읽으면서 가정을 세워가는 부모로서 지혜가 부족했음을 발견하고 많은 생각과 다짐을 했다.
P.45 자원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시선을 '쌓는것'에서 '나누는 것'으로 맞출 때, 우리의 자원이 결코 부족하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48 비전은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을 안내하고 지시해 주며, 동시에 비전은 우리가 토자하는 시간과 노력의 대가가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헌신의 자리로 나가지 못하고 주저하는 이유는 비전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비전을 세우고 공유하는 일은 그만큼 중요하다.
P.56 교회는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사람들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 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세상에 다가가야 한다.
교회를 세워가는것이 시대적 흐름에 맞게 또한 선교적 비전과 목표에 맞게 변화되어 적극적으로 세상에 다가가야 한다는 저자의 글 처럼 가정을 세워가는것 또한 같은 결로 적용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부장적이였던 시대를 지나 여자들도 사회에 나아가는 시대를 거치고 이제는 넘치는 지식으로 나이와 성별의 차별 없이 존중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변화되어가는 시대상과 사회상이 개인과 가정에게 미치는 영향은 또 다른 고민이 되어 우리의 시간과 마음과 생각을 빼앗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개인은 그리고 가정에서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마음의 자세를 새롭게 재정비하고 선한 싸움으로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노력의 해법은 아래의 발췌 글처럼 은사나 자원이 아니라 마음임을 적극 수용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개인의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것도 좋을것이다.
P.61 결국 섬김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은사나 자원이 아니라 마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P.67 예수님을 믿는다고 우리가 할 수 없는 무엇인가를 갑자기 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예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나갈 때,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통해 이루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P.71 섬김이란 서로를 돕는것이다. 섬기는 자가 받는 은혜 역시 결코 적지 않다. ... 섬김의 자리에서 우리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섬김은 서로에게 배우고 서로를 돕는 것이라는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P.76 교회는 '공원'과 같은 공간이 되어야 한다.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게 와서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때, 세상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P.87 결국 사람을 섬기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마음이다. ... 우리가 가진 은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적잖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은 참여했던 이들의 편지 또는 소감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공동으로 책을 펴냈다라는 의도를 전달한다. 첨부된 편지와 소감문들이 많은 만큼 세상 사람들에게 주께하듯 마음을 다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87페이지 발췌한 글을 뒤바꿔 생각해보면 은사중 가장 중요한 사랑을 실천했기에 그만큼 많은 이들이 도서관에 머물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작지만 우리가정에 그 과정과 원리를 적용해보고 싶다. 선교적 공동체 모토를 가정에 적용할 때 일어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벌써 기대된다. 열매맺는데에 얼마가 걸릴지 모를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가정안에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에서 선으로 악을 이길수 있다면 반드시 적용해보아야 할것이다.
P. 99 하나님은 실패에 대한 대안으로 공동체를 주셨다. 우리가 넘어졌을 때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해 줄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 설 수 있기 때문이다.
P.107 결국 중요한 것은 공간이나 외적 환경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여 무엇을 꿈꾸는지에 있다.
P. 109 개척을 하다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주변에 의지할 사람도 없고, 무엇 하나 준비된 것도 없고, 과연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때가 존재한다. 그때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질문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무엇도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이 길을 갈 수 있는 지를 물으시는 것이다.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일하시기 시작한다.
P.122 결국 중요한 것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이 준비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없다.
P.139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영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개인이 사라지지 않고 각 사람이 교회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소그룹은 필수적이다.
2부에서 조각보 공동체의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몸된 교회를 지켜가는 가장 중요한 점으로 개인이 사라지지 않고 주체가 되는 것이다. 각각의 자리의 중요성을 살릴 수 있고, 맡은바 묵묵히 최선으로 섬길 수 있는것도 소그룹으로 다져진 관계속에서 성장하는 개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2부에서는 조각보 공동체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P.163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해할 때 고난의 문제 역시 해답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P.169 결국 사람을 변화 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사람이다.
P.174 지적, 정서적 경험들은 예배와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 집중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값진 선물이지,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P.175 창문은 창밖을 보기 위해 존재한다. 그런데 종종 창문 자체에 관심을 갖느라, 창밖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창문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P.180 우리는 너무 자주 스스로 불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이로 인해 실패를 경험하고 패배를 습관화 하며, 말씀을 실천하기 어려운 과제로 만드는 것이다.
P.193 예수님은 자기 시간의 90퍼센트를 열두 명의 유대인에게 투자하여, 온 세상 모든 사람에게 다가 갈 수 있었다.
이 책은 개척교회로 세상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역자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교회가 무엇인지 제대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시는 크리스천들이라면 도서관이라는 이름에 의해 이책이 끌렸을 수도 있다. 끌리지만 말고 책을 집어들고 펼쳐서 끝까지 완독하기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개척 교회가 아니더라도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지혜를 얻고 부를 얻고 명예를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리스천이라면 부와 명예를 얻기위해서의 목적과는 달리 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어떻게 세상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천 엄마들도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엄마라면 무조건 자녀에게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선생님이 될터인데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가는데 필요한 필수조건이 무엇인지 배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양승언 #세움북스 #건강한책 #기독교가치관 #올바른교회 #올바른성도 #바른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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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교회이야기 #양승언지음 #세움북스 #동네교회이야기시리즈5 #간판도예배당도없으나동네사람들로북적이는교회 모든 것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이루어진다라는 걸 느끼게 해준 개척 계획이 전혀없는 순간에 교회를 개척하며, 동네사람들과 복작거리며 사는 인간미넘치는 교회이야기이다. 교회라고 함은 철탑에 십자가가 있거나, 교회의 예배당이 함께 있는 곳이 교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서관 교회는 간판도 예배당도 없는 문턱없는 제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도서관교회라니 교회의 역사와 저자가 도서관 교회를 세워가는 이야기도 듣고 싶었다. 교회를 개척하기 위한 비전 세가지를 중점으로 도서관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첫째, 선교적 교회이고 두번째, 조각보 공동체이고, 세번째는 제자훈련으로 이루어진 비전을 중심으로 교회를 세워나갔다. 목차로는 제1부 선교적 공동체, 제2부 조각보 공동체, 제3부 훈련 공동체로 나뉘어져있다. 책과 가까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마는 이렇게 지역도서관이 아닌 열려있는 도서관은 흔치 않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하는 사역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좀 더 빈 교회를 어떻게 활용해 나갈지의 하나의 대안일수도 있어서 개척교회나 사역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도서관의 책을 보게하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친밀감과 다양한 연령때가 어우러져 도서관을 활용하였다. 풍요롭고 가득한 곳간인 도서관 교회. 하나님이 품어주시는 너른 마음을 가진 교회. 나눔과 섬김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는 하나님의 공동체이다. 훈련공동체인 소그룹으로 이루어진 모임은 참 필요하다고 느낀다. 온라인사역이 활발하여도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서로의 근황도 물어가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공동체를 볼 수 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소그룹공동체는 교회를 세우고, 한사람 한사람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세워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나갈 수 있다. 저자는 믿음의 길을 따라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공동체를 세워가는 사랑가득한 다양한 사람들과 따뜻한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신간 #기독교신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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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한 지 8년이 지났지만, 교회 건물과 간판, 십자가가 없는 교회. 지역사회를 위해 도서관을 운영하며 재정의 1/3을 세상을 섬기는 데 사용하는 '도서관 교회'이야기. 선교를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목적이라고 여기며, 교회 존재 순간부터 선교적 교회를 꿈꾼 다움 교회의 이야기를 읽었다. 많은 성도가 주체가 아닌 객체로, 주인공이 아닌 구경꾼으로, 참여자가 아닌 소비자가 되어 가고 있는 오늘날의 교회의 모습을 보며 고민한 흔적이 책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어떤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수동적인 교회의 모습이 아니다. 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사역에 동참시키고 세워가는 조각보 공동체의 비전을 품은 교회의 성장과정을 읽으며, 몰라서 그렇지 세상 곳곳에 좋은 교회 공동체가 많이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좋은 공동체의 모습을 책으로 읽는 기쁨이 컸다. 사랑의 교회 국제제자훈련원에서 13년간 사역한 저자가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제자훈련을 하며 교회를 섬기고 사람을 세우는 사역을 감당했는지 볼 수 있었다. 허술함이 세상과 구별되는 교회 공동체만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글에서 겸손함이 느껴진다. 미련하고 허술한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글이다. 글의 중간중간 소개하는 짧은 간증들이 책의 맛을 한층 살려준다. 교회의 높은 담을 세우지 않고, 도서관의 낮은 문턱으로 세상의 필요를 채우고 사람들과 만나는 교회. 함께한 이들을 훈련하고 양육하여 다시금 섬김의 자리에 서게 하는 교회. 몇몇 사람과 특정 시스템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때그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로 세워져가는 교회. 계속해서 든든하게 서가는 다움 교회를 응원하는 마음이다. 세움북스의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몰랐던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수고하는 교회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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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북스의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 그 5번째 교회는 ‘다움교회’이다.
‘교회’라고 하면 으레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지 않은가. 번듯한 건물, 형식이 갖춰진 예배, 성가대의 나풀거리는 가운, 빨간 십자가와 간판 등. 다움교회를 그런 전형적인 이미지로 바라본다면 '이상한 교회’라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간판도 예배당도 없으나 동네 사람들로 북적이는 교회”가 이 교회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문장이니까.. 건물 없이 학교 강당을 빌려 예배를 드리고, 주중 모임공간을 영어도서관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자기 PR 시대에 교회 간판이 없어 교회가 어디냐는 질문도 받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다움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장소 뿐 아니라 지역사회 '안'의 장소로 세상에 빛을 비추고 있었다. '교회는 그 자체로 선교로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선교적 교회를 모토로 삼고 그렇게 살아내려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다움교회는 일반도서관을 운영하는 다른 교회나 기관과 달리 '영어도서관'이라는 차별성을 선택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었다. 프로그램표를 보니(64p) 나도 자녀가 있다면 여기에 보내고 싶을 지경. (아니 내가 다니고 싶다! ㅎㅎ) 유아를 위한 영어교육(빙뱅붐), 영자신문 활용 수업(NIE), 초등학생 대상 영어책 읽기 수업(스토리텔링), 영어 말하기 훈련(POP), 각 나라 문화체험, 일대일 책 읽어주기(버디 리딩) 등등.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은 정기적 어머니모임(맘스북클럽)으로 발전 되었는데, 여기서 회복되는 어머니들도 있었다고 한다. 눈물...??
"누군가를 섬기기 위해서는 우리 손이 먼저 비어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손에 쥐고서는 다른 사람을 섬길 수는 없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기고자 할 때 우리의 손 역시 깨끗해지게 된다." (38p)
'조각보 공동체'와 '훈련 공동체'도 다움교회의 비전이자 정체성이다. 교회는 (목사를 비롯한) 어느 한 개인의 것이 아니며 모든 성도가 함께 이루어가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교회는 다양한 종류와 색깔의 실과 천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조각보'와 같다. 교회 이름 조차도 구성원들이 공모해 투표로 결정했다는 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ㅎㅎ 구성원 한명 한명이 교회의 주체이자 주인공이 되는 교회라니! 이 당연한 것이 왜 여지껏 그리도 어려웠을까.
다움교회는, 교회가 무엇인지 묻는 이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준다. 물론 이런 형태도 유일한 정답은 아니겠지만. 다만 성육신하신 예수처럼 섬기며 살아가려는 교회의 모습에, 교회의 본질을 되새기고 '교회'라는 공동체에 여전히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책은 분량이 많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고, 술술~ 읽힌다. 재밌게 읽어보기를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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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한지 8년이 넘은 '다움교회'가 있다. 간판도, 고정적인 예배당도 없지만 끊임없이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에서 움직이며 사람들이 오고 가고 성장한다. 이 책은 다움교회의 담임목사인 양승언 목사님이 쓴 책으로, 다움교회의 영어도서관 사역에 관련된 이야기와 다움교회가 지향하는 '조각보 공동체'와 '제자양육' 문화에 대한 체험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이 추천서를 쓰시고 추천서 내용을 보니 이 교회에 대한 칭찬이 가득하여 호기심에 읽어보게 되었다. 읽으면서 줄을 내리 치면서 읽었다. 다움교회의 사역 이야기 중간중간에 많은 사람들의 소감문이 함께 실려있어 상당한 현장감과 생생함을 가지고 읽었다. 교회가 교회 건물과 공동체 유지만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보다 지역과 사람에게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품는 것이 바람직하고 멋지게 보였다. 그리고 그 비전을 다하기 위해 목사님과 사역자들을 비롯한 많은 성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바야흐로 현재 꼭 필요한, 지역을 살리는 교회라고 생각한다. 이런 실험적인(?) 교회들의 흥망과 여러 모습을 모두 지켜본 적이 있는 나로서는 읽으면서 내내 이것이 몇 사람만의 기치가 아닐까, 봉사자들이 힘들어서 번아웃이 오는 건 아닐까, 지역과 정말 제대로 공명하고 있는가 물음을 던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다움교회는 그런 점에서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섬세하고 예민하게 전진하고 있는 것 같다.
1부는 다움교회의 도서관 사역에 대한 이야기다. 힘있고 역동적인 흐름이 느껴져 신이 나고 교회 사역에 대한 다양한 영감도 받을 수 있었다. 2,3부는 그런 사역을 하기 위해 한편으로 놓치면 안되는 공동체와 훈련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소 겹치는 설명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잘 잡아두었다. 공동체의 나눔과 말씀 훈련이 구체적으로 도서관 사역으로까지 뻗어나가는, 즉 신앙의 이론과 실제경험이 균형있게 잡혀가는 성도들의 삶은 얼마나 풍성하고 아름다울까? 언젠가 꼭 방문해보고 싶은 교회다. 앞으로의 다움교회를 응원한다. 다움교회의 존재에 나 역시도 응원을 받은 기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