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대전후반기부터 B-29는 미공군력의 상징으로 그 막강함을 하늘에서 뽐내었습니다.
미군은 이 새로운 형태의 적기. Mig-15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이 책은 그런 노금석 상위가 어떻게 Mig-15를 몰고 내려오게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노금성 상위는 북한에서 출세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계급에 있어서 위험성이 있었으나
그의 전쟁 경험이나 북한 공군의 상태에 증언은 흥미롭습니다.
한국 전쟁 중 북한 공군 상태나 파일럿의 훈련 상황들이 흥미로운 정보였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
줄거리가 매혹적인만큼, 책의 흡인력은 대단하다. 형광펜을 갈기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하나의 장이 끝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책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용의 재미 덕분만이 아니다. 일제 식민통치기, 북조선 정권수립기, 한국전쟁, 탈북 등 근현대사의 묵직한 그림자가 한결같이 행간에 드리워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책임있는 서술’을 하려는 노력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규모 및 성격에 대해 그 평가가 공식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않은 전투, 학살, 강제동원 등을 언급하면서 가장 자극적인 수치와 주장을 ‘단정적’으로 서술하지만, 정작 해당 서술이 어떤 연구를 인용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표시도 없다. (즉, 속된 말로 저자의 ‘뇌피셜’로 해석해도 좋다는 것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이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밖에 평가할 수 없다.)
요컨대,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이 아닌가 싶다. 동아시아 근현대사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결여된 자극적 서술은 결국 미국 중심 반공논리의 매캐한 쓴맛만을 남긴다. 상술한 용어선택의 문제도 그렇거니와, 심지어 책의 주인공인 ‘노금석’ 씨의 이름마저 ‘노금속’(47p)으로 오기된 부분은 편집 과정이 얼마나 무성의했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내어준다.이런 조악한 결과물에 27000원의 정가를 책정한 건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
|
1945년 해방이 되고 1950년 전쟁이 벌어지기까지의 북쪽의 상황은 쉽게 접할 수 없었고 설사 전해진다 해도 왜곡된 채 알려져왔다.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지고 각기 미국과 소련이 신탁통치하는 과정은 저자가 외국인이기에 좀더 객관적으로 서술할 수 있었겠다. 전쟁이 벌어지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북한쪽의 피해상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 전투기 조종사인 노금석의 시선에 김일성의 행적이 교차하면서 한국전쟁의 실체를 알게 되고 현재의 북한이 어떻게 자리잡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미그기를 가지고 귀순한 노금석의 이야기 속에 남북한의 상황이 그려지고 미국에 망명하여 살아가는 것도 어떠한지 냉정한 시선으로 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한국의 현대사를 배우고 전쟁의 참상을 생각해보는 값진 한 달을 보냈다. #사락독서챌린지 #위대한 독재자와 전투기 조종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