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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독재자와 전투기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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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후반기부터 B-29는 미공군력의 상징으로 그 막강함을 하늘에서 뽐내었습니다. 이 폭격기는 전투기가 활동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고도에서 작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에서 B-29는 깜짝놀랄만한 전투기로부터 요격을 당하게 됩니다. 제트 엔진으로 추진되는 작고 빠른 전투기였습니다. 이 전투기는 Mig-15 전투기로 이후 미국제 전투기와 숙명의 대결을 벌이게 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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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후반기부터 B-29는 미공군력의 상징으로 그 막강함을 하늘에서 뽐내었습니다.
이 폭격기는 전투기가 활동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고도에서 작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에서 B-29는 깜짝놀랄만한 전투기로부터 요격을 당하게 됩니다.
제트 엔진으로 추진되는 작고 빠른 전투기였습니다.
이 전투기는 Mig-15 전투기로 이후 미국제 전투기와 숙명의 대결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미군을 부랴부랴 가장 최신의 기체의 F-86 세이버를 투입해서 제압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미군은 이 새로운 형태의 적기. Mig-15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1953년 온전한 기체 한대가 김포 비행장에 내려 앉는 바람에 성공하게 됩니다.
북한공군 노금석 상위가 완전한 작전 가능 상태인 Mig-15를 몰고 귀순한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노금석 상위가 어떻게 Mig-15를 몰고 내려오게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번거롭게 여겨진 점은 북한 상황을 모르는 서구의 독자들을 위하여 
북한 김일성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여놓는것이 군더더기처럼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김일성과 그 집권과정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려진 정보인지라
노금석 상위의 경험에 촛점을 더 맞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노금성 상위는 북한에서 출세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계급에 있어서 위험성이 있었으나
아직 통제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북한 사회의 미흡성으로 인하여 해군사관학교까지 입학하게 됩니다.
이후 전쟁 통이라 교육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태에서 
급하게 편성, 확대하게된 공군 파일럿으로 선발되어 Mig-15를 몰게 됩니다.

 

그의 전쟁 경험이나 북한 공군의 상태에 증언은 흥미롭습니다.
육군에 비해서 전투기조차 제대로 몰기 어려웠던 북한 공군 상태로 인해서 
소련 공군이 비밀리에 참전하고 있었으며 초기에 2차 참전 경험이나 
훈련도가 높았던 베테랑들로 인해서 미공군 작전에 위협이 되었습니다.
이후 이런 베테랑을 신참파일럿으로 대체하면서 전투력이 급격히 저하가 되었습니다.

 

한국 전쟁 중 북한 공군 상태나 파일럿의 훈련 상황들이 흥미로운 정보였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23.01.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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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성의도 없는 출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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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가 매혹적인만큼, 책의 흡인력은 대단하다. 형광펜을 갈기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하나의 장이 끝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책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용의 재미 덕분만이 아니다. 일제 식민통치기, 북조선 정권수립기, 한국전쟁, 탈북 등 근현대사의 묵직한 그림자가 한결같이 행간에 드리워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책임있는 서술’을 하려는 노력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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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가 매혹적인만큼, 책의 흡인력은 대단하다. 형광펜을 갈기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하나의 장이 끝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책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용의 재미 덕분만이 아니다. 일제 식민통치기, 북조선 정권수립기, 한국전쟁, 탈북 등 근현대사의 묵직한 그림자가 한결같이 행간에 드리워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책임있는 서술’을 하려는 노력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규모 및 성격에 대해 그 평가가 공식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않은 전투, 학살, 강제동원 등을 언급하면서 가장 자극적인 수치와 주장을 ‘단정적’으로 서술하지만, 정작 해당 서술이 어떤 연구를 인용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표시도 없다. (즉, 속된 말로 저자의 ‘뇌피셜’로 해석해도 좋다는 것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이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밖에 평가할 수 없다.)

저자의 무책임한 서술은 “한국의 역사와 언어, 문화”의 소멸을 ‘일제의 야구 강요’로 결부 짓는 서술(40p)에서 절정에 이른다. 이런 종류의 문제적 서술에 근거랍시고 참고문헌 하나 없는 게 말이 되나? “1945년 8월,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자 일본은 항복했고 소련군은 새로 생긴 북한에 진입했다”(46p)는 서술에 이르니 내가 도대체 이 책을 왜 읽고 있는 것인지 ‘현타’가 왔다. 저자는 시종일관 허위와 과장으로 점철된 김일성의 혁명사를 지적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비판하는 본인의 저서조차도 허위와 과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게 씁쓸하다.

그 외에도, 시대적/문화적 배경에 맞지 않는 용어 사용 역시 읽기 크게 거슬렸다.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표기한 것(42)은 애교로 봐야할 지경. 원서에는 분명 Japanese king이라는 표기가 없었을텐데, 알량한 민족적 자존심으로 ‘일왕’ 표기를 고집하는 부분은 차라리 애교로 넘어갈 수준이다. 조미통상조약을 맺었을 당시 존재하지도 않았을(그리고 북조선 내부에서 사용되지 않았을) 한국 표기가 고집되면서 문장이 매우 어색하게 느껴진다. 김일성의 발언을 인용한 문장조차 ‘인민’이 아닌 ‘국민’, '조선'이 아닌 '한국'이라는 표기가 들어가니, 무슨 말을 더 보태겠나. 중국인이나 일본인에 의한 ‘한국인’(이 아니고 ‘조선인’이라고 쓰는 게 타당하겠지만 말이다) 차별 사례를 ‘인종차별’로 거듭 표기하는 것 역시 할말이 없다. 나치가 일본에게 부여했다는 ‘명예 아리아인’의 지위, 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가? 인민군 계급에서 '영관급'이 아닌 '좌관급'이 통용되고 있는 사실을 무시하고 소령 중령 대령 표기를 고집하는 것도 읽기 곤욕스러운 부분이었다.?

박헌영의 심복이었던 서울시인민위원장 이승엽을 '서울시장 이영섭'(204)이라고 썼다가 뒤에서는 '이성엽'(246)이라고 표기한 부분에서는 책을 구매한 비용이 너무나도 아까워서 마치 사기를 당한 기분까지 들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영섭'과 '이성엽'은 별개의 인물이다. 원저자의 표기가 잘못되었다해도, 이승엽 정도의 거물이라면 간단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역자나 편집자가 바로 잡았을 수 있을텐데 그 최소한의 성의도 없이 책을 만들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서울1945의 모델로도 유명한 이강국은 졸지에 '이강극'이 되어있다.(247)

편집의 무성의함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그외에도 일일이 다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오기와 비문과 엉성한 문장들(예를들어, 독일은 졸지에 자국영토를 점령해서 자국기술을 탈취해 제트전투기를 만든 나라가 되어있다. 중학교 국어시절에 나올 법한 '맞히다'와 '맞추다'의 구분조차 이루어지지 않는다. 198), 적절치 않은 단어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요컨대,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이 아닌가 싶다. 동아시아 근현대사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결여된 자극적 서술은 결국 미국 중심 반공논리의 매캐한 쓴맛만을 남긴다. 상술한 용어선택의 문제도 그렇거니와, 심지어 책의 주인공인 ‘노금석’ 씨의 이름마저 ‘노금속’(47p)으로 오기된 부분은 편집 과정이 얼마나 무성의했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내어준다.이런 조악한 결과물에 27000원의 정가를 책정한 건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m********7 2023.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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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다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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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이 되고 1950년 전쟁이 벌어지기까지의 북쪽의 상황은 쉽게 접할 수 없었고 설사 전해진다 해도 왜곡된 채 알려져왔다.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지고 각기 미국과 소련이 신탁통치하는 과정은 저자가 외국인이기에 좀더 객관적으로 서술할 수 있었겠다. 전쟁이 벌어지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북한쪽의 피해상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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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이 되고 1950년 전쟁이 벌어지기까지의 북쪽의 상황은 쉽게 접할 수 없었고 설사 전해진다 해도 왜곡된 채 알려져왔다.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지고 각기 미국과 소련이 신탁통치하는 과정은 저자가 외국인이기에 좀더 객관적으로 서술할 수 있었겠다. 전쟁이 벌어지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북한쪽의 피해상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 전투기 조종사인 노금석의 시선에 김일성의 행적이 교차하면서 한국전쟁의 실체를 알게 되고 현재의 북한이 어떻게 자리잡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미그기를 가지고 귀순한 노금석의 이야기 속에 남북한의 상황이 그려지고 미국에 망명하여 살아가는 것도 어떠한지 냉정한 시선으로 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한국의 현대사를 배우고 전쟁의 참상을 생각해보는 값진 한 달을 보냈다. 

#사락독서챌린지 #위대한 독재자와 전투기 조종사
YES마니아 : 로얄 i***k 2024.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