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 속의 샘물처럼 맑고 시원한 시집이었다. 어떤 이야기도, 감정도, 슬픔도, 분노도 유종 시인의 시로 씌여지면 일단 곱고 유려해진다. 마음의 채로 걸러 고른 다음에 입 안에 넣고 잘근잘근 핥고 깨물어 맑은 죽이 된 다음에야, 갓난 아이의 입에 넣어주는 음식처럼 되는 그런 시이기 때문이다. 사는 일이 힘들고 아파서 푸른 독이 몸에 쌓인 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깊은 산 속의 샘물처럼 맑고 시원한 시집이었다. 어떤 이야기도, 감정도, 슬픔도, 분노도 유종 시인의 시로 씌여지면 일단 곱고 유려해진다. 마음의 채로 걸러 고른 다음에 입 안에 넣고 잘근잘근 핥고 깨물어 맑은 죽이 된 다음에야, 갓난 아이의 입에 넣어주는 음식처럼 되는 그런 시이기 때문이다. 사는 일이 힘들고 아파서 푸른 독이 몸에 쌓인 이라면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