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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모로 부럽다. 예쁜 꽃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 꽃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를 모아서 책으로 만들어 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중 질투심 하나도 없이 오로지 부럽기만 한 일이다. 얼마나 행복한 마음일까. 좋아하는 것을 따라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세상이 온통 자신의 것일 것 같다. 그런 소유를 또 좋아해야 하겠지만.
영국의 지방 도로와 꽃구경을 동시에 한 느낌이다. 기획이 돋보인다. 담당자가 딱 맞도록 있어서 편집자도 작가도 만족스러웠을 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꽃을 그려 놓은 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없었으면 또 섭섭했을 테니.
아무런 욕심 없이 그냥 넘겨 보는 책으로 좋다. 영국을 좋아하거나 가 봤거나 가서 그리운 곳을 여럿 두고 왔거나 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물이 될 책이다. 꽃이 있는 근처의 풍경을 간단한 듯 그러나 인상적으로 꽃과 함께 그려 놓아서 추억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내게는 딱히 그런 추억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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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그림이 너무 아름답고 글과 잘어우러져 책을 끼고 책 속의 그 장소를 여행하고 싶어지는 소중한 책 꽃의 화가 캐서린 해밀턴이 잉글랜드의 고즈넉한 숲과 한적한 마을에서 우연히 마주한 여러빛깔의 아름다운 꽃들이 페이지마다 너무나 아름답게 그림으로 펼쳐져있어 그림만으로 충분한 휴식과 힐링을 맛볼수 있었다 또한 시골 전원의 풍경과 그곳에서 마주하는 꽃과 정원에대한 작가의 글과 스케치가 주는 서정적 느낌과 감상이 참따뜻하고 평화롭게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