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석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명으로 언론인, 수필가, 시인으로도 활동하였다. 그의 작품 세계인 향수의 문학을 자신의 작품세계로 형성하는데 성공한 작가로 평가 받는다. 이효석 문학의 지향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이국에 대한 동경 등으로 나타난다.시골 사회를 아름답게 묘사하는 기법과 자연에의 귀의와 서정성이 풍부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
| 아름다운 화단은 하루를 보아도 좋고 한달을 두고 보아도 좋아며, 하루를 보면 하루만큼의 보람이 있다. 단 하루를 보더라도 들인 품은 아까울 것이 없다. 초목과 사는 기쁨, 인간사에 지쳤을 때 돌아올 곳은 여기밖에 없는 듯 하다. 일제히 만발하고 보니 제철의 성격을 가릴 수 없기는 하나 실상인즉, 각각 철을 생각하고 싶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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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가꾸며 사는 유유자적한 삶.
이효석의 수필을 보면 그런 삶을 산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원에 뿌릴 꽃들과 나무의 묘목을 보고 그 꽃들과 나무가 자라나는 상상을 하는 유유자적한 삶 말이다.
그 시절에 그렇게 아름답게 살던 작가의 삶의 한 귀퉁이를 살펴 보면서 꽤나 부러움과 호기심이 들기도 하다.
쓰는 단어 부터 범상치 않는 그의 최상류의 삶과 평생 글을 쓰면서도 그런 삶을 유지했던 비법
이 책에서도 정원을 가꾸는 소소한 일상이 디테일하게 서술되어 있고 그런 작은 것의 큰 성취를 맛보는 작가의 일상이 그려진다.
새롭게 태어나는 듯 한송이 한송이 올라오는 정원의 생명에 그 생명을 깃들 많은 일들이 있는 한결같이 꿈꾸는듯한 일상....
인물이 있는 가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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