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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원과제로 구매한 책인데 미래의 기후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sf소설로 우리가 왜 자연환경을 열심히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멋진 환경소설이다. 정말 날씨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미래가 온다면 어떨까? 지난 몇 십 년 사이 지구의 동식물종 대부분이 사라졌다. 잠시 모습을 감춘 게 아니라 완전한 멸종, 베를린 동물원의 새끼 곰 '이누잇'이 죽으면서 북극곰도 영원히 사라졌다. 유전자은행에 유전자가 보관되어 있긴 하지만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다. 지구는 거대한 무덤일 뿐이었다. 그 무덤에서 북극곰 한 마리를 부활시킨다 한들 달라질 건 없었다.p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