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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장갑 속 하트뿅 중 '화장실 도서관'을 읽고 현재 이 책의 출판사인 그린애플에서 운영하는 고정욱 키즈단으로 활동하면서 고정욱 작가님의 여러 책 중 탐정 속 하트뿅을 알게 되었다. 하트뿅이라는 단어도 귀엽고 표지에 수염 거북이지만 가족들 붕어빵과 어울려 함께 먹는 모습이 따뜻해 보여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6편의 동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는 그중 화장실 도서관이 제일 재미있었다. 주인공 민석이는 화장실에서만 책을 읽는 아이이다. 그 모습이 내 모습 같아서 웃음이 나왔다. 나도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책을 읽다가 "빨리 좀 나와!"라는 잔소리를 많이 듣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남아독서(남자라면 모름지기 다섯 살부터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여아수독오거서로 바꿔서 나도 책을 남보다 많이 읽어서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우리 집도 민석이처럼 화장실 도서관이 생기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