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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로 긴 판형이에요. 책 표지에 숫자 100이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책 제목을 들었을때는 하얀 백곰 이야기인가 싶었어요. 숫자 백. 흰 백. 이중적인 의미가 있어요.
책을 펼치면 면지에는 알 수 없는 것이 그려져 있어요. 책을 다 보고 나면 물결이구나.. 알게 되지만 참 가슴 아픈 장면이에요.
첫 글은 '고요합니다.' 로 시작해요. 맨 마지막에 또 '고요합니다.'로 끝나요. 앞의 고요와 뒤의 고요는 느낌이 매우 달라요. 앞의 고요는 평안함이라면 뒤에 고요는 적막함, 절망으로 느껴졌어요.
1 곰은 낮잠을 잡니다.
큰 얼음위에서 곰 한마리가 잠을 잠니다. 이 곰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지만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어요. 2 곰들은 인사를 나눕니다
곰 한 마리가 다가와 손을 들고 인사를 합니다. 곰 두마리는 재미있게 지냈어요.
3 곰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곰 세마리는 이야기를 하고 들어요.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그렇게 곰의 숫자가 늘어나고 얼음은 녹아서 줄어듭니다. 결국에 얼음은 다 녹아서 곰들은 물속에 빠집니다. 뽀글뽀글 물속에서 물방울들 그 아래 숫자 0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고요합니다' 이렇게 끝납니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점점 올라오는 물의 높이를 보게 되는데 참 먹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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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말을 못한다고 제대로 돌보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희들을 사랑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책을 원래도서관에서 대여했는데 아이가 외울만큼 좋아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따뜻하고 쉽지만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가르치고 부모인 저도 해야함을 늘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