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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서관? 도서관이 아니고? 제목에 이끌려 책을 집어들고 아이와 소리내서 읽어봤습니다. 그러다 저 혼자 조용히 읽어요. 빨리 다음을 읽고 싶다면서요. 한윤섭 작가님 작품을 좋아하는 아이가 재미있게 읽네요. 제가 제목 속 “비밀”이 뭐야? 하고 물었더니 스포 안 한다네요. ^^ 기어이 저도 다 읽고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재미와 의미 모두 잡은 책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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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그려진 다부진 표정의 아이들! 그리고 '교서관'이라는 낯선 명칭과 '비밀글자을 지켜라'라는 제목때문에 확 끌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노비지만 책을 좋아하는 주인공 지성이, 그 지성이가 훈민정음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가 정말 흥미 진진했거든요. 그 시대에 정말 이런 일이 있지 않었을까? 란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게다가 이야기 속의 어린이들이 다들 매력적이어서 저도 단숨에 읽었어요. 작가의 말에 '좋아하는 일을 찾아나선 모든 이에게 보내는 응원의 소리'라는 멋진 말이 있었어요.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도 그 응원의 메세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포기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이 책을 주위에 널리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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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리뷰가 그렇듯 사견에 불과함을 전제함.
몰락한 양반 아버지와 천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아이가, 세종의 한글 창제를 돕는 벼슬아치와의 연으로 그 과정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게 되고 신분의 한계와 여러 난관을 이기고 후에 한글 반포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는 흔한 팩션.
아동문학을 쓰고 싶고 간절히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쓴 동화가 있고, 아동문학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학보다 쓰기 쉽고 한 줄 짜리 교훈에 적당한 살을 붙이면 완성되는 걸지도 모른다는 착각 속에 쓴 동화가 있음. 이 책이 어디에 속하는 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실 분들은 아실 듯.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좋은 아동문학이 있다면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책만 읽는 바보> 등이 언뜻 떠오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