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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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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신화는 읽으면 읽을수록 맛있는 국물이 우러난다.   단 누가 그 국물을 우러내는가가 문제이긴 한데, 저자는 그런 국물 우려낼 줄 안다.   첫째, 나이가 웬만큼 들어야 신화 이야기가 이해가 된다.   어린아이들이야 그저 이야기가 재미있어 읽는다지만, 나이가 좀 들면 단순히 이야기 재미만 가지고서는 읽지 않는 법이다. 그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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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신화는 읽으면 읽을수록 맛있는 국물이 우러난다.

 

단 누가 그 국물을 우러내는가가 문제이긴 한데, 저자는 그런 국물 우려낼 줄 안다.

 

첫째, 나이가 웬만큼 들어야 신화 이야기가 이해가 된다.

 

어린아이들이야 그저 이야기가 재미있어 읽는다지만, 나이가 좀 들면 단순히 이야기 재미만 가지고서는 읽지 않는 법이다. 그게 인생 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때, 읽기가 재미있어 지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타겟을 마흔에 읽는이라고 잡은 게 신의 한수다.

인생 살아본 사람들은 저자가 신화를 어떻게 읽고, 거기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는지를 금방 알아채리는 것이다.

 

둘째, 저자가 신화를 읽고 거기에 덧붙이는 철학의 소재는 니체에게서 빌려온다. 그것 또한 의미가 있다.

 

니체가 누구인가? 반란의 철학자 아닌가? 고분고분한 이야기를 하는 철학자가 아닌 것이다.

그러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다 뼈를 때리는 말들이다. 한마디로 새겨들을 게 많다는 말이다. 그러니 농익은 신화 풀이에다 더하여 니체로 마무리를 하니, 더더욱 글이 좋은 것이다.

 

셋째, 저자가 인용하는 신화의 대부분은 그 출처를 밝히고 있다.

그리스 신화 하면 그 출전이 여러 갈래인데, 그래서 어떤 책들은 근본을 모르는, 알 수 없는 그리스 신화가 느닷없이 등장하는 사례도 있어, 안타까웠다,

그런데 저자는 인용하는 신화에 일일이 그 출처를 밝혀 놓아, 나중에라도 찾아볼 수 있으니 믿음직하다.

 

예컨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헤시오도스, 일과 날, 45, 46,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 55, 65, 66, 67, 82, 98, 107, 115,125,152,185,188,203, 212,227,267,

플루타르코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34,

이디스 해밀턴,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 246,

호메로스 오디세이아, 257, 262,

 

그럼 이 책에 등장하는 신, 영웅들은 누가 있으며, 그들은 우리에게 인생의 어떤 의미를 알려주려는 것일까? 저자가 파악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1장 마흔, 무엇으로 방황을 멈출 것인가 / 신화라는 해독제

01 무의식 속 욕망을 보라 비너스의 탄생

02 새로운 삶을 선택하고 책임져라 _시시포스와 자유

03 절망 끝에서 시작하라 _판도라의 희망

04 진정 가치 있는 것으로 영혼을 춤추게 하라 _미다스와 마음의 눈

05 죽음을 생각하라 _아도니스의 죽음과 삶

06 앞에서 기회가 올 때 단번에 움켜쥐어라 _카이로스와 시간

 

2장 어떻게 인생을 바라볼 것인가 / 양면의 신화

01 고독의 뒤안길을 걸어 보라 _메두사의 고독

02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_벨레로폰의 굴곡

03 행복은 잠깐 들르는 손님이다 _파에톤과 행복

04 감사의 부메랑을 던져라 _케팔로스와 감사

05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_오르페우스의 동반자

06 남을 사랑하기에 앞서 자신부터 사랑하라 _나르키소스의 자기애

 

3장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 관계의 신화

01 모든 가치 평가에서 벗어나라 _프로크루스테스의 고정 관념

02 나를 비우고 상대에게 스며들어라 _헤르메스의 화술

03 건강한 까칠함이 필요하다 _프로메테우스의 소신

04 고독이 고른 인연에 속지 마라 _페넬로페의 안목

05 다시 사랑을 선언하라 _파리스의 사랑-

06 그저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_프시케의 순정

07 결점까지 끌어안아라 _에코의 포용

 

4장 나를 어디로 이끌어야 하는가 / 성장의 신화

01 진정 원하는 것을 좇아라 _테세우스의 사명

02 바라는 마음으로 나아가라 _피그말리온의 갈망

03 맺고 싶은 인생의 열매를 찾아라 _아폴론의 자부심

04 달란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_헤파이스토스의 자질

05 꿈은 또 다른 꿈을 낳는다 _이카로스의 이상

06 정해진 조건에 굴복하지 마라 _오이디푸스의 대항

 

5장 어떻게 이 삶을 모험할 것인가 / 용기의 신화

01 내면의 빛을 마주하라 _제우스의 열정

02 도전하는 삶을 살아라 _오디세우스의 담대함

03 고통의 의미를 깨달아라 _세이렌과 역경

04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_페르세우스의 도전

05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라 _이아손의 모험

 

다시, 이 책은 

 

그리스 신화는 결코 만만한 게 아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저 하나의 재미있는 스토리로 소비하고 만다. 그게 대부분 그리스 신화를 읽어내는 방법이다. 그런 아쉬움이 있는 그리스 신화인데 저자는 그런 아쉬움을 아는 듯, 그런 독법에서 벗어나 그리스 신화를 제대로 읽어낸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다시 그리스 신화를 읽어가면, 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그리스 신화가 보일 것이다. 신화를 제대로 읽기 위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제대로 된 신화 독법을 위한 아주 좋은 책이라 할 수 있다.

 
s***h 2022.12.10. 신고 공감 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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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인생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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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됐다.   갓 50대가 됐으니 오히려 마인드는 40대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삶에 있어서 40대와 50대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람의 몸으로 치면 허리라고 비유할 수 있을까? 20대, 30대를 거치며 치열하게 앞을 바라보며 산다. 그러다가 40대가 되면 어쩌다 한번 뒤를 돌아다 보기도 한다. 그리고 50대가 되면 앞을 보기 보다는 뒤를 바라보며,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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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됐다.

 

갓 50대가 됐으니 오히려 마인드는 40대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삶에 있어서 40대와 50대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람의 몸으로 치면 허리라고 비유할 수 있을까? 20대, 30대를 거치며 치열하게 앞을 바라보며 산다. 그러다가 40대가 되면 어쩌다 한번 뒤를 돌아다 보기도 한다. 그리고 50대가 되면 앞을 보기 보다는 뒤를 바라보며,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그러면서 삶 전체를 조망하는 삶을 살게 된다. 이것이 올바로 삶을 성찰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물론 실제는 이런 성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런 성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다.

 

공자는 40대를 불혹, 50대를 지천명이라 말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공자의 말에 어느정도 타당하게 살았던 것 같다. 40대 말에 혹하지 않게 되었고, 50대 초에 천명에 대해 나름 깨달았다. 그리고 이제 순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0대가 되어 40대가 쓰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다. 나도 많이 늙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순간이다.

 

이 책은 40대의 저자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러 신들을 통해 인생을 조망하며, 40대에서 삶에 대한 자신의 성찰을 들려주는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내용은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갖고 삶에 대한 여라가지 생각을 들려주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읽기 쉽고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다. 오히려 너무 평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 필력이나 독서력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 저자의 인문학적 깊이나 필력, 그리고 사상의 깊이가 조금은 보인다. 그리고 성격이 보이기도 한다. 결국 글이라는 건 내 생각과 사상을, 자신의 삶을 기반으로 적어가는 것이라, 저자의 성격이 묻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모든 저자는 책 속에 자신의 향기나 냄새를 묻히고 있는 셈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자신에게 맞는 향기를 찾거나 아니면 새로운 향기를 맡으며 지경을 넓혀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 글을 쓴 저자는 50대가 보면 40대가 맞다.

 

서두에서 인생의 공허함을 말하며, 삶의 재미와 만족감을 불어주는 묘약을 찾으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뒷 장에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가 희열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 주장은 전체적인 글의 내용과도 맞지 않는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통해 저자가 쓰는 글들은 재미와 만족감이 아닌 삶에 대한 성찰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우리에게 희열을 주지 못한다. 다만 신으로 위장된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고대인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왜 삶을 희열이라고 표현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삶의 진정한 의미를 희열에서 찾는다면,

 

개인적으로는 인생을 성찰하는 방향이 어긋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삶을 뒤돌아보는 이유는 그 삶 속에서 놓친 진주를 찾고, 다시 자기 안에 집중해서 지금까지의 삶 속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을 정화하고 응결해 나만의 인생을 품고 있는 진주를 만들기 위함이다. 진주는 앞을 보면 만들어질 수 없다. 뒤를 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40대가 그 진주를 만드는 첫 시기인 셈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분명 삶을 조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40대 또는 30대에게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만으로, 이 책의 소임은 어느 정도 이룬 것일 수 있겠다.

h****m 2022.12.0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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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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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느끼는 공허함은 모든 것이 헛되게 느껴지고 삶의 의지를 찾을 수 없는 권태 그 자체다.     마흔이 된 것도 어느덧 8년이나 지나가고 있다. 40대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더 공허해진다. 공허란 모든 즐거움이 사라지고 마음이 텅 빈 상태를 말한다는데, 지금의 내 마음을 ‘공허’라는 단어보다 더 적절히 표현할 길이 없다.   저자는 공허의 해결책을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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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느끼는 공허함은

모든 것이 헛되게 느껴지고 삶의 의지를 찾을 수 없는 권태 그 자체다.

 

 

마흔이 된 것도 어느덧 8년이나 지나가고 있다. 40대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더 공허해진다. 공허란 모든 즐거움이 사라지고 마음이 텅 빈 상태를 말한다는데, 지금의 내 마음을 ‘공허’라는 단어보다 더 적절히 표현할 길이 없다.

 

저자는 공허의 해결책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찾았다고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방황과 고독, 행복과 슬픔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마흔의 공허함을 채울 세 가지 질문의 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좋은 답은 좋은 질문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나는 이 책이 던지는 마흔의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세 가지 질문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바로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이다.

 

저자 장재형은 마흔이 넘어서야 본격적으로 서양 철학과 명화를 공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마흔의 공허함과 불안함을 극복할 수 있는 비밀이 거기에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란다. 

같은 공허함을 느끼지만 이렇게 무언가를 배우려고 결심하는 사람은 많이 않을 것이다. 책의 내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작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저자는 인문학 중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꼭 읽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선행 학습하지 않고서는 서양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둘째, 그리스 로마 신화는 가장 훌륭한 자기 계발서다.

셋째,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넷째,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인간의 삶이 녹아 있다.

여기서 다른 이유는 개인적이거나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특히 재미와 감동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으니) 생각한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선행 학습하지 않고서는 서양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점에는 상당히 동의하는 바이다.

특히 예술, 그중에서도 명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솔직히 아무 감흥이 생기질 않는다. 

 

조지프 캠벨은 《블리스, 내 인생의 신화를 찾아서》에서 “신화 속 원형과 상징을 올바로 이해한다면 어느 시대에나 우리 삶의 본보기로 삼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을 믿어서가 아니라 신화 속 인물들을 통해 우리 무의식에 내재하는 욕망을 보기 위해서라도 읽어야 할 것 같다.

 

어릴 때 신기하고 웅장하기만 했던 신들의 이야기를 지금은 인간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읽으니 친숙하게 느껴졌다.

책이 던진 세 가지 질문‘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대한 명쾌한 답을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신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의 이 공허함과 수많은 번뇌들은 어디서 기인했는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어떤 죽음이 고귀한지에 대한 답은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했다.

중년에 접어들어 권태와 공허감을 느낀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태그#신화#그리스_로마_신화#마흔에_읽는_그리스_로마_신화#장재형#유노북스

s*****9 2022.12.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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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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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이라는 낯설지 않은 저자의 이름, 조금은 익숙한 유노북스 출판사. 마흔이라는 너무나 익숙한 단어. 이 세 가지가 나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 호기심의 발원지이자, 낯선 나라와 도시에의 동경을 품게 하고 많은 시간 현실에서의 도피를 도왔던 그리스 로마 신화   결국 오늘의 리뷰를 쓰게 된 이유이다.         공허한 마음에 다시 희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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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이라는

낯설지 않은 저자의 이름,

조금은 익숙한 유노북스 출판사.

마흔이라는 너무나 익숙한 단어.

이 세 가지가 나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 호기심의 발원지이자,

낯선 나라와 도시에의 동경을 품게 하고

많은 시간 현실에서의 도피를 도왔던

그리스 로마 신화

 

결국 오늘의 리뷰를 쓰게 된 이유이다.

 

 


 

 

공허한 마음에 다시 희열을 채워라!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책 표지에 실린 이 부제의 문구가

또 한 번 눈길을 잡았던 듯도 싶다.

 

생각해 보니

최근 자격증 합격 소식을 확인하고

약간의 뿌듯함과

기쁨을 느낀 것도 잠시

이내 공허라는 두 글자가

일상 깊이 스며들었다.

 

 

어린 시절,

고민거리가 생겨나거나

머리가 복잡해져 올 때쯤

늘 꺼내들었던 것이

신화와 소설책이었다.

 

그러면서

익숙해져 버린 이름이

하나 있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의 기준서이자

표준서라 불리는

'신화의 시대'를 집필한 저자,

 

바로 토마스 불핀치다.

 

나의 마음대로만 이어지지 않는

때로는 좌절과 슬픔을 안겨주기도 했던

일상의 고통과 괴로움들

그것들을 잠시 잊어버리고자

찾아들었던 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곳에서는

주체가 인간이 아니었을 뿐

신들의 삶과 인생 그리고 관계

고통과 슬픔과 좌절이

존재하며 이어지고 있었다.

 

 


 

 

아마도 그런 이유인가 보다.

 

저자 장재형 님의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신화 수업이라는 주제하에

 

여러 신들의 사례에서

다양한 교훈들을 끄집어내어,

어렵지 않은 문체로,

삶을 살아내기 위한 방법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어렵지 않은 책이다.

신화의 주인공을 중심에 두고

간략한 소개와 함께

삶을 대할 때의 태도나 마음가짐을

자기계발서 형식으로 구성해 두었기에

생각보다 책장이 수월하게 넘어간다.

 

또한

어디선가 보았던 듯한

여러 명화들이 각 챕터마다

함께 실려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사실

마흔 즈음이 되고 나면

인간관계라던가

올바르게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어느 정도는

기본적인 이론과

생각이 장착되어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일상이 여전히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이론과 지식이

쉽사리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일 뿐.

 

그렇기에

알고 있는 지식과 이론들을

다시금 끊임없이 되새기는

다양한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

바로

마흔이라는 나이부터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책은

마흔 즈음을 살아가고 있는

나와 같은 이들에게

적당한 각성제로

안성맞춤이 되어줄 수 있을 듯하다.

 

 

* 본 리뷰는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s 2022.1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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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읽는그리스로마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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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면 마흔에 읽는~시리즈물이 눈에 띈다. 마흔이여서라기보다는 아프고 난 뒤 유독 더 공허한 마음을 자주 느끼는 거 같았다. 어떻게 하면 내 삶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접하게 된 것이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였다.      사실 그리스 로마신화는 예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읽는 그때는 알겠는데 돌아서면 누가누가 뭐 했는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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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면 마흔에 읽는~시리즈물이 눈에 띈다. 마흔이여서라기보다는 아프고 난 뒤 유독 더 공허한 마음을 자주 느끼는 거 같았다. 어떻게 하면 내 삶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접하게 된 것이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였다. 

 

 

사실 그리스 로마신화는 예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읽는 그때는 알겠는데 돌아서면 누가누가 뭐 했는지 무슨 이야기인지 금방 까먹는다.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족보 하며, 이름도 여전히 어렵다. 이 본래 어렵게 느껴지는 그리스 로마신화를 우리 삶과 가까운 글로 접한다면 책을 통해서 위로를 받을 수 있고, 또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다른 종교의 신처럼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다른 종교들에서처럼 추앙하여 완벽 그 자체로 이해되는 신과 달리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은 허점 투성이다. 고통, 결함, 사랑과 이별, 고독, 행복과 슬픔, 좌절, 방황, 실패 등 인간이 지상에서 겪을만한 모습들을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은 지니고 있다.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느 순간 살다가 문득 잊고 만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프로크루스테스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인데 악당이라고 한다. 아테네 근처 강가에서 여인숙을 차려 오고 가는 여행객들을 잡아 그 여인숙 안에 있는 철로 만든 침대에 눕혔다고 한다. 침대에 키가 미치지 못하는 자는 늘려서 죽이고, 키카 남으면 침대 크기에 맞에 목이나 다리를 잘라 죽였다고.... 독단과 아집을 나타내는 심리학적 용어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바로 이러한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동안 내 독단과 아집에 나를 처넣은 것은 아닌지... 올해 한 해 열심히 달려오다 내 시간에 급제동이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계획은 틀어지고, 아픈 와중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정신은 혼란스럽고, 마음을 어떻게 추슬러야 할지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누구인지, 내 왜 그렇게 열심히 달렸는지,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는 기회로 삶을까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마흔에읽는그리스로마신화 #장재형 #유노북스

y*****9 202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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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끌 서평]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책끌 서평]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내용보기
매년 12월이 되면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가슴 한 켠에서 뭔가 허전함이 감돌곤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해서 적응하는 일도 힘들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일들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큰 혼란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나고 보니 지난 3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행히도 잘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로 인
"[책끌 서평]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내용보기

 

매년 12월이 되면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가슴 한 켠에서 뭔가 허전함이 감돌곤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해서 적응하는 일도 힘들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일들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큰 혼란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나고 보니 지난 3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행히도 잘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거나 주말에도 외부 미팅이 줄어들다 보니 남는 시간에 책을 읽게 됐고, 불안한 시기를 지혜롭게 보낼 수 있었다.

 

이번에 읽게 된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닮은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고민과 걱정, 상념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 결국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상황이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

 

p.39

카뮈는 시시포스의 인생이 부조리한 삶을 이어 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처럼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삶을 사는 우리는 어쩌면 오늘날의 시시포스가 아닐까? 대부분의 직장인은 아침에 정신없이 출근하고 회사에 도착하면 일을 처리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낸다.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할 여유가 없다. 어떻게 하면 반복되는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까? 시시포스처럼 부조리한 삶에 처한 마흔에게 필요한 것은 자유로운 삶이다.

 

p.87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온전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지금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려면 고독의 뒤안길을 걸어 보아야 한다. 고독할 때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처럼 외롭고 고통스러워도 시간이 지나서 그때를 되돌아보면 힘든 시간만큼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행복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무게감으로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 30인을 통해 얻고자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어렸을 적에 생각해 보면 마흔 정도 된 어른들은 나와는 굉장히 멀리 있는 사람처럼 느껴졌었다.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이십 대에는 마흔쯤 되면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한적한 시골에 카페를 열고 커피를 마시면서 공방에서 뭔가를 만들고 싶었다.

 

물론 지금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IT 매체에서 일하면서 기자로 기사를 쓰는 대신 기획안을 작성하고 업체들과 미팅을 잡거나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책을 일던 취미 생활에 영상 편집을 더하게 되면서 서평 영상을 유튜브 채널 '책끌'에 만들어 올리며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고, 요즘엔 종이접기 숏츠 영상 제작에 빠져 있다.

 

p.123

마흔은 남들보다 뒤처지고 잇다는 생각이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때다. 가끔은 과거에 세웠던 기준을 채우지 못해 마흔의 삶을 후회로 가득 채우게 된다. 왜 우리는 타인의 눈치를 보며 남들의 기준에 맞추어 살고 있을까? 우리가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까지 남의 기준에 맞추어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p.144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사람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소통이 잘되지 않는 사람들과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까? 소통에 실패하는 원인은 대부분 자신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이 전하려는 의도와 듣는 사람의 이해가 다를 때 소통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일련의 변화들은 꾸준히 읽어온 책 속에서 다양한 지혜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은 고전 책에서는 우리의 삶과 꼭 닮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다양한 파편들을 짐작할 수 있다.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저자도 우리가 살면서 반면교사를 삼을 만한 것들을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찾았다며, 지나온 삶만큼 다시 살아가야 할 마흔의 나이대에 이른 혹은 넘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큰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또 방황하는 마흔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발견한 인생 수업을 통해 방황을 극복하고 희열을 되찾아 인생에서 새로운 경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그렇게 되면 어느 때건 그 무게를 감당할 만큼 성장해야 한다. 이 책이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삶을 마무리할지 답을 찾는 과정에 길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t******a 202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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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신화 수업
"[서평]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신화 수업" 내용보기
어린시절 내 손에 닿지 않는 하늘을 보는게 재미 있었다. 항상 같아 보이지만 달랐고,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았지만 머물러 있지 않은 하늘의 모습이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밤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이 사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별자리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었을때 신화에 더욱 더 빠져들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기도 했다.
"[서평]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신화 수업" 내용보기

어린시절 내 손에 닿지 않는 하늘을 보는게 재미 있었다.

항상 같아 보이지만 달랐고,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았지만 머물러 있지 않은 하늘의 모습이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밤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이 사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별자리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었을때 신화에 더욱 더 빠져들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기도 했다.

 

다만, 신화를 담은 책들이 내가 원하는 내용으로 서사 되어 있는 것이 없어서 조금 읽다 말고,

조금 읽다 말면서 그저 그런 신들이 있었다 ... 카더라 정도로만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되었다.

 

언젠가 다시 정독해서 읽고 싶다하는 생각만 남아 있던 차에

지금 이 나이가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니..!! 하며 반가웠던 책.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릇된 호기심에 열어보지 말았어야 할 상자를 (항아리를) 열어 본 판도라,

정상을 향해 돌을 굴렸지만 순식간에 다시 굴러떨어지는 돌을 다시금 밀어 올려야 하는 형벌을 받은 시시포스.

 

다행히 상자 밖으로 튀어나가지 않고, 상자 속에 남겨둔 채 뚜껑을 덮을 수 있었던 판도라,

돌을 정상에 밀어넣고 다시 들판으로 내려오면서도 새로운 삶을 기대했을지도 모를 시시포스.

 

"희망"이라는 두 글자가 우리에게는 삶의 축복일 수 있어 우리는 어제를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으며 내일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은 한쪽 문을 닫으면

다른 쪽 문을 열어 둔다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내가 내게 선물 처럼 주고 싶었던 책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저 신화 속 이야기들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마음 가짐으로 인생을 바라볼 수 있는지를 고민한 작가 덕분에 나는 작가의 생각을 읽으며

내 인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고 계획할 수 있었다.

 

2022년을 보내면서, 그리고 2023년을 맞이하는 지금에...

참 읽기 좋은 책이 아닐 수 없다.

 

공허한 마음을 채우고 싶을 때

진정 원하는 삶을 찾고 싶을 때

새로운 도전을 꿈꿀 때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s*****4 202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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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내용보기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렸을때부터 워낙 쉽게 접했던 신화였던 듯 하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이 나오고 만화책도 많고, 그러다보니 쉽게 접하고 그만큼 많이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어느정도 세월이 지나고 읽지 않게 되었는데 이렇게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책을 보니 어? 이건 무슨 느낌이지? 라는 궁금증이 먼저 생기긴 했다. 마흔살이라는 문턱을 넘게 되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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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렸을때부터 워낙 쉽게 접했던 신화였던 듯 하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이 나오고 만화책도 많고, 그러다보니 쉽게 접하고 그만큼 많이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어느정도 세월이 지나고 읽지 않게 되었는데 이렇게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책을 보니 어? 이건 무슨 느낌이지? 라는 궁금증이 먼저 생기긴 했다.

마흔살이라는 문턱을 넘게 되면 그만큼 생각이 많아지며 공허함을 느끼게 되는데 저자는 그 공허함을 채울 요소를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찾았다고 한다. 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엄청난 인생이 담겨있다. 사랑, 질투, 삶, 죽음 등 정말 많은 요소들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마냥 이야기만 읽었었는데 처음부터 그리스 로마신화의 등장인물과 올림푸스 신들의 계보도까지 설명해준 뒤에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책의 특이한 점은 아무래도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제목에 걸맞게 어른들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보게된다. 예를들면 페넬로페 이야기에서 그녀에게 구애하려고 그녀의 집에서 재산을 축내는 다른 구혼자들이 그녀보다는 재산에 더 집중한거였다던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무나 만나는 것이 아니라 페넬로페처럼 자신의 인연을 믿고 기다리는 걸 보면서도 다르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30개의 신화로 삶의 대해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해당 이야기에 적용되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유명 그림들을 보니 더욱 이야기에 집중하기 좋은 듯 하다. 마냥 그리스 로마신화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볼 수 있는 인생을 다시한번 꺼내서 이야기해주니 색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꼭 마흔이 아니라 성이 되어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좀더 다르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는 듯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역시나 재미있다.

p***i 202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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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마흔에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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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그리스로마 신화는 학생용으로 나온 만화책과 아주 쉬운 소설류의 책, 그림체가 예쁜 만화영화로 접한 기억이 있다. 그저 제우스는 바람둥이고 헤라는 질투쟁이고 메두사는 쳐다보면 돌이 되는구나 정도의 수준으로 보고, 듣고, 안 게 다였다. 한번쯤 진지하게 읽어보고 싶다 하던차에 맞춤맞게도 주인공 사연에 40대의 인생까지 논하는 책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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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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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는 학생용으로 나온 만화책과 아주 쉬운 소설류의 책, 그림체가 예쁜 만화영화로 접한 기억이 있다. 그저 제우스는 바람둥이고 헤라는 질투쟁이고 메두사는 쳐다보면 돌이 되는구나 정도의 수준으로 보고, 듣고, 안 게 다였다. 한번쯤 진지하게 읽어보고 싶다 하던차에 맞춤맞게도 주인공 사연에 40대의 인생까지 논하는 책을 만났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는 이 책의 가르침은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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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인간이 신을 속이고 안락한 삶을 살다가 받게 되는 벌은 혹독 그 자체다. 희망도 없이 챗바퀴 돌 듯 고행만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럼에도 그 삶을 살아간 이유가 이번에 헤내면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의 몸짓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포기하지 말아라, 설령 영원한 고통의 삶일지라도 희망을 놓지 말아라 하는. 신을 속였으니 벌 받는거지 라고만 제 3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했는데 당사자는 그게 아니었나보다. 이렇게 군말없이 벌을 받으면 언젠가 신의 노여움도 풀릴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그저 의미없는 벌 이라는 생각이 안든다. 나의 인생을 한 번 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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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가호를 받아 어떤이는 꽃으로 태어나고 어떤이는 동물이 되어 살아가기도 하지만 주체를 잃어버린 삶은 희망이 뭔지도 모른체 살아갈 뿐이다.

도전하지 않는 삶은 멈춰버린 시계처럼 그 시간에만 머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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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를 보는 다채로운 시각은 훌륭한 가르침이 된다. 고정관념 속에서, 혹은 주입식으로만 생각했던 이야기가 ,주인공이, 사건이 새롭게 다가온다. 단편,단편의 가르침을 받았으니 글로 죽 이어진 그리스로마신화를 한 번 읽어봐야겠다. 만나이로 하면 새해가 딱 불혹인데 불혹의 그리스로마신화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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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마흔에 읽는 그리스로마신화#유노북스#장재형님#책과콩나무#도서리뷰#도서추천#예스24
s****6 202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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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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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인지 모르지만 "마흔" 이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나오는 책들이 많아 진것으로 안다. 마흔에 읽는 니체, 마흔에 읽는 손자 병법, 마흔에 읽는 카네기, 마흔에 읽는 그림 형제 동화, 마흔에 읽는 오자 병법, 마흔에 읽는 갈라디아서, 마흔에 읽는 시를 보았던 것 같은데 이 책은 마흔에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한 내용이다. 신화라는 것이 각 나라 마다 있을 것이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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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인지 모르지만 "마흔" 이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나오는 책들이 많아 진것으로 안다. 마흔에 읽는 니체, 마흔에 읽는 손자 병법, 마흔에 읽는 카네기, 마흔에 읽는 그림 형제 동화, 마흔에 읽는 오자 병법, 마흔에 읽는 갈라디아서, 마흔에 읽는 시를 보았던 것 같은데 이 책은 마흔에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한 내용이다. 신화라는 것이 각 나라 마다 있을 것이고 소규모 부족들 가운데에서도 신화라는 것이 존재 할 것이다. 하지만 외국의 신화중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는 늘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많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한다.

마흔이라는 숫자는 공자가 말한 불혹이다. 미혹되지 아니함을 이야기하는 즉, 자기의 주관이 확실하고 주위 환경에 휘둘리기 보다는 유혹들에 흔들리지 않는 나이가 불혹이라 하였다. 삼십세에 뜻을 세워 학문에 힘쓰다 10년이 지나 인생의 황금기인 40세가 불혹이라는 나이로 칭하며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주관이 확실한 나이라 생각하는 시기라 생각한다. 그러다 50이 되면 지천명으로 하늘의 뜻을 알아 순리 대로 살아 간다는 의미로 나이를 나타내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였다.

젊을 때 읽은 책과 나이가 들어서 읽은 책은 그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세월에 배운 내용을 접목하여 재해석하다 보면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젊을 때도 여러번 읽으면 그 느낌이 달리 오지만 나이가 지긋해져서 다시 읽다 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져서 보지이 않는 것들이 보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마흔에 읽는 그리스로마신화는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되어 있었다.

전체는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마흔, 무엇으로 방황을 멈출 것인가( 신화라는 해독제), 2장은 어떻게 인생을 바라볼 것인가( 양면의 신화), 3장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관계의 신화) , 4장은 나를 어디로 이끌어야 하는가 (성장의 신화), 5장은 어덯게 이 삶을 모험할 것인가(용기의 신화)라는 부제를 가지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분석하고 저자의 생각을 적은 책이다. 단순하게 신들의 계보와 한 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내용들로 구성하여 등장하는 주인공은 신과 영웅을 포함하여 30인이 등장한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 계발서나 에세이 같은 성격의 가벼운 책이기도 하다. 등장하는 신들이 잘 모르는 신은 등장하지 않고, 영웅들도 흔히 알고 있는 영웅이 등장하고, 에피소드 같은 신들이나 영웅들이 겪은 일들도 한번쯤은 보았거나 들어 보았을 것 같은 것들로 구성하여 거부감을 없앤것도 사실이다. 신들의 계보를 공부하다 보면 싫어지고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그러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신과 영웅의 겪은 일을 이야기 하면서 현재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에세이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늘 어제를 반성하고 내일을 생각하며 삶을 살아 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이라는 사실을 살면서 잊어버리게 된다. 고통과 힘든 것들이 산재한 오늘보다 내일은 편하고 아름다울 것 같다는 환상속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오늘을 멀리 할 수 있는 삶을 살아 간다.

판도라의 상자, 미다스와 마음의 눈, 시시포스와 자유등으로 구성된 1장은 누구나 들어 보았던 신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판도라의 상자의 부제인 "신은 한쪽 문을 닫으면 다른 쪽 문을 열어둔다"라는 부제로 저자는 "지금의 실패와 좌절은 내가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신이 허락한 시럼인지도 모른다"라는 의미 해석과 " 판도라의 상자는 '절망의 끝에는 항상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처럼 행복으로 다가 가기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양면의 신화인 2장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벨레로폰의 굴곡이라는 부제에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의미로 행복과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다.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행복으로의 통로"라는 라는 의미에서 저자는 우리가 많이 들었고 알고 있는 단어로 설명한다. "카르페디엠(Carpe diem)!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자라는 내용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얻어야 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각 장에 나오는 영웅과 신들은 많이 회자되는 주인공들이고 에피소드도 많이 들어본 내용들이기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 신들의 이름과 업적이 나열된 것을 생각한다면 이 책은 삶의 지혜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배우는 삶에 대한 혜안을 배워야 한다는 의미로 저술되어 있다.

 

익숙한 삶과 작별을 고하고 새롭고 낯선 가능성의

세계로 나아가라.

마흔이야말로 모험을 시작 때다, 지금 모험하지 않는다면

인생에 남은 가능성의 문들은 영원히 닫혀 버리고 말것이다.

290쪽

저자가 마흔이라는 나이를 바라 보는 관점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편협했던 사고가 확장되어 무엇이든 도전하면 가능할 것 같다. 먹고살기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한 생각으로 이해된다. 꿈을 꾸며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은 아름다울 것이다. 꿈이 없는 삶은 공허하고 빈껍질이기에 자신만의 소중한 무엇을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취미든 특기든 무엇을 더 생각하지 말고 도전하는 의식을 키워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지만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와는 다른 나이기에 오늘을 위해서 오늘의 나를 찾아 가는 그 과정을 열어라는 가르침을 주는 듯 하다. 고민과 번뇌는 잊어버리고 나를 위한 삶의 주체자로서 살아가는 나이를 40으로 기준을 삶고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혜안으로 무엇인가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경로를 수정하는 것이 아닌 현재의 나를 기준으로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의 책으로서는 좋은 길라잡이 책이라 생각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k*****g 2022.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