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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축산농가, 소비자에게 두루 해당하는 조언..'가축이 건강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정부, 축산농가, 소비자에게 두루 해당하는 조언..'가축이 건강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내용보기
'우리는 모두 짐승이다‘.. 이 책이 전해준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인간, 동물, 미생물이 투쟁해온 역사와 함께 질병의 기원과 전파에 대해 다룬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은 짐승이라는, 새롭지만 곰곰 생각하면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규정을 얻었다. 그런데 인간에 대한 이 획기적인 규정 만큼 충격적인 규정이 동물 그 중에서도 가축에게 할당되었다. 가축은 산업동물이라는 것이 그
"정부, 축산농가, 소비자에게 두루 해당하는 조언..'가축이 건강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내용보기

'우리는 모두 짐승이다‘.. 이 책이 전해준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인간, 동물, 미생물이 투쟁해온 역사와 함께 질병의 기원과 전파에 대해 다룬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은 짐승이라는, 새롭지만 곰곰 생각하면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규정을 얻었다. 그런데 인간에 대한 이 획기적인 규정 만큼 충격적인 규정이 동물 그 중에서도 가축에게 할당되었다. 가축은 산업동물이라는 것이 그것이다. 수의사 박상표님의 책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는 바로 그 산업동물을 다룬 책이다.

 

우리는 모두 짐승이라는 규정을 통해 어느 정도 드러났지만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는 선언이 말해주는 것은 인간과 가축 또는 인간과 동물의 긴밀한 연관성이다.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는 선언의 배경에는 무자비한 가축 사육(공장식 사육)이 있다. 물론 이는 소 몇 마리를 자식 같은 심정으로 키우는 소규모 농가와는 무관하다. 문제는 대규모 공장식 사육이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1년에 45일 이상을 가두어 기르는 경우에 한해 가축 사육장이라는 명칭을 쓰다가 최근에는 모든 가축 사육시설을 가축사육장이라 부르고 있다.

 

비육우 1000 마리, 젖소 700 마리, 25kg 이상 돼지 2500 마리, 닭 12만 5000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가축사육장은 집중 가축시설으로 부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농가 평균당 소 사육 두수는 42 마리에 불과하지만 전체 비육장의 2%에 해당하는 대규모 공장식 축산농장이 출하 비육우의 85%를 사육한다. 독점이 상당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그 독점성에서는 예외가 아니다. 장 지글러는 지난 1999년 출간(원서 기준)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서 거대 곡물 기업을 거론했다. 그런데 그 기업들이 공장식 축산을 다룬 책에서도 거론되고 있다. 그 기업의 대표격인 존재가 카길이다.

 

미국 곡물 수출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카길은 옥수수와 콩으로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해 곡물 사료를 만들어 꿩 먹고 알 먹는 식의 수익을 올리는 세계 최대의 농식품 회사이다. 마블링을 중심으로 한 쇠고기 품질 평가 기준이 마련된 배경에 카길을 비롯한 몇몇 거대 기업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사실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연인 즉 소에게 풀만 먹이면 근육에 지방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고 옥수수, 콩 등을 원료로 한 곡물 사료를 먹어야 마블링이 생기는 것이다. 유전자 조작 옥수수와 콩이 곡물 사료의 원료로 쓰이는 것도 사태를 심화시킨다.

 

혹 카르텔과 패키지의 공통점을 아는가? 답은 경제 용어라는 사실이다. 기업연합을 이르는 카르텔이 경제 용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패키지를 단순한 일상 용어로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패키지는 이익, 편익 등을 뜻하는 경제 용어이고 패키지 딜이란 말은 일괄 계약을 의미하는 경제 용어이다. 이 말을 하는 것은 공장에서 자동차를 만들어내듯 가축을 생산 아니 제조하는 현대의 공장식 축산방식을 매개로 유전자 조작 씨앗, 화학 비료, 농약, 항생제, 성장 호르몬 등을 생산하는 거대 기업들이 막대한 이윤의 카르텔을 형성하는 가운데 유전자 조작 종자가 농약, 살충제, 제초제 등과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풀을 먹어야 하는 소에게 곡물 사료를 먹일 경우 반추(反芻) 위 내부가 산성화 되어 유익한 미생물들이 죽고 이로 인해 반추 위가 가스로 꽉 차 소가 압박당해 죽기도 한다. 공장식 축산업자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쓰는 것이 항생제이다. 공장식 축산업자들은 항생제를 쓸 뿐 아니라 중대한 부작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장 호르몬을 집중 투여한다. 그것이 소를 먹는 인간의 건강에 커다란 위해 요소가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애써 외면한다. 삼겹살 문제를 다룬 부분에서 드러났듯 대규모 축산업자들이 사육에서 도축에 이르기까지 가축에게는 무자비하고 인간에게는 건강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하는 방법에 의존하는 것은 비용과 편의상의 이점 때문이다.

 

장 지글러에 의하면 해마다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4분의 1을 잘사는 나라의 소들이 먹는 반면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은 굶주리는데 박상표님에 의하면 전세계라는 무대에서 인간, 가축, 자동차가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인다. 인간은 식량을, 가축은 사료를, 자동차는 바이오 연료를 얻기 위한 것이다. 인간 - 가축의 대결 구도가 인간 - 가축 - 자동차의 삼자적 대결구도로 전환된 것이다. 물론 이런 차이는 지글러는 기아 문제에, 저자는 공장식 사육에 각각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경위야 어떻든 인간 - 가축의 구도에서나 인간 - 가축 - 자동차의 구도에서나 최종 혜택(?)은 인간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다만 식량과 자동차는 소비 형태가 다르다는 사실은 함께 지적되어야 한다. 저자는 과도한 육식의 폐해로 비만을 든다. “비만은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며 “부자나라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비만 문제가 개발도상국과 가난한 나라에까지 널리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119 페이지) 몇몇 거대 기업의 독점적 구조는 이윤의 집중 외에 종(種) 다양성을 파괴하는 근본 원인으로 작용한다. 종 다양성의 파괴는 획일화한 맛과 전염병에 취약한 구조를 초래한다. 거대 이윤, 가축 학대, 획일화한 맛, 취약한 면역 시스템이 한 뿌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는 주목할 실상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저임금의 착취적 노동도 이윤 극대화만을 추구하는 거대기업이 만든 하나의 실상이다. 이제 세계는 동물 복지를 화두화 하고 있다. 이 화두는 궁극적으로는 인간을 위한 것이어서 이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다. 그간 한국에서 동물 복지 개념은 일부 동물 보호운동가, 동물 권리운동가, 채식주의자, 환경운동가, 수의사 등에게만 알려진 아주 생소한 개념이었다. 동물 복지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이슈이다. 도덕적, 윤리적, 철학적 논쟁이 해결되지 않은 채 공전(空轉)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채식주의를 시행하다가 중도에서 그만 둔 나는 지금도 공장식 사육 현장을 보면 가슴이 아프고 사는 게 뭔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나는 축산업 인정의 당위성을 수용한다. 채식주의는 음식을 매개로 어울리기로 정평이 난 우리 사회에서 당사자를 불편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인간을 위해 가축의 행복과 동물 복지를 논하는 것은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개념 자체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육 시설(특히 돼지 시설)은 너무 불결한데 이는 동물 복지라는 관념 이전에 돈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축산 농가들의 대부분은 친환경적 클린 사육의 금전적 부담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농가 100 곳 중 세 곳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문제는 무항생제 인증(친환경 축산 인증)을 받은 농장의 사육 방식이 공장식 축산 방식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저자는 경종농업과 축산업의 유기적 순환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경종농업은 땅을 갈고 씨를 뿌려서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이다. 가축에서 나오는 분뇨로 거름을 만들어 작물에 주고 다양한 작물을 가축의 먹이로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농업의 산업화와 상업화가 그 유기적 순환구조를 끊어 놓았다. 저자는 우리 실정에 맞는 자연순환농업 모델을 만들자고 말한다. 관점은 정부의 지속 가능한 정책 수립과 시행이다. 현재 벌어지는 전업농 위주의 지원정책을 지양(止揚)해야 한다. 저자에 의하면 과다 육류 섭취는 필연적으로 공장식 축산업을 부른다. 이 전제하에 저자는 가축의 복지는 소비자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환기시킨다. 저자는 가축의 행복과 인간의 건강을 함께 담보하기 위해 몇몇 생협을 거론한다. 결론부를 읽고 나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협동조합은 혼자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멀리 가는, 행복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세운 결사체(結社體)로 승자독식을 거부하고 정부의 시혜를 기대하지 않으며 여럿이 힘을 모아 여럿을 위한 기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자가 제안한 바는 정부, 축산농가, 소비자에 두루 해당하는 맞춤형 대안이다. 초식 또는 동물 해방이 궁극적인 대안이라 주장하지 않는 저자는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는 사실을 공감해 먹고 살아가는 일에 대한 물음표 하나를 가슴 속에 남기기를 바란다는 말을 한다.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가 이윤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다른 세상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하기를 바란다.

m******1 2012.08.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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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는 것은 생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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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우리 인간이 다른 생명체로부터 생명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우리가 생명을 받아들이기 위해 먹는 그 생명체가 건강하지 않다면 우리가 얻는 생명의 기운도 건강하지 않다. 그런데 단지 돈벌이 만을 위해 공장식으로 가축을 키우고 농약, 항생제, 그 무슨 촉진제 등을 범벅한 것을 우리는 음식으로 먹고 있다. 이런 시스템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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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우리 인간이 다른 생명체로부터 생명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우리가 생명을 받아들이기 위해 먹는 그 생명체가 건강하지 않다면 우리가 얻는 생명의 기운도 건강하지 않다.

그런데 단지 돈벌이 만을 위해 공장식으로 가축을 키우고 농약, 항생제, 그 무슨 촉진제 등을 범벅한 것을 우리는 음식으로 먹고 있다.

이런 시스템이 얼마나 지속가능할지 정말 의문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읽고나니 그동안 머릿속에 파편화 되어 겉돌던 지식들이 하나로 꿰어진다.

환경과 먹거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일독을 권한다.



r****h 2012.10.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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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내용보기
요즘 TV 어느 프로그램에서 매주 방송하는 먹거리의 진실을 파헤치고 알려주는 것을 매번 즐겨본다. 그런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정말 안심하고 먹을것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 사회가 물질만능 위주로 변해가다 보니 돈벌이에만 급급해 남이야 어찌 됐든간에 당장의 이익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듯하다. 정말 그런걱정 안하고 안심하고 먹으려면 이제 자신이 직접 채소를 길러서 먹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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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어느 프로그램에서 매주 방송하는 먹거리의 진실을 파헤치고 알려주는 것을 매번 즐겨본다.

그런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정말 안심하고 먹을것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 사회가 물질만능 위주로 변해가다

보니 돈벌이에만 급급해 남이야 어찌 됐든간에 당장의 이익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듯하다. 정말 그런걱정 안하고

안심하고 먹으려면 이제 자신이 직접 채소를 길러서 먹던가, 아니면 직거래를 통해서 눈으로 보고 식탁을 차리는

것 밖에는 대안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를 읽으니 우리가 이제 어떻게 식탁을 위해, 육식의 먹거리를 위해 어떻게

변해야 할지, 어느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미 FTA를 타결로 미국의 쇠고기는 전면 개방이 되었다. 많은 국민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광장으로 광우병을

걱정하며 앞날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정부는 광우병은 절대로 안심해도 된다고 하며 국민을 달랬다. 또

연이어 조류독감과 신종플루는 닭과 오리등 가금류와 수많은 소, 돼지들을 죽음으로 몰았다. 사람들 또한 병의

불안에 떨어야했고, 병에 사망하는 기사까지 났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을 신종의 많은 병들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많은 의구심은 들었지만 정확히 설명하는 것을

보지는 못한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다. 한미 FTA로 광우병에 대한 논란에 시끄러웠을때 정부

를 상대로 왜 광우병이 위험한지, 미국의 쇠고기가 광우병을 일으킬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했왔다.

이책을 읽어보니, 저자의 주장이 한치도 거짓이 없었음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어릴적 시골에서 풀을 먹골 자란 소는 이제 공장식 축산에서 움직이기도 힘든 몸을 겨우 지탱하며 환상적인 마블링을

만들기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곡물사료를 먹고, 많은 양의 항생제로 내성을 키워나간다. 돼지 또한 비좁고

불결한 축사에서 고기맛을 좋게 한다는 이유로 거세를 당하고 새끼돼지의 송곳니와 꼬리가 잘린채 키워진다. 닭은

A4용지 밖에 안되는 넓이의 공간에서 부리가 잘려 살만 찌우고, 알만 낳는 역할만 하다 생을 마감한다.

책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가축이 처한 현실에 정말 가슴이 아려올 정도다. 종이 다를뿐 엄연히 생명의 소중함은 같

다고 할수 있는데, 산업화로 예전의 사람과 같이 생활하며 소중함을 인정받던 시대는 멀리 사라져 버렸다.

가축들의 현실에 처한 위험할 정도의 불편은 결국의 최종 포식자인 인간의 생명 위협하기도 한다. 그것은 곧 우리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은 부인할수 없다. 많은 변종의 새로운 전염병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됏음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윤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는 사회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해 작은 실천이라도 우선 해보는게 무엇보다 주요하다.'

그 대안으로 육식위주의 식탁을 줄여볼것을 권하고 있다. 육류의 소비가 많으면 결국 이를 이용하는 다국적기업의

공장식 축산은 사라지지 않을것이며, 그로인한 피해는 결국 인간 모두에게 돌아올것이란 생각이다.

많은 걱정은 물론 좋은것은 아니겠지만, 현실을 직시할수 있도록 알게 해주는 이책을 모두에게 한번쯤 권하고 싶다.

j*******s 2012.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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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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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병에 걸리는 가축들이 많고 그들의 병이 인간에게까지 전염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사람들에게 무서움을 주고 있다. 이런상황이 오게된 이유는 인간의 이기심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목장에 많은 수의 가축을 키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렇다보니 항생제를 투여해서 키우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먹이사슬이나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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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병에 걸리는 가축들이 많고 그들의 병이 인간에게까지 전염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사람들에게 무서움을 주고 있다. 이런상황이 오게된 이유는 인간의 이기심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목장에 많은 수의 가축을 키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렇다보니 항생제를 투여해서 키우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먹이사슬이나 먹이 피라미드를 보면 가장 최상 소비자는 인간이 되게 된다. 그러면 모든 에너지가 인간에게 오듯이 나쁜 물질도 축적이 되어서 인간에게 오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행하고 있는 일들이 우리에게로 반드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며 주의해야 한다. 옥수수의 습격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무엇을 먹여서 키워야 하는지 그래야 우리가 건강해진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는데 무섭다. 먹을 것이 없다는 사실만을 깨달게 해주지만 그래도 고기를 멀리하지 못하고 있다.

 

채식이나 동물해방이 궁극적 대안이라고 주장하지 않겠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읽으면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가 된다고 하지만 난 아직까지 이다. 아직 육식주의자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꼭 채식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다만 소비량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려면 국가에서 가축 키우는 수를 제한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농민들이 가격이 일정하지 않다고 죽겠다고 하지만 정작 정말 사람들이 나쁜 고기를 먹어서 서서히 죽어가는 것은 간과하고 있지 않은가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를 기대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런 내용은 다큐멘터리에서 다뤄지고 있는 주제이지만 방송을 하고 난 직후에만 반짝 관심을 받고 그 이후에는 잊혀져가고 있다. 상업화되어가는 축산과정에서 대한 경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먼저 소비자들이 많이 소비하지 않으면 고칠 기회가 있다. 축산동물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되는 기회는 우리의 인식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채식주의를 권장하지 않는다. 예전에 우리의 조상들은 마블링 되어 있는 고기를 먹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마블링 되지 않은 고기를 먹은 적이 없다. 관심을 많이 가지고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6 2012.08.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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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박상표, 개마고원, 2012.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박상표, 개마고원, 2012." 내용보기
지금까지의 인류사회에서 진행된 세가지 혁명을 보통 농업혁명, 산업혁명, 디지털혁명으로 설명한다. 농업혁명은 과거 이동을 하면서 수렵, 채집생활을 했던 패러다임에서 한 곳에 정착하여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는 자급자족의 패러다임으로 변환되었음을 의미한다. 가축을 기른다는 것은 농사를 도와주고 젖이나 알을 주며 마지막으로 고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축의 생명주기가 끝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박상표, 개마고원, 2012." 내용보기


지금까지의 인류사회에서 진행된 세가지 혁명을 보통 농업혁명, 산업혁명, 디지털혁명으로 설명한다. 농업혁명은 과거 이동을 하면서 수렵, 채집생활을 했던 패러다임에서 한 곳에 정착하여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는 자급자족의 패러다임으로 변환되었음을 의미한다. 가축을 기른다는 것은 농사를 도와주고 젖이나 알을 주며 마지막으로 고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축의 생명주기가 끝나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급자족의 시대가 지나가면서 부농이 생겨나고 대형 가축농장이 생겨났고 산업혁명 이후 최근까지는 축산업에도 대량생산 시스템이 도입되어 적은 공간에서 많은 상품을 얻어내기 위해 공장의 개념이 응용되고 있다.


저자는 가축을 기르는 곳이 농장인가, 공장인가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지고 있다. 물론 제목에서 느낄 수 있다시피 공장식 축산업에 대한 여러가지 폐해들을 요목조목 들추어 내면서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머리말 내용으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미루어짐작할 수 있게 한다.


공장에서 자동차를 기계로 찍어내듯이 가축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의 공장식 축산방식을 매개로 유전자조작 씨앗, 화학비료, 농약, 항생제, 성장호르몬 등을 생산하는 거대기업들이 서로 막대한 이윤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 농민들이 자신들의 땅에서 내몰리지 않고, 가축들이 학대받지 않고 자라며, 소비자들이 건강에 해롭지 않은 안전한 식품을 먹기 위해서는 이러한 카르텔을 깨뜨려야 한다.  - p.8


우리의 식사시간에 접하게 되는 주요 가축중에서 책에서는 돼지, 소, 닭 등 세 종류의 가축들이 어떻게 사육되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게 되는지를 먼저 분석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꽃등심은 '환상적 마블링'이라는 홍보 전략으로 지갑을 열게끔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마블링을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몸집이 커지고 육질을 개량하기 위하여 곡물사료를 집중적으로 먹이고 매끼마다 항생제를 투여한다. 이 곡물사료의 주요 원료는 유전자조작 옥수수와 콩이다. 더 나아가 동물성 사료를 먹이고 있는데 소가 다른 소를 먹고 돼지나 닭, 말까지 먹이고 있다. 죽은 소를 갈아서 살아있는 소에게 먹이는 동종식육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p.31)


돼지의 경우를 살펴보자. 이 부분에서는 가축 학대에 대한 지적도 인상적이다. 태어나자마자 송곳니가 잘려나가며 마취도 없이 꼬리를 잘라버린다. 대략 30일이 지나면 거세를 당한다. 대략 1평에 10마리까지 몰아넣는 밀집사육 과정이 진행되고 대략 6개월이 지나면 100kg 정도가 되는데 그것으로 돼지의 인생은 끝나게 된다. 현대 공장형 양돈업에서는 그 이상 돼지를 기르는 것은 사료값, 약값, 난방비,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경제적으로 낭비일 뿐이라고 가르친다. 현대 양돈장에서는 10~15년에 이르는 자연수명을 다 누리는 팔자 좋은 돼지는 씨가 마른 셈이다.


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산란계(달걀을 얻기 위해 기르는 닭)의 경우 알을 낳지 못하는 수평아리는 태어난지 24시간 내에 목숨을 잃게 되고, 최근에는 고기용 육계도 암수 구별을 하는 추세라는데 그 이유는 수평아리가 암평아리에 비해 빨리 크기 때문에 출하시기를 일정하게 맞추고 사료효율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양계장에는 케이지라는 밀집사육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는데 닭 한마리당 A4용지 1장도 채 되지않은 열악한 공간에서 사육이 된다. 바닥의 똥덩어리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가스때문에 대부분의 닭들이 호흡기 질환을 앓게 되며 시력을 잃기도 한다. 밀집되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이, 벼룩, 빈대, 진드기 등 온갖 기생충으로 인해 피부병을 일으키며 이것을 잡겠다고 살충제를 뿌리는데 당연히 살충제는 닭이나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스웨덴이나 룩셈부르크 등의 나라는 케이지 사육을 금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비좁은 닭장에 가두어 기르게 되면 닭들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성을 띠게 되는데 이런 닭들이 다른 닭의 머리나 항문을 피가 날때까지 부리로 쪼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병아리가 태어난지 일주일 이내에 부리를 강제로 자르고 산란계의 경우 생후 20주가 지나면 다시 한번 부리를 자른다. 한꺼번에 많은 병아리의 부리를 자르다보니 심할 경우 콧구멍까지 잘라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가축의 사육방식을 통해 이윤을 얻는 기업은 따로 있다. 책에서는 다소 예전의 자료를 제시하고 있는데 2006~2008년 미국 식품원가구조를 보면 축산물 소비자 가격에서 30~40% 가량만 생산자의 몫으로 돌아가고 나머지는 가축을 대규모로 수집해 도축하고 가공하는 기업들이 가져가고 있다. 미국의 육류가공산업은 타이슨푸드, 카길, 스위프트, 스미스필드푸드 등 소수의 거대기업이 지배하고 있다(p.71). 비위생적인 사육과정과 도축과정을 통해 광우병, O-157,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국 식탁에서 그 고기를 먹게 되는 인간들에게 피해가 돌아온다.


농업정책에 있어서의 문제점 지적도 빼놓지 않는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장식 축산업을 부추기는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그 결과로 소농을 도태시키고 대형 농장을 만들려는 정책들이 입안되어 실행되고 있다. 김영삼 정부에서 시작된 이 신자유주의에 기반한 농업정책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도 나아진 점은 전혀 없었고 현 이명박 정부에서도 여전히 주요 농업전략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공장식 축산업을 통해 가축이 입는 학살의 피해 뿐만 아니라 그 결과는 고스란히 인간에게 피해로 돌아오는데 비만, 식중독, 각종 전염병이 그 예이다. 실제로 비위생적인 도축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사망한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어떤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세균들이 우리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여러가지 무시무시한 지적을 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그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저자도 마지막 부분에서 공장식 축산업을 폐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지구 환경을 살리고 가축과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제안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대안이 없다. 물론 대안이 전혀 제시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먼저 농업과 축산을 하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항생제, 화학비료, 농약, 유전자조작 씨악에 의존하는 농업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유기농 비즈니스의 상업화를 막아내어 자연순환농업 모델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소비자 편에서도 패스트푸드를 끊고 외식을 줄이며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해 동네 슈퍼나 생협 매장에 들러 그때그때 필요한 물품을 소량으로 구매하자고 제안한다. 또한 천천히 요리하여 적게 먹는 식습관으로의 전환을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공장식 축산업을 무장해제 시킬 수 있다고 희망적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하지만 대안들이 너무 현실적이지 못하다. 책의 내용은 대부분 공감이 되지만 대안이 썩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이 책을 읽는 내내 아쉬웠다.





k******1 2012.09.18. 신고 공감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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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된 축산업이 만들어낸 괴물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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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된 축산업이 만들어낸 괴물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가축사육이 산업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화로 바뀌어가면서 이제 가축도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만들어내게 되었다. 이러한 축산업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위헙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자 한다.축산업이 공장식 사육방식으로 바뀌어지면서 만들어진 식품산업의 위험에 대해 알아보자.우리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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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된 축산업이 만들어낸 괴물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가축사육이 산업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화로 바뀌어가면서 이제 가축도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만들어내게 되었다. 이러한 축산업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위헙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축산업이 공장식 사육방식으로 바뀌어지면서 만들어진 식품산업의 위험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좋아하는 꽃등심은 마블링(지방)을 많게 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이것은 미국의 기준을 따르는데 원래 풀을 먹는 소는 근육만 만들어진다. 그러나 곡류 중심의 사료에 의해 지방이 늘어나게 되고 이것은 보다 빠른 시간에 보다 크게 생산하려는 농가의 이해와 맞아 떨어진 결과이다. 소의 자연수명은 25-40년 정도이지만 이제 젖소는 5-6년 일반 육우는 4-5년키우고 도살하게 된다. 

소들이 먹는 사료의 대부분은 유전자가 조작된 콩과 옥수수이며 그속에는 농약과 항생제가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요즘에는 동물의 사체까지 사료로 만들어 먹이면서 광우병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성장호르몬을 먹여 빨리 소를 키우고 상자에 넣어 운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살을 찌우는 소를 지금 우리는 먹고 있는 것이다. 

돼지는 어떠한가? 돼지는 태어나자마자 어금니와 꼬리를 제거한다. 그리고 거세를 한 후 좁은 우리에 가두어 소와 같이 항생제와 호르몬제의 힘을 통해 키우게 된다. 원래 돼지는 매우 깨끗한 동물이다. 그러나 가두어서 키우는 돼지는 그 자리에서 먹고 싸게 된다. 실제로 돼지 폐사율은 12%대이며 어린 돼지는 24.7%에 이르기도 한다. 

닭도 마찬가지이다. 작은 케이지라는 상자에서 키워지는 닭은 A4용지보다 작은 곳에서 잠도 못자면서 계속 사료만 먹고 운동을 못하고 크게 된다. 거의 모든 닭에 다리병이 있는 것은 이렇게 갑자기 살이 찌기 때문이다. 병아리때 부리를 제거해주고 수컷은 바로 죽이는 현실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산란계는 1차 산란시기가 끝날 때쯤 스트레스를 주어 2차 산란시기를 앞당기게 된다. 

이렇게 키워진 가축을 통해 누가 돈을 벌까? 미국의 예를 통해 볼 때 생산농가가 30-40%, 유통가공업자가 60-70%를 가져간다. 특히 이러한 가공업체의 메이저 회사들(카길 등)이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 가공공장의 콘베이어벨트시스템은 너무 빠른 처리로 인해 위험하기도 하지만 비위생적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공공장들은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어 제대로 감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게 된 것은 정부의 노동자 저임금정책을 받혀주기 위해 식품의 안정적이며 저렴한 시장을 육성하게 되었고 축산업선진화방안이라는 미명하에 더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의 문제는 현대사회의 가장 강력한 전염병이라고 할 수 있는 비만을 키운다는 것이다. 많은 영양학자의 연구결과 곡류의 섭취로 인한 육류지방 섭취가 비만의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질병 또한 매우 빠르게 전파할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광우병이나 O-157, 살모넬라균 등 많은 가축으로 인한 질병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구제역이나 조류독감, 돼지독감으로 인해 동물만이 아니라 사람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질병과 관련해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과도한 항생제의 사용으로 인해 내성을 가진 슈퍼균이 탄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내성을 가진 결핵균의 감영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결국 공장화된 축산업의 현실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이런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 유기농을 육성하고 그러한 바탕 위에 축산이 결합되어 유기적 순환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 맞는 자연순환농법을 ?z해 새로운 축산업을 만들어 가축도 행복하고 인간도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g*****n 2012.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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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도적 사육이 야기한 끔찍한 재앙과 그 대안에 관한 보고서
"비인도적 사육이 야기한 끔찍한 재앙과 그 대안에 관한 보고서" 내용보기
몇 개월 전에 '옥수수의 습격'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현대의 가축사육방식과 가축사료생산방식에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박 겉핥기 식으로 훑은 것이라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동물사육이라기보다 동물학대라고 해야 마땅할 것 같은 공장식 축산 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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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에 '옥수수의 습격'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현대의 가축사육방식과 가축사료생산방식에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박 겉핥기 식으로 훑은 것이라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동물사육이라기보다 동물학대라고 해야 마땅할 것 같은 공장식 축산 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소를 빨리 자라게 하기 위해, 돼지의 살을 찌우기 위해, 닭이 산란을 잘 하게 하기 위해 얼마나 비인간적인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좁은 면적에 가축들을 쑤셔 넣고 키우는 가운데 비위생적인 환경과 극도의 스트레스와 질병에 대한 저항력 저하로 인해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한 나머지 인간들에게 얼마나 위험한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 모든 내용들을 다양한 통계자료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있었는데, 수치로 나타난 상황을 보니 문제의 심각성이 더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의 내용 가운데에서 제 마음 속에 가장 큰 분노를 불러 일으켰던 것은 바로 '카길'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카길'에서 판매한 쇠고기 분쇄육으로 만든 햄버거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한 젊은 여성이 끝내 완치되지 못하고 반신불수가 된 채 평생을 살아가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를 도축하고 남은 부스러기들을 모아 판매하는 과정에서 온갖 오염물질이 섞여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인데, 여전히 그러한 관행을 고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극심한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길'이 유태인이 사주로 있는 회사라던데, 하나님이 두렵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이방인들을 지옥의 땔깜으로 보는 그들의 신학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객들이 질병에 걸려 죽건 말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한 그들의 태도는 참으로 용납하기 어려웠습니다.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울컥 치밀어 오르더군요.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햄버거는 사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쇄육 구입도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얼마 전부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소비자들이 눈을 뜨기 시작함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점에서 상당히 앞서 나가고 있는 유럽에 비할 때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점에서 고기를 구입하려면 뉴질랜드나 호주산을 구입하던가 아니면 유럽에서 수입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국산이나 미국산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대형마트에 가서 거대 기업에서 공급하는 믿을 수 없는 먹거리를 구입하기보다는 동네 슈퍼나 생협을 통해 조금 더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해 먹는 편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저자가 언급한 바와 같이 비위생적인 도축장을 모든 생산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면, 저자의 권면에 따르는 것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오염이 심해져 가는 환경 속에서 남들보다 좀 더 건강하게 살고자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진짜로 안전한 먹거리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안타깝고 답답할 뿐입니다. 고기 먹는 것을 줄이고 텃밭에서 채소라도 직접 키워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r 2012.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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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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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있는 먹거리 문제점을 지적한 책이다. 사실 육식이 우리몸에 해롭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제대로 된 고기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문제는 우리가 먹고있는 육류가 각종 화학물질, 오염물질, 세균, 항생제에 찌들어 있다는 사실. 그래서 그런 고기를 먹는 사람까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자연에서 방목하며 키운 소는 비록 환상적인 마블링은 없더라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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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있는 먹거리 문제점을 지적한 책이다. 사실 육식이 우리몸에 해롭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제대로 된 고기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문제는 우리가 먹고있는 육류가 각종 화학물질, 오염물질, 세균, 항생제에 찌들어 있다는 사실. 그래서 그런 고기를 먹는 사람까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자연에서 방목하며 키운 소는 비록 환상적인 마블링은 없더라도 인간을 건강하게 한다.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사람도 맘이 편해야 몸도 건강하듯 가축들도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건강한 고기를 제공해준다. 일전에 주인이 매일 물을 주며 말을 걸어주고, 음악도 들려주고,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주면 꽃도 더 예쁘게 피고, 열매도 더 크고 맛있게 열린다는 얘길 들은적이 있다. 심지어 어떤 단체에서는 물을 떠놓고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만해줘도 물분자가 육각수로 결정을 바꾼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이 얘긴 아무리 들어도 믿음이 안가긴 하지만..-

 

 

 

 

책에서는 인간의 건강, 그 중에서도 육식과 관련해 대표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사육되는 방식부터, 도축되는 과정, 그리고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수두룩하게 제시되고 있는데 한두 단계에서 실수 혹은 부주의로 야기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과정에서 고의적으로 만들어가는 문제들이라 그 심각성을 더한다. 딱히 단기간에 해결될 기미도 안보인다. 옛날 시골 농가에서는 소를 키우더라도 한 두마리였고, 아이들은 학교 갔다와서 소를 끌고 꼴을 먹이기도 하고, 짚으로 죽을 쒀서 먹이기도 했다. 이런 방식이라면 애초에 문제 될것도 없었다. 하지만 현대의 축산은 대형화, 공장식 경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소의 몸집을 키워 안정된 소비처에 파는것을 목표로 하다보니, 거기다 육질을 높인다는 미명하에 송아지를 상자에 넣어 키우기도 하고, 옥수수나 콩과 같은 곡류 사료를 먹여 비정상적으로 몸집을 불리고,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강제 투여하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엄격하게 관리되는 유럽쪽과 달리 별다른 규제가 없거나 있어도 느슨하기 때문이다. 곡물사료의 원료인 옥수수 역시 정상적으로 재배한 옥수수가 아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대량생산한 또하나의 시한폭탄. 또한 광우병의 시초로 의심되는 소, 양등 육류를 갈아만든 사료를 곡물사료와 함께 섞어주기도 한다. 이렇게 자란 소는 좁은 공간에 운동량이 부족하여 관절염, 골절등의 병을 달고살고, 밀집된 상태로 자라다보니 전염병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 사료를 먹으면서 자란다.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때 미국으로부터 30개월 이내 고기만 들여오게 해야한다고 목청을 높혔지만 실제로는 공장식 소 사육장의 경우 가장 효율이 높은 도축시기는 26개월 미만이라고 한다. 자연수명으로는 25~40년을 사는 소가 고기용으로 사육될때는 최고 연령이 세살을 넘기기 힘들다는 얘기다.

 

 



 

소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쓰임새가 많아 한마리를 도축하면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리는 부위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내장이나 뼈들은 생기기 마련인데 소, 돼지, 양, 염소 할것없이 모든 가축들의 사체는 랜더링 공장에 모여 또다시 가공된 후 동물용 사료와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 동물용 사료가 육식동물들에게만 사용되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빨리 성장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소나 양같은 초식동물들에게도 사료로 쓰이고 있다.

 


 

 


 

무심코 사먹은 햄버거 하나에 목숨까지 잃게 된 사연이 소개된다. 한국에서도 2004년 8월 스물아홉살의 여성이 햄버거를 먹고 배탈이 나서 병원에 갔다가 O-104 대장균에 감염된 사실을 알게됐다. 병세는 급격히 악화돼 콩팥의 기능이 거의 정지되서 온몸이 붓고, 소변이 나오지 않았으며 급성 신부전, 혈소판 감소증으로 악화됐다. 입원 2주째 몸이 굳는 강직성 발작이 있기도 했지만 꾸준한 투석치료를 받고 27일만에 완치되어 집으로 돌아갈수 있었다. 이 경우는 다행인 편이고 미국의 스물두살 청년은 햄버거를 먹고 첫날은 속이 뒤틀렸지만 참을만해서 견뎠다. 이튿날 설사에서 피가 섞여 나오더니 신장 기능이 멈춰버렸다. 발작과 함께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깨어난 이후 왼쪽 하반신이 마비되어 있었다. 이후 지금까지 반신불수로 살게 되었다. 원인을 분석해보니 햄버거 패티속 고기에서 O-157 대장균이 검출되었고 이때문에 급성 신부전이 발병한 것이다. 고기중에 가장 저급이고 온갖 병원균에 감염되어 있는 고기가 바로 햄버거용 패티다. 소나 돼지를 해체해서 고기를 분류하고 마지막 뼈에 붙은 잡고기나 오래된 고기들을 모두 모아 갈아서 패티를 만든다. 이런 고기를 분쇄육이라고 하는데 그럼 햄버거 패티에만 쓰일까? 책에 나오지는 않지만 내 생각엔 마트에서 흔히 볼수있는 너비아니, 동그랑땡류의 다진고기는 대부분 이런 분쇄육을 사용할거라고 의심해 본다.

 

 

유전자 조작 옥수수의 사료화, 고기를 먹는 소, 항생제 남용, 각종 세균과 대장균에 오염된 고기, 비정상적인 지방함량과 마블링, 비린내를 없애고 고기맛을 좋게 하는 각종 화학 첨가물, 이런 모든 문제들은 축산농가의 대형화, 공장식 사육이 주범이다. 그리고 바로 이런 대형화, 공장식 사유의 원조는 미국과 유럽이었다. 우리나라는 뒤늦게 이들 사육방식을 '축산 선진화 사업'의 모델로 받아들여 적극 장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규모 축산농가들은 도태시키고 대형화한 농가들에게 집중적인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때문에 가축들은 점점 더 열악한 환경속에서 자라게 되고, 이를 먹는 소비자들은 자기도 모르는 새에 건강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 이러한 사실을 알고있는, 혹은 알게된 우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사실 이게 핵심이다. 정확히 어떻게 안좋은건지는 몰랐던 사람들도 시중에 유통되는 육류가 우리몸에 해롭다는 정도는 다들 알고있는 상식이었으니까. 명확한 해결책은 없겠지만 나름 실천할수 있는 대책을 제시해준다. 일단 육류 소비를 줄이는게 첫번째다. 채식으로 전향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도 고기 소비량을 줄이는데 노력해야 한다. 많은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량생산을 하게됐고 필연적으로 대형화, 공장식 사육으로 갈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금씩 육류 소비를 줄여나가면 사육농가들이 대형화보다도 중소규모 수준으로도 충분히 소득을 올릴수 있게된다.

 

 

두번째로 마트를 가지 않는 방법이 있다. 대량생산된 고기들은 많이 팔려나가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우선 공급되게 되는데 싸다는 이유로 이들 고기를 선택하지말고 번거롭더라도 동네에 있는 생협을 이용하라고 권하고 싶다.각종 소비자단체가 운영하는 생협은 그나마 철저한 관리로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되는 친환경 고기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마트 고기와 비할것이 못된다. 이런 생협들에는 한살림, 아이쿱, 여성민우회, 두레생협, 에코생협, 경실련정농, 예장, 천주교우리농, 불교생협, YMCA등이 있다. 그리고 역시 책을 읽은후 개인적인 소감인데 가장 좋은 환경에서 사육되는 소는 호주나 유럽쪽이 낫다는 사실이다. 미국쪽은 특히 위험하다. 각종 규제나 안전기준이 미흡하다. 반면에 유럽은 처음 영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이래 꾸준히 동물들의 사육환경 개선에 노력을 해오고 있다.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도 건강할수 있다. 그리고 우리 소비자들도 아는만큼 현명한 판단을 내릴수 있다. 관심없다고 외면하지 말고 이런 불편한 진실과 마주할때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도 달라질 것이다

f******e 2012.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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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육, 공장과 농장 사이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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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축산물공판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기에 도축장에서 생을 마감하게 될 소, 돼지 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고통없이 도축을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그 와중에 2009년 11월말 경주에서 최초 발병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동원된 인력만 해도 엄청났고, 사망자도 몇 명 발생하였다. 그리고 매몰되는 소, 돼
"가축사육, 공장과 농장 사이의 딜레마" 내용보기

지난 몇 년간 축산물공판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기에 도축장에서 생을 마감하게 될 소, 돼지 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고통없이 도축을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그 와중에 2009년 11월말 경주에서 최초 발병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동원된 인력만 해도 엄청났고, 사망자도 몇 명 발생하였다. 그리고 매몰되는 소, 돼지 중에서 안락사시키지 못하고 산 채로 생매장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러면서 동물복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 이런 원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인간과 가축의 건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수의사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논란 당시 많은 국민들에게 광우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PD수첩> '광우병' 편에 전문가 자문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또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바라는 바는 독자들이 이 책을 덮을 때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공감하여 먹고 살아가는 일에 대한 물음표 하나를 가슴속에 남기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학교에서 4년간 축산경영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입사해서 지금까지 축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종사했으면서도 축산업의 이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먹고 있는 가축이 어떻게 사육되고 있는지에 대해 지금까지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생산자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생산비를 낮춰 수익성을 제고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고민을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산된 축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사육된 가축을 먹느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축산업 선진화를 주장하면서 공장식 축산업을 부추기는 현실을 꼬집고 공장식 축산업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동물학대와 공장형 가축농장이 '전염병'의 마르지 않는 저수지라는 점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는 것이 공장식 축산업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A4 용지 한 장의 크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간에서 사육되고 있는 산란계와 집단 밀집사육되고 있는 돼지, 그리고 사육상자 속에서 사육되고 있는 송아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정말 깜짝 놀랐다. 조금이라도 계란을 많이 생산하고 하루라도 더 빨리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동물을 학대하는 현재의 공장식 축산업과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 속에서 도축되고 있는 소, 돼지, 닭 등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 등을 읽으면서 이제 우리 나라의 축산업도 성장 일변도로 진행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생산자 단체의 권익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가축 생산비를 낮춰서 생산성을 높일 것인가에만 몰두했다면 이제부터는 생산성 제고도 필요하겠지만 동물 복지와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축산업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보다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정책 당국, 축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이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는 명제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노력을 해야할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이 독자들로 하여금 축산업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a*****a 2012.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축이 건강해야 인간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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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육식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불고기, 삼겹살, 갈비.. 등등많은 음식들이 식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예전에는 고기반찬을 귀한 집에서만 먹었다고 하지만 요즘에는널리 보급되어 평소에도 고기를 어렵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도서는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가축’에 관련된 도서입니다. 우리가 먹는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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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육식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불고기, 삼겹살, 갈비.. 등등많은 음식들이 식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예전에는 고기반찬을 귀한 집에서만 먹었다고 하지만 요즘에는널리 보급되어 평소에도 고기를 어렵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도서는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가축에 관련된 도서입니다. 우리가 먹는 우유, 치즈, 고기, 계란.. 등등 대부분이 가축을 통해 얻어지는 데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우리가 먹는 가축에 대해서 너무 몰랐다는 사실을알 수 있었습니다.

크게 이 책에서는 3가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실제 가축의 비위생적 생산, 공급방식

2. 안 좋은 환경에서 생산된 가축이 인간에게 주는 악영향

3. 앞으로의 해결방안

사실 이 책을 보기 전에 가축 관련하여 옥수수의 습격이라는 도서를 읽은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파이롯트라는 대량가축생산시설에서 비위생적, 비인도적으로 가축들이 생활하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책에서도 역시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특히 고기를 발라낸 찌꺼기 고기와 뼈, 그리고 동물사체를 갈아서 만든분쇄육이 햄버거패티나 소시지 등으로 둔갑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 결과로 인간에게 미치는 악영향들을 보여줬습니다.사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햄버거를 즐겨먹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많이 실망스럽네요. 물론대부분 안전하겠지만 이 책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이 분쇄육을 먹고 치명적인 병에 걸려 심하게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위생적인 가축복지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육류를 줄이는 식습관으로

2. 생산자, 소비자, 유통사업가 간의 선 순환적 시스템고리 마련

3. 위생적으로 가축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의보조 지원금 마련

읽으면서 극소수의 재벌기업들이 가축시장을 독점 지배하여 비위생적, 비인도적으로가축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이를 감추기 위해 식중독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대량리콜 조치와 조그만 보상을 반복하면서 이들은 이윤극대화를 위해 분쇄육 생산을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를생산한 생산자들도 문제가 있지만 이들의 로비에 중독된 정부 당국자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으면서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지만 중요한 건 바꾸기 위한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도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c******n 2012.09.10. 신고 공감 0 댓글 0